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김재천 의원이 주도해 완주군 소재 (주)정석캐미칼에서 자립준비청년의 안정적인 일자리 확보와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실질적인 대책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21일 열린 간담회는 완주군 일자리지원센터·고용안정선제대응센터, 고용노동부 전주지청 등이 힘을 모았다.
김 의원은 올해 5월 간담회를 시작으로 지역 내 보호시설 퇴소아동의 자립을 위해 자립준비청년들과 꾸준히 소통하는 시간을 가져왔다. 이를 통해 진로상담은 물론 취업지원에도 전력을 다하고 있다.
김재천 의원은 “대기업에서 장애인을 3% 고용해야 하는 의무가 있는 것처럼 다른 취약계층에 역차별이 되지 않는 선에서 0.1% 정도를 자립준비청년을 고용하도록 한다면 사회적 기업에서 좋은 일자리가 많이 만들어질 것”이라며 “지역 내 여러 분야 기관들과의 협력을 통해 자립준비청년에게 다양한 경험과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더 많은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해 자립준비청년이 완주를 떠나지 않고, 우리 완주의 품속에서 한 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책 마련에도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완주군 일자리센터·고용안정선제대응센터는 개별상담과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거쳐 취업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더불어 직접적인 취업연계, 창업지원, 동행면접 등을 통해 자립준비청년들이 완주군에 정착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