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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주민투표 ‘찬성’ 과반 넘기기 어려워

반대서명 유권자 38%...2013년 투표율 53.2%

[완주신문]3만2758명의 완주군민이 완주·전주 통합 반대 서명을 했다.

 

이는 완주군 유권자 8만4645명의 38%에 해당한다. 역대 완주군 투표율을 감안하면 통합 주민투표가 실시된다고 해도 찬성이 과반을 넘기기 어려울 전망이다.

 

근래 선거 투표율을 살펴보면 ▲2024년 국회의원선거 투표율 67.8% ▲2022년 지방선거 투표율은 52.9% ▲2022년 대통령선거 투표율 81.4%이다.

 

가장 근래 실시된 국회의원선거 투표율을 적용하면 5만7389명이 투표를 하고, 2만8694명 이상이 통합 찬성을 선택할 경우 통합이 추진된다. 하지만 이번 반대 서명자가 4000명 많기에 부결될 가능성이 크다.

 

아울러 지난 2013년 실시된 통합 투표율은 53.2%로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고 평가됐다. 당시 유권자 6만9381명 중 3만6933명이 참여했고 반대 2만343표(55%), 찬성 1만6398표(44.4%)가 나왔다.

 

현재에 같은 비율을 적용하면 4만5031명이 투표에 참여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 경우도 반대서명 수를 넘어서기 어렵다.

 

통합반대대책위 관계자는 “짧은 기간동안 통합 반대서명인 숫자가 3만2천명을 넘어선 것이 통합에 대한 완주군민의 생각”이라며, “완주군을 분열과 갈등으로 몰아넣는 주민투표 시도를 즉각 중단하라”고 말했다.

 

다만 2022년 대통령선거처럼 81.4%라는 투표율이 나오면 6만8901명이 투표할 것이고, 과반을 넘으려면 3만4450표 이상 얻어야 한다. 이 경우는 이번 반대서명에서 1700표가 모자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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