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완주군의회 김재천 의원이 8일 의장실에서 ‘(가칭)완주 원스톱기업 도약지원단 ’설치·운영에 관한 협의를 위한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날 간담회는 서남용 의장과 지역 내 중소기업체 대표, 해당 부서장, 전주고용노동부 주무관 등이 참석했다. 기업경영을 방해하는 불합리한 규제나 애로사항을 신속하게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에 대해 논의했다.
지난해 7월부터 4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4개월간 실시한 ‘완주 산단 30인이하 사업장 선도기업 만들기 프로젝트’를 통해 2023년도 ‘기업도약패키지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대상을 차지하기도 했다.
새롭게 추진하고자 하는 완주 원스톱기업 도약지원단은 완주경제센터의 하부조직으로 완주군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사업’을 수행하면서 ▲현장지원 컨설팅 ▲교육지원 컨설팅 ▲교육지원 컨설팅 ▲기업마케팅 컨설팅 등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해당 부서장을 비롯한 실무진들은 해당 사항에 대해 좀 더 구체적인 협의가 필요한 사항으로 추가 간담회 등을 통해 논의해 가기로 했다.
박종관 고용노동부 전주지청 주무관은 “완주산단 50인이하 사업장이 고용노동부 기업도약보장패키지와 완주 원스톱기업 도약지원단을 통해 기업 고충을 해결하고, 다양한 기업지원을 위해 노력해 나가는데 앞장서겠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김재천 의원은 “완주군에 50인하 중소기업이 약 830여개로 82%를 차지하고 있다. 자급자족이 가능한 기업생태환경 조성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고 강조하고, “향후 일자리센터까지 포함해 더 많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서남용 의장은 “지금까지의 성과를 봤을 때 필요성에 대해서는 공감한다”며 “지속적인 기업지원이 이뤄 질 수 있도록, 정부와 국회 등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부분도 검토해 나가 완주군이 선도적으로 이끌고 나갈 수 있도록 심도 있는 협의를 이어가자”고 말했다.
이어 “기업지원 외에도 창업지원도 포함해 포괄적인 기업지원 및 창업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검토해 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완주군의회는 지난해 1월부터 (사)국가품질명장협회 전북지부와 간담회를 시작으로 완주산단을 비롯한 완주군 중소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완주군만의 지원정책을 만들기 위해 꾸준히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