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완주군 삼봉지구 단지내에 있는 LH삼봉사회복지관에 근무하는 안재형(24) 사회복무요원이 ‘2025년 하반기 자랑스러운 HERO’에 선정됐다. ‘자랑스러운 HERO’는 사회복무요원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하고 긍정적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한 것으로, 전북지방병무청장이 선정·시상하고 있다. 22일 전북지방병무청장은 LH삼봉사회복지관을 방문해 안재형 사회복무요원에게 표창장 및 부상품을 전달하며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안 요원은 대학교 2학년 2학기까지 마친 뒤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를 시작해 현재 19개월차다. 안 요원은 평소 복지관의 지역 복지 실천에 동참하며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밑반찬 배달 및 취약 계층을 위한 물품 전달, 위기 가족 상담 동행을 같이하며 공감하고 이해하며 보조ㄹ자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냈다. 또한 스마트폰 활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주민들을 위한 스마트폰 활용 협조 요청에도 적극적으로 임하고, 기관 행사 홍보자료 영상 제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힘쓴 점이 공로로 인정받았다. 안재형 사회복무요원은 “복무 기간 동안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고자 했을 뿐인데, 이렇게 뜻깊은 상을 받게 돼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완주신문]완주군 구이노인복지센터가 최근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 중 사회적참여가 적은 어르신들 140명을 모시고 김제시 금산면에 있는 ‘카페마마’로 나들이를 다녀왔다. 지쳐 집에만 계셨던 어르신들은 모처럼 가을바람도 쐬고, 편안한 공간에서 이웃들과 담소를 나누며 교류활동을 가졌다. 안정현 구이노인복지센터장은 “사회참여가 쉽지 않은 어르신들이 다과를 나누며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다”며, “어르신들이 편안하고 건강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은 관내 돌봄 취약 어르신을 대상으로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제공해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보장하고 신체·정신적 기능을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완주신문]용진읍(읍장 설선호)은 22일 용진신협(이사장 박창석)의 후원으로 ‘겨울이불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번 후원은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한 ‘온세상 나눔캠페인’의 일환으로 마련된 것으로, 용진신협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70만원 상당의 겨울 이불 18채를 전달했다. 후원받은 이불은 복지 사각지대 및 장애인 가정 등 관내 난방 취약계층 18가정에 전달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박창석 이사장은 “작은 나눔이지만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이 따뜻한 계절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나눔을 실천하는 신협이 되겠다”고 말했다. 설선호 용진읍장은 “매년 잊지 않고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살펴주는 용진신협에 감사드린다”며, “전달된 이불이 관내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완주신문]상관면에 소재한 유한회사 상관철망이 22일 완주군청을 찾아 완주군체육회에 체육발전기금 1000만원을 기부했다. 상관철망은 2015년 설립돼 철망, 휀스, 금속구조물 등을 생산하는 금속가공제품 제조업체로 그동안 각종 기부문화에 앞장서 주민과 상생 발전하는 지역의 대표기업으로 성장했다. 기부된 금액은 완주군체육회에 전달돼 지역의 체육발전과 주민의 건강한 삶을 이어 갈 수 있도록 생활체육대회 및 주민의 여가활동 지원에 쓰이게 된다. 홍선태 상관철망 대표는 “이번 기부가 완주군민의 활발한 체육활동에 보탬이 되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상생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며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성숙한 반려문화 정착과 동물복지 향상을 위해 ‘모두가 행복한 반려동물 펫티켓’ 문화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함께 어울리는 건강한 반려문화 조성을 목표로, 완주군 내 인구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순회 진행된다. 교육은 오는 25일 용진읍 운곡지구를 시작으로 봉동 둔산, 이서 혁신, 삼봉지구를 거쳐 마지막으로 11월 22일 구이 호수마을까지 총 5회에 걸쳐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 반려동물 문화교육은 전북임상수의사회(회장 이상훈) 소속 수의사들이 강사로 참여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내용으로 진행된다. 참석자들은 수의사로부터 반려동물의 건강관리, 문제행동 예방법 등 실생활에 유용한 정보를 듣고, 평소 궁금했던 사항을 직접 상담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반려인들이 비반려인을 배려하는 펫티켓을 실천해 모두가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반려동물 문화교육을 통해 올바른 반려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군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반려동물 문화교육 관련 문의는 완주군청 축산지원과로 하면 되며, 실내 교육 특성상 반려동물과의 동반 입장은 제한된다.
[완주신문]완주군의회 성중기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이 대표 발의한 ‘완주군 건축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21일 제296회 완주군의회 임시회 상임위원회를 통과했다. 해당 조례안은 오는 24일 열리는 제29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최종 의결만 남겨두고 있다. 이번 개정안은 ‘군수가 공공목적으로 사용하는 가설건축물’을 가설건축물의 종류에 명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그동안 공공목적 가설건축물에 대한 명확한 규정이 없어 실내체육시설이나 공공편의시설 등이 일반 건축물 기준으로 추진되면서 불필요한 인·허가 절차와 비용이 발생해왔다. 조례 개정을 통해 간이공중화장실, 공원시설물, 재래시장, 체육시설 막구조 등 공공편의시설을 보다 신속하고 합리적으로 설치·운영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 이에 따라 행정절차가 간소화되고 재정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완주군이 추진 중인 연면적 3620㎡ 규모의 실내테니스장(막구조)의 경우 기존 일반 건축물 기준으로 추진할 시 ‘신재생에너지 및 재생에너지 개발·이용·보급 촉진법’에 따라 약 230㎾ 규모의 신재생에너지 설비 설치 의무가 발생해 약 6억8000만원의 추가 비용이 들 예정이었다. 하지만 이번 개정안으로 해당 시설이
[완주신문]완주·전주 행정구역 통합에 대한 찬성과 반대 측이 집회장소 쟁탈전을 벌이고 있다. 그간 완주군 내에서는 통합 반대 측이 선거운동처럼 통합의 단점 등을 홍보했다. 대표적이 장소로는 완주군 입구에 해당하는 용진농협 앞과 인구 밀집 지역인 삼봉신도시 입구, 봉동읍행정복지센터 사거리, 한별고등학교 오거리 등이다. 최근 찬성 측에서도 홍보활동에 돌입하며, 반대 측에서 홍보활동을 벌이던 장소를 선점했다. 해당 장소에 집회신고를 하자, 반대 측에서는 다른 장소로 옮겨 홍보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정작 찬성 측에서는 집회신고를 한 장소 모두에서 홍보활동을 못 하고 있다. 이에 반대 측은 “집회를 하지도 않으면서 장소만 뺏겼다”고 토로했다. 특히, 용진농협 앞에서 매일 아침 홍보활동을 벌이던 반대 측 주민들은 현재 용진읍행정복지센터 맞은편으로 자리를 옮겼다. 이곳은 현재 도로공사 중으로, 교통사고 위험까지 있어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이곳에서 매일 홍보활동에 참여하는 용진에 사는 A(60)씨는 “차량통행이 많은 곳에서 홍보활동을 하려니 사고 위험이 있다”고 지적했다.
[완주신문]용진읍이 10년째 이어오고 있는 ‘사랑의 쌀 벼베기 행사’를 21일 용진읍 이장협의회(협의회장 민성필)와 새마을부녀회(회장 신점순) 주관으로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유희태 완주군수를 비롯해 이장과 부녀회장, 기관·사회단체장 등 100여명이 참여해 지속된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며 풍년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 ‘사랑의 쌀 나눔행사’는 지난 2008년부터 매년 용진읍 행정복지센터 앞에 쌀과 편지를 놓고 가던 익명의 독지가의 따뜻한 선행에서 비롯됐다. 이에 감동한 용진읍 이장협의회가 2016년부터 동참해 올해로 10회째를 맞았으며, 지금까지 총 3만 3400kg의 백미를 홀몸 어르신, 한부모가정 등 소외계층 3340세대에 전달하며 지역사회의 온정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는 약 1만 3000㎡(4000여평) 농지에 벼를 심어 4000kg의 쌀 수확을 목표로 지난 6월 모내기를 진행했으며, 이날 수확한 벼는 건조·도정 과정을 거쳐 오는 11월 ‘사랑의 쌀 전달식’을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민성필 이장협의회장은 “올해는 벼에 병충해 피해가 많아 걱정이 컸지만,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함께 정성을 다해 농사를 지은 덕분에 수확의 기쁨을 나눌 수 있어
[완주신문]완주군 대표 독서문화축제인 ‘제12회 완주 북적북적 페스티벌’이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풍성한 볼거리로 주민들의 큰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지난 18일 완주군립중앙도서관 일원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다정한 책, 북적이는 이야기들’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유희태 완주군수, 유의식 완주군의회 의장과 의원, 권요안 도의원 등 내빈과 책읽는지식도시완주추진위원회 김선태 위원장과 교육기관 관계자, 지역주민 등 1000여명이 참여해 도서관 일대가 책과 사람들로 활기를 띠었다. 행사는 완주군 올해의 책(어린이 부문)으로 선정된 <언제나 다정 죽집> 낭독 공연으로 막을 열었고, 김민섭 작가의 ‘우리는 조금 더 다정해도 됩니다’ 강연과 밴드 신나는섬의 공연, 솜사탕 공연 등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져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완주군의 대표 독서 프로젝트인 ‘취학 전 천 권 읽기’ 시상식이 함께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2022년부터 추진 중인 이 사업에는 1000여 명의 어린이가 참여하고 있으며, 올해는(9월말 기준) 28명의 어린이가 천 권 읽기를 달성해 많은 축하와 격려를 받았다. 이 중 최지오 어린이는
[완주신문]완주군이 관내 아동돌봄기관 5곳을 대상으로 기관별 4회기씩 총 20회에 걸친 ‘동물교감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완주군 교육발전특구 사업비로 추진되며, 지역 아동들이 강아지와의 교감을 통해 정서적 안정과 사회성 향상을 도모하도록 기획됐다. 특히 기전대학교 반려동물학과 학생들이 재능기부 형태로 참여해, 강아지를 매개로 한 체험활동과 감정교류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강아지와의 친밀감 형성 ▲기초 돌봄 체험 ▲감정 표현 놀이 ▲공감·책임감 교육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참여 아동들이 동물과의 교감을 통해 자연스럽게 마음을 열고 긍정적인 정서를 회복할 수 있도록 돕는다. 완주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돌봄이 필요한 아동들에게 치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대학-지자체-돌봄기관이 협력하는 완주형 지역 연계 모델을 만들어갈 예정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동물과의 교감은 아이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하고, 타인에 대한 공감능력을 키워주는 소중한 경험”이라며, “앞으로도 교육발전특구 사업을 통해 아이들이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완주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봉동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국인숙, 윤당호)가 지난 20일 장날을 맞이해 생강골시장에서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집중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장날을 맞아 생강골시장 주변 상점을 비롯하여 시장 이용 주민들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동절기를 앞두고 위기가구를 조기에 발굴하여 지원할 수 있도록 지역 주민의 관심을 유도하고, 지역의 복지서비스를 홍보하고자 마련됐다. 협의체 위원들은 복지 사각지대 발굴 안내문과 함께 홍보 물품을 전달하며, 본인이 어려운 상황이거나 주변에 어려운 이웃 발견 시 봉동읍 행정복지센터에 연계해 적절한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제보를 당부했다. 봉동읍은 발굴된 위기가구에 보건·복지 상담을 통해 필요한 자원을 연계해 위기상황을 극복할 수 있도록 돕고, 복합적이고 장기적인 지원이 필요할 경우 지속적 모니터링을 실시해 통합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 국인숙 공동위원장은 “동절기를 앞두고 어려움을 당할 우려가 있는 위기가구 발굴을 위해 지역 주민들께서 관심을 갖고 주변을 살펴주시기를 부탁드린다”며, “캠페인을 통해 지역주민들 간 서로 관심을 가지고 서로를 돌아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윤
[완주신문]완주군은 21일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역량을 높이기 위해 재난안전상황실과 고산자연휴양림 일원에서 ‘202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진행했다. 이번 훈련은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 발생 상황을 가정한 실전형 훈련으로, 완주경찰서·완주소방서·완주군시설관리공단 등 16개 유관기관과 단체가 함께 참여했다. 토론훈련과 현장훈련이 이원 생중계 방식으로 동시에 운영돼 실제 재난현장을 방불케 하는 긴박한 상황 속에서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토론 훈련에서는 재난 초기 상황 전파, 인명 구조, 응급복구, 주민 대피 등 단계별 대응 시나리오를 공유하며 기관 간 협업체계를 점검했고, 이어 현장에서는 산사태로 인한 인명 매몰과 도로 단절을 가정해 소방, 경찰, 군부대, 의료기관 등이 참여해 구조·복구·통제 절차를 실제처럼 전개했다. 훈련에 참석한 유희태 완주군수는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집중호우와 산사태 등 예측하기 어려운 재난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며, “이번 훈련을 통해 실제 재난 상황에서도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대응체계를 보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