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완주군이 마을에 배회하는 길고양이 개체수를 조절하고 유기동물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길고양이, 실외사육견 중성화수술 지원사업 수요조사를 실시한다. 12일 완주군은 길고양이 및 실외사육견 중성화수술을 희망하는 군민은 마을 이장을 통해 읍‧면사무소에서 오는 29일까지 수요조사에 참여하면 된다고 밝혔다. 수요조사 후 시급성, 주민의 불편사항 등을 고려해 우선순위를 선정한 후 내년 3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실외사육견은 마당에서 기르는 5개월령 이상의 개로, 동물등록이 안 돼 있는 경우 동물등록을 중성화수술과 함께 진행한다. 완주군 관계자는 “중성화수술로 길고양이와 유기동물 개체수 조절로 주민들의 안전과 불편사항을 해소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유기동물 입양을 원할 경우 국가동물보호정보시스템에서 입양대상 동물을 조회한 후 완주군청 농업축산과로 문의하면 된다.
[완주신문]동상면 새마을부녀회가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동상면민운동장 다목적실에서 김장나눔 행사를 펼쳤다. 이번 행사는 추운 겨울을 앞두고 지역 내 소외 계층을 위해 정성껏 준비한 김장김치를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모든 부녀회장이 참석해 이른 아침부터 배추 400여포기를 직접 자르고 절이는 등 정성을 다해 김장 김치를 준비했다. 완성된 김치는 밑반찬과 함께 관내 홀몸노인을 비롯한 소외 계층 100여가구에 전달됐다. 행사에는 유희태 완주군수의 부인 박길주 여사도 함께 참여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한편, 올해 새롭게 구성된 동상면 새마을 부녀회는 떡국 나눔행사를 시작으로 반찬, 삼계탕, 송편 등 이웃들을 위한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해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
[완주신문]고산면 어우마을이 마을벽화로 아름답게 피어났다. 12일 고산면은 최근 삼우초등학교 학생과 교사, 어우마을 주민들이 함께 노후된 마을 안길에 활기를 불어넣는 마을벽화 그리기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마을에 소재한 삼우초 5~6학년 학생 30여명과 어우마을에 거주하는 미술작가들의 재능기부, 고산면의 재료 지원으로 벽화가 완성됐다. 어우마을에 그려진 벽화는 마을의 지명이 유래된 ‘소가 누워 있는 형상’을 모티브로 삼우초등학교 학생들이 각자 자신의 상상력을 더해 완성했다. 유지숙 고산면장은 “삼우초등학교 학생들의 적극적 참여와 봉사자들의 자발적 재능기부에 감사를 전한다”며, “지역 공동체의 다양한 협력 활동이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완주신문]운주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겨울철 안전에 대비해 홀몸 어르신, 장애인 세대를 대상으로 일산화탄소 누출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겨울철 기온이 급격히 내려가면서 발생할 수 있는 가스 중독과 인명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일산화탄소 중독 사고가 빈번히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기름, 연탄, 화목보일러를 사용하는 86가구에 운주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방문해 안전을 점검하고 안부를 확인했다. 이선재 공동위원장은 “겨울철 난방기 사용에 따른 안전사고의 위험을 예방하기 위해 함께 봉사해 주신 위원님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취약계층의 복지와 안전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박정수 운주면장은 “우리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이 안심하고 겨울을 지낼 수 있도록 관심을 기울여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겨울철 인명 사고 예방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완주신문]당산제에서 기도를 한 유희태 완주군수와 복음성가를 부른 김미숙 봉동부읍장에게 지방공무원법 위반 혐의가 제기됐다. 지방공무원법 51조의 2(종교중립의 의무)에는 ‘공무원은 종교에 따른 차별없이 직무를 수행하여야 한다’고 명시돼 있다. 해당 법 적용은 선출직도 포함된다. 봉동읍민의날 행사에 참여한 유희태 군수와 김미숙 부읍장은 직무를 수행한 것이기에 관련법 위반 가능성이 높다. 게다가 유희태 군수의 당산제 기도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고 3년 연속 지속되고 있기에 그 심각성을 더한 것으로 해석된다. 관련법 제2조(공무원의 구분) 3항에 따르면 선거로 취임한 정무직공무원도 이법에 적용을 받으며, 같은법 제3조(적용범위)에서도 해당 조항에 적용한다고 명시돼 있다. 아울러 징계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동법 제69조에 따르면 직무상의 의무를 위반하거나 직무를 태만히 했을 때와 공무원의 품위를 손상하는 행위를 했을 때 징계가 가능하다. 하지만 완주군의 경우 징계를 결정하는 징계위원장이 부군수인 점을 감안하면 김미숙 부읍장은 몰라도 유희태 군수까지 징계를 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 김정호 변호사는 “당산제 기도와 기독교 노래를 부른 행위는 해당 법 적용이 가능할 것
[완주신문]최근 완주군이 민선 8기 군수의 공약사업 중 하나로 문화단체 활성화를 내세우며 완주문화원 이전을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이 계획은 문화단체 활성화라는 본래의 목표와는 무관한 결정으로, 지역문화 발전을 위해 제대로 된 방향 설정이 필요하다고 본다. 먼저 문화단체 활성화란 단순히 공간의 이동만으로 달성될 수 있는 목표가 아니다. 문화단체 활성화는 단체들이 안정적인 지원을 받고 다양한 활동을 펼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는 데 집중해야 한다. 현재 완주군의 문화단체들이 진정으로 필요로 하는 것은 활동 공간의 재배치가 아니라 실질적인 지원과 자원의 확충이다. 이러한 핵심적인 부분이 해결되지 않는 한 문화단체 활성화라는 목표는 달성하기 어려울 것이다. 또한 문화원 이전은 오히려 불필요한 예산 지출과 더불어 문화단체들에게 혼란을 초래할 가능성이 크다. 문화원 이전은 결국 문화 활성화를 이루기보다는 행정의 편의와 형식적인 공약 이행에 불과하다는 비판을 받을 수밖에 없다. 문화단체 활성화는 지역 예술가와 주민들이 자유롭게 소통하고 협력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는 데서 시작된다. 예산이 문화단체의 실질적 성장과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 개발, 교육 지원 등에 쓰인다면
[완주신문]현행법상 기초자치단체 수에 따라 광역의원 정수가 결정돼 완주·전주 통합으로 전북자치도 도의원 정수가 감소될 수밖에 없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권요안 의원이 11일 도의회 운영위원회 소관 행정사무감사 정무수석 대상 질의에서 이와 같이 주장했다. 공직선거법 제22조(시ㆍ도의회의 의원정수)에는 관할구역 안의 자치구ㆍ시ㆍ군 수의 2배수로 하고, 인구 5만명 미만 자치구ㆍ시ㆍ군의 도의원 정수를 최소 1명으로 규정하고 있다. 이에 인구수와 관계없이 기초자치단체의 수가 많은 곳은 의원정수가 상대적으로 높아 전북자치도의 경우 14개 시군에 인구 174만 4661명, 도의원(비례) 40(4)명으로 도의원 1명당 4만3616명의 민의를 대변한다. 반면에 강원특별자치도는 18개 시군, 인구 152만 1877명, 도의원(비례) 49(5)명으로 도의원 1명당 대변하는 인구는 3만1058명이며, 전라남도는 22개 시군, 인구 179만 3747명, 도의원(비례) 61(6)명으로 도의원 1명당 2만9405명을 대변하고 있다. 권요안 의원은 “현행 공직선거법상 기초자치단체 수가 적으면 광역의원 정수가 줄어 상대적으로 도의원 1명당 대변해야 할 인구수가 많아져 민
[완주신문]천혜의 생태관광지인 만경강을 누비는 ‘2024 완주군수배 만경강 자전거 대회’가 완주군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완주군자전거연맹 주관, 완주군·완주군체육회·완주경찰서 후원으로 비경쟁 코스 완주 방식으로 지난 9일 열린 대회에는 전국 자전거 마니아와 완주군민 등 400여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고산 자연휴양림을 출발해 만경강 주변을 따라 봉동 마그네다리를 반환점으로 고산 자연휴양림으로 돌아오는 30km 코스를 완주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만경강은 호남평야의 젖줄로 금속문화의 태동지이자 천혜의 자연관광 자원이다”며, “만경강의 뛰어난 풍경을 효과적으로 담아낼 수 있는 코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은 만경강 주변으로 기존 조성된 자전거 도로(삼례 비비정~고산 오성교)에 이어 자전거 도로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완주신문]구이면 새마을부녀회가 소외된 이웃과 따뜻한 정을 나누기 위해 지난 6일부터 3일간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추진했다. 구이면 부녀회원들은 이른 아침부터 330포기의 배추를 직접 절이고 양념을 만들어 김치를 버무려 만들었고 만들어진 김장김치를 관내 홀몸노인 및 45개 마을 경로당에 전달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강은주 구이면 부녀연합회장은 “힘든 생활을 하고 있는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반찬 걱정을 덜어 주게 돼 뿌듯하다”며,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은아 구이면장은 “김장김치 나눔행사를 통해 따뜻한 손길을 전하는데 적극적으로 앞장선 부녀회원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행정에서도 관내 소외계층 가구를 향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이면 새마을부녀회는 매년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김장김치, 새해 떡국떡, 밑반찬 나눔 등을 추진하며 이웃사랑 실천에 꾸준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완주신문]완주군청 근대5종팀 소속 김예나 선수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11일 완주군에 따르면 김 선수는 최근 경북 문경시에서 열린 2024-25년도 근대5종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국가대표로 발탁되는 영광을 누렸다. 이번 선발전에는 총 23명이 출전해 예선전을 거쳐 상위 18명을 대상으로 결승전이 진행됐다. 이 중 김예나 선수를 포함해 총 7명이 국가대표에 선발됐다. 김예나 선수는 올해 1월부터 완주군청 근대5종팀 선수로 합류했으며, 각종 국내 대회에서 금메달을 비롯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임성택 완주군청 근대5종 감독은 “내년에도 팀의 모든 선수가 훌륭한 선수로 성장하길 기원한다”며, “부상없이 내년에도 좋은 모습 보이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올해 1월 창단한 완주군청 근대5종팀은 창단직후부터 전국 대회에서 메달을 휩쓸며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완주신문]비봉면 비봉회(비봉면사회기관단체연합)가 지난 8일 비봉면생활체육공원 내 게이트볼장에서 유희태 완주군수, 유의식 완주군의회 의장, 주요 내빈 및 관내 75세 이상 어르신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효사랑 한마당’ 행사를 성황리에 열었다. 비봉면 효사랑 한마당 행사는 올해 처음 진행된 행사로 근면과 성실로 열심히 살아온 관내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보답하는 마음을 전하고자 개최됐다. 1부 기념식에서는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준비한 스카프를 주요 내빈 및 비봉회에서 어르신들 목에 걸어드리며 그간의 노고에 감사하는 마음을 전달했다. 또한 주민들이 직접 참여한 주민공연이 펼쳐져 박수를 받았다. 2부에서는 완주군자원봉사센터의 ‘사랑의 밥차’와 함께 완주군생활문화동호회와 초청가수 공연 등 풍성한 이벤트를 진행하며 어르신들과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완주신문]‘2024년 귀농귀촌 공유 동행 페스타’가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완주군 귀농귀촌지원센터 및 완주전통문화공원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완주군 귀농귀촌지원센터, 전북특별자치도 귀농귀촌연합회, 전국귀농귀촌중앙회가 주최·주관한 이번 행사는 귀농귀촌인, 지역주민, 도시민 등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 상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공유를 통해 새롭게 나아갈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 행사장에는 즐길거리, 볼거리가 다양하게 마련됐으며,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는 상생 퍼포먼스, 홍보 및 체험부스 운영, 버스킹 공연, 전국 귀농귀촌인 어울림 한마당 등이 풍성하게 진행됐다. ▲전국 귀농귀촌 상생 프로그램 ▲농촌유학생 교육귀촌 프로그램 ▲경상도·전라도(영호남) 시를 통한 화합의 장 ▲반려견과 함께하는 치유프로그램 ▲한궁대회 ▲먹거리 및 체험·홍보부스 등 6개의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전국 8개도 귀농귀촌연합회장들이 참석해 귀농귀촌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대안을 논의하는 귀농귀촌포럼 및 귀농귀촌특강도 함께 마련돼 의미를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