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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권도 합류한 통합 반대운동

출범식 개최하고 공동위원장 선출

[완주신문]민간에서 시작된 통합반대대책위원회에 완주군의회가 동참했다.

 

지난 25일 저녁 7시 완주군새마을회관에 각 사회단체 대표와 완주군의원 전원이 모였다. 이날 모인 100여명은 ‘완주·전주 행정통합을 막아내고 완주군민 주권을 지켜내자’고 결의했다.

 

아울러 단체 명칭을 ‘완주·전주통합반대범완주군민대책위원회’로 하고 출범식을 개최했다. 위원장으로는 송병주 전 완주군농업회의소 회장, 이종준 완주군체육회장, 정완철 완주군애향운동본부장이 공동으로 추대됐다.

 

이에 앞서 지난 21일 완주·전주통합반대대책위원회 발대식이 완주군 민간협력센터에서 개최된 바 있다. 이번 출범식은 이때 모인 사회단체 대표 대부분에 완주군의원들이 합류한 것.

 

아울러 최근 청주시를 직접 방문해 구 청원군 지역의 통합에 대한 민심을 널리 알린 김대중재단 완주군지회 이돈승 지회장도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민간에서 시작된 완주·전주 통합 반대운동에 정치권의 힘이 더해질 전망이다.

 

한편, 지난 13일부터 시작된 통합 반대 서명운동에는 26일 오전까지 2318명이 참여한 것으로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