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완주군이 점멸신호로 운영되는 소양면 명덕사거리 회전교차로 착공에 들어갔다. 31일 완주군은 총 2억8000만원의 사업비(국비 1억4000만원, 군비 1억4000만원)를 투입해 소양면 명덕리 명덕교 일원 명덕사거리에 회전교차로 설치 공사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회전교차로는 교차로 중앙에 원형교통섬을 설치해 자동차가 교통섬 중심으로 시계 반대방향으로 회전하는 교차로 형식이다. 명덕사거리는 점멸신호 교차로로 운영돼 왔지만 차량들이 적정 속도를 지키지 않고 과속이 빈번하게 발생해 주민들의 민원이 다수 접수됐었다. 군은 교차로 설치로 안전을 확보하고 교통흐름도 원활하게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교차로 설치를 위해 군은 교통전문기관인 완주경찰서, 도로교통공단의 회전교차로 설치 타당성 검토를 이행했으며, 지난 2월에는 주민설명회를 개최, 주민의견을 수렴해 3월 실시설계를 완료했다. 회전교차로는 오는 8월 중 완공될 예정이다. 이정근 도로교통과장은 “공사기간 동안 통행에 불편이 예상되는 만큼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양해를 부탁한다”며 “회전교차로가 설치되면 주민들의 교통사고 예방 등 안전한 도로환경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완주신문]구이저수지를 품고 있는 완주군 원두현마을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왕벚꽃잔치를 열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30일 구이면에 따르면 원두현마을은 지난 29일부터 내달 9일까지 구이저수지 제방 옆 한국농어촌공사 관리동 앞에서 제12회 원두현마을 왕벚꽃잔치 행사를 연다. 구이저수지는 손꼽히는 벚꽃 명소로 매년 봄이면 관광객들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현재 벚꽃이 절정을 맞으면서 장관을 이루고 있다. 왕벚꽃잔치는 매년 마을 부녀회(부녀회장 이연이)에서 자체적으로 행사를 추진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올해 4년 만에 열게 됐다. 주민들은 벚꽃을 즐기러 온 상춘객들을 대상으로 국수, 파전 등 음식을 판매하고, 그 수익금은 마을기금 및 관내 불우이웃돕기에 사용한다. 원두현마을 최만열 이장은 “4년 만에 개최하는 마을행사인 만큼 부녀회와 마을 주민들이 설레는 마음으로 임하고 있다”며, “아름다운 벚꽃과 함께 맛있는 음식을 즐기고 가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완주신문]화산면 승치리 원승치마을이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공모사업 ‘2023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신규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 24일 완주군에 따르면 취약지역 개조사업은 취약지역 주민들이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빈집철거 및 슬레이트 지붕개량, 안전 기반시설, 붕괴위험 담장정비, 마을쉼터 정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완주군은 2화산면 원승치마을이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원승치마을은 슬레이트 지붕이 69% 및 30년 이상 노후 주택이 71%, 절개사면에우천 시 토사유출이 발생하는 등 생활환경 개선이 절실한 상황 이었다. 이번 사업 선정에 따라 원승치마을은 2026년까지 사업비 20억 원을 확보(국비 12억, 도비 1억5천)해 재해사면 보강, 위험담장 정비, 마을안길 안전도로 조성, 주민공동시설 마련, 빈집정비, 슬레이트 지붕개량 및 집수리 등이 추진된다. 공동체 육성 및 주민교육, 주민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도 병행 추진된다. 이용칠 원승치마을 추진위원장은 “원승치마을이 취약지역 개조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무척 기쁘다”며 “주민 전체가 똘똘 뭉쳐 사업이 성공적으로 완료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 주민들의 밀착형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행복완주 건강생활지원센터’가 22일 문을 열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이날 오전 이서면 상개리의 행복완주 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열린 행사에는 유희태 군수를 비롯해 서남용군의회 의장과 군의원, 권요안 도의원, 이장단,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해 새로운 출발을 축하하고 주민들의 건강 지킴이 역할을 다짐했다. 완주군 최초의 건강생활지원센터인 이곳에서는 앞으로 질병예방과 건강증진 교육, 대사증후군 검사, 건강 상담, 신체나이 측정 등 다양한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주기적으로 실시하게 된다. 또 비만과 신체활동, 절주, 영양, 금연, 심뇌혈관예방사업 등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과 개인별 맞춤 건강관리를 실시하여 주민들의 건강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서면의 인구유입과 도시화로 민간 의료기관이 늘어나 이서보건지소의 기능전환을 통해 건립된 건강생활지원센터는 지난 2020년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총사업비 52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855.72㎡에 지상 1층 규모로 건립됐다. 주요 시설로는 건강증진실과 통합관리실, 심폐소생술체험관, 영양사업실, 주민참여실, 지역사회연계실, 보건교육실
[완주신문]동상면이 새봄을 맞아 관내 환경정비와 식목행사를 추진했다. 지난 21일 동상면은 새마을부녀연합회, 제2기 주민자치위원회, 동상면사무소 직원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일제 대청소와 대아리 도로변에 나무를 식재했다. 참가자들은 관광객을 위해 주요관광지인 연석산 및 운장산 휴게소 화장실 청소를 추진하고, 계곡과 도로변 등에 방치된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미관을 저해하는 곳을 중심으로 일제 대 청소를 실시했다. 또한 내달 5일 식목일을 앞두고 대아리 도로변 휴식공간에 철쭉 450본과 단풍나무2주와 산천마을 박종식씨가 기증한 느티나무 3주를 식재했다. 이경아 동상면장은 “앞으로도 기관 단체를 중심으로 지속적인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해 깨끗하고 쾌적한 청정 동상을 만드는데 앞장서도록 하겠다”며 참가자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다.
[완주신문]취약계층을 돕는 완주군 비봉면 빨래방이 주민들의 사랑 속에 열심히 돌아가고 있다. 지난 2월 운영을 시작한 비봉면 세답방은 대형 세탁물을 자가 처리하기가 어려운 지역민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완주군과 한국국토정보공사 굿네이버스 등 여러 기관이 협력해 만들어졌다. 비봉면 행정복지센터 옆 창고를 리모델링해 설치되어 있는 빨래방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쉴 새 없이 돌아가고 있다. 거동이 불편한 저소득층, 자가 세탁이 어려운 홀몸노인 등 취약계층과 경로당 담요, 이불, 대형 세탁물 등의 세탁을 돕고 있다.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비봉면 35개 마을별로 빨래방을 이용할 수 있는 요일을 정하고 지정된 요일에 마을별 이장과 부녀회장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빨래를 수거해오면 세탁과 건조 후 다시 배달까지 해주고 있다. 현재까지 저소득 취약계층 75가구의 210채 가량의 세탁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서비스를 받은 대상자들의 높은 만족도로 입소문을 타고 더욱더 많은 주민들이 이용하고 있다.
[완주신문]상관면이 마을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 속에 새봄맞이 대청소를 완료했다. 20일 상관면은 최근 3일간 28개 마을 주민 250여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가운데 겨울철 내 마을입구와 주변 도로변에 무단적치 및 방치돼 있는 생활쓰레기와 영농폐기물 등을 집중적으로 수거했다. 주민들은 청소와 함께 생활쓰레기 불법 투기 및 영농부산물 불법 소각 금지를 다짐했다. 함께 참여한 한 이장은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마을이 깨끗하고 쾌적해진 모습을 보니 많은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김형진 상관면장은 “힐링 명소 상관면을 찾는 내방객들에게 활력을 되찾아 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완주신문]비봉면에 주민을 위한 행복빨래방 ‘비봉세답방(洗踏房)’이 문을 열었다. 지난 28일 완주군은 비봉면 행정복지센터에서 ‘다함께 행복빨래방(비봉세답방)’ 개소식을 가졌다. 세답방은 조선시대 궁중의 육처소 중 하나로 빨래와 다듬이질, 다림질 따위를 맡아 하던 곳을 일컫는다. 비봉면 세답방은 LX한국국토정보공사(사장 김정렬)의 사회공헌사업 일환으로 총2500만원을 기탁 받으면서 가능해졌다. 이외에도 전라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완주군 지정기탁금, 굿네이버스 전북지역본부가 힘을 보탰다. 비봉세답방은 비봉면 행정복지센터 옆 창고를 리모델링해 마련됐으며 대형세탁기 1대와 건조기 1대, 작은 세탁기, 건조기 각각 1대를 갖췄다. 세답방은 비봉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관해 세탁시설이 없거나 거동이 불편한 저소득층, 자가 세탁이 어려운 홀몸노인, 경로당, 사회복지 시설의 담요, 이불, 대형 세탁물 등의 세탁을 돕는다. 비봉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접수를 받아 수거, 빨래, 건조, 배달까지 원스톱 맞춤형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홀로 지내시는 어르신들,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들은 형편상 빨래를 자주 하지 못해 건강과 위생에 문제가 생길 수 있는데 비봉세답방
[완주신문]구이면의 안덕건강힐링체험마을이 한국관광공사가 실시한 ‘추천 웰니스 관광지’ 에 재선정됐다. 27일 완주군은 지난해 웰니스 관광지로 선정된 ‘구이안덕건강힐링체험마을’이 그간 운영 실적과 향후 발전성 등 평가를 거쳐 재선정됐다고 밝혔다. 웰니스 관광지는 자연·숲치유, 힐링·명상, 한방, 뷰티·스파 등 4개 테마로 여행을 통해 힐링을 추구하는 체험관광 트렌드에 맞춘 우수 모델을 선정하는 것이다. 한국관광공사는 지난 2017년부터 선정된 추천 웰니스관광지 34곳을 대상으로 학계 및 업계, 여행전문가 등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들의 평가를 통해 총 25곳을 재지정했다. 구이 안덕마을은 농촌마을에서 전통방식 이색한방체험이 가능한 전국 유일한 곳으로 외국인 관광객들의 높은 관심을 끌 수 있는 테마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재지정으로 안더마을은 2023년부터 2024년까지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홍보 마케팅과 여행상품 개발, 외국 관광객 수용여건 개선 등의 지원이 이뤄진다. 특히, 안덕마을은 대표 체험상품인 한방진료·진맥, 쑥뜸체험, 전통구들방식으로 10여 가지 한약재를 섞어 만든 황토 한증막과 옛 금광동굴 냉탕 체험 등을 집중 홍보에…
[완주신문]구이면 모악산에 소재하고 있는 대한불교조계종 대원사 주지인 대진스님이 추워지는 날씨에 더욱 어려움을 겪는 가정을 위해 써달라며 구이면에 후원금 200만원을 기부했다. 20일 구이면은 기탁받은 후원금 200만원을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구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지정기탁금으로 적립해 복지사각지대와 저소득 취약계층 가정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진스님은 “모두가 힘든 시기에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호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큰 성금을 기탁해주신 스님께 정말 감사드리며 소외되는 분들이 없도록 촘촘히 살펴 잘 전달해드리겠다”고 말했다. 전진엽 구이면장은 “올해 두 번의 후원으로 나눔을 실천해주신 스님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따뜻한 관심과 나눔의 기운을 발판삼아 지역주민의 어려움을 구석구석 살피는 구이면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완주신문]봉사단체 백일홍 홍경희 회장이 지난해에 이어 20일 삼례읍에 장학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전달된 장학금 관내 소년소녀 가장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홍경희 회장은 “올 한해를 보내면서 어려운 아이들에게 조금이라도 힘이 되고 싶어서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많은 어려운 아이들에게 도움을 줄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