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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방범대 15명 중 11명 통합 ‘반대’

전북 최우선 과제 ‘지역경제 활성화’ 최다

[완주신문]완주군 자율방범대 읍면 대장 15명 중 11명이 완주·전주 통합에 대해 ‘반대’ 입장을 밝혔다.

 

본지는 완주군 사회단체 대표 등을 대상으로 최근 논란이 격화되고 있는 완주·전주 통합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통합에 대한 완주군 여론을 알리기 위해 설문조사 결과를 보도하고 있다.

 

아울러 ‘중립’은 2명, ‘답변거부’ 1명, ‘찬성’ 1명으로 집계됐다.

 

이중 ‘찬성’ 의견을 밝힌 삼례읍 조기완 대장은 “학교와 교통 문제 개선을 위해 통합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중립’ 의견을 밝힌 이서면 임용훈 대장은 “통합을 해봐도 좋지 않냐”며, “좋은 것을 생각해보자”고 밝혔다. 대둔산 고윤수 대장은 “통합을 통한 이익과 손실을 잘 모르겠다”며, “중립”이라고 답했다.

 

구이면 이정찬 대장은 “바빠서 설문에 응할 수 없다”고 말했다. 

 

‘전북의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최우선 과제’에 대해서는 9명이 ‘일자리·기업유치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꼽았고, 2명이 ‘교육·환경 등 정주여건 개선’을 골랐다. 대둔산 고윤수 대장은 통합에 대해 ‘중립’이라고 했지만 ‘완주·전주 행정구역 통합’이 최우선 과제라고 답했다.

 

기타를 고른 용진읍 이강우 대장은 ‘대중교통 개선 및 활성화’를, 상관면 김광배 대장은 ‘지역별 강점 특화’를 전북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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