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완주군이 2023년 제17기 완주농업인대학 수료식을 열었다. 17일 완주군은 최근 농업인회관 3층 강당에서 유희태 완주군수와 서남용 완주군의회의장을 비롯해 49명의 수료생이 참석한 가운데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역농업발전과 농업인들의 전문 경영능력과 기술력 향상을 위해 운영되고 있는 완주농업인대학은 지난 3월부터 10월까지 딸기전문가양성과, 신규농업과, 농업마케팅과 3개 학과로 운영됐다. 수료식에서는 자치활동에 기여한 공로로 딸기전문가양성과 임정선(삼례읍) 교육생이 농촌진흥청장상을, 군수상에는 신규농업과 정찬영(경천면), 의장상에는 신규농업과 이승우(삼례읍) 총 3명의 교육생이 공로상과 학업우수상을 받았다. 또한, 딸기전문가양성과 송현선(삼례읍)을 비롯한 11명이 개근상을 받았다. 완주농업인대학 학장인 유희태 완주군수는 “바쁜 일상에서 학업을 병행하며, 수료의 결실을 맺은 것에 박수를 보낸다”며, “대학에서 배운 지식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농업·농촌을 만들어갈 핵심리더가 되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완주농업의 경쟁력 강화와 농업인 소득 증대를 위한 다양한 교육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완주농업인대학은
[완주신문]완주군에서 진행 중인 ‘전주시 50+세대 완주에서 살아보기’ 교육생들이 5개월간 텃밭 농사로 재배한 고추로 만든 고춧가루를 전달해 따뜻한 마음을 나눴다. 16일 완주군에 따르면 그동안 교육생들은 완주에서 2박 3일간 귀농귀촌 체험프로그램을 참여하고 이후 5개월간 텃밭농사를 통해 직접 고추를 수확했다. 이날 나눔 받은 고춧가루는 김장 나눔 행사를 계획 중인 귀농귀촌협의회 김장 나눔 행사에 활용해 지역 화합을 도모할 예정이다. 한 교육생은 “직접 기른 채소로 지역 기여 활동까지 할 수 있어 뿌듯함이 배가 되는거 같다”며, “단편적인 체험프로그램으로 끝나지 않고 귀농귀촌인들의 비빌 언덕을 만들어 주는 완주군 귀농귀촌 교육을 많은 사람들에게 소개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은 지난해 8월 전주시와 50+세대들의 인생후반기를 위한 상생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존에 진행하던 2박3일 귀농귀촌 프로그램에 3개월간 텃밭농사와 재배 농산물 지역나눔까지 이어지는 ‘완주에서 살아보기 챌린지’를 진행하고 있다.
[완주신문]농촌진흥청은 메탄발생 저감사료 보급 확대에 따라 메탄저감제 신규 등록, 실험기관 지정을 위한 심의 기준 마련 등 관련 제도를 신설·시행한다고 밝혔다. 농진청은 지난해부터 농림축산식품부와 메탄저감제 세부 기준 마련을 위해 긴밀하게 협의하고 학계와 산업계 의견을 반영해 ‘사료공정심의위원회 운영 규정’을 개정했다. 메탄저감제는 단미사료, 보조사료로 설정된 물질 중 가축 장내발효로 발생하는 메탄을 10% 이상 감축시킬 수 있다고 인정된 것을 말한다. 메탄저감제는 호흡 대사 챔버나 후드식 메탄 측정 장치를 활용해 실험한 지정 실험기관의 동물 사양실험 결과 등을 검토해 국립축산과학원 ‘사료공정심의위원회’ 의결을 거쳐 등록할 수 있다. 메탄저감제 실험기관은 전문인력과 실험시설 확보 현황, 실험 능력 등을 평가해 지정한다. 메탄저감제 등록을 위해서는 지정된 실험기관에서 자사 제품이 아닌 타사 제품의 동물 사양실험을 수행해야 한다. 메탄저감제 실험기관은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동물영양생리과에 신청한 후 국립축산과학원 ‘사료공정심의위원회’ 의결을 거쳐 지정, 등록할 수 있다. 메탄저감제 실험기관으로 지정되면 해당 기관의 실험 능력 유지를 위해 농촌진흥청이 지속해서
[완주신문]완주군이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의 인권보호를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 14일 완주군은 고용주(농가) 50여 명을 대상으로 인권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농가는 동절기 시설원예 작물을 재배하는 농가가 대다수로 외국인 인권 교육 뿐만 아니라 선배 농가주의 계절근로자와의 소통 노하우 및 사례를 공유하는 특별한 시간으로 진행됐다. 또한 홍성란 강사가 외국 주민과의 문화적 차이에서 오는 유의사항과 농가주의 인식개선을 위한 인권 침해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은 파종기·수확기 등 계절에 맞춰 단기간 집중적으로 일손이 필요한 농·어업분야에 합법적으로 5개월간 외국인을 고용할 수 있는 제도다. 오는 12월에 딸기 수확을 위해 60여 명의 계절근로자들이 입국 예정이다. 완주군에서는 올해 100여 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찾아 일손를 도왔으며, 지금까지 단 한 명의 이탈자 없이 운영하고 있다. 완주군의 계절근로자 운영 사례는 전국적으로 인정받아 지난 10월 30일에는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근로현장을 방문하기도 했다. 또한,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전북에서는 첫 번째로 법무부와 함께 계절근로자 조기적응 프로그
[완주신문]도내 최고의 귀농귀촌 인구를 자랑하는 완주군이 올해 귀농귀촌 교육을 마무리했다. 14일 완주군은 지난 10일부터 3일간 예비 귀농귀촌인 28명을 대상으로 올해 마지막 귀농귀촌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올해 예비 귀농귀촌 교육 수료 인원은 총 145명이다. 교육에서는 귀농귀촌 정책 설명을 비롯해 귀농 농가방문, 완주군 기관방문, 귀농귀촌인과의 만남 등을 통해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완주군의 차별화된 로컬푸드 가공센터 방문 및 교육을 통해 흥미를 유발하고 귀농 농가 방문 및 귀농귀촌 멘토들과의 상담시간을 마련해 교육생들이 귀농을 설계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노력했다. 한 교육생은 “로컬푸드 1번지의 면모를 느낄 수 있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앞으로 귀농의 삶을 계획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2박 3일간 귀농귀촌 교육을 진행한 박용민 귀농귀촌협의회 교육국장은 “앞으로도 많은 도시민들이 완주를 경험하고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과정으로 알찬 프로그램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완주군은 매년 도시민을 대상으로 5~6회의 귀농귀촌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내년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완주신문]농촌진흥청이 국내 벼 품종들에서 분얼 수를 줄이고, 줄기를 굵게 하는 유전자를 밝히고 이 유전자를 구분하는 선발표지를 개발했다. 분얼 수가 많으면 이삭이 달리지 않는 무효 분얼이 많아져 수확지수가 떨어진다. 또한, 분얼 수가 많을수록 논에서의 메탄 발생량이 많아진다는 보고도 있다. 따라서 분얼 수가 적으면서 줄기가 굵으며 이삭이 커 이삭 당 낱알 수가 많아 수량성이 좋은 품종을 육성하려는 연구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이를 위해 벼 품종들에서 분얼 수를 조절하는 유전자 선발표지가 필요하다. 농촌진흥청은 분얼 수가 많으면서 줄기 지름이 작은 오대벼와 분얼 수가 적으면서 줄기 지름이 큰 운봉40호의 교배 후대 집단을 분석해 벼 3번 염색체에 자리한 OsTB1 유전자형의 차이가 분얼 수와 줄기 지름 차이의 원인임을 발견했다. 또한, 운봉40호가 분얼 수를 줄이면서 줄기를 굵게 하는 OsTB1 유전자형을 가지고 있음을 확인했다. 국내 벼 54품종의 OsTB1 유전자 염기서열을 분석한 결과, 신동진벼, 소비벼, 운광벼, 보람찰벼 등 13품종이 분얼 수를 줄이면서 줄기를 굵게 하는 유전자형을 가지고 있었다. 농촌진흥청은 이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벼 육종에 활
[완주신문]완주에 본사를 둔 '가온셀'이 필리핀 대통령실 사절단 실사를 지적사항 없이 마무리하고, 공식 제안서를 제출함과 동시에 실무절차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가온셀'과 필리핀은 DMFC 발전소 설비에 대한 양해각서를 통해 필리핀에 DMFC 발전소 설비를 공급하게 된다. 특히 필리핀 사상 최초의 DMFC 대용량 발전설비를 실증하는 첫번째 사례다. 9일 가온셀에 따르면 해당 DMFC 발전설비는 20피트 크기의 컨테이너 1기다. 약 250kW 급의 출력을 자랑하는 세계 유일이자 가장 강력한 메탄올 수소연료전지 설비로, 청정에너지인 메탄올을 이용해 지속가능한 전력을 생산할 수 있다. 또한 필리핀은 지리적으로 7700여개의 섬으로 이뤄져 지형적 저항이 많아 전국적인 그리드망을 구축하기 어렵다. 하지만 '가온셀'은 DMFC 설비는 현재 선진 에너지 산업에서 가장 화두가 되는 키워드인 ‘분산발전’을 가능케하는 유일한 수소연료전지 설비로 알려져 있다. 최근 바이든 대통령이 재생에너지 사용을 위한 그리드 설비 개선을 국가사업으로 지정, 우리돈 총 13조7600억원($10.5 Billion) 을 투자할 계획을 발표하는 등 에너지 산업에서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던 분산발전과
[완주신문]완주산단의 기업 성장을 위해 협력업체를 뒷받침할 연관 부서 TF팀. 일명 드림팀(민관노사TF구성)을 통해 기업의 개선안이 하나씩 완성되면서 기업과 근로자 모두가 행복한 사업장이 완주에서 꽃피우고 있는 현장엔 희망이 가득했다. 완주군의회, 완주군청, 고용노동부 전주지청 국가품질명장협회, 전북산업전문가협회가 함께하는 이번 프로젝트가 기업을 살리고 완주를 살리고 나라를 살리는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업이 살아야 완주가 산다'는 상식적인 주제로 열린 최종보고회는 상생컨설팅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배가시켰다.<편집자주> 지난 8일 국가품질명장협회 전북지회, 전북산업전문가협회는 완주산단 기업브랜딩을 위한 최종보고회를 완주산단 내 (주)비디텍에서 진행했다. 이 자리엔 완주군의회 김재천 의원, 최광호 의원, 완주군청 지역활력과 이지은 주무관, 고용노동부 전주지청 박종광 주무관, 여성새일팀 임미현 팀장, 완주군고용안정선제대응센터 강애진 팀장, 대동철강 최인범 대표, 비디텍 황각하 대표, 제이앤씨테크 이재훈 대표, 국가품질명장협회 전북지회 황성배 회장, 국가품질명장협회 명장과 참여회사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이날 보고회 사회를 맡은 MK플래닛 손미경
[완주신문]완주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천경욱)가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100만원을 완주군인재육성재단에 기탁했다. 완주군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7일 군청을 찾아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기탁한 장학금은 지난 10월 제11회 완주와일드&로컬푸드축제에서 여성단체가 운영한 찻집 수익금으로 마련돼 의미를 더했다. 천경욱 여성단체협의회장은 “우리 지역 학생들이 미래에 지역사회를 이끌어나갈 우수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장학금을 기탁했다”며 “앞으로도 여성단체는 지속적으로 나눔과 봉사를 실천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유희태 군수는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봉사하는 완주군여성단체협의회에 감사드리며, 군은 앞으로도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완주군여성단체협의회는 1972년 창립돼 소외된 이웃에 대한 봉사와 함께 여성의사회참여 확대와 양성평등 실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공공비축미 3728톤을 매입한다. 8일 완주군은 올해 공공비축미 수매품종은 신동진과 해품 2품종이며, 매입물량은 산물벼 1767톤과 건조벼 1961톤으로 총3728톤이라고 밝혔다. 산물벼는 지난달 2일부터 완주영농RPC, 이서농협DSC, 고산농협DSC, 용진농협DSC 4개소에서 오는 30일까지 매입중이며, 건조벼는 이달 6일 이서면을 시작으로 28일까지 각 읍면의 지정된 9개소에서 매입한다. 매입 건조벼의 수분함량은 13.0~15.0% 이내이어야 한다. 공공비축미 매입대금은 수매 직후 중간정산금 포대(40kg)당 3만원을 지급하고, 12월 중 매입가격을 확정한 후 12월 31일까지 지급한다. 지난해 가격은 1등 기준 6만4530원이었다. 또한 2023년에도 품종검정제가 시행된다. 품종검정 위반농가는 공공비축미 매입대상에서 5년간 제외된다. 이에따라 군은 농가들이 피해를 보지 않도록 다른 품종혼입차단관리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를 실시하고 지게차·차량운전자, 포대적재 인력 등 매입 관련 안전사고 예방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최장혁 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지난 6일 이서면(이서농협DSC) 공공비축미 매입현장에서 “올 여름 집중호우와 농자재값 상승
[완주신문]완주군이 주민들을 대상으로 살고 있는 집을 스스로 고칠 수 있는 다양한 교육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이들은 취약계층을 위한 집수리에도 나서 긍정적인 시너지를 내고 있다. 8일 완주군은 ‘집수리 부캐학교’가 지난달 20일부터 시작해 오는 11일까지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집수리 부캐학교는 내 집을 스스로 고치고자 하는 주민들에게 단열, 조적, 전기, 배관, 용접 등 다양한 생활 수리 기술을 가르치는 교육과정이다. ‘주 캐릭터’처럼 수리 전문가가 될 수는 없지만 필요할 때 활용할 수 있는 ‘집수리 부 캐릭터’를 키우자는 취지로 이름 지었다. 집수리 부캐학교는 농림축산식품부와 군이 주최하고, 사회적협동조합 완주사회적경제네트워크가 주관하는 시군역량강화사업의 일환으로 이뤄지고 있다. 강사진은 완주군의 건축, 목공분야 사회적경제조직들의 협의체인 완주로컬빌더협의회가 맡았다. 교육생은 지역 주민, 귀농·귀촌인 등 완주군민으로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에 20명의 교육생들이 총 4주간 하루 8시간씩 이론과 실습 교육을 받고 있다. 교육을 마친 ‘부캐 주민’들은 간단 집수리 서비스 등의 보조 인력으로 활동할 수 있다. 지난 2022년 열린 1기 부캐학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