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완주군이 모악산 웰니스 축제를 통해 치매 인식 개선에 나섰다. 15일 완주군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13일과 14일 이틀간 완주군 모악산 웰니스 축제에서 한마음 치매극복 걷기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의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한마음으로 치매를 극복하자는 취지로 추진하였다. 특히, 모악산 웰니스 축제의 주요 프로그램 중 하나인 ‘모악산 맨발걷기 대회’를 통해 치매예방에 효과적인 걷기 실천을 안내하고 홍보함으로써 지역주민의 긍정적인 관심을 이끌었다. 또한 치매극복 홍보 부스를 운영해 태블릿을 활용한 인지학습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치매예방에 대한 정보(치매예방체조 등)를 제공해 방문객으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치매극복 자원봉사단을 꾸려 사전교육을 실시하고 배치해 주민들이 안전하게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등 자원봉사자가 치매파트너로서 치매극복활동에 적극 동참하도록 지원했다. 유미숙 건강증진과장은 “치매환자와 가족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사회적 관심과 돌봄이 치매극복의 첫 걸음이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치매극복을 위해 기관 간 협력을 통한 치매인식개선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완주신문]건강, 치유, 행복을 주제로 열린 제2회 완주군 모악산 웰니스 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13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4일까지 모악산 일원에서 열린 완주군 모악산 웰니스 축제는 ‘올해도 건강해! 여기서 치유해! 앞으로 행복해!’라는 슬로건 아래 봄햇살 같은 따스함을 선사했다. 개막식부터 눈길을 사로잡았다. 맑은 징소리가 축제장을 울리고, 이어서 펼쳐진 웰니스 콘서트는 다른 지역 축제장에서는 보기 힘든 뮤지컬 형태로 공연이 진행돼 큰 관심을 받았다. 기획 프로그램으로 열린 박동창 맨발걷기운동본부 회장과 함께하는 모악산 맨발산행 프로그램도 호평을 얻었다. 이외에도 모악산 자락 소나무 숲을 활용한 숲크닉 프로그램과 저수지 경관을 내려다보는 전경 열기구 탑승 체험 등 모악산 일대 경관을 활용한 프로그램들이 인기를 끌었다. 모악산 웰니스축제는 건강, 치유 중심의 주제성을 지키며, 다른 축제와 차별화를 두고 지역의 특성을 잘 담아냈다는 평가를 얻어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이번 모악산 웰니스 축제가 모두의 건강과 행복을 응원하는 치유의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완주군의 다양한 지역적 관광 자원을 바탕으로 특색있고 매력적인 축제문화를 만들어 가겠
[완주신문]전환기술협동조합과 흙건축학교 타지역 이전 등 완주군 사회적경제 영역이 축소되고 있는 가운데,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선도하고 있던 다정다감협동조합 사례도 재조명되고 있다. 다정다감협동조합은 지난 2014년 장애인 부모와 후원자가 참여해 설립됐으며, 장애인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시작은 고산면 만경강수변생태공원 인근에 만들어진 ‘다락’ 카페부터다. 사회적기업이기도 한 협동조합은 이후 전북교육청과 완주군청 내 카페를 위탁운영하기도 했다. 수익보다 일자리 창출을 우선하기에 사업장 규모에 비해 많은 인원인 총 34명을 고용했고, 이중 18명이 장애인이었다. 하지만 민선 8기가 들어서며, 정책 기조가 달라졌다. 게다가 윤석열 정권 출범과 맞물리며, 사회적경제 축소가 가속화되고 있다. 지난해 고산면 다락 카페와 완주군청 내 어울림 카페 모두 최고가 입찰로 다른 사람 손에 넘어갔고, 다정다감협동조합은 용진읍과 삼례읍에 자체적으로 마련한 시설에서 견디고 있으며, 고용 인원도 줄일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가급적 장애인 인원 감축은 최소화했다. 전체 직원이 34명에서 25명으로, 이중 장애인은 기존 18명에서 16명으로 줄었다. 최은영 다정다감협동조합 대표는 “전국
[완주신문]완주군이 지역 숙박업체와 손잡고 체류형 관광객 유입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12일 완주군은 오는 6월 진행할 ‘완주어때! 숙박대전’에 참여할 업체를 모집한다고 전했다. 완주숙박대전은 오는 6월 문체부 주관 ‘여행가는 달’ 기간 동안 진행하며 온라인여행플랫폼(OTA)과 연계한다. 참가업체는 온라인 등록절차 무료 상담 지원과 이벤트 기간 동안 숙박요금 할인 쿠폰 발행, 플랫폼 채널사 메인배너, 앱 푸시, 카테고리 배너, 카카오 메시지 등을 통한 홍보가 진행된다. 군은 오는 22일까지 참여 희망 숙박시설을 모집하고, 5월에는 OTA 채널 무료 숙박 정보 등록 지원 등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참가 자격은 완주군 내에 소재하고 관련 법에 의거 적법한 절차로 등록·허가를 받아 운영 중인 호텔, 리조트, 모텔, 펜션, 풀빌라, 캠핑장 등 숙박시설이면 모두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완주군 홈페이지 내 ‘고시공고’를 확인하거나 완주관광체육마케팅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신청서는 담당자 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군은 이번 숙박대전으로 체류형 숙박자원을 데이터베이스화하고, 온라인 예약서비스 체계 마련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지난해 한국관광
[완주신문]주식회사 성실이 완주군에 3600만원 상당의 아동의류를 후원했다. 11일 완주군가족센터는 최근 박연숙 성실 대표이사, 김정은 완주군가족센터장, 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취약 위기 가정 및 다문화가족을 위한 행복나눔 후원품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주식회사 성실은 전주시 팔복동에 위치한 여성친화 기업으로서, KF-94 마스크 및 성인용 의류, 골프웨어 위탁생산(OEM) 전문기업이다. 이번 전달식에서는 완주군 내 취약위기 가정 및 다문화가족 자녀에게 필요한 아동의류 3,651점을 완주군가족센터에 후원했다. 정태두 대표이사는 “완주군에 아동의류를 후원하게 돼 보람을 느끼고, 앞으로도 우리 기업의 도움이 필요한 곳이면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말했다. 김정은 센터장은 “완주군 내 취약계층과 다문화가족을 위해 관심을 기울여 따뜻한 나눔 실천을 해주신 ㈜성실 정태두, 박연숙 대표이사님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보내주신 후원품이 필요한 가족들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완주신문]지역 발전을 응원하기 위해 완주군·김제시·무주군 공무직 노동조합 조합원들이 고향사랑기부금을 상호기부했다. 11일 완주군에 따르면 완주군 공무직노동조합, 김제시 공무직노동조합, 무주군 공무직 노동조합은 군청 군수실을 찾아 고향사랑기부제 활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류하고, 협력하기로 했다. 제도 시행 2년차를 맞이하는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적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제도 취지에 공감하고 상호기부했다. 기부에는 조합원 120여 명이 참여했다. 김상곤 완주군 위원장은 “지역을 살리는 고향사랑기부제도가 성공적으로 안착되길 바란다”며, “각 지역의 발전을 지속적으로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안용주 김제시 위원장은 “이번 상호기부가 지역 발전의 마중물 역할이 되길 바란다”며, “고향사랑기부제 홍보에도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오순덕 무주군 지부장은 “지역 발전을 위한 마음을 담아 참여하게 됐다”며, “지역을 살리는 고향사랑기부제가 더욱 많은 분들의 지지를 받길 바란다”고 전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지역에 활력을 줄 수 있는 제도 취지에 적극 공감하고 기부에 나서줘 감사드린다”며, “이번 상호기부가 3개 시군의 상생 발전을 위한 디딤돌이 되
[완주신문]완주군청사와 모아미래도센트럴시티1차를 잇는 산책로가 ‘맨발 걷기’의 명소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군청사 산책로는 지난해 5월 용진생활체육공원 축구장에서 군민의 날이 열리면서 만들어졌다. 당시, 유 군수는 군민의 날을 찾는 주민들이 행사장을 쉽게 찾아올 수 있도록 산책로 조성을 지시하면서 조성됐다. 이후 운곡지구의 입주가 본격화되면서 완주군청사 산책로는 지역주민들에게 쉼터가 됐다. 산책로를 찾은 주민들이 직접 풀을 베고, 나뭇가지와 돌을 치우며 직접 길을 다져 황톳길을 조성했고, 주민들 자체적으로 ‘맨발사랑’ 모임을 발족하기도 했다. 산책로가 지역 공동체 활성에 크게 기여한 것이다. 실제, 산책로에서는 주민들이 반갑게 인사하는 모습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군청사 산책로는 테니스장, 용진생활체육공원 축구장, 군의회 뒤편에서 오를 수 있다. 기존에는 의회 뒤편과 용진생활체육공원 축구장을 잇는 길만 있었지만 여러 사람이 모이면서 점점 넓혀졌다. 행정에서는 주민 편의와 안전을 위해 길을 보강했다. 또한, 3곳의 세족시설과 운동기구, 앉아서 쉴 수 있는 나무 기둥, 해충기피제도 설치했다. 산책로 중간에는 지압 자갈길도 깔았다. 군은 추후 조명시설도 설치
[완주신문]완주군이 폐건전지, 종이팩 집중 수거 기간을 운영한다. 9일 완주군은 분리수거로 환경오염을 예방하고, 자원 재활용 활성화를 위해 이달부터 내달까지 2달간 ‘폐건전지, 종이팩 집중 수거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폐건전지는 수은, 니켈, 아연, 카드뮴 등 유해 물질이 함유돼 있어 일반쓰레기와 함께 처리하게 되면 중금속으로 인한 환경오염이 오염될 수 있지만, 올바르게 분리 배출하면 유용한 금속자원으로 재활용된다. 종이팩 또한, 분리 배출하면 고급위생지로 재활용될 수 있지만 일반 종이와 함께 배출되면 일반폐기물로 처리되고 있다. 집중 수거 기간 중 공동주택 및 단독주택에서는 가정 내의 폐건전지를 폐건전지 전용 수거함에 배출하고, 종이팩은 내용물을 깨끗이 헹궈낸 후 말려서 일반 종이와 구분하여 종이팩만 분리 배출하면 된다. 또한, 폐건전지와 종이팩을 읍·면 행정복지센터로 배출하면 재활용품 수거 교환물품 지원사업을 통해 화장지로 교환받을 수 있다. 교환 기준은 폐건전지 7개당 롤화장지 1개, 종이팩(1,000ml 7개, 500ml 12개, 200ml 25개)당 롤화장지 1개이다. 임동완 자원순환과장은 “일상생활에서 관심을 기울인다면 환경오염을 방지하고 자
[완주신문]완주군이 오는 13일부터 14일까지 양일간 전북도립미술관 잔디마당에서 제2회 ‘모악산 웰니스 축제’를 연다. 지난해 ‘웰빙’이라는 소재로 참가자들에게 색다른 매력을 보여준 웰니스 축제는 올해도 ‘웰빙, 행복, 건강’을 테마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보여줄 예정이다. 올해 행사 주제는 ‘건강의 길을 지나, 행복의 마을을 들러, 치유의 숲으로’다. 기획프로그램, 건강의 길, 행복의 마을, 봄날의 가드닝, 치유의 숲, 가공식품/생생 농산물로 행사 콘텐츠를 구성해 참여자들에게 다채로운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기획프로그램에서 가장 크게 주목할 것은 박동창 맨발명사와 함께하는 모악산 맨발등반이다. 박동창 명사는 <맨발걷기가 나를 살렸다>의 저자로 맨발걷기 국민운동본부 회장을 맡고 있다. 전문가와 함께하는 맨발등반으로 다양한 팁을 얻을 수 있다. 어린이를 동반하는 가족단위 방문객들을 위한 피크닉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소나무숲 산책길에서 진행될 ‘모악산 숲크닉’은 숲체험 강사와 함께하는 숲놀이, 해먹 체험이 가능하고, 즉석 사진 촬영으로 소중한 추억도 남길 수 있다. 피크닉에서 빠질 수 없는 샌드위치와 음료도 제공한다. 매년 봄이면 흐드러지게 피는 벚꽃
[완주신문]완주군이 도서관운영위원회를 출범하고, 도서관 발전을 위한 노력을 꾀한다. 지난 5일 완주군은 중회의실에서 도서관운영위원회 위원 및 관계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완주군 도서관운영위원회’를 열었다. 도서관운영위원회는 완주군의회 의원, 도서관, 교육, 문화계 전문가와 지역주민 공개모집을 통해 총 12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4년 도서관사업소 주요업무 계획을 공유하고 도서관 발전과 운영개선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 했다. 올해 완주군은 △10만 완주 시대, 도시형 공공도서관 운영 △체류형 도서관 인프라 확충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모두의 도서관 실현을 주요 운영 방침으로 설정하고 업무역량을 집결할 계획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문화기반시설 중 주민선호도가 가장 높은 도서관을 중심으로 다양한 문화활동이 가능하도록 도서관운영위원회가 많은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며, “고견을 반영해 완주군의 미래지향적인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완주신문]완주군 구이지역기독교연합회가 구이면행정복지센터에 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8일 구이면에 따르면 구이지역기독교연합회는 구이 지역에 소재하는 13개 교회(구암, 구이중앙, 광곡, 남부, 다음세대를품는, 대덕, 들꽃, 모악제일, 백여, 보광, 안덕, 청명, 추동)로 이뤄진 종교단체로 그동안 헌금을 모아 꾸준히 이웃사랑을 실천해 왔다. 이번 기탁금은 구이지역기독교연합회가 주관한 부활절 연합 예배에서 성도들의 정성으로 모아진 뜻깊은 성금으로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이민종 목사는 “지역주민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싶어 성도들의 마음을 모았다”며, “더불어 살아가는 아름다운 구이가 되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안소연 구이면장은 “나눔과 사랑을 실천해주신 목사님과 성도들에게 감사드리고, 기탁해 주신 소중한 성금은 지역의 소외계층을 위해 값지게 쓰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