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전북특별자치도의회 권요안 의원이 전북자치도가 일방적으로 완주-전주 통합을 추진하는 데 강력히 반발하며, 완주군 삼봉지구 일원에서 1인 시위에 돌입했다. 권 의원은 “오늘부터 완주군 삼봉지구에서 주민 통행이 많은 출근 시간대인 오전 7시 30분부터 8시 30분까지 1인 시위를 시작하며, 주민투표가 진행되는 시점까지 시위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권 의원은 완주-전주 통합이 김관영 도지사의 일방적인 추진에 의해 진행되고 있음을 꾸준히 지적해왔다. 권 의원은 “주민들의 의견수렴 없이 통합이 강행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지역사회 내 갈등과 분열이 심화되고 있다”며, “이는 완주군민들의 실질적인 의견을 무시한 채 강압적으로 진행되는 통합 추진의 전형적인 예이다”고 비판했다. 현재 전북자치도는 완주군민들의 반대 여론을 철저히 외면한 채 ‘몰아붙이기식’ 통합을 강행하고 있어, 완주군민들의 반발은 날로 거세지고 있다. 특히, 전북도지사가 오는 20일 완주군 봉동읍 삼봉지구의 한 아파트로 거처를 이전하겠다고 밝힌 것은 주민들과의 소통 의지를 내세우는 듯하지만, 주민투표를 한 달 앞두고 발표된 결정은 ‘형식적인 꼼수’에 불과하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권
[완주신문]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완주군 풋살팀 실력은 도내에서 우승을 여러번 차지할 정도로 꽤 우수하다. 이번에 완주 출신 풋살선수가 FK리그 올스타전에 선발됐다. 김정남 선수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그는 전국 200여명 선수 중 32명에 뽑힌 ‘레전드’ 선수로, 완주군 최초 올스타 선발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김정남 선수를 만나 이번 올스타 선발과 완주군 풋살에 대해 들어봤다. ▲풋살 올스타 선수로 뽑혔다고 들었다. FK리그 올스타전과 풋살에 대해 설명해달라. -FK란 풋볼코리아를 뜻하며, 한국에 총 14팀이 있고 그중 32명을 올스타로 선발해 경기를 치른다. 풋살은 FIFA에서 공인한 실내 축구의 한 형태다. 골키퍼를 포함해 다섯명으로 구성된 두팀이 대결하며, 축구장의 4분의 1 크기 경기장에서 축구공보다 작은 공을 사용해 축구보다 더 빠른 진행을 보여준다. 경기 흐름이 빠르기 때문에 체력소모가 크고, 구경하는 재미도 더 있다. ▲전국에서 몇명이 뽑혔으며, 그중에 선수로 들어간 것은 어떤 의미인가? -전체 리그 200여명 선수 중 현역 27명과 풋살 최초 멤버 5명을 포함해 구성한다. 2009년 시작된 리그 초창기 선수를 ‘레전드’라고 부르며 그중 한
[완주신문]완주군의회(의장 유의식)는 14일 개회한 제294회 완주군의회 임시회 제1차에서 전주와의 행정통합 시도에 대한 강력한 반대 의지를 다시 한 번 천명하고, ‘완주군 단결 행동’을 공식 선언했다. 이날 유의식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전북특별자치도가 일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완주전주 행정통합 시도는 민주주의의 후퇴이자 완주의 해체”라며, “군민의 총의를 모아 강력히 저지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 해 20여일 만에 약 3만 3천여명이 통합 반대 청원을 제출한 사실을 강조하며, “이는 완주군민의 뜻이 어디에 있는지를 명확히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같은 시기에 진행된 설문조사에서 반대가 66%에 달한 결과를 언급하며 “민심을 무시한 채 통합 절차에만 몰두하는 전북도와 전주시는 군민의 자존과 민주주의를 짓밟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에 따라 유 의장은 완주군민, 군수, 공직자들에게 ▲주민총회·간담회·설명회 활성화, ▲마을 단위 공동선언 릴레이, ▲허위정보 대응과 정확한 정보 공유, ▲내부 분열 방지 및 외세 대응 등의 ‘완주군 단결 행동’ 네 가지 실천방안을 제시했다. 그는 “이번 행정통합 논란은 단순한 의견 대립이 아닌, 완주라는 지역공동체
[완주신문]완주군의회 이경애 의원은 14일 열린 제29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주거취약계층의 주거권 보호를 위한 실질적인 법률지원 체계 구축”을 강력히 제안했다. 이경애 의원은 이날 발언에서 “법은 군민의 삶을 지켜주는 복지 수단이 돼야 한다”며, "기초생활수급자, 청년, 고령자 등 주거취약계층이 법의 사각지대에 놓이지 않도록 제도 개선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2018년부터 6년간 삼례읍에서 발생한 대규모 전세사기 사건을 대표적인 사례로 언급했다. 해당 사건에서 시공사 대표는 소유권이 없는 아파트에 대해 임대 권한이 있는 것처럼 행세하며, 289명의 임차인에게서 총 21억 5천여만원의 보증금을 편취한 바 있다. 이 의원은 “사기 사건의 피해자들이 단순한 법률상담만으로는 자신의 권리를 온전히 지킬 수 없다”며, "지방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경애 의원은 주거안정 법률지원 시스템 도입을 위해 ▲‘주거복지 전문 법률상담 창구’ 설치 ▲‘실질적 권리 구제 지원’ 강화 ▲ ‘찾아가는 주거권 교육’ 정례화 등 세부 전략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이 의원은 “주거취약계층을 위한 전문 법률지원은 더 큰 사회적 비용을
[완주신문]완주군의회 유이수 의원은 14일 열린 제29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소양면 조경수를 활용한 ‘정원도시 완주’ 조성의 필요성과 방향성을 제안하며 완주 관광의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유 의원은 “정원은 사람의 마음을 위로하고 공동체를 연결하며 도시의 표정을 바꾸는 감성의 공간”이라고 강조하며, “완주군의 자연 자원인 소양 철쭉을 정원도시 조성의 중심축으로 삼아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제는 대규모 시설 중심 관광을 넘어서, 자연친화적이고 감성적인 정원 관광이 새로운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유이수 의원은 소양면 철쭉 군락지를 언급하며 “아름다운 자연을 그저 스쳐 지나가는 풍경으로만 두기에는 아쉽다”며, “지역 공동체와 정서적으로 연결된 공간으로 확장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정원도시 완주 조성을 위한 세부 전략으로 ▲철쭉을 중심으로 한 테마정원 조성 및 산책로·쉼터·축제 프로그램 연계 ▲기업 ESG 참여 유도를 통한 지속가능한 정원 조성 ▲도로변, 골목, 유휴지 등 자투리 공간 정원화 ▲치유·정서 회복 중심의 정원 프로그램 운영 및 지역민 일자리 창출 연계 등을 제안했다. 유 의원은 “정원은 예산이 많지 않아
[완주신문]완주군의회 성중기 의원은 14일 열린 제29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공영주차장 운영 및 관리 실태 개선과 함께 장기적이고 체계적인 주차 행정 강화의 필요성을 강력히 촉구했다. 성중기 의원은 “주차장은 단순하게 차량을 세우는 공간이 아닌 도시의 혈관과 같다”며, “봉동 구도심과 둔산공원 일원 등 완주군 전역에서 발생하는 불법 주차와 관리 부실 문제는 지역 주민의 삶과 상권에 심각한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혁신도시 인근 임시주차장 조성에 임대 부지를 활용하는 방안은 초기 재정 부담 완화에 유리하지만, 소유권이 없어 언제든 주차장이 사라질 위험이 있다”며, “다음 세대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백년대계 주차장’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성 의원은 “공영주차장에서 일부 캠핑카와 대형 차량이 장기간 무단 점유하는 ‘얌체 주차’ 문제를 강력히 단속하고, 이용시간 제한과 과태료 부과 등 ‘얌체 주차는 반드시 손해’라는 원칙을 세워야 한다”고 말했다. 봉동읍 구도심과 둔산공원 주변의 불법 주정차 문제도 심각하다면서, “화물차 공영차고지 조성에도 불구하고 수요에 비해 공급이 부족하고, 규제와 계도 역시 미
[완주신문]완주군의회 김재천 부의장은 14일 열린 제29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돌봄통합지원법의 성공적 안착을 위한 기초지자체 현안 해결 및 지원 촉구 건의안’을 대표 발의했다. 돌봄통합지원법은 2026년 3월 27일 시행을 앞두고 있으며, 돌봄이 필요한 주민들이 익숙한 지역에서 존엄하게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의료·요양 등 돌봄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제도다. 이 법은 기초지자체가 지역 돌봄 체계의 중심 역할을 맡도록 규정하고 있으나, 현장에서는 준비 부족과 자원 한계로 인해 법의 취지 실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김 부의장은 “돌봄통합지원법은 따뜻한 취지를 가진 법이지만, 현재 기초지자체는 법이 요구하는 막중한 책임을 감당할 실질적 권한과 자원 없이 ‘모래 위에 집을 짓는’ 상황”이라며, “지방정부의 자율성과 주도성이 확보되지 않으면 법 시행은 실패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날 발언에서 김 부의장은 ▲기초지자체에 실질적 권한 부여 ▲전담 조직 설치 및 인력 확충 의무화 ▲재정 지원과 인프라 확충 방안 마련 ▲제도 실효성 확보를 위한 법령 정비 및 지원 강화 등 구체적인 세부 전략을 제안했다. 김 부의장은 “이번 건의안은 법을 주민의
[완주신문]윤수봉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의회운영위원장은 11일 도의회 의원실에서 ‘완주 빙등제저수지 민원사항 관련 간담회’를 개최하고 관계기관 및 지역 주민들과 함께 사업 추진과 관련한 민원 사항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이서면 상개리 일원에 위치한 빙등제저수지의 중기개발계획 추진과 관련 주민 불편 해소와 향후 개발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윤수봉 의원을 비롯해 전북특별자치도 농림축산식품국 민선식 국장, 한국농어촌공사 전주완주지사 이광희 지사장 등 관계 기관 담당자와 이서면장, 지역 주민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전북특별자치도와 농어촌공사는 이날 회의에서 “2025년부터 2028년까지 총 70억원 규모로 추진되는 ‘빙등제저수지 중기개발계획”을 설명하고 주요 사업으로 저수지 준설, 금강수계 농업용수 공급방안 검토, 비점오염 저감시설 설치, 쉼터 및 횡단테크로드 조성, 주차장 신설 등 환경개선 및 편의시설 확충 방안을 제시했다. 윤수봉 의원은 “주민들의 실질적인 목소리를 직접 듣고 해결방안을 함께 논의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도와 유관기관이 협력해 지역주민의 요구가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끝까지 함께 하겠다”고 강조했다.
[완주신문]삼례문화예술촌에서 지역작가 공모전 4번째로 박진영 작가의 ‘초인(超人)’ 전시를 개최한다. 박진영 작가는 ‘초인’이라는 아이콘을 통해 사회의 구성원으로 삶을 영위하고 있는 우리 개개인들의 존재 이유에 대해서 고민하고 그 결과물을 조형적으로 풀어낸다. 이번 전시에 소개되는 작품들은 인간이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품는 내면의 질문과 정체성을 시각적으로 표현하며, ‘사회라는 틀 속에서 일상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초인이다’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전시는 존재에 대한 철학적 탐구를 예술적 형식으로 담아내며, 방문객들에게 깊은 사유의 시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전시는 9월 4일까지 삼례문화예술촌 제3전시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완주군 삼례문화예술촌에서는 지역 문화예술인 육성을 위해 올해의 지역작가 6명을 선정하여 2개월씩 전시하고 있으며, 이번 전시는 그 네 번째 전시로 향후 연말까지 김성민, 백금자 작가의 전시가 진행될 예정이다.
[완주신문]완주군이 7월 정기분 재산세 5만여건, 총 113억원을 부과했다. 이는 공시가격 소폭 상승 등의 영향으로 전년 대비 3억원(2%) 증가한 규모다. 14일 완주군에 따르면 7월 정기분 재산세는 과세기준일인 6월 1일 현재 주택·건축물·선박의 소유자에게 부과한다. 주택분 재산세는 연세액이 20만원 이하인 경우, 7월에 전액 부과하고, 20만원을 초과하는 경우 연세액을 반으로 나눠 7월과 9월에 각각 부과한다. 2023년도까지 한시적으로 시행한 1세대 1주택 특례가 2026년도까지 연장돼 ▲공시가격 3억원 이하는 43% ▲공시가격 3억원 초과 6억원 이하는 44% ▲공시가격 6억원 초과는 45%의 공정시장가액비율 및 특례세율(0.05%~0.35%) 적용으로 1가구 1주택 소유자의 재산세 부담이 완화됐다. 재산세 납부 기한은 오는 31일까지이며, 고지서 없이도 은행에 설치돼 있는 무인공과금기 및 현금인출기에서 현금카드, 신용카드, 통장 등으로 납부가 가능하다. 또한 인터넷 지방세 납부시스템인 위택스나 ARS시스템(142211), 가상계좌서비스를 이용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다. 이희찬 재정관리과장은 “재산세는 주민복지 증진과 지역발전
[완주신문]비봉면이 주거 취약계층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비봉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단과 협력해 홀몸노인 23가구를 대상으로 한 집수리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사업은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약 4개월간 진행됐으며, 양 기관은 사전에 현장 조사를 통해 긴급 개선이 필요한 가구를 선정한 뒤 맞춤형 수리를 실시했다. 화장실 안전 손잡이 설치, 주방 환풍기 교체, 방충망 보강 등 실생활에 밀접한 사항들이 이뤄졌다. 특히,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단의 인프라와 예산 집행 역량에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복지 네트워크와 밀착형 현장 경험이 더해지면서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주거개선이 이뤄졌다. 협의체 위원들은 대상자의 생활 여건을 세심하게 살피며 실제 필요에 기반한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했다. 국쇠철 비봉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위원장은 “이번 집수리 사업은 단순한 환경 개선을 넘어, 어르신들의 삶을 존중하고 돌보는 지역공동체의 의지를 담은 일”이라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을 먼저 살피고, 실질적 도움이 되는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미영 비봉면장은 “이번 협업은 어르신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삶의 기반을
[완주신문]완주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어르신행복분과(분과장 정태원)가 완주군 지역 취약계층 홀몸어르신 200명을 대상으로 건강한 여름나기 물김치 나눔을 진행했다. 지난 11일,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분과위원들과 봉사자들은 정성껏 시원한 물김치를 담가 지역 노인복지센터와 연계해 어르신들께 전달하며 안부를 살폈다. 정태원 어르신행복분과장은 “더운 날씨 속에서 봉사와 나눔으로 함께 한 위원 및 봉사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어르신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지역사회의 따뜻한 정을 나누고 싶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