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농촌진흥청은 농작업 활동으로 인한 농업인 업무상 재해 현황을 파악하고 예방 사업 기반 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실시한 ‘2023년 농업인의 업무상 손상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전국 표본 농가 1만2000가구 만 19세 이상 농업인을 대상으로 지난해 6월 26일부터 7월 15일까지 방문 면접 방식으로 실시했다. 조사 결과 1일 이상 휴업이 필요한 농업인의 업무상 손상(비사망 사고) 발생률은 2.6%로 나타나 2021년 조사 결과와 비슷한 수준이었다. 성별에 따라 남성 2.9%, 여성 2.2%로, 여성보다 남성 농업인의 업무상 손상 발생률이 높았다. 나이별로는 50대 미만이 1.0%, 50대 2.0%, 60대 2.8%, 70세 이상이 3.0%로 조사돼 나이가 많을수록 손상 발생률도 높았다. 작목별로는 과수 3.9%, 밭 2.8%, 논 2.7%, 시설 2.3%로 과수 농가 농업인의 손상 발생률이 높았다. 휴업 1일 이상 손상 사고의 발생 유형을 살펴보면, ‘넘어짐’으로 인한 손상 사고가 31.5%로 가장 많았고, ‘떨어짐’ 21.3%, ‘승용 농업기계 단독운전사고’ 13.8% 순으로 나타났다. 손상 발생과 관련된 농업기계로는 경운기가 24.0%
[완주신문]유희태 완주군수가 고산미소시장 상인회를 만나 시장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22일 유 군수는 고산미소시장을 방문해 새로운 임원진을 구성한 상인회 30여 명과 인사를 나누고,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경기침체 속 경영 애로사항 청취하고, 더욱 활력있는 시장을 만들기 위한 기탄없는 의견이 오갔다. 시장 운영 중에 발생하는 애로사항은 물론, 맞춤형 지원 방안, 상인회에서 생각하는 완주군 발전을 위한 의견 등이 제시됐다. 신임 김경화 고산미소시장상인회장은 “고산미소시장에 관심을 갖고 방문해 주셔서 무척 감사하다”며, “새로운 임원진을 구성한 만큼 고산미소시장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지역경제 최일선에서 고군분투하고 계신 시장 상인회분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는 것은 많은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완주신문]고품질 딸기를 재배할 수 있는 수직농장 기술을 해외에 수출하기 위해 민관이 뭉친다. 농촌진흥청은 19일 본청 국제회의장에서 중앙·지방 농촌진흥기관 관계관과 수직농장 수출기업 등이 참석한 가운데 ‘딸기 수직농장 기술수출 추진단’을 발족했다. 수직농장은 외부와 차단된 공간에서 작물이 자라는 데 필요한 환경요소를 인위적으로 조절함으로써 안정적인 작물 생산이 가능하도록 구축한 일종의 지능형 농장이다. 농진청은 최근 중동을 중심으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수직농장 수출을 확대하고, 수출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딸기재배·양봉 분야 전문가들로 추진단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앞서 지난 3월 스마트팜산업협회와 함께 수직농장에서 딸기 생산 기술을 지원받고자 희망하는 수직농장 수출기업을 모집해 최종 5개 기업을 선정했다. 이번 추진단 발족으로 농촌진흥청과 도농업기술원, 시군농업기술센터 관계관으로 구성된 전담팀(2인 1조)이 수출기업에 딸기 수직농장 관련 기술을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화분매개곤충, 딸기재배 생리 전문가가 모여 딸기 수직농장 운영 과정에서 기술적 문제로 대두된 화분매개벌 수분율 저하, 육묘, 빛 조건 등을 해결하기 위한 연구도 진행할 예정이다
[완주신문]완주군의 농촌치유 활성 교육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18일 완주군은 지난달부터 시작해 총 10회차로 운영되는 ‘농촌 치유 활성화 기초과정’이 현재 6회차까지 교육을 맞고 있다고 밝혔다. 그동안 교육에서는 치유농업의 개념, 서비스 대상자의 이해, 해외치유농업 운영사례, 치유농업 서비스 운영 매뉴얼 등 치유농업의 기초를 쌓아갔다. 향후, 치유농장 조성에 법적인 부분을 검토할 수 있는 치유농업시설 조성시 필요한 제도, 치유농장 조성 및 활용 방안을 위한 치유농장 디자인 교육과 현장 체험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오는 24일 이루어지는 교육은 농장조성에 반드시 필요한 법적 부분의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시간으로 교육생들이 치유 농장의 운영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게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최장혁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촌 치유 활성화 교육이 지역 농가들의 전문성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치유 관련 교육 및 지원을 통해 치유농업을 미래 성장 산업으로 육성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완주신문]농촌진흥청은 버섯 해충 ‘버섯파리’ 발생이 5월부터 최대 66% 발생이 느는 만큼 예방과 방제에 힘써달라고 강조했다. 버섯파리의 어른벌레는 양송이에 병원균과 응애 등을 옮기고, 애벌레는 버섯 몸통에 해를 가해 상품성을 떨어뜨린다. 농진청이 양송이 주산지역에서 2020년부터 2023년까지 4년간 버섯파리 발생률을 조사한 결과, 5월로 접어들면서 4월보다 55~66%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피해를 예방하려면 시설 출입구에 공기커튼(에어커튼)이나, 환풍구에 구멍 크기가 0.61mm 이하인 방충망을 설치해 버섯파리가 외부에서 들어오는 것을 막아야 한다. 재배사 안에 이미 버섯파리가 들어왔다면 유인등이 달린 덫(포충기, 평판 트랩)을 놓고, 시중에 판매 중인 친환경 방제약(달마시안 제충국, 방아 추출물 혼합 형태)을 뿌려 버섯파리를 없애야 한다. 아울러 버섯파리가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재배사 주변의 배지(영양체) 재료 보관 장소를 깨끗하게 청소하고 수확이 끝난 배지는 살균한 뒤 밖에 내놓아야 한다. 연구진은 2022년에 이어 2023년에도 양송이 재배 농가에 버섯파리 방제 기술을 적용했다. 그 결과, 버섯파리 수는 기술 적용 전보다 약 65% 줄어들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농작업과 임산물 채취 등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봄철을 맞아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에 대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쯔쯔가무시증 등)은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감염된 진드기에 물려 발생한다. 특히,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를 일으키는 진드기는 치명률이 18.7%(2022년까지 통계)에 이르고, 예방백신이나 치료제가 없어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다. 농작업・야외활동 시 진드기가 옷에 달라붙었을 때 바로 알아차릴 수 있도록 밝은 색의 긴 소매와 긴 바지로 된 옷을 입고, 토시와 장갑 등을 착용해 최대한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고 작업 전 진드기 기피제(약국에서 판매)를 뿌리면 도움이 된다. 농작업・야외활동 중에는 풀 위에 바로 앉지 말고 작업용 방석이나 돗자리를 사용하고, 귀가 후에는 옷을 충분히 털어낸 뒤 바로 세탁하고, 샤워하면서 몸에 진드기가 붙어있는지 꼼꼼하게 확인해야 한다. 만약 농작업 야외활동 후 2주 이내에 발열(38℃), 두통, 소화기 증상(오심, 구토, 설사 등)이 있거나 몸에 진드기가 붙었을 경우에는 손톱으로 진드기를 터뜨리거나 무리해서 떼어내려 하지 말고 즉시 의
[완주신문]농촌진흥청은 노지 밭작물을 재배할 때 물관리를 편하고 쉽게 할 수 있도록 기상정보를 활용한 자동 땅속 물대기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기상정보를 활용한 물대기 기술은 토양 지표면에서 증발하거나 작물의 증산작용으로 소모되는 물양을 증발산량으로 측정해 토양에서 없어진 만큼의 물을 공급하는 스마트농업 기반 기술이다. 농업인이 관개 스케줄링 프로그램에 파종 날짜, 재배지 등 정보를 입력하면, 기상청 또는 간이기상관측소에서 제공하는 온도, 습도, 풍속 등의 기상정보를 토대로 생육 단계별 작물 증발산량이 계산된다. 이렇게 필요한 물양이 정해지면 관수시설 전자밸브를 원격으로 열고 땅속 물관으로 물을 공급하는 방식이다. 지금까지는 수분 감지기(센서)를 활용해 토양의 수분 함량을 측정하거나 토양의 장력 감지기를 이용해 물대기 시기를 설정했다. 기상정보를 활용하는 물대기 기술은 구역마다 토양 감지기를 설치할 필요가 없어 헥타르당 150만원 정도 기반 조성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또한 감지기 설치와 철거 비용 등 유지·관리 비용을 매년 헥타르당 45만원 절약할 수 있다. 들녘 경영체와 같은 대규모 생산단지의 경우 비용 절감 효과는 더욱 클 것으로 예상된다. 농진청
[완주신문]완주군이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 배출 저감사업의 일환으로 2024년도 노후 건설기계(지게차, 굴착기) 엔진 교체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16일 완주군은 노후 건설기계 12대 엔진 교체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보조금을 지원받는 건설기계 소유주(법인 포함)는 엔진 교체 구조변경 검사일로부터 2년간 의무 운행을 해야 한다. 지원대상은 공고일 기준 완주군에 등록된 건설기계 중 지난 2004년 이전 제작된 Tier-1 이하의 엔진이 장착된 지게차, 굴착기다. 엔진출력이 75kw 이상 130kw 미만은 2005년 이전 제작, 75kw미만은 2006년 이전 제작된 건설기계(지게차, 굴착기)를 포함한다. 신청요건은 공고일 기준 사용본거지가 완주군에 6개월 이상 연속으로 등록되어 있고, 환경개선부담금 및 지방세 등 체납으로 인한 압류가 없어야 한다. 또한 배출가스 저감장치 인증조건에 적합한 건설기계이어야 하며, 정부지원을 통해 배출가스 저감장치를 부착하거나 저공해 엔진으로 개조한 사실이 없는 건설기계이어야 한다. 대상자 선정은 부착 후 의무 운행기간을 고려해 최초등록일이 최근인 건설기계를 우선 선정한다. 신청기간은 오는 26일까지로 완주군청 6층 자원순환과에
[완주신문]완주군이 농업 발전을 이끌어 나갈 정예 농업인력 선발을 위해 청년후계농 영농정착 지원사업 대상자를 추가 모집한다. 16일 완주군에 따르면 청년후계농으로 선정되면 세대 당 최대 5억원 한도의 농지구입, 시설설치 등을 위한 후계농 육성자금을 융자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독립경영 기간에 따라 최대 3년간 매월 90만원에서 최대 110만원까지 지원받는다. 청년후계농 영농정착 지원사업 신청조건은 18세 이상~40세 미만, 독립영농경력 3년 이하(예정자 포함)이며 자세한 내용은 완주군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청년후계농 영농정착 지원사업 추가선발은 오는 30일까지 농림사업정보시스템(Agrix)에서 신청 가능하다. 최장혁 완주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청년후계농 추가모집에 완주군 청년농업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농업발전을 이끌어나갈 젊은 청년농업인 육성으로 지속 가능한 농업·농촌 발전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은 2024년 청년후계농 영농정착 지원사업 신청자 51명 중 43명을 선발 완료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각종 재난으로부터 군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전방위적인 집중 안전점검을 추진한다.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2024년 집중안전점검’으로 오는 22일부터 6월 21일까지 61일 동안 이뤄진다. 올해 집중 안전점검은 교량, 목욕업소, 출렁다리, 전통시장, 물류창고, 야영장 등 관내 위험시설 및 노후시설 총 112개소에 대해 이뤄진다. 이를 위해 완주군은 소관시설 담당자, 건축, 토목, 전기, 가스, 소방 분야 민간전문가 등으로 구성한 민관합동 점검반을 편성해 점검의 내실화를 기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가정 내 감전, 가스 누출, 화재사고 등에 대한 안전 관리 상태를 간단히 점검할 수 있는 자율안전점검표를 제작해 누구나 안전신문고 앱 또는 자율점검표를 활용해 자율점검을 실시할 수 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집중안전점검을 실요성 있게 추진하고 철저한 후속 조치를 통해 ‘안전한 완주, 살기 좋은 완주’가 실현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안전한 완주를 위해 주민들께서도 자가안전점검을 통해 안전사항을 점검하고, 안전위험요소를 안전신문고에 신고하는 등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완주신문]완주군과 전북산업전문가협회가 R&D 과제 발굴, 사업계획서 작성, 국가품질명장 현장지원 등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하고 있다. 50인 이하 중소기업에 현장경험이 풍부한 전문가의 고급기술과 노하우를 전수해 역량을 강화시키기 위해서다. 완주군 소재 50인 이하 중소기업이 지원할 수 있으며, 30인 이하 경우 우선 선정된다. 신규 직원 채용 후 3개월 이상 유지해야 가능하며, 총 20개사를 지원한다. 지원분야는 경영지원과 현장지원으로 나뉜다. 경영지원은 ▲사업계획서 및 제안서 코칭 ▲중단기 R&D 과제 발굴 ▲정부, 지자체, 민간 등 정책자금 유치 ▲특허, 브랜드, 디자인 권리화 지원 ▲경영혁신, 경영전략, 경영지도 컨설팅 ▲자금 지원 일반 경영을 위한 회계 관련 컨설팅 ▲5대 법정 의무 교육 지원 등이다. 현장지원은 국가품질명장(기술사)와 함께 진행하며, ▲중대재해처벌법 체계 구축 ▲설비개선, 공정개선, 품질관리 등이다. 접수기간은 지난 5일부터 오는 26일까지이며, 전북산업전문가협회(063-291-3634)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