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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반대 현수막 훼손 사건 발생

완주군의회, 법적 조치 않고 다시 게시키로

[완주신문]완주군의회에서 내건 통합 반대 현수막이 훼손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19일 완주군의회에 따르면 이날 새벽 2시께 인근 주민으로 추정되는 이가 봉동읍과 용진읍 일대에서 뗀 현수막을 완주군의회 앞에 던져 놓고 갔다.

 

이러한 모습은 CCTV에 고스란히 찍혔으며, 최근 현수막과 관련해 의회에 항의 방문한 주민으로 추정된다.

 

당시 해당 인물은 대전에서 오랫동안 살다 이곳으로 이주했다고 자신을 소개했으며, ‘과거 대전이 대덕군과 통합 후 발전했다’며 ‘완주와 전주가 통합돼야 한다’고 주장했던 것으로 전해진다.

 

이에 의회는 긴급회의를 열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으나 당분간 법적 조치는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대신 훼손된 현수막 위치에 다시 ‘통합 반대’를 알리는 현수막을 게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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