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고산면 석산 인근마을 주민들이 석산 재연장을 반대하는 1인 시위를 완주군청 앞에서 두달째 이어가고 있다.
주민들에 따르면 고산면에 위치한 30년된 석산은 비산먼지, 발파 소음 등으로 주민들을 괴롭히고 있다.
올해말 사업종료가 예정돼 있지만 업체는 재연장을 시도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에 주민들은 “더 이상 못 살겠다”며 1인 시위와 집회 등을 통해 허가권자인 완주군에 주민 의견을 전달 중이다.
1인 시위와 함께 그간 행정과 3번의 간담회도 있었다.
최근 간담회에서 유희태 완주군수는 “주민들의 뜻을 반영해 판단하겠다”고 밝혔다.
완주군 관계자에 따르면 업체 측은 내달 초 연장 허가를 신청할 것으로 예상된다.
완주군 관계자는 “재연장 허가 가능성에 대해서는 단언할 수 없다”며, “신청이 들어오면 적절하게 판단해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때문에 주민들의 불안함이 지속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