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소양면민의 화합을 도모하는 제21회 소양면민의 날 행사가 전라북도교통문화연수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지난 15일 열린 행사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유희태 군수와 서남용 의장, 안호영 국회의원, 유의수 군의원을 비롯한 각급 기관단체장, 출향인사, 지역주민을 포함해 약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소양 농악단의 흥겨운 농악공연으로 포문을 연 이번 행사는 기념식 행사, 면민 한마음 민속경기, 화합 한마당 잔치 순으로 진행됐다. 박성래 추진위원장은 개회선언을 통해 ‘임진왜란 육상의 한산대첩인 웅치전투의 호국정신’으로 자긍심을 고취하였으며, 신규환 노인회장을 포함해 지역화합과 발전에 기여한 총 20여명의 주민들에게 표창장도 수여됐다. 이어진 체육행사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시종일관 화기애애하게 진행됐으며, 주민자치프로그램 공연, 면민노래자랑, 행운권 추첨 등으로 분위기가 한껏 고조됐다. 더불어 부대행사로 와플, 솜사탕, 팝콘 등 먹거리와 한지체험, 수지침, 네일아트, 건강체크 부스 운영으로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박성래 추진위원장은 “면민의 날 행사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애써주신 추진위, 체육회 등 모든 분들께 감
[완주신문]삼례중학교 총동문회가 15일 삼례중학교 강당에서 200여명의 동문들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식과 함께 한마음대회를 가졌다. 이날 제1회 삼례중 총동문회 창립식에는 안호영 국회의원, 유희태 완주군수, 박일관 교장을 비롯한 동문들이 참석한 가운데 재학생 16명에게 장학금 전달식을 시작으로 첫 출발을 알렸다. 유창희 총동문회장은 “84년의 역사와 전통을 간직한 총동문회의 창립 100년을 바라보고, 지역사회와 동문 발전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다짐을 밝혔다.
[완주신문]원불교 삼례교당에서 지난 16일 “삼례지역 쓰레기 주으면서 걷자”는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삼례역부터 시작된 이날 활동은 문화촌, 문화거리파출소, 삼례수도산공원, 비비낙안기차마을까지 이어졌다. 삼례교당은 오는 28일에도 ‘108전 째 원불교 열린날’과 ‘삼례원광어린이집 공동생일’을 기념하는 ‘환·생·은’ 기도를 마친 뒤 은혜나눔 일환으로 ‘108개의 콩나물 봉투 나눔과 대각떡 나눔’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완주신문]구이저수지를 품고 있는 완주군 원두현마을이 자체적으로 ‘왕벚꽃잔치’를 열어 발생한 수익금을 이웃돕기에 쾌척했다. 14일 구이면은 구이면 원두현 마을 주민들이 지난 3월 29일부터 4월 9일까지 ‘왕벚꽃잔치’를 열어 국수와 파전 등 음식을 판매한 수익금 중 일부인 4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올해 12번째를 맞은 왕벚꽃잔치는 코로나로 2019년 이후 4년 만에 개최하는 마을 자체 행사이다. 행사 초창기부터 마을 주민들은 자발적으로 수익금 중 일부를 구이면 관내 모든 마을에 떡국 떡을 배달하는 등 지속적으로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보여주고 있다. 최만열 이장은 “비록 적은 금액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하는 마을 주민들의 뜻을 모아 기부하게 됐다”고 말했다.
[완주신문]경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소외계층을 위해 밑반찬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13일 경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유재관, 노문우)는 저소득 소외계층을 위한 ‘2023 사랑 가득한 밑반찬 나눔’ 사업을 이달부터 시작했다고 밝혔다. 경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지정기탁금으로 진행하는 이 사업은 조리가 어려운 지역 내 홀몸어르신과 독거장애인 등 소외계층 15가구에 위원들이 월 2회 격주로 밑반찬을 직접 전달한다. 반찬 전달과 함께 안부확인과 애로사항 등을 상담하는 활동도 하고 있다. 노문우 경천면장은 “소외된 이웃들에게 반찬 걱정을 덜어드리고 건강을 챙겨드릴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사랑이 넘치는 경천면 만들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용진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소병오, 이애희)가 착한가게‧착한가정 발굴에 나섰다. 지난 7일 용진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관내 상가, 주민들을 대상으로 홍보 캠페인을 전개했다. 착한가게는 자영업자 또는 소상공인이 매월 3만 원 이상, 착한가정은 매월 2만 원 이상의 일정금액을 정기적으로 기부해 나눔을 실천하는 것으로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MOU 체결을 통해 통합관리 운영된다. 이 기부금은 공적급여나 민간자원 연계의 대상이 되지 못하는 긴급한 의료비·난방비, 체납된 주거비와 공과금, 주거환경 개선이나 기타 물품 등 발굴된 자원을 활용해 해결 할 계획이다. 주민들 또한 착한가게를 이용함으로써 어려운 이웃을 돕는 간접기부가 이뤄지고 있다. 소병오 민간위원장은 “코로나19로 경제적으로 힘든 시기가 지속되고 있음에도 나눔캠페인에 흔쾌히 동참해주신 상가 대표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이 주도적으로 기부문화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홍보하고 모두가 누리는 미래행복도시 완주를 만들어가는 다양한 특화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봉동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춘만, 국인숙)가 어르신들의 케이크 만들기 체험을 진행했다. 7일 삼례읍에 위치한 해피트리브레드에서 열린 ‘봄맞이 어르신 케이크 만들기 문화체험’에는 지역 내 저소득 문화소외계층 20명과 참여했다. ‘어르신 문화체험 나들이’ 일환으로 진행된 이날 케이크 체험은 봉동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지역적 특성과 사회적 교류단절 등으로 문화생활을 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소외계층 어르신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영화관람 나들이에 이어 두 번째로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기탁 사업비로 진행됐다. 상대적으로 나들이 기회가 적은 어르신들은 과일과 생크림을 이용해 나만의 케이크를 만들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또한, 만경강 둔치를 찾아 산책을 하고 점심식사도 함께하며 담소를 즐겼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동행해 어르신들을 살뜰히 살피며 뜻깊은 시간으로 마련됐다.
[완주신문]동상면이 곶감 생산농가와 간담회를 갖고 고종시 곶감 생산량 증대 등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6일 동상면은 최근 행정복지센터에서 ‘동상면 곶감 생산농가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간담회는 고산농협 관계자, 동상면 곶감 작목반 회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생산농가 고령화와 기후변화로 인해 생산량이 감소하고 있는 고종시 곶감의 생산량 증대 및 판로확대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농가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공유했다. 곶감 생산 농가들은 동상 고종시 곶감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상품성 있고, 위생적인 곶감 생산 기술의 전문성 향상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농가의 고령화와 곶감 생산비용 증가에 따라 고종시 감 재배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동상면은 간담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바탕으로 군청 해당부서와 협의해 곶감 생산농가의 소득향상과 애로사항을 해결해나갈 예정이다.
[완주신문]봉동읍이 이달부터 위기가구 상시 신고 카카오톡 채널인 ‘봉동희망나눔톡’을 개설하고 복지사각지대를 선제적으로 발굴한다. 5일 완주군에 따르면 ‘봉동희망나눔톡’은 수원 세 모녀 사망사건과 같은 질병, 생활고 등으로 인한 제도권 밖의 위기가구가 지속적으로 발생됨에 따라 어려운 이웃을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제보하고 복지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모바일 소통채널 공간으로 마련한 것. 이용방법은 카카오톡에서 상단 검색창을 누른 뒤 ‘봉동희망나눔톡’을 검색해 채널을 추가하기만 하면 되며, 봉동읍민 누구나 간편하게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제보하거나 복지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채널로 신고된 위기가구에 대해서는 봉동읍 맞춤형복지팀에서 직접 찾아가 보건·복지상담을 진행하고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한다. 실시간 상담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단순 민원이나 문의사항 관련 답변은 봉동읍맞춤형복지팀에서 1대1 대화를 통해 즉시 답변을 전달하고 시간이 소요되는 민원에 대해서는 추진과정을 안내한다. 업무종료 후에는 익일 오전에 답변을 받을 수 있으며, 이외에도 각종 복지관련 정책과 정보도 상시로 제공할 예정이다. 김춘만 봉동읍장은 “우리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적극 발굴
[완주신문]완주군이 2023년 지적재조사 사업지구로 지정된 삼례읍 신복지구(794필지, 652천㎡)와 삼례읍 용전지구(416필지, 260천㎡)의 지적재조사 측량을 실시한다. 3일 완주군에 따르면 지적재조사사업은 100년 전 일제강점기에 토지 수탈 및 세금부과 목적으로 작성된 지적도를 현실경계와 일치하게 바로잡기 위한 국책사업이다. 군은 그동안 사업지구 토지소유자들을 대상으로 주민설명회를 실시해 지적재조사사업의 목적, 추진절차 등을 안내했다. 토지소유자 2/3이상의 동의를 받아 지난 24일 전라북도에서 사업지구 지정ㆍ고시되어 토지현황조사 및 지적재조사측량을 추진하게 된다. 군은 올해 4월부터 토지현황조사를 실시하고 토지의 현실경계를 기준으로 지적재조사 측량을 실시하여 2024년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박태욱 열린민원과장은 “지적재조사사업으로 토지경계 분쟁을 해소해 토지의 이용가치를 높이고, 주민의 재산권 보호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토지소유자와 지역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점멸신호로 운영되는 소양면 명덕사거리 회전교차로 착공에 들어갔다. 31일 완주군은 총 2억8000만원의 사업비(국비 1억4000만원, 군비 1억4000만원)를 투입해 소양면 명덕리 명덕교 일원 명덕사거리에 회전교차로 설치 공사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회전교차로는 교차로 중앙에 원형교통섬을 설치해 자동차가 교통섬 중심으로 시계 반대방향으로 회전하는 교차로 형식이다. 명덕사거리는 점멸신호 교차로로 운영돼 왔지만 차량들이 적정 속도를 지키지 않고 과속이 빈번하게 발생해 주민들의 민원이 다수 접수됐었다. 군은 교차로 설치로 안전을 확보하고 교통흐름도 원활하게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교차로 설치를 위해 군은 교통전문기관인 완주경찰서, 도로교통공단의 회전교차로 설치 타당성 검토를 이행했으며, 지난 2월에는 주민설명회를 개최, 주민의견을 수렴해 3월 실시설계를 완료했다. 회전교차로는 오는 8월 중 완공될 예정이다. 이정근 도로교통과장은 “공사기간 동안 통행에 불편이 예상되는 만큼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양해를 부탁한다”며 “회전교차로가 설치되면 주민들의 교통사고 예방 등 안전한 도로환경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