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완주군이 미래 농업을 이끌어갈 우수 후계농업경영인을 적극 지원한다. 3일 완주군은 후계농업경영인으로 선정된 후 5년 이상(2019년까지 선정된 후계농업경영인) 영농에 종사 중인 자 중 우수한 자를 선발해 정책자금 등의 지원을 한다고 밝혔다. ‘2024년도 우수후계농업경영인’ 접수는 오는 19일까지로 주소지 읍·면행정복지센터에 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등의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신청인에 대해서는 시군 후계농업경영인 심의위원회, 전문검증기관(농림수산식품 교육문화정보원)의 평가 후 6월 초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사업 대상자는 시·군별로 배정하지 않고 전국 단위의 점수 순위에 따라 전국적으로 500명이 선정된다. 사업 대상자로 선정되면 농지 구입, 시설자금, 기타 자금 등 최대 2억원까지 연리 0.5%의 정책자금(융자)을 5년 거치 10년 분할상환 조건으로 지원받는다. 최장혁 완주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완주군 농업 발전을 이끌어 갈 유망한 농업인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라며, “정책자금 및 역량강화 교육 지원 등의 혜택이 부여되므로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농촌지원과 농업인육성팀에 문의하면
[완주신문]LH삼봉사회복지관은 제79회 식목일을 맞이하여 지난 1일 삼봉지구 단지 내에 있는 LH삼봉사회복지관에서 화분심기 체험 행사를 펼쳤다. 이날 행사에는 LH삼봉사회복지관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수강생들을 비롯하여 아파트 내 다양한 연령층의 주민들을 대상으로 가랑코에, 카네이션, 물망초 등 50여개의 화분 심기 체험을 진행하였다. 이번 화분 심기 체험은 복지관 앞마당에서 진행하였으며, 최근 1인 가구 증가로 인해 독거어르신 세대를 중심으로, 빈 화분을 가지고 와 지역주민이 직접 꽃 화분을 심고 희망의 메시지를 적어보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꽃 화분 심기 행사에 참여한 한 주민은 “봄이라 마음이 설레기도하고, 이웃들과 따스한 햇살 아래에서 예쁜 꽃을 심고, 나눌 수 있어 더욱 기분이 좋고 행복하다”고 말했다. 임평화 회장(완주군사회복지협의회)은 “앞으로도 LH삼봉사회복지관은 지역주민들을 위해 다양한 사업과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들과 소통하며 따뜻한 지역복지를 실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LH삼봉사회복지관은 완주군사회복지협의회가 위탁받아 2021년 임시개관을 시작으로 2022년부터 운영, 완주군의 사회복지기관들과 함께 서로 소통, 협력하며, 삼봉지역의 주민들을
[완주신문]완주군의회 김재천 의원이 지난달 30일과 31일 양일간에 걸쳐 한국소리문화의전당에서 지역 아동복지시설 어린이 및 청소년과 함께 ‘호기심딱지’ 뮤지컬을 관람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번 행사는 김재천 의원을 비롯해 지역 아동복지시설아동 등 한국소리문화의전당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공연은 문화프로그램에 참여할 기회가 적은 아동복지시설 아동 및 청소년에게 폭넓은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한국소리문화의전당이 나서 적극 지원했다. 김 의원은 평소 안정적인 보육환경 조성과 퇴소아동들의 진로상담을 통해 완주군에서 자립할 수 있도록 지역 아동복지시설과의 간담회 자리를 마련하는 등 복지시설 아동에 대한 정책수립에 앞장서오고 있다. 김재천 의원은 “이번 행사가 지역 아동복지시설의 어린이, 청소년에게 좋은 추억을 만들어 줄 것을 기대한다”며, “이외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세대의 주역인 우리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라, 완주군민의 일원으로 성장하기 희망하며 아이들이 소외되지 않는 세상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완주군의회가 함께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앞으로도 선덕보육원과 아이들세상, 아버지의 집 등 관내 아동복지시설의
[완주신문]농촌진흥청은 농림부산물 또는 가축분을 활용한 ‘바이오차’ 의 비료 품질관리 기준을 신설하는 내용을 담은 ‘비료 공정규격 설정’ 고시를 4월 2일자로 개정했다. 이번 고시 개정은 농림부산물과 가축분을 활용한 ‘바이오차’의 비료 공정규격 마련 요구에 부응한 규제개선 조치다. 이 과정에서 농촌진흥청은 자체 시험한 분석자료 등을 토대로 유럽바이오차인증(EBC), 국제바이오차협회(IBI) 등에서 수립한 국제기준과 조화를 고려해 관련 업계의 의견 수렴 및 전문가 협의 과정을 거쳤다. 이번 고시 개정으로 목재류를 비롯한 왕겨, 농작물 잔사, 과수 전정지 등 농림부산물과 우분, 계분 등 가축분으로 제조한 ‘바이오차’가 농경지를 활용한 탄소 저장 및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에 적극 활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금까지는 비료의 품질관리를 위해 비료공정규격이 설정된 비료에 한해서만 비료생산(수입)업 등록 후 판매하도록 비료관리법에서 규정하고 있어 국내에서 바이오차를 제조 또는 수입해 판매하지 못했다. ‘바이오차(Biochar)’는 생물 유기체를 뜻하는 바이오매스(Biomass)와 숯(charcoal)의 합성어로, 바이오매스를 산소가 제한된 조건에서 350도(℃) 이상 온도
[완주신문]청년인구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는 완주군이 ‘청년 3종 패키지 지원사업’을 내놓으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일 완주군에 따르면 군의 3종 패키지는 도비·군비 매칭으로 지원하는 ‘전북청년 지역정착 지원 사업’(전북형 청년수당)과 ‘전북형 청년활력수당 지원 사업’, ‘전북청년 함께 두배적금 사업’이다. 이 사업들은 지난해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올해도 이어 나가고 있다. 우선, 지난 2월 신청을 마감한 중소기업 등 재직 청년을 위한 전북청년 지역정착 지원사업은 총 364명이 접수했다. 159명 선정을 선정하는 사업에 2.3배에 달하는 청년들이 몰렸다. 미취업 청년들에게 활동수당과 구직역량강화 프로그램 제공으로 구직의욕을 높이고 사회진입을 촉진하는 전북형 청년활력수당 지원 사업도 인기 속에 92명의 사업대상자 최종 선정을 앞두고 있다. 청년들의 자산형성 지원을 통해 경제적 자립과 생활안정 기반을 조성하고 지역별 청년급여의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전북청년 함께 두배적금 사업에는 모집인원 60의 16배에 육박하는 1,010명의 신청자가 몰려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외에도 완주군은 2025년 예산편성을 위한 주민참여예산(청년분야) 공모를 통해 청년정책 관련 제안
[완주신문]완주군이 지난달부터 ‘상수도 체납 요금 집중 징수 기간’을 운영하며, 체납 요금을 징수하고 있다. 2일 완주군은 상수도 특별회계의 원활한 운영과 재정건전성 확보를 위해 징수활동을 적극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군은 건축물 철거 또는 소유권 이전 등으로 소유자가 불분명해 장기간 기본요금을 체납하고 있는 수용가에 대한 전수조사를 통해 소유권 현행화 작업을 실시했다. 이를 통해 총 45곳의 수용가에 대해 1,823건 360여 만 원의 체납 요금을 징수했다. 또한, 3회 이상 요금을 미납한 체납자에 대해 방문 및 전화 안내를 통해 단수 처분 경고를 실시하고, 고질적인 고액 체납자 30여 가구에 대해서는 체납액 7,400여 만 원을 자진납부할 수 있도록 공문을 발송해 안내했다. 최용민 상하수도사업소장은 “고액 상습 체납자는 철저한 원인분석으로 체납 요금을 징수하겠다”며, “악의적이고 고질적 체납수용가는 예외 없이 단수 조치를 하는 등 지속적인 징수 활동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신속집행을 적극 추진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일 완주군은 3월 말 기준, 상반기 예산 집행 목표액인 2,267억 원의 48.2%에 해당하는 1,093억 원을 집행했다고 밝혔다. 상반기가 3개월이 남는 시점에 이미 절반 가까이를 집행하면서 지역경제에 숨통을 틔우고 있다. 올해 초부터 완주군은 고물가, 고금리에 따른 장기화된 지역경제 침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빠른 재정 집행을 적극 추진해왔다. 조영식 부군수를 단장으로 ‘지방재정 신속집행 추진단’을 구성해 주요 사업별 집행 부진 사항을 주 1회 점검하고, 공사, 용역, 물품의 조기 발주를 통한 선금과 기성금 지급 등 사업비 집행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대규모 투자사업은 별도 관리하며 만전을 기했다. 특히, 민간으로 교부되는 각종 보조금은 신속히 집행해 실질적인 민생경제 회복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지역경제 활력을 위해 상반기 내 재정집행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전 직원의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이월사업 마무리와 가용재원을 최대한 발굴하는 등 경제성장을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완주군은 2023년 지방재정
[완주신문]이서면에 위치한 행복완주건강생활지원센터가 어린이를 대상으로 심폐소생술(CPR) 체험교실을 진행한다. 2일 완주군에 따르면 어린이 심폐소생술(CPR) 체험은 일상생활의 안전의식을 고취하고, 생명을 존중하는 마음을 함양하는 기회가 된다. 행복완주건강생활지원센터는 관내 유치원,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모집하고, 이달부터 9개월 간 진행한다. 체험교실은 ▲어린이 성장발달지표(신장, 체중) 측정 ▲차에서 안전벨트 매기, 올바른 횡단보도 걷기 등 일상생활 안전교육 ▲심폐소생술(CPR)의 정의 및 중요성 ▲자동제세동기(AED) 사용법 ▲119 신고 후 가슴 압박 소생술을 통한 심정지 상황 시뮬레이션에 관한 내용으로 이뤄진다. 시청각 자료와 소리나는 인형을 이용한 실습 교육으로 어린이들의 흥미를 유발하며 약 1시간가량 진행될 예정이다. 심폐소생술 체험교실에 관심있는 관내 유치원 및 어린이집은 행복완주건강생활지원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완주신문]지난 1일 오전 봉동읍에서 봉동교로 나가는 회전교차로 원형 교통섬에 승용차 앞바퀴가 올라가 걸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곳은 회전교차로지만 2차로에서 1차로로 차선을 변경하면 직진처럼 통과할 수 있어 일부 차량이 속도를 줄이지 않고 통과하는 경우가 있다. 지난해 말에도 승용차가 원형 교통섬 위로 올라가는 일이 있었다.
[완주신문]10년 넘게 공들여 키운 완주군 문화 콘텐츠 사업들이 완주를 떠나고 있다. 먼저 전환기술사회적협동조합은 민선 8기 유희태 군수 취임 후 장소를 완주미래행복센터로 옮기고, 위탁사업 등이 종료돼 올해 하반기 전남 장흥군으로 이전할 전망이다. 전환기술사회적협동조합은 그간 ‘나는 난로다’라는 적정기술을 이용해 만든 난로들의 경연을 펼치는 행사를 완주군에서 개최했다. 이 단체는 기후위기가 날로 심각해지는 시대에 대안을 마련하고자 환경을 해치지 않는 기술을 공유하기 위해서 결성됐다. 지난 2022년까지 보조금을 통해 ‘나는 난로다’ 행사 외 교육 및 공구대여 사업을 해왔다. 유네스코 흙건축석좌프로그램 교육기관인 흙건축학교 또한 2013년 완주군에 자리를 잡았으나 비슷한 이유로 지난해 충남 공주시로 떠났다. 흙건축학교도 교육 외 경로당 보수공사 등을 통해 지역 내 입지를 다졌다. 이처럼 애써 만든 완주군의 소중한 자산이 사라지는 것에 대해 아쉬워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특히, 귀농귀촌인들에게 이러한 문화 콘텐츠는 완주를 선택하는 이유이기도 했다. 이근석 완주사회적경제네트워크 이사장은 “지역에서 일궈낸 자산이 아무런 평가 없이 사라지는 게 아쉽다”며, “평가
[완주신문]용진읍 옛 보건지소 자리에 새롭게 조성되는 용진읍 최초의 아동‧청소년 활동공간 명칭이 ‘그래(yes) 센터’로 결정됐다. 1일 용진읍은 최근 센터 명칭 공모를 실시한 결과 총 37건의 응모작이 접수됐고, 이 결과 정이안(초등 4년) 학생이 제출한 ‘그래(yes) 센터’가 최우수작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정이안 학생은 “그래, 괜찮아, 나도 그래, 그래 그럴 수 있어!, 내 맘이 안 그래, 오늘도 그래, 너도 그래? 나도 그래, 왜 그래? 등 아동·청소년들이 긍정적인 마음으로 소통하자”는 의미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우수작은 이산하(30)씨의 ‘별무리꿈센터’가 선정됐다. 용진읍은 최우수 10만 원, 우수작 5만 원의 시상금을 수상자들에게 각각 전달했지만, 수상자들은 “특별하고 따뜻한 공간조성에 함께한 것만으로도 뜻깊다”며, 전액 기부했다. 기부금은 향후 굿네이버스 전북지역본부를 통해 공간조성에 쓰일 계획이다. 아동‧청소년 활동공간 명칭은 최우수작인 ‘그래(yes) 센터’로 활용되며, 이달 중 개소할 예정이다. 이애희 용진읍장은 “청소년들의 문화‧여가공간이 전무한 용진읍에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해 만든 공간이 곧 문을 열게 됐다”며, “이번 명칭 공모에
[완주신문]완주군립 고산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재)한국도서관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2024년 도서관 다문화 서비스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1일 고산도서관에 따르면 도서관 다문화 서비스 지원사업은 다문화에 대한 이해와 인권에 대한 문화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사업이다. 완주군립 고산도서관은 특화분야인 농업분야와 접목해 지역의 토종씨앗 단체인 ‘씨앗받는 농부’에서 추천한 신미연 강사와 책놀이 분야 전문강사를 초빙해 4일부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고산어린이집 원아들을 대상으로 도서관에서 토종씨앗과 모종, 작물과 들풀을 가꾸면서 다양한 생명에 대한 존중과 나눔의 의미를 배우게 된다. 서진순 도서관사업소장은 “지역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협조로 아이들에게 문화다양성과 생명다양성을 알릴 수 있게 됐다”며, “아이들 뿐만 아니라 학부모들까지 자연스럽게 전파될 수 있는 수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완주군립도서관 홈페이지(https://lib.wanju.go.kr) 공지사항이나 완주군립 고산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