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완주군 드림스타트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전북지역본부에서 진행하는 ‘의료비 지원 사업’에 선정돼 아동이 교정 치료비를 받을 수 있게 됐다. 6일 완주군에 따르면 의료비 지원 사업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 의료적 치료가 필요한 아동에게 의료비를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드림스타트 아동 1명이 선정됐고, 교정 치료비 380만 원을 지원받는다. 지원을 받게 된 아동의 어머니는 “아이가 밥 먹을 때마다 앞니를 제대로 사용하지 못해 많이 불편해했는데 경제적 어려움으로 치료해 주지 못해 가슴이 아팠다”며, “늦기 전에 치료받을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다. 유지숙 교육아동복지과장은 “부정교합으로 식사에 어려움이 있는 아이들이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제때 지원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이 적절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드림스타트가 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국내 아동복지 전문 대표기관으로 아동권리를 보호하고 보호 대상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자립을 지원하고 있다.
[완주신문]소양면에서 주민이 기르던 개 두마리가 성명불상의 인물에게 잔인하게 죽임을 당한 사건의 용의자가 경찰 조사 결과, 이웃에 사는 20대 주민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달 15일 감 농사를 주로 짓는 A씨 주택에 외부인이 들어와 기르던 개 두마리를 죽이고 감을 보관하던 창고에 들어가 납품을 위해 포장해 놓은 감을 바닥에 내동댕이쳐 악의적인 범행을 저질렀다. 5일 완주경찰서는 특수재물손괴·특수건조물침입·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B씨(29)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CCTV 등을 통해 주변에 찍힌 인물과 차량 동선을 파악한 뒤 B씨를 용의자로 특정한 뒤, 관련 증거 확보를 위해 지난달 30일 B씨의 자택을 압수수색 해 증거물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 주택은 B씨와 농기계 소음으로 갈등을 겪어왔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완주신문](사)완주군자원봉사센터가 완주군문화예술회관에서 ‘2023 제13회 완주군자원봉사자대회’를 열고,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5일 열린 행사에는 유희태 완주군수, 서남용 완주군의회 의장, 윤수봉‧권요한 전라북도의회 의원을 비롯해 자원봉사자 4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우수자원봉사자 21명에게 표창장이 수여됐으며, 자원봉사 활성화에 노력한 심부건 완주군의회 자치행정위원장에게 감사패가 수여됐다. 또한, 올 한해 나눔과 사랑으로 봉사를 실천한 자원봉사자, 유공자에게 위로와 격려를 건네고 자원봉사자 간 화합을 다지는 시간으로 채워졌다. 소길영 이사장은 “따뜻한 온기를 이웃에게 나누는 삶을 보여주신 자원봉사자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도 모두가 누리는 행복도시 완주에 맞게 자원봉사자들의 열정이 지역을 밝혀 더 많은 이웃이 행복해질 수 있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신문(발행인 박종인)과 봉동지역아동센터(센터장 이진호)가 지역사회 봉사를 위한 협력과 활동 지원을 위해 5일 업무협약을 맺었다. 양 기관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인적·물적 자원의 교류와 지원을 할 예정이다. 아울러 완주신문 박종인 발행인은 봉동지역아동센터에 매달 100만원씩 지원해, 도움이 필요한 아동에게 직접 쓰일 수 있도록 부탁했다. 이에 이진호 센터장은 “돈을 가정에 직접 전달할 경우 부모가 본인들 용돈으로 사용하는 경우가 있다”며, “센터 교사들이 동행해 아이들이 학용품이나 옷 등 필요한 물품을 직접 살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제11회 완주 와일드앤로컬푸드축제의 성과를 분석하고 전북 대표축제로 거듭나기 위한 발전방향을 모색했다. 지난 4일 완주군은 중회의실에서 지난 10월에 열린 ‘제11회 완주 와일드앤로컬푸드축제’의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유희태 완주군수와 임필환 축제추진위원장을 비롯해 행정, 전문가, 주민 40여 명이 참석해 축제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올해로 11번째를 맞이한 완주 와일드앤로컬푸드축제는 ‘더 와일드한 완주, 더 로컬푸드한 완주’를 주제로 지난 10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완주군 고산자연휴양림 일원에서 성황리에 치러졌다. 3일간 13만4000여명의 관광객이 방문해 역대 최다 방문객수와 최고 매출액을 기록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뿐만 아니라 축제의 핵심 정체성인 와일드와 로컬푸드를 상징하는 체험과 먹거리를 가득 채워 방문객과 전문가들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축제 모니터링 결과보고를 발표한 전영호 군장대학교 교수는 맨손물고기 잡기, 트리익스트림 체험 등 대표 체험프로그램의 차별화 전략에 성공의 요인이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다회용기 사용 확대를 통한 환경친화적 축제, 바가지 요금 없는 축제를 위해 노력한 부분을 높
[완주신문]완주한우협동조합이 지난해에 이어 장학기금 및 이웃돕기성금 3000만원을 완주군에 전달했다. 4일 완주군을 방문한 완주한우협동조합은 기탁금을 전달하고, 지역인재 양성에 소중히 써달라고 당부했다. 기탁금은 인재육성재단 및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돼 지역 인재 양성과 저소득계층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그동안 받은 장학 기금은 완주군인재육성재단에서 관내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쓰여졌다. 완주한우협동조합은 250명의 조합원과 60여 명의 직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고산면 미소시장 내에 한우판매장과 식당을 운영한 수익금 총 1억7000여만원을 2015년부터 올해까지 완주군에 기부했다. 국원호 완주한우협동조합장은 “완주한우협동조합이 지역주민들의 관심과 성원으로 성장하고 있는 만큼, 완주군의 미래인 우리 지역의 자녀들이 경제적인 걱정 없이 좋은 환경 속에서 공부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탁금을 전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학업성취 및 재능발전에 대한 의지가 있음에도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없는 학생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며, “어려운 이웃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지낼 수 있도록 소중한 성금을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관내 재가 암 환자와 가족 20여 명을 대상으로 재가 암 자조모임을 운영해 심신 안정을 돕고, 재활 의지를 북돋고 있다. 4일 완주군에 따르면 재가 암 환자 자조모임은 유사한 경험을 가진 암 환자들 간 상호 정보 교환의 장을 마련하고 환자에게 재활 의지를 북돋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암은 다른 만성질환과 마찬가지로 식이조절, 운동 등 생활 습관 관리뿐 아니라 스트레스, 우울 등 정서적 문제의 관리도 필요하다. 최근 열린 자조모임에서는 암 환자 스트레스 관리법 교육과 마음 치유 강의를 통해 긍정적 정서 함양을 돕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프리저브드 무드등 만들기 프로그램을 통한 힐링 원예치료도 진행됐다. 이재연 건강증진과장은 “앞으로도 재가 암 환자와 가족의 심리적 안정을 돕고 재활 의지를 북돋아 건강한 삶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완주군은 재가 암 자조모임 외에도 재가 암 환자를 대상으로 방문건강관리서비스와 보충영양식이 제공 및 암환자 의료비 지원 등 암 환자 건강관리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서울 핫플레이스인 문래동에 떴다. 30일 완주군은 이날부터 오는 12월 4일까지 5일 동안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복합문화공간 ‘꼴라보하우스 문래’에서 ‘완주여행’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삼례문화창고’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팝업스토어는 과거 양곡창고를 개조해 문화·지식 재생공간으로 재탄생시킨 삼례문화예술촌, 책마을, 그림책미술관을 중심으로 완주군의 주요 관광자원을 소개한다. 군은 ‘창고’라는 공간의 의미를 담아 관광창고, 예술창고, 그림책광고, 도서창고, 영화창고로 공간별 콘텐츠를 구성했다. 특히, 영국 작가 ‘질 만’의 미공개 작품을 그림책박물관이 발굴해 세계 최초로 출판한 <요정과 마법 지팡이>를 비롯해 삼례책마을에서 전시·판매하고 있는 다양한 종류의 중고책을 판매한다. 그림책 LP 청음실에서 LP판을 통한 음성 그림책 체험도 가능하다. 특별 이벤트로 완주 지역청년들이 직접 운영하는 체험도 진행된다. 12월 1일에는 ‘만듦협동조합’에서 커피찌꺼기와 천연이끼로 크리스마스트리 마그넷과 키링을 만들어보는 체험이 정오부터 저녁 7시까지 총 8회 진행된다. 다음날인 2일에는 완주 쌀과 봉동 생강으로 만든 완주생강막걸리 ‘술
[완주신문]완주군이 이서문화의집, 동상생활문화센터, 완주풍류학교 등 문화시설 3곳에 대해 민간위탁 운영 수탁자를 선정한다고 밝혔다. 29일 완주군에 따르면 역량있는 민간예술단체의 전문성을 활용해 지역의 문화 수요와 특색이 반영된 문화시설 운영의 효율성과 전문성 제고를 위해 지난달 20일부터 내달 5일까지 운영 단체를 모집하고 있다. 신청자격은 공고일 기준 완주군에 주소를 두고 등록을 필한 법인(단체)이며, 공개모집 및 적격자심의위원회 심사로 선정된다. 위탁기간은 2024년부터 2025년까지 2년이다. 민간 위탁 모집공고는 완주군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아울러 문화예술단체 이전도 추진되고 있다. 문화역사과 문화예술팀에 따르면 복합문화지구 내 문화예술단체 이전을 통해 문화단체 교류 및 소통활성화를 도모해 지역 문화예술 진흥에 기여하고자, 완주예총과 완주생활문화동호회네트워크를 구 전환기술센터 1개동 일부로 이전 공사를 추진 중이다. 군비 2억7000만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지난 8월까지 실시용역을 끝내고, 12월 리모델링 준공을 거쳐 이전을 추진하고 있다.
[완주신문]2027년 100만명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서울 카톨릭 세계청소년대회'에 프란치스코 교황의 방한이 확실시 되는 가운데 29일 '완주 방문설'이 나왔다. 이날 오전 완주군 문화역사과 주요현안 정례 언론브리핑에서는 이서면 남계리유적지(초남이성지) 일원에서 발굴된 국내 최초의 천주교 순교자 유해와 유물 발굴지에 프란치스코 교황이 방문할 가능성이 있다는 맥락에서 나온 발언이다. 유보화 문화역사과 팀장은 '남계리유적 세계유산 등재 추진' 과정을 설명하면서 "2027년에 서울에서 '카톨릭 세계청소년대회' 개최가 확정되면서, 교황의 국내 방문이 확실시 된다"며 "매년 개최지에 교황이 방문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남계리유적은 한국 천주교 역사상 최초의 순교자 윤지충 바오로와 권상연 야고보 유해가 지난 2021년 사후 200여년 만에 발견된 곳이다"고 덧붙였다. 현재 완주군은 이곳을 성역화하는 작업 과정에서 ▲전북도 기념물로 지정 ▲유적지 영상자료 제작 ▲유적대표 연구자 구술기록화 ▲국가지정유산 지정자료 등을 제작해 유적지 리스트를 준비하고 있다. 실제 완주는 이서 초남이성지와 비봉 천호성지, 화산 되재성당지 등 역사 자원을 풍부하게 보유하고 있다. 그동
[완주신문]완주군립콩쥐팥쥐도서관이 올해의 마지막 달인 12월에 어린이와 부모가 함께 할 수 있는 과학특강을 준비했다. 29일 완주군은 오는 12월 2일 오후 2시 콩쥐팥쥐도서관에서 ‘티라노가 털복숭이라고?’를 주제로 이정모 전 국립과천과학관장의 과학특강을 연다고 밝혔다. 국립과천과학관장과 서울시립과학관장을 역임한 이 전 관장은 기후위기전문가이자 공룡박사로 잘 알려져 있다. 이명현 천문학자, 이권우 도서평론가와 ‘예순을 넘긴 세 친구, 환갑삼이’로 활동하며 전국에서 과학토크를 진행해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과학특강에서는 6,600만 년 전에 사라진 공룡이 아직도 우리 주변에 살아있다는 생생한 이야기로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할 예정이다. 서진순 완주군 도서관사업소장은 “이번 특강이 어린이와 부모가 함께 들으면서 과학에 재미를 느끼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