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완주군이 한우 암소 도태 장려사업을 추진해 한우 산업의 공급과잉 문제 해결과 가격 안정화에 나선다. 10일 완주군에 따르면 최근 한우 사육 마릿수 증가로 2025년 한우 가격 하락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완주군은 번식력이 낮거나 생산성이 떨어지는 저능력 암소의 선제적 도태를 지원해 한우 도매가격을 조절하고 농가 경영 안정을 도모한다. 군은 10일부터 전주김제완축산업협동조합을 통해 신청받아 총 200두를 대상으로 도태를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2025년 1월 1일 기준 50개월령 이하의 경산우이며, 개체당 50만원의 지원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완주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한우 농가가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고, 한우 품질 향상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도 병행할 계획이다.
[완주신문]완주군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추진하는 ‘2026년 시설원예분야 국비사업’의 원활한 사업 추진 및 예산편성 자료 활용을 위해 오는 14일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수요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수요조사는 시설원예농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되는 것으로 대상 사업은 ▲스마트팜 ICT융복합 확산사업 ▲농업에너지이용효율화다. 스마트ICT융복합 확산사업은 원예시설 현대화를 위한 측고인상, 관수관비, 환경관리 등 자재·설비 지원과 함께 에너지절감시설(다겹보온커튼, 자동보온덮개 등)을 설치 지원하는 사업이다. 농업에너지이용효율화 사업은 신재생 에너지 시설인 지열 냉난방 시설, 폐열재 이용시설, 공기열 냉난방 시설, 목재펠릿 난방기, 저탄소 에너지 공동이용시설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완주군 관계자는 “2026년 사업대상자가 되기 위해서는 반드시 수요조사에 신청해야 한다”며, “이번 수요조사를 통해 시설원예 농가의 실질적인 예산 반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기후변화 영향과 시설 채소 재배 증가로 고추, 토마토, 오이 등에서 바이러스병 발생이 급증하고 있다. 올 3, 4월 기온은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예측되면서 원예작물 바이러스병을 옮기는 해충 밀도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이에 농촌진흥청은 철저한 예방 관리로 시설작물 바이러스병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시설채소 바이러스병은 주로 진딧물, 가루이, 총채벌레 등의 해충을 매개로 감염된다. 대표적으로 오이모자이크바이러스(CMV),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TSWV), 호박황화모자이크바이러스(ZYMV), 토마토황화잎말림바이러스(TYLCV) 등이 있다. 바이러스에 감염된 모종은 본밭에 심었을 때 수확량이 줄고 품질이 떨어진다. 바이러스병은 일단 감염되면 치료할 수 있는 약제가 없으므로 건강한 모종을 생산하고 사전에 전염원을 차단하는 것이 중요하다. 농가에서는 검증된 종자를 선택하고 되도록 바이러스 저항성 품종을 구매한다. 고추의 경우, 오이모자이크바이러스와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에 저항성 있는 품종, 토마토는 토마토황화잎말림바이러스에 저항성이 있는 품종 종자를 구매한다. 아울러 시설 관리도 병행한다. 육묘장 바깥에 있는 잡초로부터 바이러스 유입 가능성이
[완주신문]완주군이 올해부터 농민 공익수당 지급 대상 기준을 농가에서 농업인으로 대폭 확대했다. 농민 공익수당은 농업·농촌의 공익적가치를 인정하고 농업인들의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보전하기 위한 사업이다. 주요 개편안은 기존 1농가당 60만원이던 지원을 농업인 1명당 30만원으로 조정했다. 다만 1인 경영체의 경우는 현행대로 60만원을 지급하고 2인 이상 경영체에는 1인당 30만원씩 지원해 경영체 내 인원이 총 4명일 경우 120만원까지 지급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올해 1월 1일 기준으로 1년 이상 계속해서 전북특별자치도 내에 주소와 1000㎡이상 농업(임업)경영체를 유지하고, 실제 영농에 종사하는 농업인이 해당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도내 주소 유지 요건이 기존 2년에서 1년으로 완화돼 지원 대상 또한 크게 확대될 전망이다. 군은 오는 10일부터 5월 16일까지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서 농민 공익수당 신청을 접수받고, 6월부터 신청자의 지급 대상 요건을 확인한 뒤 최종 대상자를 선정해 9월 중 완주사랑상품권으로 수당을 지급할 예정이다.
[완주신문]완주군이 4일 완주군청 소회의실에서 퇴비유통협의체 간담회를 열고 원활한 가축분뇨 퇴비 공급과 유통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완주군은 경축순환농업 활성화를 위해 2024년 완주군, 농어업회의소, 한우협회, 농업경영인연합회, 농민회, 친환경농업연합회, 수도작연합회, 고산농협, 전주김제완주축협으로 구성된 퇴비유통협의체를 협약해 운영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는 각 기관·단체 대표 등이 참석해 2025년에 생산되는 가축분뇨 퇴비를 경종농가에 원활히 공급하기 위한 계획을 수립하고 퇴비 생산·유통 과정에서의 애로사항을 공유하는 등 개선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수요·공급망 안정화 ▲기관·단체 간 협업 ▲유통비용 절감 ▲퇴비 품질 향상 등을 주요 안건으로 다뤘으며, 현장 의견을 반영한 실질적인 대책 마련이 강조됐다. 김미영 농업축산과장은 “퇴비의 원활한 공급과 유통 체계 구축을 위해 관련 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농업 현장에서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완주군은 퇴비유통협의체를 통해 정기적인 협의를 이어가며, 퇴비 유통과 관련된 정책 개선 및 지원 방안을 지속적으로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완주신문]완주군이 양파·마늘 겨울나기 후 생육을 다시 시작하는 시기를 맞아, 웃거름과 병해충 관리를 당부했다. 4일 완주군에 따르면 양파는 2월 중하순과 3월 중하순 2회에 걸쳐, 마늘은 3월 상순과 4월 중순 사이 10일 간격 2회로 요소 17kg/10a, 염화칼륨 5kg/10a(또는 황산칼륨 13kg/10a)를 시비해야 한다. 마지막 웃거름 주는 시기에 따라, 양파는 3월이 지난 후, 웃거름을 주면 저장성이 떨어지고, 마늘은 4월 하순부터 마늘쪽 분화기로서, 늦은 웃거름은 벌마늘(2차 생장) 발생률이 증가한다. 염화칼륨보다 황산칼륨이 가격이 비싸지만 저장성과 품질이 향상된다. 양파는 연약한 성장이나 물 빠짐이 불량한 곳에서 3월 하순부터 4월 상순에 노균병이 발생할 수 있으니, 낮 기온이 높거나 안개가 잦을 경우, 예방적 차원에서 적용약제를 살포해야 한다. 마늘은 겨울철 동해로 상처난 곳으로 침투한 세균이 봄에 증식해, 구가 물러지고 생육이 불량한 무름병이 발병한다. 병든 식물은 즉시 제거하고 적용약제로 방제해야 한다. 무름병은 춘부병(잎집썩음병)과 다르게 구에서 악취가 발생하며, 잎끝이 아닌 아랫부분부터 노랗게 변한다. 양파와 마늘은 월동작물로서, 웃
[완주신문]완주군이 2025년 임업·산림 공익직접지불금 신청·접수를 3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진행한다. 임업직불제는 산림의 공익적 기능을 증진하고 임업인의 소득 안정을 위해 지급대상 산지에서 대추, 호두, 밤 등 임산물을 생산하거나, 나무를 심고 가꾸는 육림업에 종사하는 임업인에게 직불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지급 대상은 2019년 4월 1일부터 2022년 9월 30일까지 임업경영체 등록을 완료한 산지에서 일정 자격을 갖추고 준수사항을 이행하는 임업인이다. 온라인 신청은 3월 1일부터 31일까지로 ‘임업-in 통합포털에서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 방문 신청은 4월 1일부터 30일까지이며 산지 소재지를 담당하는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등록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완주군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조하거나 산림청 임업직불금 전화상담센터에 문의하면 알 수 있다. 완주군 관계자는 “대상 임업인은 자격요건 확인 후 구비서류를 준비해 기간 내에 직불금을 신청해 주시기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올해 1월부터 완주로컬푸드 인증수수료를 8만7000원에서 4만3500원으로 50% 인하했다. 인증수수료는 완주로컬푸드 인증을 받는 데 소요되는 비용으로 ‘완주군농업기술센터 분석 의뢰에 관한 조례’에 의한다. 완주군 로컬푸드 인증을 받은 농업인은 인증을 사용하는 2년 동안 출하 전 단계에서 모든 작물에 대해 무료로 분석을 의뢰할 수 있다. 관내 농업인 중 완주로컬푸드 인증을 받지 않고 잔류농약 분석을 의뢰하는 경우에도 기존 분석수수료의 50% 할인된 8만7000원이다. 최장혁 완주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완주로컬푸드 인증 비용이 인하된 만큼 더 많은 농업인이 로컬푸드 인증에 참여하길 바란다”며, “인증을 받지 않은 농업인도 출하 전 잔류농약이 의심된다면 분석을 받고 안전한 농산물만을 출하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