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완주시니어클럽과 재단법인 완주공공급식센터가 손잡고, 로컬푸드 통합지원센터 전처리 시설의 효율적인 운영을 강화했다. 5일 완주군에 따르면 완주시니어클럽의 ‘노인일자리 시장형 사업단 두레유통’은 완주로컬푸드 통합지원센터 내 전처리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로컬푸드 공공급식 수요에 부응할 수 있는 전처리 제품 생산, 농산물 수급부터 전처리 공정, 완제품 유통까지 전 단계의 안전성 확보, 기타 지원시설의 운영 및 유지 관리를 위한 상호 교류를 진행한다. 최등원 완주공공급식센터장은 “노인복지와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에 깊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지역사회에 제공하고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이 발전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명선 완주시니어클럽 관장은 “완주군 공공급식사업에서 시니어들이 함께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지속적인 발전을 도모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완주신문]완주군이 ‘완주풍류학교’의 새 이름을 오는 23일까지 공모한다. 4일 완주군에 따르면 완주풍류학교는 소양면 오성한옥마을 일원에 위치한 한옥 공연장으로 ‘풍류’를 매개로 전통문화를 보존 전승하며 전통문화예술 체험 프로그램 및 상설공연을 기획, 운영하며 꾸준히 마니아층을 형성해 왔다. 하지만 ‘풍류’라는 명칭이 전 연령층에게 공감을 이끌어 내기 어려워 참여자의 한계를 보여왔다. 이에 군은 문화시설의 특색과 상징성을 가지고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명칭으로 변경해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공모는 상징성, 대중성, 공감성, 지속성을 기준으로 1차 내부심사에서 5개 명칭을 선정하고, 2차 설문조사를 통해 최종 명칭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우수제안자 5명에게는 총 100만 원의 완주사랑상품권을 지급하고, 완주풍류학교 주말 상설공연 시 별도의 시상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응모방법은 완주군 대표 홈페이지(www.wanju.go.kr)에서 공모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아 작성한 후 완주풍류학교 이메일(pungryu7701@naver.com)로 제출하면 된다. 김사라 문화역사과장은 “풍류학교의 활성화를 위한 명칭 공모에 많은
[완주신문]완주군정신건강복지센터가 농촌진흥청과 함께하는 정신건강캠페인을 활발히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4일 완주군은 직장인 정신건강검진 및 스트레스 해소 등을 위해 지난달 중순부터 순차적으로 농촌진흥청 산하에 있는 국립식량과학원, 국립축산과학원, 국립원예특작과학원 3개 기관에서 약 600명을 대상으로 정신건강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캠페인은 마음안심버스를 활용해 가동성을 더하고, ▲우울검진 ▲스트레스 측정 ▲브레인 트레이닝 프로그램 ▲음주 체험 ▲소망나무 만들기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이러한 활동을 통해 정신건강 인식을 개선하고, 고위험군을 조기 발견해 정신건강 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다. 또한, 발굴된 정신건강 위험군은 정보 제공 동의한 자에 한해 정신건강 사례관리, 정신건강교육 및 프로그램 서비스 등 지속적인 정신건강 관리를 제공받을 수 있다. 각 기관 참여자 만족도도 90점으로 높게 나타났다. “주기적으로 진행했으면 좋겠다”, “재밌는 활동으로 구성돼 좋았다” 등 참여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 냈다. 정신건강캠페인 신청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완주군정신건강복지센터 홈페이지 및 대표전화 문의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완주신문]스포츠 마케팅으로 지역 상권에 활력을 넣고 있는 완주군이 파크골프의 새로운 메카로 떠오르고 있다. 파크골프는 노년층의 스포츠로 인식됐지만 최근에는 경제적인 부담으로 골프를 접하기 힘들었던 세대까지 끌어안으며 남녀노소 모두가 즐기는 인기 스포츠가 됐다. 4일 완주군에 따르면 관내에 조성된 파크골프장은 총 9곳이다. 36홀의 봉동 생강골을 비롯해 18홀을 갖고 있는 봉동 둔산공원, 이서 설화공원, 고산 만경강 수변생태공원, 상관 생태공원, 비봉 체육공원, 9홀의 삼례 수도산, 금와습지, 이서 지사울이다. 이곳은 주말은 물론이고, 평일에도 많은 사람들이 몰리고 있다. 하루 수용 인원이 80명인 상관면의 경우 평일과 주말 가릴 것 없이 매일 인원을 가득 채우고 있다. 특히, 완주군의 파크골프장은 접근성이 좋아 인접 시군 주민들도 완주 파크골프 협회에 가입하고 있으며 각종 대회를 치르기에도 최적의 조건이다. 실제 군은 지난해에만 총 4개의 대회를 치러냈다. 완주전주상생 대회, 이서혁신 대회, 완주군 시니어 대회, 만경강배 전국대회로 무려 2000여명이 넘는 사람들이 찾아 지역경제에 큰 활력을 일으켰다. 군은 올해도 만경강배 전국대회를 비롯한 다양한 대회를
[완주신문]완주경찰서가 교통약자 보호와 사고 예방 등을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먼저 고산파출소는 지난달 29일 완주군 고산면 장날을 맞아 자율방범대와 함께하는 공동체 치안을 확립하고자 교통약자의 교통안전 확보를 위해 자율방범대와 합동으로 교통안전 활동을 실시했다. 이어 완주경찰서는 종교시설 협조를 통해 교통사고 예방 및 보행자 안전 확보에 나섰다. 최근 날씨가 풀리며 보행 인구가 급증함에 따라, 고령 보행자의 교통사망사고 위험성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최근 새벽 종교활동을 위해 보행 중 무단횡단으로 인한 교통사망사고가 발생해 이에 대한 맞춤형 교통안전 활동으로 봉동읍 소재 종교시설 7곳을 방문해 특별 교통안전 활동을 펼쳤다. 이날 활동은 보행자 교통사고 사례를 설명하고, 고령 신도들에게 ▲안전 운전 ▲횡단보도에서 녹색불에 건너기 ▲새벽‧야간 이동 시 밝은 옷 착용을 당부할 수 있도록 관계자에게 협조를 요청했다. 이에 김효진 완주경찰서장은 “교통안전 경각심 제고 및 사고 예방을 위해 직접 관련기관을 방문하여 교통안전 협조요청 등 홍보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라며, “어르신들의 안전한 보행 방법과 새벽 시간 통행 시 유의사항 등에 대한 교통안전 교육 및 홍보 활
[완주신문]LH삼봉사회복지관은 제79회 식목일을 맞이하여 지난 1일 삼봉지구 단지 내에 있는 LH삼봉사회복지관에서 화분심기 체험 행사를 펼쳤다. 이날 행사에는 LH삼봉사회복지관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수강생들을 비롯하여 아파트 내 다양한 연령층의 주민들을 대상으로 가랑코에, 카네이션, 물망초 등 50여개의 화분 심기 체험을 진행하였다. 이번 화분 심기 체험은 복지관 앞마당에서 진행하였으며, 최근 1인 가구 증가로 인해 독거어르신 세대를 중심으로, 빈 화분을 가지고 와 지역주민이 직접 꽃 화분을 심고 희망의 메시지를 적어보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꽃 화분 심기 행사에 참여한 한 주민은 “봄이라 마음이 설레기도하고, 이웃들과 따스한 햇살 아래에서 예쁜 꽃을 심고, 나눌 수 있어 더욱 기분이 좋고 행복하다”고 말했다. 임평화 회장(완주군사회복지협의회)은 “앞으로도 LH삼봉사회복지관은 지역주민들을 위해 다양한 사업과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들과 소통하며 따뜻한 지역복지를 실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LH삼봉사회복지관은 완주군사회복지협의회가 위탁받아 2021년 임시개관을 시작으로 2022년부터 운영, 완주군의 사회복지기관들과 함께 서로 소통, 협력하며, 삼봉지역의 주민들을
[완주신문]지난 1일 오전 봉동읍에서 봉동교로 나가는 회전교차로 원형 교통섬에 승용차 앞바퀴가 올라가 걸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곳은 회전교차로지만 2차로에서 1차로로 차선을 변경하면 직진처럼 통과할 수 있어 일부 차량이 속도를 줄이지 않고 통과하는 경우가 있다. 지난해 말에도 승용차가 원형 교통섬 위로 올라가는 일이 있었다.
[완주신문]10년 넘게 공들여 키운 완주군 문화 콘텐츠 사업들이 완주를 떠나고 있다. 먼저 전환기술사회적협동조합은 민선 8기 유희태 군수 취임 후 장소를 완주미래행복센터로 옮기고, 위탁사업 등이 종료돼 올해 하반기 전남 장흥군으로 이전할 전망이다. 전환기술사회적협동조합은 그간 ‘나는 난로다’라는 적정기술을 이용해 만든 난로들의 경연을 펼치는 행사를 완주군에서 개최했다. 이 단체는 기후위기가 날로 심각해지는 시대에 대안을 마련하고자 환경을 해치지 않는 기술을 공유하기 위해서 결성됐다. 지난 2022년까지 보조금을 통해 ‘나는 난로다’ 행사 외 교육 및 공구대여 사업을 해왔다. 유네스코 흙건축석좌프로그램 교육기관인 흙건축학교 또한 2013년 완주군에 자리를 잡았으나 비슷한 이유로 지난해 충남 공주시로 떠났다. 흙건축학교도 교육 외 경로당 보수공사 등을 통해 지역 내 입지를 다졌다. 이처럼 애써 만든 완주군의 소중한 자산이 사라지는 것에 대해 아쉬워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특히, 귀농귀촌인들에게 이러한 문화 콘텐츠는 완주를 선택하는 이유이기도 했다. 이근석 완주사회적경제네트워크 이사장은 “지역에서 일궈낸 자산이 아무런 평가 없이 사라지는 게 아쉽다”며, “평가
[완주신문]완주군립 고산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재)한국도서관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2024년 도서관 다문화 서비스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1일 고산도서관에 따르면 도서관 다문화 서비스 지원사업은 다문화에 대한 이해와 인권에 대한 문화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사업이다. 완주군립 고산도서관은 특화분야인 농업분야와 접목해 지역의 토종씨앗 단체인 ‘씨앗받는 농부’에서 추천한 신미연 강사와 책놀이 분야 전문강사를 초빙해 4일부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고산어린이집 원아들을 대상으로 도서관에서 토종씨앗과 모종, 작물과 들풀을 가꾸면서 다양한 생명에 대한 존중과 나눔의 의미를 배우게 된다. 서진순 도서관사업소장은 “지역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협조로 아이들에게 문화다양성과 생명다양성을 알릴 수 있게 됐다”며, “아이들 뿐만 아니라 학부모들까지 자연스럽게 전파될 수 있는 수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완주군립도서관 홈페이지(https://lib.wanju.go.kr) 공지사항이나 완주군립 고산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완주신문]완주군여성합창단이 경북 고령 문화누리 야외공연장에서 개최된 ‘2024 가야 문화권 합창페스티벌’에 초청돼 완주군을 알렸다. 1일 완주군에 따르면 완주군여성합창단은 가야문화권 소속 10여 개의 합창단이 출연하는 무대에 올라 <최진사댁 셋째딸>, <험한 세상 다리가 되어>를 아름다운 하모니로 선보였다. 합창단원 40명은 이번 무대를 위해 많은 연습을 거듭했고, 박준현 지휘자는 “우리의 하모니가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하고 조화롭게 울려 퍼져 공감을 이루어 내는 소중한 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채미화 완주군여성단체협의회장은 “완주군을 대표하는 문화사절단으로 활약한 여성 합창단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완주군 여성합창단이 더욱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1999년 창단한 완주군여성합창단은 매주 화요일 완주가족문화교육원 평생배움터-Ⅱ에서 정기연습을 하고 있으며, 정기연주회 및 전국 합창대회와 같은 문화행사에 참여해 지역 예술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2015년 ‘제19회 대통령상 전국합창경연대회’에서 동상을, 2017년 ‘전북한마음합창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기
[완주신문]완주군이 1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공직자 치매 파트너 양성 교육을 진행했다. ‘치매 파트너 양성 사업’은 지역사회에 촘촘한 치매 안전망 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치매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일상에서 치매 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치매 친화적 사회문화 조성을 추진해 나가게 된다. 군은 교육에서 치매 바로알기, 치매 환자와의 의사소통 기술, 치매 파트너 역할 등 치매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했다. 이를 통해 완주군 공직자들이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인식을 갖추고, 지역의 치매에 대한 편견 해소와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는데 영향력을 펼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외에도 군은 관내에 있는 공공기관을 순회하며 치매 파트너 교육을 실시해 치매 파트너를 양성, 치매안심도시 완주군 실현에 앞장설 예정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공직자들이 교육을 받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일상에서도 치매환자와 가족을 배려하는 따뜻한 동반자가 되도록 함께 노력하는게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치매 파트너 교육을 활성화시켜 지역의 치매에 대한 건전한 돌봄 문화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