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완주군이 농어민 공익수당을 이달 말까지 접수받는다. 21일 완주군은 관내 13개 읍·면사무소에서 2021년 농어민 공익수당을 4월 30일까지 신청 받는다고 밝혔다. 지난해 처음으로 도입해 올해 2월 1일부터 신청을 받아온 농어민 공익수당은 농업·농촌이 가지고 있는 공익적 기능의 보전과 지속적인 유지 발전을 위한 목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20일 현재 9100여 농가가 신청을 완료했다. 농민 공익수당 지원대상은 신청년도 기준 2년 이상 연속해서 전라북도내 주소와 농어업경영체를 두고 도내 실제 농어업에 종사하는 농어가가 대상이다. 도내 농지를 1000㎡ 이상 경작하는 농가나, 신청연도 1월 1일 기준 양봉업을 등록한 양봉농가, 어업 관련 법에 따라 어업면허‧허가‧신고한 어가이며 지급액은 연 60만원으로 지역화폐인 완주사랑상품권으로 오는 9월에 지급할 계획이다. 오는 30일까지 신청서 접수가 완료되면 신청자에 대한 농업경영체 등록여부, 농업외 소득 3700만원 이상, 전라북도 외 전출 여부, 한세대 중복신청, 부부 분리 신청 여부 등의 부적격자 확인 작업을 거쳐, 8월중 최종 지급대상자를 확정하게 된다. 농어민 공익수당을 신청하고자 하는 농어가는 신청
[완주신문]농촌진흥청은 국가 단위 고기 생산량 예측에 필요한 ‘소‧돼지 도체수율’ 기준을 지난 1997년에 이어 23년만인 2020년에 새롭게 설정했다고 밝혔다. ‘소‧돼지 도체수율’ 기준은 가축 1마리에서 얻을 수 있는 고기, 지방, 뼈 등의 생산 비율을 체중·성(性)·등급 등에 따라 산정해 놓은 자료를 말한다. 그동안 가축 개량 및 사양기술의 발달로 출하체중이 증가했고 도체 특성이 변화되어 최근 출하경향을 반영한 도체수율 자료가 필요했다. 새롭게 설정된 한우 도체수율 기준에 따르면 평균 출하체중 696kg인 소에서 살코기량은 평균 273.4kg(거세한우 270.41kg, 수소 296.1kg, 암소 265.04kg)이었다. 주요 부위별로 보면 △갈비 53.87kg △양지 40.79kg △등심 34.80kg △안심 7.45kg이 나오는 것으로 나타났다. 1997년과 비교하면 평균 출하체중은 (’97) 506kg→(’20) 696kg으로 190kg 증가했고, 고기 생산량은 1997년보다 83.21∼87.63kg(거세한우 83.21kg, 수소 87.63kg, 암소 85.6kg) 늘어났다. 같은 시기 1인당 소고기 연간 소비량도 (’97) 7.9kg→(’19) 1
[완주신문]완주로컬푸드를 직접 키워 먹는다. 19일 완주신활력플러스추진단은 ‘완주로컬푸드 미니팜’을 집으로 정기 구독하는 서비스를 런칭했다. 코로나 팬데믹이 장기화 되는 상황에서 홈가드닝에 대한 관심이 홈파밍(집에서 작물재배하기)으로 이어지고 있어 완주로컬푸드 미니팜이 큰 주목을 끌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완주 미니팜 사업은 완주군 농가에서 정성껏 기른 농산물을 수확 가능한 화분 형태로 가정에 배송해주고, 가정에서는 일주일 정도 키워 수확해 먹을 수 있도록 구성한 박스이다. 이번 런칭하는 완주로컬푸드미니팜 1차 패키지는 샐러드 채소 및 딸기 화분과 블루베리 드레싱, 유정란, 화훼류로 스타티스가 하나의 박스로 만들어져 소비자를 만난다. 소비자는 동봉된 생산자 소개 카드를 통해 배송되는 먹거리의 자세한 정보를 전달받을 수 있다. 또한 미니팜 레시피 카드를 이용해 직접 수확한 농작물로 요리 할 수 있는 가이드를 제공한다. 완주로컬푸드미니팜 판촉행사는 20일부터 21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16시까지 양일간 완주로컬푸드직매장 효자점 앞에서 진행된다. 매장에 방문하는 소비자는 미니팜 박스를 직접 보고 구매 할 수 있다. 구독 신청하는 회원에게는 품목 할인 혜택이 주
[완주신문]농촌진흥청은 ‘상반기 구제역 백신 전국 일제 접종’ 시기(4월 1일∼5월 12일)를 맞아 올바른 접종 방법을 소개하며, 빠짐없이 접종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전국 일제 백신 접종은 농가별 개체별 접종시기가 달라 접종에서 누락되는 개체가 없도록 연 2회(4월, 10월) 소‧염소를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2019년 1월 이후 구제역이 발생하고 있지만, 최근 중국, 베트남 등에서 구제역 발생이 지속되고 있어 백신 접종을 통해 백신 항체 양성률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 구제역 백신 접종 후 원활한 면역 반응을 유도하기 위해서는 올바른 방법에 따라 백신을 접종해야 한다. 주사바늘은 1마리 1바늘(1두 1침)을 원칙으로 한다. 하나의 주사바늘로 여러 마리를 접종하면 눈에는 잘 보이지 않지만 주사바늘 끝이 뭉뚝해져 가축의 근육 조직을 손상시키고 염증이 발생할 수 있다. 또한, 농장 내 존재하는 질병을 확산시킬 우려도 있다. 백신은 2~8도(℃) 냉장 보관하고, 특히 얼지 않도록 주의한다. 접종 30분전 냉장고에서 꺼내어 상온에 보관하고, 사용 전 내용물이 잘 혼합되도록 흔들어 사용한다. 공수의사 등 외부인이 방문하면 가축이 낯선 상황에 흥분할 수
[완주신문]지난 겨울 강추위로 감나무 싹이 올라오지 않고 있다. 앙상한 가지는 꺾어보면 물기가 전혀 없어 죽은 듯하다. 완주군 감 농가들은 지난해 여름 폭우로 영향으로 평년의 30%정도 밖에 수확하지 못했다. 이에 연이은 피해가 예상된다. 구이면에서 대봉시 농장을 운영하는 A(57)씨는 “영하 20도까지 떨어진 지난 겨울 추위에 감나무들이 냉해를 입어 싹이 전혀 올라오지 않고 있다”며, “아무래도 올해 감 농사는 틀린 것 같다”고 토로했다. 구이면 뿐만 아니라 완주군 동상면과 운주면은 감을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농가들이 많다. 상황은 이곳도 마찬가지이다. 운주에서 감 농사를 짓는 B(51)씨는 “대봉시 싹이 나중에 올라올 수는 있지만 평년의 10~20% 이상을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예상했다. 동상면에서 곶감을 판매하는 C(55)씨도 “평소 같으면 지금쯤 싹이 올라와야하는데, 대봉시는 냉해로 올해 포기해야 할 듯하다”면서 “그나마 곶감을 만드는 두레시와 고종시는 영향이 적어 다행”이라고 말했다. B씨에 따르면 두레시와 고종시는 어린 나무 빼고는 냉해 피해가 적고, 대봉시는 전체 감나무의 10%정도다. 이 때문에 운주, 동상에서 전문적으로 곶감을 생산, 판매
[완주신문]완주군이 농가에서 쓰고 남은 폐농약 집중 수거 기간을 운영한다. 15일 완주군은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폐농약을 읍면에서 집중 수거한다고 밝혔다. 개봉해서 쓰고 남은 폐농약은 생활계 유해폐기물로 농가에서 개별적으로 처리할 수 없으며, 무단 투기 시 환경오염 우려가 있다. 빈 농약병은 마을별로 환경관리공단에서 유상수거 하고, 미 개봉된 폐농약은 해당 농약 구입처에서 교환 및 반품이 가능하다. 농가에서는 쓰고 남은 폐농약이 있을 경우, 새거나 유출되지 않도록 밀봉하고 박스 또는 포대에 담아 다시 한 번 밀봉해 해당 읍·면사무소에 제출하면 된다. 읍·면사무소에 수거된 폐농약은 농업기술센터에 인계 후, 폐농약 전문 처리업체를 통해 위탁 처리된다. 완주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폐농약 수거를 통해 토양 및 수질 등 환경오염을 예방할 수 있다”며 “PLS(Positive List System: 농약허용물질강화제도)를 지킬 수 있도록, 농가에서 사용하고 남은 농약은 집중기간을 이용해 폐처리해 등록되지 않은 농산물에 재사용하지 않도록 지도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전국 최초로 농업인월급제를 전 품목으로 확대 시행한다. 15일 완주군은 농가의 안정적인 농업경영을 지원하고자 ‘완주군 농업인 월급제 지원에 관한 조례’ 개정을 통해 전국 최초로 농축산물 전 품목에 대해 농업인 월급제를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농업인월급제는 완주군과 협약을 체결한 지역농협과 자체 출하 약정을 한 농업인이 출하 약정 금액의 60% 범위 내에서 월 30만원에서 300만원까지 월급형태로 선 지급 받을 수 있는 사업이다. 수확기 예상 소득을 월별로 나눠 농업인에게 선 지급하는 것으로 봄, 여름 수입이 없는 농가에게 경영비 부담을 완화해줘 큰 호평을 받고 있다. 완주군은 지난 2016년 벼작목에 대해 월급제를 시행해 7개 품목까지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해 왔으며, 지난해 131농가에 25억4300만원의 월급을 지원했다. 지속적인 농업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지난 3월 관련 조례개정을 통해 계통출하 농가를 포함한 전 품목으로 확대 시행하게 됐다. 따라서 지역농협에 2021년 계통출하 약정을 체결한 농가 중 사업 신청을 원하는 농가는 계통출하 판매액 60%이내의 월급을 신청 할 수 있으며 최대 2천만원까지 가능하다. 다만, 2020년 계통
[완주신문]완주군은 이차전지용 코팅분리막 및 원단 분리막 제품 제조기업인 에너에버배터리솔루션(주)와 14일 1276억원의 대규모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완주군청에서 이뤄진 협약식에는 박성일 완주군수를 비롯해 신상기 에너에버배터리솔루션 대표이사, 조성훈 상무, 우범기 전북도정무부지사, 두세훈 전북도의원, 김재천 완주군의회의장, 전북테크노파크 양균의 원장, SJ투자파트너스 옥진우 상무, 이석봉 완주테크노밸리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완주에 투자를 결정한 에너에버배터리솔루션은 전북테크노파크에 본사를 두고 있는 이차전지소재부품 연구기업으로 제1공장은 화성시 송산면에 위치해 있다. 이번 투자협약을 통해 에너에버배터리솔루션은 완주테크노밸리 제2일반산업단지 산업용지 3만2730㎡ 면적에 2026년까지 1276억원 규모를 투입, 신규 생산공장을 설립하고 220명의 신규직원을 채용하기로 했다. 에너에버배터리솔루션이 주력하고 있는 이차전지 사업은 친환경 정책에 부흥해 글로벌 사업으로 확대되고 있다. 탄소배출 규제 적용과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기반으로 만든 전기차의 대중적 보급이 확산되면서 차세대 사업으로 각광받고 있다. 에너에버배터리솔루션은 이차전지 분리막 코팅에 더해 원단까지
[완주신문]완주군이 12개 읍면에서 ‘가가호호’ 찾아가는 일자리 이동상담을 진행한다. 13일 완주군일자리지원센터는 완주군의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관내 12개 읍면 지역에서 직접내방이 어려운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일자리 상담 및 현장매칭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난 9일 상관면 기찻길작은도서관을 시작으로 시작한 이번 이동상담은 비봉면 오투그란데아파트, 구이면 모악작은도서관, 소양면 철쭉작은도서관, 동상면 생활문화센터, 고산면 미소시장, 화산면 화산골작은도서관, 경천면 경천애인작은도서관, 운주면 행정복지센터, 용진면 용꿈작은도서관, 삼례읍 삼례청년몰 등에서 일자리 전문가를 파견해 진행한다. 희망직종 및 근무지, 경력사항 등 맞춤형 일대일 구직 상담과 이력서 작성, 관련 일자리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으며 구인 기업에 적합한 구직자가 있다면 현장 매칭이 이뤄진다. 취업을 희망하는 완주군민이라면 누구나 상담 받을 수 있으며, 지역에 따라 이동상담 일정과 장소가 다르니 상담 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박인영 일자리팀장은 “40대에서 70대에 이르는 분들까지 취업 상담을 신청하실 정도로 군민들의 취업에 대한 높은 관심을 다시 한 번 체감할 수 있었다”며 “모두가 바라고 일할
[완주신문]농촌진흥청은 기후 온난화가 해충 생태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연구한 최근 5년 동안의 지역별 해충 생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 연구 결과에 따르면, 겨울철 평균기온이 1도 이상 오르면 월동 톱다리개미허리노린재 어른벌레 출현 시기도 20일 이상 빨라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대상인 톱다리개미허리노린재는 노린재목 호리허리과에 속하는 해충으로, 전국적으로 고루 서식하며 페로몬트랩을 이용해 채집하기가 쉽다. 주로 콩과작물에 피해를 입히지만, 최근에는 과일나무까지 피해범위가 넓어지고 있다. 월동 성충의 출현 시기는 그 해 해충 발생 세대수와 발생 밀도를 결정짓는 주요 요인이다. 연구진은 성충 출현 시기가 겨울 기온과 관련성이 높을 것으로 판단해 제주 7지역, 내륙 6지역에서 톱다리개미허리노린재 발생 생태를 조사했다. 연구진은 자료 축적시스템을 활용해 2016년 3월~2020년 12월까지 제주도 온난화대응농업연구소에서 겨울 평균온도를 측정했다. 이 결과 각각의 해발고도에 따라 △60m= 6.1, 4.2, 5.6, 7.6도(℃) △200m= 5.0, 3.2, 4.7, 6.6도(℃) △370m= 2.9, 1.0, 2.7, 5.3도(℃) △500m= 2.5
[완주신문]완주군이 청년 구직자들을 위해 면접용 정장을 무료 대여한다. 12일 완주군은 2020년 청년참여예산으로 시작한 정장 대여 사업을 올해는 본예산에 편성해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은 최근 청년 실업률이 증가하고 장기간 취업 준비로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이 가중되자 호응이 높았던 정장 무료 대여 사업을 지속 추진하기로 결정한 것. 신청 대상은 완주군에 주소지를 둔 만 18세에서 만 39세 이하 미취업 청년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신청 접수는 면접일 기준 1주일 전까지 ‘청년메카완주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대여물품은 정장 상·하의, 구두, 넥타이 등 소품까지 대여 가능하며, 대여기간은 대여일로부터 2박3일로 최대 1인당 3회까지 가능하다. 대여업체는 2개소 센티도, 경전비스포크로 다양한 종류와 사이즈를 구비해 자신의 사이즈에 맞는 정장을 대여하고 있어 청년들의 호응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완주군청 사회적경제과 청년정책팀에 문의 또는 ‘청년메카완주 온라인플랫폼’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안형숙 완주군 사회적경제과장은 “청년들의 구직활동이 어려운 시기다”며 “구직활동의 첫 걸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