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지난해 지리적표시제에 등록된 ‘완주곶감’이 완주곶감연합회 주관으로 활발한 활동과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완주곶감연합회는 지난달에 회원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감나무 전정 현장교육을 실시하고 최근에는 연합회 임원 20여명이 전남 ‘진도홍주’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진도군를 방문했다.
진도홍주는 지역 특산물로 자리 잡으며 성공적인 브랜드화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룬 사례다. 이번 벤치마킹에서 완주곶감연합회는 진도홍주의 운영 방식과 성공 전략을 면밀하게 살펴보고 이를 완주곶감 활성화에 적용할 방안을 논의했다.
방문을 마친 후에는 연합회 이사진이 단합을 다지는 시간을 가지며 완주곶감의 발전 방향과 활성화 전략에 대해 심도 깊은 대화를 나눴다.
현재 완주군도 완주곶감 활성화를 위해 완주곶감홍보사업, 완주곶감축제와 직거래 장터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브랜드 가치를 강화하고, 소비자들에게 고품질의 곶감을 제공하기 위해 완주곶감연합회와 협력하며 지원하고 있다.
정택 완주곶감연합회 이사장은 “진도홍주의 성공사례와 같이 선진 사례 등을 지속적으로 연구하고 이를 완주곶감의 성장에 접목하겠다”며, “지역 농가와 회원들의 소득 증대와 완주곶감을 전국적으로 알리는데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