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대둔산 ‘그림다리’ 미술장터가 내달 1일부터 6일까지 대둔산 호텔 1층에서 열린다. 예술잇지 주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김민정, 김순미, 김순수, 나현, 나연, 박추연, 샤인, 시루, 왕혜진, 유수, 유진실, 윤명희, 이보령, 임미나, 정유진, 주호란, 최소애, 홍성운, 혜정, Jin, Diana 작가의 작품이 전시된다. 주최 측에 따르면 대둔산 명물인 구름다리에서 착안한 그림다리는 예술을 매개체로 예술가와 지역, 지역민을 잇는다는 의미의 미술장터다. 지역의 젊은 예술가들의 다양한 장르의 작품과 함께 연계된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행사기간 내 낮 12시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커넥티드 드로잉, 신기한 슈링클스 키링 만들기, 대둔산 팝업카드 만들기 등 체험도 가능하다.
[완주신문]완주군이 찾아가는 교육 간담회를 통해 학부모들과 교육현안에 머리를 맞대고 있다. 30일 완주군은 최근 상관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상관 지역 학부모, 학교‧교육청 관계자, 지역구 의원 등 30여명과 함께 상관면 교육 현안에 대한 고민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지역 교육 및 돌봄 등 교육환경개선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듣기 위해 완주군에서 마련했다. 먼저, 완주군은 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교육지원사업을 교육기관과 학부모들에게 안내해 참여한 학부모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어진 간담회에서는 ▲급식실 분리 ▲야간‧휴일 학습공간 ▲교통 문제 ▲진로 교육 과정 ▲교육전문관제도 도입 ▲완주군 교육환경 홍보 등에 대해 논의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지역구 의원들은 저출산, 학령인구 감소로 교육과 돌봄은 지역 사회의 발전과 직결되는 더욱 중요한 요소라고 강조하고, 어린이와 청소년의 성장을 위해 함께 노력해 보자고 입을 모았다.
[완주신문]완주군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전북지역본부가 주거빈곤아동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30일 양 기관은 ‘깨·소·금(깨끗하고 소중한 보금자리)’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깨‧소‧금 프로젝트는 완주군에 거주하고 있는 주거빈곤가정 아동의 주거환경을 개선해주기 위한 사업으로 주거 신축 1가정을 포함해 총 11가정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약 1억3000만원의 후원을 받아 진행될 예정이며, 프로젝트 추진 시 후원자 모집도 함께 진행된다.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세부 지원내역으로는 ▲주거신축 ▲화장실 개선 ▲공부방 조성 ▲냉방기 지원 등이 있다. 군은 사업추진을 위해 드림스타트에서 사례관리 중인 300여명의 아동을 비롯해 읍‧면 행정복지센터와의 연계를 통해 사업에 적합한 대상 가정을 발굴해나갈 예정이다. 또한 기업‧단체‧개인 등 후원자 개발을 위해 적극 협력해나갈 뜻을 모았다. 구미희 본부장은 “깨·소·금 프로젝트로 주거빈곤아동의 격차를 해소하고 아동 친화적인 주거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힘쓰겠다”며 “군과의 협력을 통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아동 가정을 발굴해 아이들이 행복한 세상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 공직자들이 청렴실천 결의 등 투명하고 깨끗한 행정을 추진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30일 완주군에 따르면 최근 각 부서별로 청렴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하고 청렴슬로건을 공모하고 있다. 전날에는 보건관리과와 구이면, 경천면 등 2개과와 4개 읍면이 청렴실천 결의대회를 갖고 슬로건 공모를 통해 청렴행정 의지를 다졌다. 지난 24일에는 도서관사업소와 혁신개발과, 소양면 등 7개 부서·읍면이, 23일에는 건설도시과와 삼례읍 등이 청렴실천 결의대회를 각각 갖는 등 주민 신뢰를 토대로 하는 청렴행정을 위해 구호가 아닌 실질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 구이면의 한 직원은 ‘중요한 것은 꺾이지 않는 청렴’이란 뜻의 ‘중꺾청’이라는 슬로건을 내놓아 눈길을 끌었다. 지난해에 ‘중요한 것은 꺾이지 않는 마음’이란 뜻으로 ‘SNS 유행어 1위’를 차지한 ‘중꺾마’에서 차용해온 카피로 해석된다. ‘청렴을 소중하게 기운차게’라는 뜻의 ‘청소기’나, ‘청렴은 바로 지금’이라는 의미의 ‘청바지’, ‘청렴한 심장은 언제나 환영한다’는 뜻의 ‘청심환’, ‘청렴은 나로부터’라는 ‘청나비’ 등은 청렴이란 단어를 앞세운 절묘한 조어로 고평가됐다. ‘청렴 담당 동네’라는
[완주신문]삼례읍주민자치위원회가 30일 어르신을 위한 문화공연과 나눔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완주문화체육센터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어르신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희태 완주군수, 서남용 완주군의회의장, 유희성 전라북도 주민자치 연합회장 등이 참석했다. 행사 준비를 위해 삼례주민자치위원 23명, 삼례읍지역사회보장의체 20명, 완주군 지역자활센터, 삼례이장협의회, 완주군자원봉사센터, 삼례로타리클럽, 삼례새마을부녀회, 전북도가수협회 완주지회 등 10개 단체가 참여했다. 식전 공연으로는 삼례읍 주민자치프로그램 고고장구, 라인댄스, 농악 수강생들이 무대에 나서 그동안 연습한 실력을 선보였다. 이어 기념식 이후에 전북도 가수협회 완주지회에서 20여명의 가수들이 출연해 ‘제2회 완주여 영원하라’를 공연했다. 아울러 이날 어르신들 원기회복을 위한 삼계탕 600인분도 준비됐다. 이외 자원봉사센터에서 수지침과 네일아트, 보건소에서 건강부스, 센스안경원에서 근용안경과 백내장예방선글라스 200여개를 제공했다. 또한 평소 남다른 열정과 봉사 정신으로 이웃에게 나눔을 실천한 유공자에 대한 표창도 있었다. 전라북도지사 표창장(김태형), 완주군수 표창장(김경자, 조은하, 박금
[완주신문]지역주민들의 생존권을 위협하고 자연 생태계에도 악영향을 미치게 될 완주군 상관면 의료폐기물 소각장 설치사업을 강력하게 비판했다. 전북도의회는 26일 제400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윤수봉 의원이 발의한 ‘환경파괴의 주범이자 도민의 생존권을 위협하는 완주군 상관면 의료폐기물 소각장 설치 반대 결의안’을 채택했다. 의료폐기물은 환경보호상 특별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폐기물로 폐기물의 수집ㆍ운반ㆍ보관 과정에서 2차 세균감염의 위험성이 높고 소각과정에서 1급 발암물질인 다이옥신 등의 환경오염 물질이 발생할 우려가 매우 큰 폐기물이다. 특히 사업대상지는 어린이집, 학교, 주거지 등 주민의 생활권과 매우 근접한 곳으로, 힐링명소로 각광받고 있는 편백나무 숲, 상관저수지가 자리하고 있다. 또한, 최근 전북도, 전주시, 완주군 등 3개 자치단체에서 상생협력사업 추진협약을 체결하여 193억원을 투입, 상관저수지 일원에 둘레길과 힐링공원 조성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처럼 청정 자연환경 속에서 주민들의 소중한 일상이 영위되는 곳에 의료폐기물 소각장을 설치하겠다는 발상 자체부터가 잘못됐고, 주민들이 해당 사업에 강력히 저항하며 생존권 투쟁에 나서는 것은 지극히 당
[완주신문]‘언론 환경의 급격한 변화 속에 지역신문은 어떻게 대응해 나가야 할까?’ 쉽지 않을 이 물음에 답을 찾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언론정보학회 주최의 ‘2023 한국언론정보학회 봄철 정기학술대회’ 속 ‘뉴미디어시대, 지역신문 혁신 방안 모색’이란 토론회가 그것이었다. 이 토론회는 27일 오후 1시부터 2시간 동안 우석대학교 전주 캠퍼스 교양관에서 열렸다. (사)바른지역언론연대와 지역신문발전기금 주간지 우선지원 선정사협의회가 후원했다. 이날 토론회에서 천현진 지역신문발전위원회 전 전문위원은 ‘지속 가능한 지역신문 발전을 위한 지원 정책 방향 모색’으로 첫 발제를 맡았다. 그는 지역신문발전법 제정 이후 2005년부터 이어진 지역신문 지원 사업의 흐름부터 짚었다. 이어 우선지원대상 지역신문의 독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에서 “(독자들이)지역신문의 사회적 역할 평가에 대체로 긍정적이었다”라고 소개했다. 독자의 90%가 지역신문에 대한 공적 지원의 필요성에 공감했노라는 이야기도 덧붙였다. 천 전 위원은 2005년부터 2020년까지 미국에서 약 2,200개(전체의 4분의 1 수준)의 지역신문이 문을 닫은 ‘뉴스의 사막화 현상’을 겪었으며, 그 뒤로 ‘공익
[완주신문]직장폐쇄로 논란이 되고 있는 수소탱크 생산 기업 일진하이솔루스가 최근 보도된 유휴창 금속노조 일진하이솔루스지회장의 인터뷰 내용이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 29일 일진하이솔루스는 유휴창 지회장의 디스크 수술에 주장에 대해 “중량물 인양을 위한 호이스트가 설치돼 있으며, 지난해부터는 에어밸런스 설비도 설치돼 이용 중에 있다”면서 “또한 (유휴창 지회장은) 당사에 입사한 2019년 3월 이전부터 허리 디스크 기왕병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반박했다. 이어 “(유휴창 지회장이) 디스크를 수술할 당시 당사의 생산물량과 납품물량이 하루 400~700번씩 들어 올릴 만한 상황이 아니었다”고 덧붙였다. 사측에 따르면 2022년 1분기 남품 물량의 급격한 변동과 감소로 생산직원의 잦은 휴업이 발생했고, 이는 자연스럽게 근로소득 감소로 이어졌다. 이에 생산직원의 고용안정과 근로소득 증가를 위해 교대제 개편을 추진했다. 이 과정에서 3차례에 걸쳐 사내 교육장소에서 생산직원과 사무직원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실시했다. 특히 교대제 개편에 따른 취업규칙 개정이 필요해 설명회 직후에 개별 서면 동의 절차를 진행해 총원 195명 중 174명이 교대조 개편에 대해
[완주신문]완주군 65세 이상 어르신들이 실버가요제를 통해 재능과 끼를 발산했다. 26일 완주군은 봉동읍 둔산공원에서 관내 65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예술적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제4회 완주실버가요제’를 성황리에 열었다. 코로나19로 인한 팬데믹 상황에서 잠시 멈추었던 가요제를 다시 실시하면서 지난 7일 열린 사전 예심부터 많은 어르신들의 참여해 뜨거운 열기를 보여줬다. 완주트롯트예술인협회에서 주관한 실버가요제는 쟁쟁한 예선을 거친 완주군 관내 13명의 어르신들이 경쟁을 치렀다. 어르신 무대와 초대가수의 공연이 함께 펼쳐져 관객들과 호흡하며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진영언 완주트롯트예술인협회장은 “백세시대를 맞이해 누구나 문화활동을 하면서 악기나 노래, 춤 등을 배우고 즐기면서 노후를 보내는 시대가 됐다”며, “어르신들이 갈고 닦은 노래 실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잔치를 다시 열게돼 기쁘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청소년문화의집이 오는 27일 ‘토요일이 좋아!-민주시민교육’ 두번째 환경교육을 진행한다. ‘토요일이 좋아!’는 주말 청소년들의 여가생활과 건전한 민주시민으로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진행되는 주말 프로그램이며, 지난 4월부터는 청소년활동진흥센터의 지원을 받아 한층 심도있는 민주시민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활동은 ‘봄날의 어둠 : 미세먼지’를 주제로 청소년들과 함께 대기오염에 대한 심각성과 어떤 위험이 있는지 알아보고 예방법과 대체방안에 대해서 모둠별로 토의 활동을 진행한다.
[완주신문]전라북도 대표관광지 삼례문화예술촌의 제3전시관에서 올해 세 번째 지역작가 공모전으로 조헌 작가의 ‘징후적 풍경’ 전시가 시작됐다. 26일 완주군에 따르면 조헌 작가는 이번 전시회 ‘징후적 풍경’에서 서양화 작품 30점을 선보인다. 작품 속에서 작가는 끝이 보이지 않는 길, 안개에 쌓인 들, 밤의 장막 안에서의 짐승들, 사람의 흔적이 남겨진 세월 등과 같은 이미지를 표현해 낸다. 이를 통해 작품에서 느끼는 것이 완전한 새로운 감정이 아닌, 지난 삶의 경험으로 축적되어진 감정으로 현재 자신의 이야기들을 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삶의 경험치에서 쌓인 결과물들이 다르기 때문에 어떤 환경이나 현상은 우리에게 각각의 감정선을 자극시킨다. 작가는 그 감정선들을 확장시켜 관람객들로 하여금 어떤 쾌감 내지는 사유를 이뤄낸다. 전시는 7월 4일까지 삼례문화예술촌 제3전시관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한편, 삼례문화예술촌은 지난해 말 지역 내 활동작가를 대상으로 전시 참여 작가를 모집했으며, 앞으로 유혜인, 김선강, 최용선 작가가 매 2개월씩 전시를 선보일 예정이다.
[완주신문]완주군의 문화·역사를 한 번에 이해하고 만경강과 호남평야 등 국내 최고의 비경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완주 문화역사전망대’의 청사진이 위용을 드러냈다. 26일 완주군에 따르면 삼례읍에 있는 우석대 본관 23층과 옥상을 활용하는 ‘완주 문화역사전망대 조성 보고회’를 전날 오후에 개최하고 향후 추진방향 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유희태 완주군수와 완주군·우석대 관계자 등이 참석한 이날 보고회에서 조법종 우석대 교수는 가칭 ‘더블유 스카이(W-SKY) 23 누리마루’의 ‘완주군 문화역사 전망대와 복합전시관’의 구체적인 밑그림을 제시해 비상한 관심을 끌었다. 우석대 본관 23층 옥상에 들어설 전망대는 옥상공간을 활용해 만경강과 호남평야, 전북권역 조망이 가능한 야외 루프탑가든 형식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넓은 통유리창을 활용한 글라스타워 전망대나 야외 개방형 루프가든 등 2가지 방안이 검토 중이다. 본관 23층 내부에는 호남평야와 전북권역 조망이 가능한 스카이라운지에서 문화역사 전시와 각종 행사,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휴게시설을 만드는 ‘완주 문화역사 복합전시관’을 조성하게 된다. 무대와 계단형·평면형 좌석, 카페 등이 들어서며 8개의 조망창을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