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완주군의회는 31일 완주군의회 문화강좌실에서 2022회계연도 결산검사 위원을 위촉식을 가졌다. 결산검사 위원은 완주군의회 이순덕 의원을 대표 위원으로 김규성 의원, 최광호 의원, 공인회계사 문훤 위원(훤세무회계사무소 대표), 세무사 고대식 위원(고대식 세무회계사무소 대표), 전직 공무원 신국섭 위원, 왕미녀 위원, 이승창 위원, 박현선 위원, 임재평 위원 등 으로 총 10명을 위촉했다. 앞서 완주군의회는 지난 2월24일 27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2022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선임의 건을 가결하고 31일 위촉장을 수여했다. 결산검사위원들은 결산검사 기간 시 예산이 당초 목적대로 집행됐는지, 성과를 잘 달성했는지 등을 면밀하게 검사할 계획이다. 이순덕 대표위원은 “이번 2022회계연도 결산검사가 형식적인 절차에 그치지 않도록 엄격한 기준을 가지고 임하겠다”며, “이전 보다 많은 결산검사 위원을 위촉한 만큼 더 꼼꼼히 살필 것”이라고 밝혔다. 서남용 의장도 “결산검사위원 여러분의 전문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완주군의 재정이 군민을 위해 더욱 건전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시기 바란다”면서 “9대 의회 첫 결산검사인 만큼 어느 때보다 면밀하
[완주신문]완주군의회 김규성 의원이 30일 제275회 완주군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일방적인 완주문화원 이전을 반대한다며 5분자유발언에 나섰다. 김규성 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집행부의 문화예술 주요 단체 집적화라는 명분 아래 일방적으로 추진하려는 완주문화원 이전을 결사 반대한다”고 주장했다. 김규성 의원은 “완주문화원이 위치한 고산은 예로부터 고산현청, 향교가 자리한 유서 깊은 곳으로 지금도 6개면의 경제·문화가 집중되고 있는 지역이며, 문화원의 향토문화유산 계승과 진흥 그리고 완주군 역사문화 정체성 확립으 위한 지역성과 상징성을 지닌 유의한 곳”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특히 완주문화원은 현재 위치를 지키며 20년 가까이 지역 문화진흥의 거점 기능을 수행해 오며, 지역 정서와 자부심이 담긴 공간”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김규성 의원은 “지역 주민의 소리가 반영되지 않은 채 강행되는 사업의 경우 진행과정에서 갈등과 반발은 불 보듯 뻔하다”며, “비용적, 시간적 손실로 이어져 결과적으로 역효과로 작용할 수 있으니 완주문화원 이전에 대해 전면 재검토 할 것”을 요청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의회 심부건 의원이 30일 제275회 완주군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주민자치 활성화, 자치분권 정착을 위한 첫 걸음입니다’라는 주제로 5분 자유발언에 나섰다. 심부건 의원은 “지방자치법 전부개정과 함께 ‘자치분권 2.0’시대가 열린지 1년이 지난 시점에서 완주군의 주민자치 활성화 노력을 되짚어보고, 온전한 자치분권 실현을 촉진하기 위한 제언을 드린다”고 발언을 이어갔다. 심 의원에 따르면 1년 , ‘지방자치법’이 전부개정되면서 제1조 목적규정에 ‘주민의 지방자치행정에 참여에 관한 사항‘이 추가됐고 제4조에 자치단체 기관구성 형태 변경시 주민투표 절차 마련, 제17조에 주민참여권 강화, 제19조에 주민조례 발안제 도입, 제21조에 주민감사 청구인 수 하향조정에 관한 사항 등이 포함됐다. 하지만 지역 현장에서는 주민주권을 구현하는데 현실적인 제약들이 곳곳에 존재하고 있다. 이에 심부건 의원은 “새로운 자치분권 시대를 열고자 하는 중앙과 지방의 공조가 사회 각 분야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시점으로, 지금 우리는 기초자치단체에서 할 수 있는 역할과 주민자치를 활성화할 수 있는 방안을 좀 더 고민해야 하는 단계”라고 덧붙였다. 이어 “주민자치회와
[완주신문]각기 나눠서 운영되고 있었던 완주군 어린이집연합회가 10년 만에 대통합을 이뤘다. 31일 완주군 어린이집연합회는 삼례읍 비비정농가레스토랑에서 출범식을 열었다. 그동안 완주군 어린이집은 국공립·법인·법인단체·민간·가정 등 5개 분과로 나뉘어 운영되고 있었다. 각각 별도의 연합이 운영되면서 의사 결정이나 정책 결정 등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에 완주군 어린이집연합회가 분과 간 양보와 이해 속에서 10년만에 다시 출범하게 됐다. 초대회장으로는 김옥선 회장이 선출됐다. 이번 대통합으로 국공립·법인·법인단체·민간·가정·직장어린이집이 보육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전문지식 개발·보급, 정보교류 및 유대강화가 가능하게 됐다. 또한, 균형발전, 보육교직원 권익옹호 및 복지증진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완주군어린이집연합회는 실천 선언문을 통해 신뢰와 존중을 기반으로 공감과 상생의 자세, 영유아와 보육교직원의 안전하고 건강한 어린이집 조성, 환경보전활동 실천, 지역사회와 소통, 깨끗하고 신뢰받는 어린이집을 다짐했다. 김옥선 완주군 어린이집연합회장은 “보육인의 복지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고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는 보육여건 조성에도 심혈을 기
[완주신문]완주군이 점멸신호로 운영되는 소양면 명덕사거리 회전교차로 착공에 들어갔다. 31일 완주군은 총 2억8000만원의 사업비(국비 1억4000만원, 군비 1억4000만원)를 투입해 소양면 명덕리 명덕교 일원 명덕사거리에 회전교차로 설치 공사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회전교차로는 교차로 중앙에 원형교통섬을 설치해 자동차가 교통섬 중심으로 시계 반대방향으로 회전하는 교차로 형식이다. 명덕사거리는 점멸신호 교차로로 운영돼 왔지만 차량들이 적정 속도를 지키지 않고 과속이 빈번하게 발생해 주민들의 민원이 다수 접수됐었다. 군은 교차로 설치로 안전을 확보하고 교통흐름도 원활하게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교차로 설치를 위해 군은 교통전문기관인 완주경찰서, 도로교통공단의 회전교차로 설치 타당성 검토를 이행했으며, 지난 2월에는 주민설명회를 개최, 주민의견을 수렴해 3월 실시설계를 완료했다. 회전교차로는 오는 8월 중 완공될 예정이다. 이정근 도로교통과장은 “공사기간 동안 통행에 불편이 예상되는 만큼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양해를 부탁한다”며 “회전교차로가 설치되면 주민들의 교통사고 예방 등 안전한 도로환경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최근 사육두수가 급격히 늘어난 한우의 분뇨 처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관내 가축분뇨 재활용업체 3곳과 손을 잡고 쾌적한 축산환경 조성을 위해 힘을 모으리고 했다. 완주군은 31일 오후 군청 4층 전략회의실에서 농심과 ㈜농심바이오, (유)대풍 등 3개 가축분뇨 재활용업체 영농조합법인이 참석한 가운데 ‘완주군 가축분뇨 처리문제 공동해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희태 군수와 영농조합법인 농심의 유성식 대표, ㈜농심바이오 김필성 대표, (유)대풍 김흥기 대표 등이 참석해 완주군의 가축분뇨 처리와 축산환경 개선을 함께 추구하며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자는데 뜻을 같이 했다. 이번 협약서 서명을 통해 각 업체는 완주군 관내 가축분뇨를 우선적으로 처리해 축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쾌적한 축산환경 조성에 적극 협력하고, 완주군은 재활용업체의 원활한 가축분뇨 처리를 위해 악취저감 정책 지원과 가축분뇨 처리 관련 민원문제 해결 등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기로 했다. 또 완주군과 3개 법인은 가축분뇨의 효율적인 처리 방안을 공유·협력하고 기타 상호 관심분야의 공동 협력사항은 양측의 합의 아래 적극 협력하는 등 4개 항 협력에 나서기로
[완주신문]소양면에 위치한 ‘완주풍류학교’가 2023년 상반기 상설공연 ‘우리가락 한판공연’을 오는 8일부터 시작한다. 31일 완주군에 따르면 이번 상설공연은 내달 20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에 진행된다. 공연은 60분정도 진행되며, 남녀노소 연령제한 없이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다. 공연은 최석근 단장을 중심으로 11명의 완주풍류공연단이 진행하며, 전통음악부터 창작음악, 창작무용, 한국무용까지 매주 다양한 풍류로 관객들을 맞이한다. 이외에도 ‘함께하는 풍류, 모두가 누리는 행복’이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유아무료국악체험, 찾아가는 풍류마당 등 지역과 문화가 함께 할 수 있는 하반기 공연을 6월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임동빈 문화역사과장은 “완주풍류학교는 소리로 힐링하는 완주군 대표 문화시설이다”며 “따뜻한 봄바람을 따라 자연 속 한옥에서 가족과 친구와 함께 풍류를 만끽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완주신문]‘만경강 신천습지 국가습지보호지역 지정 공청회’가 주민들의 성토로 무산됐다. 30일 완주문예회관에서 열린 공청회에는 뒤늦게 소식을 접한 주민 100여명이 급하게 몰려들었다. 전북도는 지난 9일 공청회 개최 공고를 했지만 마을주민을 대표하는 이장들에게 이틀전 관련 사안이 전달됐고, 대부분 주민은 모르고 있었다. 이날 공청회에 참석한 한 주민은 “오늘 낮에 밥을 먹다 소식을 들었다”면서 “주민들 모르게 하는 게 무슨 공청회냐”고 성토했다. 이어 “은근슬쩍 ‘공청회를 했다’는 식으로 요건을 맞춰 습지 지정을 하려는 행위는 주민들을 무시하는 처사”라며 “급한 마음에 ‘이것은 잘못됐다’는 의견을 전달하고 싶어 뛰어왔다”고 말했다. 환경부·전북도·완주군·전주시는 이날 공청회를 통해 전주시 전미동과 완주군 삼례읍 일원(하리교~고산천교) 약 1.37k㎡에 만경강의 우수한 생태와 경관자원을 보호하고 활용하기 위해 습지보호지역 지정을 추진할 계획이었다. 이를 위해 이날 공청회는 국가습지보호지역 지정계획 발표, 전문가 토론, 주민의견 청취가 진행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환경부 유병훈 사무관의 ‘만경강 신천습지 습지보호지역 지정 계획 및 관리 방안’ 발표 중 주민들의 분
[완주신문]완주군이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의 ‘2022년 녹색자금 지원사업’ 평가에서 나눔숲조성 분야 최우수상(산림청장상)을 수상했다. 30일 완주군에 따르면 녹색자금 조성사업은 복권수익금으로 조성된 자금을 활용해 사회·경제적 취약계층의 생활 및 이용공간인 사회복지시설 등에 녹지조성을 통해 녹색인프라를 확충하는 사업이다. 군은 지난해 복권기금 2억원을 지원받아 사회복지시설 내 공한지 2009㎡에 나눔숲을 조성했다. 소나무 피톤치드원, 향기유실수원, 수(水)치유정원 3가지 테마 숲을 조성하고 황토포장 산책로와 경계 턱이 없는 완만한 진입로를 조성해 다양한 숲체험의 기회와 휠체어 이용자 등 보행약자들의 편의성을 높였다. 특히 이용자들의 치유적 역할이 되도록 상록수 비율을 높여 식재하고, 보행약자들이 안전하게 숲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난간을 설치하는 등 조성공간과의 이용성과 안전성을 강화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완주군은 2015년부터 현재까지 6곳에 19억원의 녹색자금(복권기금)을 지원받아 사회복지시설 내 녹색나눔숲, 무장애나눔길을 조성해왔다.
[완주신문]인구 증가세를 맞고 있는 완주군이 인구유입에 따라 도로명주소 4곳을 새롭게 부여했다. 30일 완주군은 용진읍 봉서천 인근 2곳과 이서면 은교리 일원, 삼봉지역에 새롭게 도로명주소를 부여했다고 밝혔다. 우선, 용진읍에 위치한 봉서천 정비공사가 일부 마무리 되고 용진읍 용흥리와 간중리 사이 봉서천 북쪽과 남쪽에 전원주택 입주가 급증함에 따라 봉서북길과 봉서남길로 도로명주소가 새롭게 부여된다. 이서면 은교리 일원에는 완주 혁신도시 지역주택조합의 도로명 부여신청에 따라 오는 4월 입주예정인 공동주택 완주이서양우내안애퍼스트힐아파트와 9월 입주예정인 완주이서신일해피트리아파트에 도로명 주소가 부여됐다. 완주 혁신도시 지역주택조합에서 요청한 도로명주소는 공동주택 인근에 위치한 원앙제의 명칭을 고려해 원앙길로 새로운 도로명주소를 부여했다. 특히, 완주군 삼례읍과 봉동읍 사이에 위치한 3공단사거리 고가차도에는 완주군 최초로 입체주소가 부여됐다. 입체주소는 고가도로나 지하도로와 같이 공중 또는 지하에 설치된 도로 및 통로에 부여하는 주소다. 이번에 부여된 입체주소는 완주군 삼례읍과 봉동읍 경계에 위치한 삼봉지역의 명칭을 고려해 ‘삼봉고가도로’로 명칭이 확정됐다. 앞서
[완주신문]완주군이 농기계 임대사업용으로 활용하고 있던 노후 농기계(퇴비살포기 등 9종 36대)를 관내 농업인들에게 경매 매각한다. 30일 완주군에 따르면 매각하는 농기계들은 내구연수를 초과 또는 수리비용이 과다 지출되는 농기계다. 4월 5일까지 삼례 농기계임대사업소(삼례읍 별산길 36)에서 전시를 거친 후 6일 완주군 농업기술센터에서 경매를 거쳐 감정평가금액 이상 최고가액을 제시한 농업인에게 낙찰한다. 경매 참가 자격은 공고일 이전 군에 주소를 둔 농업인으로 참가를 희망하는 농업인은 주민등록등본, 농업경영체 등록확인서, 신분증을 지참하고 완주군 농업기술센터 2충 강당으로 방문해 입찰에 참여할 수 있다. 최장혁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불용 농기계 경매는 지역 농업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시행된다”며 “경매에 나온 매각 농기계는 노후 농기계로 수리가 필요한 경우가 대부분인 만큼 꼼꼼한 상태 확인 후 경매에 참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사룟값 폭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축산농가의 경영 부담 완화를 위해 사료구매 정책자금 70여억원을 융자 지원한다. 30일 완주군에 따르면 사료구매자금은 외상거래 대신 현금거래를 통해 사료를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연리 1.8%의 저금리로 정책자금을 2년간 융자 지원하는 사업이다.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에 따른 이동 제한 피해농가에 대한 지원이 1순위다. 외상으로 사료를 구매한 금액을 상환하려는 농가(2순위-신설), 사육규모가 적은 전업농 우선지원(3순위-신설), 그 외 환경부담 저감 실천 농가, 청년창업농, 기업농 등이다. 지원대상은 한육우, 낙농, 양돈, 양계 오리 등을 사육하는 축산업허가 및 등록 농가다. 기존에는 축산 관련 법령 위반으로 과태료 처분을 받은 농가의 경우 사료 구매 자금 지원을 배제했으나 가축전염병 시행규칙 개정에 따라 강화된 방역시설을 조기에 설치하면 지원할 수 있다. 상반기 사료구매 정책자금 신청은 오는 4월 7일까지 약 1주간 실시하며, 4월 중 선정된 축산농가는 6월 20일까지 대출실행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