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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Ⅱ]기업이 살아야 완주가 산다

지난 8일 선도기업만들기 프로젝트 최종보고회 열려
완주산단 내 50인이하 사업장 참여

[완주신문]완주산단의 기업 성장을 위해 협력업체를 뒷받침할 연관 부서 TF팀. 일명 드림팀(민관노사TF구성)을 통해 기업의 개선안이 하나씩 완성되면서 기업과 근로자 모두가 행복한 사업장이 완주에서 꽃피우고 있는 현장엔 희망이 가득했다. 완주군의회, 완주군청, 고용노동부 전주지청 국가품질명장협회, 전북산업전문가협회가 함께하는 이번 프로젝트가 기업을 살리고 완주를 살리고 나라를 살리는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업이 살아야 완주가 산다'는 상식적인 주제로 열린 최종보고회는 상생컨설팅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배가시켰다.<편집자주>

지난 8일 국가품질명장협회 전북지회, 전북산업전문가협회는 완주산단 기업브랜딩을 위한 최종보고회를 완주산단 내 (주)비디텍에서 진행했다.

 

이 자리엔 완주군의회 김재천 의원, 최광호 의원, 완주군청 지역활력과 이지은 주무관, 고용노동부 전주지청 박종광 주무관, 여성새일팀 임미현 팀장, 완주군고용안정선제대응센터 강애진 팀장, 대동철강 최인범 대표, 비디텍 황각하 대표, 제이앤씨테크 이재훈 대표, 국가품질명장협회 전북지회 황성배 회장, 국가품질명장협회 명장과 참여회사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이날 보고회 사회를 맡은 MK플래닛 손미경 대표는 내빈 소개를 시작으로 '찾아가는 서비스, 30인이하 사업장 선도기업만들기' 프로젝트 컨설팅 성과 발표회가 이어졌다.

 

손미경 대표의 보고서에는 완주군 산업단지내 50인이하 사업장이 80%나 되고 완주군 전체로 보면 90%가 50인이하 사업장이었다.

 

보고서엔 올해 '30인이하 사업장 선도기업 만들기 프로젝트'를 통해 파일럿 프로그램이 성공적으로 진행됐다고 밝히고 있다.

(사업진행계획) 이를 토대로 보면 ▲2024년에는 50인이하 사업장으로 확대해서 진행해야 한다. 이와 더불어 ▲지역산업 맞춤형 사업을 잘준비하겠다. 이를 통해 ▲2024년에는 50인이하 사업장을 대상으로 현장지원, 지원사업, 기업브랜딩 사업이 성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내용으로 끝맺음됐다.

 

이어 (주)제이앤씨테크는 강성진 명장, (주)대동철강은 양재면 명장, ㈜비디텍은 나길상 명장, 지원사업에 대한 사례는 김일 교수가 각각 5분씩 발표가 이어졌다.

 

참여사 대표의 기업브랜딩 소감발표와 함께 (정부와 행정) 기관에 대한 바램이 발표됐다.

 

먼저 (주)비디텍 황각하 대표는 "사업장의 위험요소와 근로환경의 변화 등 현실적인 도움이 되었다"고 밝혔다.

 

(주)대동철강 최인범 대표는 "제조업 3년차로써 생산현장관리가 필요한데, 가이드라인을 제시해 주고 끌어주었다"며 "바라고 싶은 것은 기업의 고용창출에 발맞추어 외국인 근로자 교육이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주)제이앤씨테크 이재훈 대표는 "기업이 좋은 환경에서 일할 수 있게 해주어 감사하다"며 "완주군에서 대기업 정년퇴직자 중에서 소방, 안전, 등 전문가를 고용해서 여러 중소기업을 지원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대해 노동부 전주지청 박종광 주무관은 "이번과 같은 좋은 프로그램 사례를 홍보하고 성과를 더 많은 기업들이 참여해 혜택을 보도록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광호 의원은 "명장님들과 만남이 작년 12월부터 시작했다. 지금까지의 일이 영화 같다는 생각이 든다. 이 프로젝트는 단편이 아니라 장편으로 가야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프로젝트를 처음부터 앞서서 끌어준 김재천 의원은 "감회가 새롭다. 기업애로센터를 만들어 주면 많은 도움이 될것이다. 대한민국에서 처음하는 프로젝트라 생각한다. '현장에 답이있다'는 생각으로 함께했다. 앞으로 더욱 기업하기 좋은 완주, 살기좋은 완주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한편, 이번 프로젝트는 고용노동부 ‘2023년도 도약보장패키지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제이앤씨테크가 대국민 수기(기업)부분에서 대상 수상자로 선정되는 기쁨을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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