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의회(의장 유의식)는 12일 열린 제29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이경애 의원이 대표 발의한 ‘에너지 복지 실현을 위한 전북특별자치도 도시가스 공급규정 개정 촉구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이번 건의안은 도내 농어촌 지역의 낮은 도시가스 보급률 문제를 해결하고, 민간 공급업체의 수익성 논리에 밀려 소외된 주민들의 에너지 기본권을 보장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전북 지역 상당수 농어촌은 도시가스 공급 시설이 부족해 주민들이 상대적으로 높은 취사·난방 비용을 부담하는 등 에너지 불평등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이경애 의원은 제안 설명을 통해 “에너지는 도민이 인간다운 삶을 위해 누려야 할 최소한의 기본권”이라며 “그러나 도내 많은 농어촌 주민들이 민간 독점 공급업체의 수익성 논리로 인해 도시가스 혜택에서 소외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이 의원은 현행 전북특별자치도 도시가스 공급규정의 문제점을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전북은 ‘100m당 83세대 미만’일 경우 주민이 추가 비용을 부담하도록 규정하고 있는데, 이는 광주 34세대, 충남 39세대, 전남 45세대 등과 비교하면 최대 2.6배에 달하는 높은 기준”이라며 “사실상 공급업체의 공급 의무 면제
삼례농협(조합장 강신학)이 전국 농축협을 대상으로 한 종합업적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삼례농협은 지난 10일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열린 ‘2025년도 종합업적평가 최우수 농축협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특히 2023년 종합업적평가 1위에 이어 다시 한번 전국 최고 성과를 거두며 지역 농협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종합업적평가는 농협중앙회가 전국 1,110개 농·축협을 대상으로 신용사업과 경제사업, 교육지원사업 등 한 해 동안 추진한 모든 사업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다. 이 가운데 최우수 사무소로 선정되는 것은 사업 전반의 성장성과 조합원 중심 경영을 전국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의미를 지닌다. 삼례농협은 특히 판매사업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두며 지역 농업인의 판로 확대와 실익 증대에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이를 통해 농업인의 경제적·사회적·문화적 지위 향상과 농업 경쟁력 강화라는 농협의 설립 취지를 실천해 왔다는 평가다. 강신학 조합장은 “이번 수상은 임직원들의 열정과 1,750여 명의 조합원, 그리고 농협을 이용해 주신 고객들의 관심과 성원이 함께 만든 결과”라며 “앞으로도 조합원과 지역 농업인의 소득 증대와 농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농촌진흥청은 13일 충북 청주시 오송읍 오송에이스컨퍼런스센터에서 ‘기상이변 대응 새로운 밀원수종 개발로 꿀벌 보호 및 생태계 보전’ 다부처 공동연구사업 운영위원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동연구사업은 기후변화로 꿀벌 실종 위험이 커지는 상황에서 새로운 밀원수종을 개발하고 양봉 산업과 생태계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2023년부터 추진되고 있다. 사업에는 국립농업과학원을 비롯해 농림축산검역본부, 국립산림과학원, 국립기상과학원, 국립농업생물자원관 등 5개 부·청이 참여해 협력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운영위원회에서는 지난해 연구사업 운영 결과와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연구개발 방향과 기관 간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이상기온, 가뭄, 집중호우 등 기상이변으로 기존 밀원식물의 개화 시기가 불안정해지는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신규 밀원수종 개발 연구 성과를 중심으로 꿀벌 생태와 건강성 연구, 환경 변화 대응 연구 성과 등을 집중적으로 공유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 꿀벌 강건성 1단계 사업이 마무리됨에 따라 2단계 사업 추진 방향을 논의하고, 기관별 연구사업 운영 계획과 성과공유회 일정, 지역 특화 밀원수 식재 행사 등 협력 방안도 함께 검토한다. 김남정
봉동농협(조합장 김운회)이 10일 농협중앙회 본관 대강당에서 열린 ‘2025년 농·축협 종합업적평가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농·축협 종합업적평가는 경제사업, 신용사업, 농업인 지도사업 등 농·축협의 전반적인 사업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로, 농협 조직 내에서 가장 권위 있는 상으로 평가받고 있다. 봉동농협은 올해 종합업적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지역 농협 가운데 뛰어난 경영 성과와 조합원 지원 활동을 인정받았다. 또한 수익성,경영관리,건전성,고객관리등 상호금융 분야 평가인 ‘상호금융대상’에서도 우수상과 NH농협손해보험 연도대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두며 경영 안정성과 금융사업 경쟁력을 동시에 입증했다. 봉동농협 김운회조합장은 “종합업적평가 최우수상 수상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함께 노력해 준 조합원과 임직원들의 헌신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조합원의 실익 증진과 지역 농업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고, 신뢰받는 농협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가공용 다수성 찰벼 ‘미르찰’의 소비 확대에 힘입어 전국 재배면적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르찰’은 국립식량과학원이 가공용 쌀 산업 활성화를 목표로 개발한 찰벼 품종으로, 일반 찰벼보다 생산성이 높고 가공적성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쌀가루 가공 특성이 우수해 제과와 한과 산업에서 활용 가능성이 높은 품종으로 평가받고 있다. 농가에서 널리 재배되는 ‘동진찰’보다 수확량이 약 25% 많아 농가 소득 향상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미르찰’ 재배면적은 2020년 19헥타르에서 시작해 2021년 271헥타르, 2022년 596헥타르로 빠르게 증가했으며 최근에는 약 660헥타르 수준까지 확대됐다. 2020년과 비교하면 약 35배 늘어난 규모로, 가공용 벼 품종 가운데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전북, 충남, 전남 지역을 중심으로 재배단지가 형성되고 있으며, 가공용 원료곡 수요 증가와 계약재배 확대가 재배면적 증가의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현장에서는 기존 찰벼보다 약 25% 높은 수량성이 농가 경영 안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미르찰’의 가장 큰 장점은 우수한 가공 특성이다
완주군이 귀농을 꿈꾸는 도시민들의 안정적인 농촌 정착을 돕기 위해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 교육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10일 완주군은 귀농귀촌 게스트하우스 공감마당에서 제10기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 입교생과 귀농귀촌지원센터, 마을 관계자, 멘토 농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입교 예비교육(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 이번 제10기 입교생은 총 10세대 19명으로 서울, 경기, 충북, 대전, 광주 등 전국 각지에서 참여했으며, 3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예비 귀농인들이 완주에서 새로운 농촌 삶을 준비하게 된다.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는 예비 귀농인이 일정 기간 완주에 거주하며 기초영농교육과 영농실습, 멘토링, 농촌생활 체험 등을 통해 귀농 준비 과정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교육시설이다. 교육생들은 약 1년 동안 체계적인 교육프로그램과 현장 실습을 통해 농업기술과 농촌 생활을 익히며 귀농 창업을 준비하게 된다. 특히 완주군은 미래행복 실습농장과 연계한 현장 중심 교육을 통해 작물 재배기술뿐 아니라 생산·가공·유통까지 농업 전반에 대한 이해를 높여 예비 귀농인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날 오리엔테이션에서는 교육 프로그램 안내와
완주 삼례 딸기축제가 체험 중심 프로그램으로 상춘객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완주군은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사흘간 열린 제24회 완주 삼례 딸기축제가 수많은 방문객이 찾은 가운데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밝혔다. 완주군이 주최하고 삼례농협이 주관한 이번 축제는 삼례 딸기의 뛰어난 맛과 품질을 알리는 동시에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강화해 관광객들의 발길을 끌었다. 특히 딸기를 직접 따보는 딸기 수확 체험과 딸기를 활용한 디저트 만들기 체험이 큰 인기를 끌며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얻었다. 참가자들은 신선한 딸기를 직접 수확하고 이를 활용해 다양한 디저트를 만들어보는 과정을 통해 삼례 딸기의 신선함과 품질을 체감할 수 있었다. 또한 축제장에 마련된 딸기 직거래 장터에는 산지에서 갓 수확한 딸기를 구매하려는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연일 북적였다. 이는 지역 농가의 판로 확대와 소득 증대로 이어지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된다. 이번 축제는 주민과 농업인이 기획 단계부터 운영까지 적극 참여해 지역이 함께 만들어가는 상생형 축제로 진행됐다. 행사 기간 동안 철저한 안전 관리와 효율적인 관람 동선 운영도
농촌진흥청이 봄철 과수 개화기 저온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현장 기술지원에 나선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주요 과수의 개화 전후 저온 피해를 줄이기 위해 도 농업기술원과 시군농업기술센터와 함께 오는 5월까지 ‘현장 기술지원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현장 기술지원단은 사과·배·포도·복숭아·단감 등 5개 주요 과수 작목 주산지 40개 시군을 대상으로 과수 생육 상황을 시기별로 분석하고, 저온 피해 예방을 위한 과수원 관리 요령 지도에 나선다. 또한 방상팬, 미세살수장치 등 저온 피해 경감시설 점검과 관련 기술 자료 제공을 통해 농가의 현장 대응력을 높일 계획이다. 특히 농촌진흥청과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이 중심이 된 중앙 단위 기술지원단은 과수 주산지 가운데 저온 피해가 자주 발생했던 지역을 집중 관리한다. 도 농업기술원과 시군농업기술센터는 과수 비주산지 중 상습 저온 피해 지역과 피해가 예상되는 지역을 맡아 대응한다. 중앙과 지방 기술지원단은 유기적인 정보 공유 체계를 구축해 지역별 개화 상황과 저온 피해 동향을 정기적으로 파악하고, 피해 발생 시 신속한 현장 조치로 안정적인 결실률 확보에 주력할 방침이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봄철은 온화한 날씨가 이어지더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