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완주군이 최근 사육두수가 급격히 늘어난 한우의 분뇨 처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관내 가축분뇨 재활용업체 3곳과 손을 잡고 쾌적한 축산환경 조성을 위해 힘을 모으리고 했다. 완주군은 31일 오후 군청 4층 전략회의실에서 농심과 ㈜농심바이오, (유)대풍 등 3개 가축분뇨 재활용업체 영농조합법인이 참석한 가운데 ‘완주군 가축분뇨 처리문제 공동해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희태 군수와 영농조합법인 농심의 유성식 대표, ㈜농심바이오 김필성 대표, (유)대풍 김흥기 대표 등이 참석해 완주군의 가축분뇨 처리와 축산환경 개선을 함께 추구하며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자는데 뜻을 같이 했다. 이번 협약서 서명을 통해 각 업체는 완주군 관내 가축분뇨를 우선적으로 처리해 축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쾌적한 축산환경 조성에 적극 협력하고, 완주군은 재활용업체의 원활한 가축분뇨 처리를 위해 악취저감 정책 지원과 가축분뇨 처리 관련 민원문제 해결 등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기로 했다. 또 완주군과 3개 법인은 가축분뇨의 효율적인 처리 방안을 공유·협력하고 기타 상호 관심분야의 공동 협력사항은 양측의 합의 아래 적극 협력하는 등 4개 항 협력에 나서기로…
[완주신문]완주군이 농기계 임대사업용으로 활용하고 있던 노후 농기계(퇴비살포기 등 9종 36대)를 관내 농업인들에게 경매 매각한다. 30일 완주군에 따르면 매각하는 농기계들은 내구연수를 초과 또는 수리비용이 과다 지출되는 농기계다. 4월 5일까지 삼례 농기계임대사업소(삼례읍 별산길 36)에서 전시를 거친 후 6일 완주군 농업기술센터에서 경매를 거쳐 감정평가금액 이상 최고가액을 제시한 농업인에게 낙찰한다. 경매 참가 자격은 공고일 이전 군에 주소를 둔 농업인으로 참가를 희망하는 농업인은 주민등록등본, 농업경영체 등록확인서, 신분증을 지참하고 완주군 농업기술센터 2충 강당으로 방문해 입찰에 참여할 수 있다. 최장혁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불용 농기계 경매는 지역 농업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시행된다”며 “경매에 나온 매각 농기계는 노후 농기계로 수리가 필요한 경우가 대부분인 만큼 꼼꼼한 상태 확인 후 경매에 참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사룟값 폭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축산농가의 경영 부담 완화를 위해 사료구매 정책자금 70여억원을 융자 지원한다. 30일 완주군에 따르면 사료구매자금은 외상거래 대신 현금거래를 통해 사료를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연리 1.8%의 저금리로 정책자금을 2년간 융자 지원하는 사업이다.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에 따른 이동 제한 피해농가에 대한 지원이 1순위다. 외상으로 사료를 구매한 금액을 상환하려는 농가(2순위-신설), 사육규모가 적은 전업농 우선지원(3순위-신설), 그 외 환경부담 저감 실천 농가, 청년창업농, 기업농 등이다. 지원대상은 한육우, 낙농, 양돈, 양계 오리 등을 사육하는 축산업허가 및 등록 농가다. 기존에는 축산 관련 법령 위반으로 과태료 처분을 받은 농가의 경우 사료 구매 자금 지원을 배제했으나 가축전염병 시행규칙 개정에 따라 강화된 방역시설을 조기에 설치하면 지원할 수 있다. 상반기 사료구매 정책자금 신청은 오는 4월 7일까지 약 1주간 실시하며, 4월 중 선정된 축산농가는 6월 20일까지 대출실행이 가능하다.
[완주신문]완주군에 입국한 계절근로자들이 한국어 공부에 열공 중이다. 29일 완주군은 지난 2월 입국한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빠른 적응을 돕기 위해 한국어 학당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어학당은 8개 농가에 배정된 10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완주군가족센터 소속 교사가 5개월 간 주 2회에 거쳐 근로자 숙소에 방문해 한국어를 가르치고 있다. 근로현장에서 많이 사용하는 용어와 실생활에 필요한 생활 언어를 위주로 가르치고 있으며, 한국 문화도 교육하며 근로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한국어 학당이 언어의 장벽으로 발생할 수 있는 생산성 저하, 인권침해 등의 문제를 사전에 예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외에도 완주군은 가족센터를 통해 관내 거주하는 결혼이주여성들이 통·번역에 참여해 계절근로자들을 지원하고, 담당 공무원이 주기적으로 계절근로자 배치 농가를 방문해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애로 및 건의 사항 등을 청취하고 있다. 이달부터는 외국 계절근로자 전담 직원을 채용해 24시간 온라인 모니터링을 통해 고용주와 근로자 간의 원활한 소통과 생활상담 등을 지원하고 있다. 유청기 농업축산과장은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가 원만하게 추
[완주신문]농어촌청소년육성재단(이사장 박성자)은 농어촌지역 청소년의 성장 지원을 위한 정책발굴과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2023년도 공모사업에 참가자(단체, 기관 등)을 공개모집한다. 공모분야는 ▲농어촌청소년 성장 네트워크 지원사업 ▲농어촌지역 청소년 정책발굴 원탁회의 운영사업이다. ‘농어촌청소년 성장 네트워크 지원사업’은 지역의 다양한 조직들이 자발적으로 관계망을 형성하고 자원을 공유함으로서 청소년을 위한 지원체계를 만들고, 청소년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청자격은 농어촌지역(읍면지역) 청소년의 건강하고 균형 있는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활동에 참여하고자 하는 기관·단체로 구성된 네트워크이며, 선정된 네트워크는 최대 3천만원의 사업비를 지원 받는다. 공모분야별 네트워크 구성요건은 지역에서의 청소년 성장 지원활동, 청년-청소년 연계 멘토링활동, 지역간 성장 네트워크 활동 분야는 3개 이상의 단체로 구성해야 하며, 일경험 활동 분야는 1개 이상(단독으로 신청가능)의 단체가 네트워크를 구성해야 한다. 청소년 성장지원과 관련 없는 단순 영리 목적의 기관·단체로 구성한 네트워크는 선정에서 제외된다. 참여를 원하는 단체는 4월 6일까지 이메일로…
[완주신문]완주군이 2023년도 축산시범사업으로 한우 우량암소 조기선발 기술시범을 추진한다. 23일 완주군에 따르면 기술시범사업은 암소 초음파 육질 진단과 유전체 분석으로 우량암소를 조기에 선발하는 사업으로 10농가가 참여한다. 주요 기술로 초음파 육질 진단 기술과 유전체 분석 기술이 적용된다. 초음파 육질 진단 기술은 약 24개월령 암소 육질을 초음파로 진단해 얻은 등심단면적, 근내지방도 정보와 외모 심사, 아비쪽(부계) 혈통정보 등을 종합해 고급육 생산에 유리한 암소를 판단하는 방법이다. 유전체 분석 기술은 암소의 털뿌리(모근) 또는 혈액을 이용한 유전체 분석으로 주요 경제형질에 대한 유전능력을 예측하는 방법이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2가지 기술을 모두 활용, 농가 단위 우량 암소 선발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1차로 초음파 육질 진단 기술을 투입, 상위 능력 암소를 선발하고, 선발된 암소를 대상으로 2차 유전체를 분석해 최종적으로 유전능력이 뛰어난 우량 암소를 선발하게 된다. 최장혁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정부가 한우 수급 관리 대책 중 하나로 내년 상반기까지 암소 14만 마리를 감축한다는 계획을 발표함에 따라, 능력이 뛰어난 암소를 보유하는 것이 농가
[완주신문]삼례읍에서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열린 딸기 축제에 참가한 이들이 평균 4만원 정도를 소비한 것으로 조사됐다. 설문은 '완주의 미래를 생각하는 모임'에서 준비하고 삼례읍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진행하고 마을신문 '삼례사람들'이 결과를 분석했다. 참석 이유는 '딸기를 사고 맛있는 음식을 먹기 위해서'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다. 딸기떡, 딸기케익 등 딸기 관련 체험이 인기였다. 축제에는 60대가 가장 많이 참석했고 50대, 40대가 그 뒤를 이었다. 이에 연령별 프로그램을 기획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삼례사람들 관계자는 방문자 분석 후 "이번 딸기 축제에 6만명이 다녀간 것으로 추산된다"며, "이는 지난해 삼례예술촌 6만6934명, 술테마박물관 4만580명 방문과 비교해 단 2일만이 이뤄낸 성과"라고 강조했다. 이어 "다만 횟수가 반복될수록 방문객이 감소하는 것은 전국 어디나 있는 먹을 것 축제가 반복되는 것에 주목해야 한다"면서 "꾸준한 방문을 유도할 성인들의 체험행사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정보취득 경로도 눈여겨 볼만하다. 기존 기관, 마을, 현수막 홍보는 효과가 적었고 SNS 홍보 효과가 눈에 띄게 늘었다. 특히 인스타 노출이 컸다.
[완주신문]완주군이 우석대와 손잡고 우석대 외국인 유학생들이 계절근로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한다. 22일 완주군은 군청 전략회의실에서 유희태 완주군수, 남천현 우석대 총장, 김동주 국제교류원원장, 신연욱 글로벌교육지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국내 체류 외국인 계절근로 프로그램 참여를 상시화하기로 했다. 우석대학교에서는 계절근로자 공고를 통해 모집하고, 1차 면접을 통해 학생을 선발, 추천서를 발급해 외국인 계절근로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한다. 외국인 유학생은 학업 또는 연구 활동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참여기간을 정해 계절근로에 참여 가능하다. 이번 협약으로 농촌에서는 연중 상시 외국인 계절근로를 효율적으로 고용할 수 있게 되면서 지역 상생발전을 위한 협력체계가 마련됐다. 완주군은 농가와 계절근로 계약을 체결하고 근로에 대한 교육 및 상담 등의 업무를 지원한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이번 협약으로 유학생도 외국인 계절근로에 참여, 외국인 계절근로제도를 상시화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대학교와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강화해 다양한 인력지원 협력 사업을 발굴해 인력난 해소와 함께 외국인 유학생의 농촌 유입이 가능하도
[완주신문]완주군이 서울에서 귀농귀촌 설명회를 열어 큰 호응을 얻었다. 21일 완주군은 최근 양일간 전라북도 귀농귀촌지원센터(서울 방배동 소재)에서 2023년 1차 완주군 귀농귀촌 설명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나를 새롭게, 삶을 가치있게 귀농귀촌 선도도시 완주’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설명회에서는 완주군 귀농귀촌 지원정책, 귀농귀촌 사례발표 및 1:1 맞춤형 귀농귀촌 상담을 진행해 도시민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귀농귀촌 지원정책 설명에서는 귀농인의 집과 체류형농업창업지원센터 등 임시거주시설에서 살아볼 수 있는 ‘완주에서 살아보기’에 대해 많은 질문이 이어졌다. 한편, 2023년 2차 완주군 찾아가는 귀농귀촌 설명회는 오는 8월 8일부터 9일까지 전라북도 귀농귀촌지원센터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완주신문]국립식량과학원(원장 서효원)과 LS엠트론(대표 신재호)은 노지 스마트농업을 위한 자율주행 농기계 기술 개발과 농업 현장 확산을 위해 21일 완주군에 위치한 국립식량과학원 본원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에 따라 국립식량과학원과 LS엠트론은 △노지 스마트농업 현장 확산을 위한 농작업 자동화 기술 개발 및 실증 △노지 자율주행 농기계 적용을 위한 작물 시험연구 결과 공동 활용 △협약기관 간 기술지원 및 자문, 장비의 공동 활용, 정보교류 등 3개 분야에서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LS엠트론은 농업용 트랙터를 제조해 세계 40여 개 나라에 수출하고 있는 국제적 농기계 회사로 최근에는 자율주행 트랙터를 개발하고 있다. 국립식량과학원은 지난해 정밀 물관리, 병해충 예찰, 드론 방제 등 노지 스마트농업 관련 6가지 특허기술을 통합관제시스템에 하나로 묶어 민간 업체에 기술이전 한 사례가 있다. 이번 협약으로 자율주행 트랙터에 씨뿌림, 흙갈이, 농약 살포 등 다양한 부착기를 적용해 통합관제시스템으로 제어하는 기술을 개발해 자율주행·작업 농기계의 활용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를 계기로 노동력은 절감하고 농작업 효율성은 증대해 노지 스마트농업 기술이 한 단계 고
[완주신문]농촌진흥청은 올해 배, 복숭아꽃 피는 시기가 평년보다 최대 10일 정도 빠를 것으로 예상했다. 과일나무의 꽃 피는 시기는 인공수분과 약제 방제 등 농작업의 기준이 된다. 농촌진흥청은 자체 개발한 프로그램을 활용해 해마다 배와 복숭아의 꽃 피는 시기를 예측한다. 분석 결과, 올해 배꽃이 활짝 피는 시기는 울산광역시 4월 3일, 전남 나주 4월 7일, 충남 천안 4월 18일경으로 평년보다 2∼9일 빠를 것으로 나타났다. 복숭아꽃이 활짝 피는 시기는 경북 청도 4월 3일, 전북 전주 4월 9일, 강원 춘천 4월 21일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최대 10일 빠를 것으로 예측했다. 과일나무 꽃눈은 3월 기온이 높으면 발육이 빨라지는데 발육이 빠른 꽃눈은 4월 초 찾아오는 꽃샘추위 때 피해를 보기 쉽다. 올해는 3월 기온이 평년보다 높기에 저온 피해에 더 꼼꼼히 대비해야 한다.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은 농가가 이상기상을 확인하고 예방할 수 있도록 ‘과수생육·품질관리시스템(fruit.nihhs.go.kr →이상기상범위)’을 통해 앞으로 3일(예측), 과거 1주일 동안의 이상저온, 이상고온 발생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이상기온 경고가 연속 2일 발생한다면 피해 확률이 높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