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봉동읍에 위치한 청소년문화의집이 옛날놀이를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 청소년문화의집은 최근 ‘청소년어울림마당 추억 찾아 삼만리’를 열었다. ‘추억 찾아 삼만리’는 남녀노소 모두가 세대와 상관없이 옛 문화를 함께 즐기고, 공유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봉숭아 물들이기, 달고나 만들기, 옛날 과자뽑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이번 어울림마당에서는 청소년들에게는 옛 문화에 대해 알리고, 부모님 세대의 아날로그 놀이를 통해 세대를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했다. 활동에 참여한 한 지역 주민은 “어릴 적 놀이를 자녀와 함께, 즐기고, 경험할 수 있어서 좋았다”며, “프로그램 덕분에 아이들과 나눌 이야기 거리가 많아졌다”고 말했다. 최정선 완주군청소년문화의집 관장은 “우리 지역 청소년들이 가족과의 소통이 늘어나고 옛 문화에도 자연스럽게 관심을 가질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다양한 청소년 문화활동을 경험할 수 있는 여건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다둥이 가족들이 모인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오는 20일 12시 30분부터 삼례문화예술촌에서 ‘제2회 완주군가족축제–다둥이와 함께, 多모여 가족’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가족친화 문화 확산과 다둥이 가족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시상식, 노래자랑, 공연 등으로 꾸며진다. 특히, 환경보호를 위해 일회용품 사용 지양, 텀블러 사용 등의 캠페인도 진행된다. 개인 돗자리와 텀블러를 지참하는 가정은 행사 내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김정은 완주군가족센터장은 “저출생 사회에서 다복한 가정을 꾸려서 사는 가족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완주군 가족축제에 오셔서 즐거운 추억을 쌓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완주군의 모든 가족이 건강한 가정환경을 조성하고, 행복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많은 지원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이서면과 이서면 이장협의회가 불법유동광고물 근절에 나섰다. 15일 이서면은 최근 혁신도시를 순회하며 불법유동광고물 근절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캠페인은 지역핵심리더인 이장단을 중심으로 번화가 주변에 무분별하게 설치돼 있는 에어라이트·불법현수막을 상인들이 자진 정비하도록 안내문을 배부하고 올바른 광고물 설치방법을 안내했다. 김영백 이서면 이장협회장은 “바람직한 광고문화를 혁신도시 상인분들과 공감하고 모두가 노력해 아름답고 안전한 환경을 조성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서면 이장협의회는 이번 캠페인 이외에도 다양한 지역활동을 벌이고 있다. 혁신도시·자연마을의 위치·역사 등을 공유하는 목적으로 이서마을알기 프로젝트를 실시했으며, 효율적인 업무수행을 위해 업무수첩을 제작하기도 했다.
[완주신문]종합소득세 합동도움 창구에서 마을세무사 원스톱 상담을 실시한다. 오는 23일, 24일 양일간 전주세무서 완주민원실(봉동읍 행정복지센터 내)에서 마을세무사 상담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마을세무사는 영세사업자, 취약계층 등 자비로 세무 상담을 받기 어려운 주민들에게 재능기부를 통한 무료 세무상담 서비스를 지원해주는 전담 세무사다. 매달 완주군 읍·면지역을 순회하며 출장상담을 진행 중이지만, 5월 종합소득세 신고기간을 맞아 전주세무서 완주민원실 내 ‘종합소득세 합동도움 창구’ 운영 시 주민들의 편의를 돕기로 했다. 마을세무사는 양일간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집중 출장 상담을 실시한다. 상담의 범위는 지방세 뿐만 아니라 국세까지도 포함된다. 유원옥 재정관리과장은 “5월은 종합소득세 신고납부의 달인 만큼 종합소득세 신고를 위하여 합동도움창구를 방문한 개인사업자들의 세무고민사항을 시원하게 경감시켜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주민들에게 먼저 다가가는 세정서비스 구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전북 농어업·농어촌 일자리플러스센터와 완주군로컬JOB센터는 지난 13일 봉사단체 ‘김제동과 어깨동무’를 농가와 연계해 일손이 부족한 화산면 내 농가를 찾아 약 20명의 인원이 콩과 마을조경수를 심는 일손 돕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김제동과 어깨동무’ 봉사단체는 인력난으로 힘든 농촌에 일손을 보태고자 농활원정대를 운영하고 있다. 전국의 약 1300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이 단체는 회원들의 후원금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SNS사전공지를 통해 봉사자분들을 모집, 전국의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단체이다. 해당 농가는 “콩을 몇개, 조경수를 몇그루 심었는가 보다 이렇게 도시민들이 와서 농촌의 경관도 보고 일도 하면서 좋은 기운을 많이 느끼고 가셨으면 하는 바람이다”며, “모두가 즐겁게 놀다가는 마음이였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완주신문]이서청소년문화의집에서 진행 중인 ‘꿈벗’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에서 생태 교육을 실시해 일상의 환경실천을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11일 이서청소년문화의집은 특성화사업인 생태전환교육 일환으로 ‘살자, 생태와 함께’ 체험 프로그램을 최근 진행했다고 밝혔다. 실내에서 진행된 체험은 청소년들이 어린 시절 추억할 수 있는 나무블록 놀이터, 거미줄 놀이터, 커피가루를 활용한 굴뚝강아지 놀이터 등의 다양한 체험이 이뤄졌다. 또한 샌드위치를 만드는 ‘맛대로 멋대로’ 먹거리 체험도 함께 진행돼 청소년들의 호응을 얻었다. 꿈벗 방과후아카데미는 그동안 지속가능한 삶을 위해 청소년 중심의 다회용 용기사용, 탄소발자국 줄이기, 제로웨이스트 등 생태전환교육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해왔다. 신란영 이서청소년문화의집 관장은 “자연생태와 공존하는 삶을 주제로 한 이번 주말체험을 통해 자연환경보호에 대한 중요성을 이해하고 친환경 생활 태도를 경험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다양한 체험을 통해 자신의 꿈과 끼를 찾을 수 있도록 안전하고 신뢰받는 청소년 주말체험 프로그램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완주신문]용진읍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호연)가 건강한 내수면 생태계를 유지하기 위해 다슬기를 방류했다. 10일 용진읍에 따르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전날인 9일 소양천변 일대에서 다슬기 치패 200kg를 방류했다. 이번 방류행사를 위해 삼례 자율관리 어업공동체(대표 김중일)와 (사)푸른환경실천협의회의(대표 이강우)가 무상으로 다슬기를 제공했다. 방류행사는 용진읍 주민자치원회 위원, 삼례자율관리 어업공동체 회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다슬기는 물속 유기물과 이끼를 먹고 자라면서 자연적 수질 정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완주신문]구이노인복지센터가 어버이날을 맞아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이용하고 계신 전체 대상자 어르신에게 선물꾸러미를 전달했다. 9일 완주군에 따르면 구이노인복지센터는 각처의 선물꾸러미를 만들었다. 국민연금에서 카네이션 조화를, 이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카네이션 생화 화분을, 이서농협에서 서리태를 후원해줬다. 또한, 콩나물, 달걀, 떡은 생활지원사들의 개인후원으로 마련됐다. 꾸러미 나눔에 참여한 생활지원사는 “어버이날을 맞아 어르신들 가슴에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니 함께 가슴 뭉클하고 더욱 가까워진 것 같아 보람되고 행복하다”고 말했다. 안정현 구이노인복지센터장은 “후원해주신 모든 기관과 생활지원사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시간을 만들어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동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가정의 달을 맞아 어르신들에게는 이미용 봉사를, 아이들에게는 노트북을 선물했다. 8일 동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최근 지역 내 어르신들의 건강한 일상을 위한 이미용 봉사와, 취약계층 아동들의 교육적 필요와 디지털 기술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컴퓨터 증정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미용 봉사활동에서는 지역 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무료 헤어컷, 헤어스타일링, 염색 등 다양한 서비스가 제공됐다. 컴퓨터 증정식에서는 지역 내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2대의 노트북 컴퓨터를 무료로 증정했다. 해당 행사는 ㈜와콘의 후원으로 이루어졌으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들의 봉사적인 참여로 성공적으로 진행됐다.
[완주신문]상관면에 소재한 지큐빌아파트에서 8일 어버이날을 맞아 아파트 최고령 오채봉(97)씨와 박칠성(92)씨에게 장수상과 금일봉을 전달했다. 아울러 독지가들의 후원으로 노인회관에서 어르신 80여명에게 식사를 제공했다. 윤석문 입주자대표회의 회장은 “어르신을 공경하고 주민들의 화합을 위해 이같은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노인을 우대하는 일을 지속하겠다”고 전했다.
[완주신문]이름을 밝히지 않고 15년 동안 완주군 용진읍에 사랑의 쌀을 기부한 ‘얼굴없는 천사’. 용진읍 주민들은 이 천사의 사랑을 이어 직접 쌀을 재배해 나눔하고 배추농사를 지어 김장김치를 기부하고 있다. 4일 용진읍 이장협의회(회장 정명석)와 사랑의 쌀 추진위원회(회장 소병오)는 이 나눔 사업의 규모를 더욱 확장하기로 했다. 유휴 부지를 활용한 올해 사랑의 쌀 재배지의 경작지를 3배 가까운 규모로 확장한 것. 기존 2400평 규모에서 올해는 7100평의 경작지를 확보하게 됐다. 경작지 증가로 기존의 기존 300세대에 300포대(10kg) 정도의 나눔이 이뤄졌다면 앞으로 600세대에 600포대(10kg)의 나눔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주민들은 경작지가 늘어나면 농사의 수고가 더욱 늘어나는 셈이지만, 더 많은 이들에게 나눔을 하고 싶다며 오히려 적극적으로 경작지의 확대를 건의해왔다. 용진읍은 선한 영향력의 확산과 유휴부지의 활용이라는 좋은 선례를 남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민들이 직접 재배한 사랑의 쌀은 관내 독거노인, 한부모 가정, 장애인세대 등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