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자전거로 지역의 아름다움을 만끽하는 ‘2025 완주 자전거 대행진’이 지난 주말 고산면 농업기술센터 일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행사는 자전거세상협동조합이 주최하고 완주군이 후원했으며, 주민과 자전거 동호인 등 200여명이 참여해 만경강을 따라 달리며 건강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오전 9시 완주군 농업기술센터를 출발해 고산천을 따라 경천체육공원을 돌아오는 미니코스(16km)와, 자전거 동호인을 위한 풀코스(28km) 등 두 구간으로 나뉘어 주행했다. 속도를 겨루지 않는 비경쟁 라이딩 방식으로 진행돼, 가족 단위 참가자들도 여유롭게 완주의 풍경을 즐길 수 있었다. 이번 코스는 삼례읍 해전리부터 운주면 말골재까지 이어지는 편도 40km의 만경강·고산천 자전거도로 일부를 포함했다. 아름다운 강변길과 언덕코스가 조화를 이뤄 초보자부터 숙련자까지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구간이다. 개인 자전거가 없는 주민들도 완주군 공공자전거 ‘완타’를 대여해 함께 참여하며, 자전거 이용 활성화의 의미를 더했다. 도착지에서는 전통놀이 체험과 키링 만들기 등 부대 프로그램이 마련돼 주민과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자전거는 건강한 여가이자
[완주신문]완주군은 오는 11월 8일부터 9일까지 전북도립미술관 야외광장 일원에서 웰빙, 건강, 행복을 주제로 ‘제3회 완주 모악산 웰니스 축제’를 개최한다. 올해 세 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축제는, 전국 100대 명산인 아름다운 모악산을 배경으로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 먹거리 행사 등이 준비돼 있어 가족 단위 관광객은 물론 가을 나들이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눈과 귀를 즐겁게 해줄 개막 축하공연을 비롯해 지역주민 공연과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돼 있으며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헬스 릴레이 게임’, ‘명랑 운동회’ 등 참여형 프로그램 등도 더욱 풍성하게 진행돼 웃음과 활력을 더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완주 지역의 신선한 농·특산품 판매존과 먹거리존을 비롯해 문화체험존을 운영해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완주의 맛과 멋을 동시에 느끼며 가을날의 잔잔한 힐링을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지친 일상에서 몸과 마음이 가벼워질 수 있도록 힐링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모악산 가을의 멋을 만끽하시며 힐링하는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군수 유희태)이 우석대학교 RISE사업단(총장 박노준), 완주문화재단(상임이사 정철우)과 함께 전북특별자치도의 명품관광지 삼례문화예술촌에서 열린 ‘2025 치맥하삼:례’ 축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올해 축제는 3만여명의 방문객이 다녀가며 지역 상생과 문화·산학 협력의 대표 사례로 평가받았다. ‘치맥하삼:례’는 지역민이 주도하고 공공기관과 대학이 함께 만들어가는 완주형 문화관광 축제로, 지속 가능한 지역경제 순환과 문화관광 발전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완주군·우석대학교가 공동 주최하고, 완주문화재단과 완주DMO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올해로 두 번째를 맞았다. 올해 축제는 공간 구성을 확장한 오픈형 야외무대를 중심으로 로컬푸드 부스, 청년 플리마켓, 라이브 공연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였다. 행사장인 삼례문화예술촌은 근대 곡물창고가 문화예술 공간으로 재탄생한 전북의 대표 명품관광지로, ‘문화로 재생되는 지역, 예술로 성장하는 도시’라는 완주군의 비전을 상징하는 공간이다. 이번 축제는 예술과 산업, 지역과 대학이 공존하는 삼례문화예술촌의 정체성을 살린 야간형 축제로, 완주의 문화관광 자원을 새로운 시각으로 재해석하며 ‘완주형
[완주신문]완주군 ‘호롱불봉사회’(회장 소완섭)가 지난 26일 화산면의 홀몸 어르신을 위한 주거환경개선사업을 펼쳤다. 이번 사업은 낡은 집에서 생활해 온 어르신의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도배와 장판 교체, 싱크대 설치, 전등 교체 등 전반적인 집수리를 진행했다. 봉사회 회원들은 새벽부터 구슬땀을 흘리며 각자의 역할을 묵묵히 수행했고 노후된 벽지와 장판을 새것으로 교체해 밝고 깨끗한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낡은 싱크대와 전등도 새로 설치돼 어르신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주거환경개선사업을 통해 새 보금자리를 얻게 된 어르신은 “그동안 집이 너무 낡아 마음이 답답했는데, 새로 고쳐주니 마치 새 삶을 선물받은 것 같다”며 감사함을 표했다. 소완섭 회장은 “우리 사회의 가장 외로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전할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며, “작은 불빛이 모여 세상을 밝히듯 앞으로도 꾸준히 지역 사회에 온기를 전하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완주신문]완주군 드림스타트가 세이브더칠드런에서 추진하는 행복꾸러미 지원사업에 선정돼 드림스타트 아동 45명에서 670만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했다. 이번 사업은 세이브더칠드런이 우리금융미래재단 및 ABL생명과 함께 고령 및 건강악화로 생계유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조손가정을 위해 지원한 ‘우리금융 행복 꾸러미 지원’ 사업으로, 조부모 건강을 위한 영양제 및 손자녀 성장 지원을 위한 위생키트와 함께 다양한 식품꾸러미로 구성됐다. 세이브더칠드런은 2019년부터 저소득 조부모가정 아동지원사업을 운영하며 양육, 교육, 진로 및 심리지원 등 영역별 맞춤형 통합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아동권리를 존중하고 긍적적인 양육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앞장서고 있다. 박기완 아동친화과장은 “이번 지원을 통해 조손가정 아이들에게 따뜻한 희망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돌봄 공백이 큰 가구의 아동이 안정적인 환경 속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협력을 강화해 다양한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완주군 드림스타트는 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 및 가족을 대상으로 아동통합사례관리사가 가정방문 등 상담 후 양육환경에 따라 영역별 맞춤형
[완주신문]완주군의회 탄소중립·녹색성장 특별위원회(위원장 심부건)는 24일 군의회 문화강좌실에서 「분산에너지 3차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는 심부건 위원장을 비롯해 군의회 유의식 의장, 이주갑·서남용·이경애·성중기·유이수 의원과 지역 전문가,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해 분산에너지 정책의 현안과 지역 적용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포럼은 ‘완주군 송전선로 갈등문제’와 ‘에너지 4.0 시대와 가상발전소’ 두 가지 주제로 진행됐다. 첫 번째 주제 발표에서는 이정현 전북환경운동연합 대표가 송전선로 건설로 인한 지역 갈등 현황과 문제 해결을 위한 제도적·정책적 개선 방향을 제시했다. 이어 김정선 한국에너지4.0산업협회 사무국장은 ‘에너지 4.0 시대와 가상발전소(VPP)’를 주제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분산형 전원 운영 모델과 지역 에너지 자립의 새로운 가능성을 소개했다. 주제 발표 이후, 질의응답 시간에는 송전선로 갈등 해소를 위한 현실적 대안, 지역 에너지 거버넌스 구축, 가상발전소 시범사업 추진 가능성 등에 대해 참석자들의 다양한 의견이 활발히 오갔다. 심부건 위원장은 “탄소중립과 녹색성장은 선택이 아닌 시대적 사명”이라며 “오늘 포럼을 통해 제
[완주신문]완주군장애인복지관은 지난 22일부터 23까지 평화사회복지관과 함께 지역주민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와 장애 인식 개선을 위해 ‘이동형 상상누림터’를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내 복지 접근성을 높이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통합 복지공간을 만들기 위해 기획됐으며, 총 150여명의 주민이 참여해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 현장에서는 ▲시네마틱월 ▲휠체어레이스 ▲모션 월 체험 ▲포토존 운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아이들과 가족 단위 참여자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았으며, 장애인 참여자들도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함께 어울리는 소통의 자리를 즐겼다. 김정배 완주군장애인복지관장은 “이동형 상상누림터는 복지관의 문턱을 낮추고 지역사회 속으로 한 걸음 더 들어가는 의미 있는 시도였다”며, “앞으로도 장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따뜻한 복지를 실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사단법인 완주군장애인연합회(회장 김덕연)가 위탁 운영하는 완주군장애인복지관은 장애인 평생교육, 재가복지, 구직 상담, 인권 상담, 보장구 수리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과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사회를 만들어가고 있다.
[완주신문]‘제7회 향어축제 및 수산물 소비촉진행사’가 완주군 이서면 한국전기안전공사 잔디광장에서 군민과 관광객의 큰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25일부터 26일간 열린 이번 행사는 완주향어영어조합법인과 (사)한국향어양식협회가 주관, 완주군이 후원했으며, 향어 소비촉진과 내수면 수산물의 우수성 홍보를 목표로 진행됐다. 가장 큰 인기를 끈 ‘황금향어를 잡아라! 맨손잡기 체험’에서는 참가자들이 직접 향어를 잡는 짜릿한 재미를 느끼며 1등 상품 ‘금 반돈’을 놓고 열띤 경쟁을 벌였다. 또한 사전 예선을 통과한 참가자들이 본선 무대에 오른 ‘향어 가요제’와 초대가수 공연이 이어져 축제 분위기를 한층 뜨겁게 달궜다. 이서면 농특산물 판매부스도 운영돼 지역 농가가 직접 생산한 신선한 농산물을 선보였으며, 많은 관람객이 향어와 지역 특산품의 매력을 함께 즐겼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향어축제가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완주의 대표 축제로 자리잡고 있다”며, “앞으로도 향어산업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