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완주군이 지역 아동들의 안전의식 함양과 창의력 증진을 통해 안전한 지역사회 조성에 기여하고자 지난 18일 어린이 안전교육 종합체험관 일원에서 ‘2025년 안전 그림그리기 대회’를 개최했다. 관내 유치원 및 어린이집에 재원 중인 6~7세 어린이 100여명이 참여해 안전을 주제로 그림 실력을 뽐냈다. 참가 어린이들은 ▲교통안전 ▲화재안전 ▲재난안전 ▲생활안전 등 일상에서 접할 수 있는 주요 안전 분야를 주제로 각자의 시각과 상상력을 담아 그림을 그리며 자연스럽게 안전 사고 예방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대회 종료 후에는 심사를 거쳐 우수 작품에 대한 상장 수여 등 시상식이 진행되었며, 완주군은 이번 행사를 통해 안전문화 확산과 아동 안전교육 강화에 더욱 힘쓸 계획이다.
[완주신문]완주군이 봉동읍 신기마을 경로당에서 2025년도 어르신 작은도서관 조성사업의 첫 개관을 축하하며 지난 18일 ‘어르신 작은도서관 오픈 기념 차담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유희태 완주군수를 비롯해 지역 어르신과 관계자들이 참석해 개관을 축하했다. 이번 사업은 고향사랑기금 3000만원을 활용해 지난 2월부터 추진됐으며, ‘찾아가는 치매 예방 책놀이’에 참여한 10개 경로당 중 우수 경로당 2개소(봉동 신기마을, 소양 신왕1마을)를 선정해 조성됐다. 어르신 작은도서관에는 서가 설치, 큰 글자책 구입, 테이블 등 열람환경 조성과 독서 및 치매예방 프로그램 등 어르신들의 독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기반이 마련됐다. 완주군은 전문 지도사의 책놀이 프로그램 지원, 큰 글자도서 기증 공모, 치매예방 교구 지원 등을 통해 어르신 작은도서관의 지속적인 운영과 발전을 도울 계획이다. 완주군은 이번 개관으로 어르신들이 일상 속에서 책과 문화를 보다 가까이 접할 수 있게 되어 건강한 노후생활과 인지력 향상, 사회적 교류 확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두 번째 어르신작은도서관 오픈 차담회는 오는 24일 소양면 신왕1경로당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완주신문]완주군 관광두레 황미선 PD가 2025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지난 18일 서울 소피텔 앰배서더에서 ‘2025 관광두레 전국대회-이음두레’를 열고, 올해 관광두레 사업을 통해 우수한 성과를 낸 주민사업체·관광두레 PD·지자체·협력기관·청년 아이디어팀 등을 대상으로 시상식을 진행했다. 올해 황미선 PD는 주민 주도형 관광사업체 육성과 지역 관광모델 혁신 성과를 높게 평가받아 문화체육부장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황 PD는 지난 4년간 주민사업체 6곳 발굴 및 경영 안정화 지원, 지역자원을 활용한 프로그램 기획에 특출난 역량을 발휘하였으며 특히 한국 관광공사의 여행가는달 투어 프로그램에 2년 연속 선정돼 OTA플랫폼과 연계한 투어상품을 진행하는 성과를 내기도 했다. 또한 관광두레 협의체인 ‘완주온날’을 만들어 통합마케팅을 진행하는 등 지속가능한 지역관광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문체부는 “완주군은 공동체 중심의 관광두레 운영 체계가 안정적으로 정착된 지역”이라며, “주민과 관광두레PD의 유기적 협력이 높은 성과를 이끌어낸 모범 사례”라고 평가했다. 수상자인 황 PD는 “주민들과 함께 만들어 온 성과이기에
[완주신문]전북교육청과학교육원은 오는 12월 28일까지 전시체험관 1층 특별전시실에서 2025년 특별기획전 「심해」를 개최한다. 올해 특별기획전 「심해」는 깊은 바닷속의 물리적 환경과 생태계, 인류의 미래를 위해 중요한 심해 연구의 가치를 쉽고 흥미롭게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구에서 가장 깊고 어두운 곳’이라는 주제를 콘셉트로 △심해의 압력·수온·빛 환경 등 특수한 물리적 조건 △해저에서 살아가는 신비로운 심해 생물 △원격탐사장비(ROV)와 심해 탐사선 등 연구기술의 발전사 △심해 연구의 미래 전망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관람객은 실제 심해 탐사 과정을 재현한 체험형 콘텐츠를 비롯해 끝없이 이어지는 어둠의 세계인 심해 환경을 체험하며 극한의 조건에 적응해 살아가는 독특한 심해 생물과 심해 생태계의 비밀을 재미있게 만나볼 수 있다. 특별기획전 관람은 누구나 관람 가능하며, 오전 10시부터 매일 5회씩 회당 40분 체험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개인 관람객은 현장 접수로 참여할 수 있으며, 10명 이상 단체의 경우 과학교육원 누리집에서 온라인 예약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강진순 원장은 “지금까지 인류가 직접 관측한 심해의 면적은 0.001%에 불
[완주신문]완주문화재단은 한국관광공사 공모사업 지역 주도형 관광서비스 경쟁력 강화 사업의 일환으로 운영한 감성형 미식관광 프로그램 2025 한입의 완주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완주 농산물이 가진 가치와 생산 여정을 주제로, 미식·영상·공연이 결합된 체험형 미식관광 모델로 기획됐다. 한입의 완주는 밭에서 식탁까지 이어지는 과정 속 농가의 노동, 청년 기획자의 시도, 로컬 창작자와 뮤지션의 참여를 관광 경험으로 전환했다는 점에서 지역 기반 관광콘텐츠로 의미를 더했다. 프로그램은 ▲완주 농가·생산자 스토리 영상 상영 ▲완주 9품을 활용한 3단 로컬 도시락 제공 ▲지역 뮤지션 라이브 공연 ▲참여자 대화 및 교류 세션으로 구성됐으며, 단순한 식사 제공을 넘어 지역의 시간·공간·감정을 공유하는 복합형 콘텐츠로 운영됐다. 총 90명(3회차)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사전신청률 98%를 기록하며 수요를 입증했다. 참여자 설문조사에서도 전반적 만족도 97%, 재참여 의사 93%가 나타났으며, 세부 항목에서도 ▲테이블 세팅·현장 분위기 만족도(96.1%) ▲도시락 구성·풍미 평가(97.2%) ▲영상 콘텐츠 감동·이해도(96.5%) 등 높은 평가를 받
[완주신문]완주군 관문격인 용진농협 맞은편에서 용진읍 완주전주통합반대대책위원회 위원들이 오늘로 100일째 통합 반대 홍보를 펼치고 있다. 처음에는 10여명이 시작했지만 이제는 80여명이 대책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반대운동 실무를 책임지고 있는 최상준 용진읍 통반위 사무국장을 만나 소회를 들어봤다. ▲반대운동 100일째다. 언제부터 시작했으며, 소감을 말해달라. -지난 8월 11일 시작해 오늘 20일이 100일째다. 그간 매일매일 통합반대운동 일지를 써왔다. 용진읍 주민들이 후원 등 큰 힘을 모아주고 있다. 완주군 수호를 위한 진심이 갈수록 짙어지고 있다. 매일 아침 이뤄지는 홍보가 한달쯤 지날 무렵부터 함께 하는 주민끼리 눈물을 흘리며, ‘완주수호’를 외치고 있다. 완주군의 관문에 해당하는 용진읍 주민들이 타읍면에 솔선수범해 완주군을 지키려 한다. ▲찬성단체와 집회 장소 선점 논란이 있었다. 어떻게 됐는가? -지난달 중순부터 찬성단체가 반대대책위가 활동하던 곳에 집회신고를 먼저 하면서 반대대책위 홍보장소를 용진읍 행정복지센터 맞은편으로 옮기게 됐다. 평화로운 운동을 목표로 했기에 찬성단체와 충돌은 없었다. 하지만 찬성단체는 손에 꼽을 정도로 홍보활동을 며칠
[완주신문]완주군이 최근 고산면 행정복지센터에서 한우농가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효사료 활용 설명회를 개최하고, 급여 방법과 품질개선 효과 등 현장에서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며 한우산업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이날 설명회는 최근 한우 농가의 발효사료 수요 증가에 따라 올바른 급여 방법과 효과를 정확히 알리고자 마련된 행사로, 한우협회 완주군지부가 주관하고 완주군·완주군의회·완주한우협동조합·화산한우회영농법인이 협력해 진행됐다. 행사에는 유희태 완주군수를 비롯해 김재천 완주군의회 부의장, 김규성·서남용 의원, 정봉락 한우협회 완주군지부장, 박일진 완주한우협동조합 이사장 등이 참석해 한우농가들을 격려했다. 완주군은 현재 3만 4000여두의 한우가 사육되는 전북 3위 규모의 한우 지역이지만, 한우 품질 등급이 다소 저조한 상황이다. 발효사료는 1++ 등급 출현율 향상, 도체중량 증가, 분뇨 악취 저감 등의 효과가 입증되고 있어, 군은 올해 2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발효사료 구매를 지원해 왔다. 군은 근본적인 품질 개선을 위해 올해 초부터 한우 관련 단체들과 함께 발효사료 공급체계 구축과 품질 향상 방안을 지속적으로 논의해 왔으며, 이번 설명회를 통해 농가 의견을
[완주신문]완주군이 19일 법무부로부터 외국인계절근로자 인권보호 유공기관으로 선정돼 법무부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지역 농업 현장의 계절근로자들이 보다 안전하고 인권이 보장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군이 적극적인 정책과 지원을 추진해 온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다. 완주군은 그동안 계절근로자 제도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근로자 사전 교육 강화 ▲근로 및 생활환경 점검 ▲농가 대상 인권보호 및 법령 준수 안내 ▲정기적인 애로사항 상담 및 통역 지원 등을 지속적으로 시행해 왔다. 특히, 농작업 및 생활안전 교육, 숙소 적정성 점검, 긴급 상황 대응체계 구축 등 체계적인 지원 시스템을 마련해 계절근로자들이 안심하고 근로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완주군은 지자체-농가-근로자 간 소통 채널을 확대해 문제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구조를 구축했으며, 계절근로자들의 지역사회 적응과 안정적 정착을 돕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해 왔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이번 표창은 지역 농가와 근로자, 그리고 행정이 함께 협력하며 만든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안전하고 존중받는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