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1일 열리기로 했던 완주로컬푸드협동조합 대의원 총회가 열리지 않았다.
조합 관계자에 따르며 대의원 총회 소집 절차에 대한 감사가 진행 중에 있어 잠정 보류됐다.
이에 이날 열리기로 한 대의원 총회 대신 완주로컬푸드협동조합 미래에 대한 토론회가 로컬푸드직매장 혁신점에서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일부 이사, 대의원, 조합원 20여명이 참석했으며, 이사회 갈등 원인 등에 대한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특히, 지난번 대의원 총회에서 자격정지 위기에 처했던 김윤주 이사는 “최근 사외이사가 추가 선임되고 기존에 이사장을 견제하던 한 이사가 입장을 바꿔 더 이상 이사장과 사무국을 견제하는 이사회 기능이 상실됐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한 조합원은 “억울하게 출하정지를 당했다”고 주장해 참석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기도 했다.
한편, 이날 열리기로 한 대의원 총회에서는 조한승 이사장에 대한 자격정지 안이 다뤄질 예정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