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완주군이 인구위기 문제 해결을 위한 공감대 형성과 완주군 인구정책의 가치와 비전을 담기 위해 완주군 인구정책 슬로건 공모전을 진행한다. 11월 23일까지 진행되는 공모전은 모든 세대가 함께 행복하고 살기 좋은 완주를 표현, 청년이 정착하고 결혼·임신·출산·양육이 행복한 메시지 표현, 일·가정양립 문화 조성과 건강한 노후생활에 대한 긍정적 인식 표현, 기타 완주군 인구정책에 관한 다양한 표현 등이다. 완주군민 및 완주군 공무원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참가 신청은 완주군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의 완주군 인구정책 슬로건 공모전에서 신청서를 다운 받아 이메일로 신청하거나 QR코드를 통해 15자 내외로 슬로건을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슬로건은 적합성, 창의성, 전달성, 활용성 등을 심사해 총 8건을 선정해 최우수 2건, 우수 2건, 장려 4건을 시상할 계획이다. 심사 결과와 수상은 12월 중 홈페이지 공지 및 개별 통보되며, 채택된 슬로건은 완주군 인구정책 홍보나 시책에 활용될 예정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완주군민들이 저출산·고령화 사회의 인구문제에 공감대를 형성하고 인구정책에 관심을 갖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며, “공모전에 대한 군민들
[완주신문]'맛집부자 완주'를 대표하는 대한민국 식품명인 1호 조영귀 명인의 송화백일주와 명인 50호인 윤왕순 명인의 천리장이 대한민국발효식품을 대표하는 제21회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에 초대됐다. 27일 완주군에 따르면 지난 26일부터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막을 올린 ‘발효, K-푸드의 미래’라는 슬로건으로 '전라북도 식품명인 특별전시관'에 우리지역 식품명인들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특히 대한민국 식품명인 1호인 송화백일주 조영귀 명인은 행사 첫날 홍보관을 지키며 김관영 도지사 등 개막식을 찾은 주요 내빈들과 환담을 나누고 대한민국 발효식품 산업 육성을 위한 변함없는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송화백일주는 최근 MZ세대 전통주 매니아층들에게 뜨거운 관심을 보이며 "송홧가루와 자행 약초, 모악산 약수와 찹쌀을 100일간 발효시킨 백일주에서 은은한 장미향을 느끼고 있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또한 발효소스 '천리장'의 명인 윤왕순 명인은 기품있는 맛을 자랑하는 윤왕순 장류 홍보를 위해 청국장 시음행사도 진행해 관람객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27일에는 윤왕순 명인의 ‘딸기고추장’ 시연 행사가 식품명인 홍보룸에서 진행되고 있다. 이외에도 엑스포엔 완주지역 국가중요농업
[완주신문]완주군이 로컬푸드 서비스 제고를 위한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26일 완주군은 지난 25일부터 이틀간 농협을 포함한 로컬푸드 직매장 및 공공급식지원센터 운영 직원들을 대상으로 완주먹거리통합지원센터에서 통합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진행한 교육은 ‘소통과 관계의 CS전략’, ‘로컬푸드 운영실무 역량 강화’로 총 2개 과목으로 구성돼 마음경영, 서비스 트렌드 변화 및 커뮤니케이션의 이해, 협업의 가치, 로컬푸드의 필요성, 직매장 운영 활성화 방법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교육과목과 시간에 대하여도 사전 수요조사를 진행하여 실제로 참여자가 교육받고자 하는 과목을 설정하고, 교대로 직원의 참여를 제고하기 위해 동일과정으로 2기수 연달아 추진해 보다 많은 참여가 가능하도록 진행됐다. 교육 참여자들은 “사실 교육참여도 쉽지 않을 만큼 바쁜 현장이지만, 참여하길 잘했다고 생각한다”며, “현장에서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은데 앞으로도 이런 실무적인 교육 프로그램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송미경 경제식품과장은 “완주로컬푸드가 오랜 시간 지속 가능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생산자, 소비자, 운영자들의 교육과 소통’이라고 생각하는 만큼, 생산자와 소비자들을 직접 대
[완주신문]완주군이 럼피스킨병 관내 유입 사전 차단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5일 완주군에 따르면 럼피스킨병은 주로 모기, 파리 등 흡혈 곤충을 통해 전파되는 바이러스성 질병으로, 감염된 소는 고열 후 피부·점막에 결절 형성, 소의 유산이나 불임, 우유 생산량 감소, 식욕부진, 쇠약 등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군 보건소는 모기, 파리 등 흡혈곤충 구제에 중점을 두고 위생해충이 서식하기 쉬운 감염 취약지에 방역소독 활동을 강화했다. 특히, 만경강(삼례교~오성교)과 축사가 많은 고산면, 비봉면, 화산면을 중점방역대상지역으로 정해 더욱 집중적으로 방역소독을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중앙사고수습본부에 따르면 ‘소 럼피스킨병’은 24일 오전 8시 기준 17건이 양성 확진됐고, 의심신고 12건이 접수돼 검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승희 보건관리과장은 “축사나 농장에서도 물 웅덩이 제거, 주기적 분변처리 등 청결한 관리가 필요하다”며, “럼피스킨병 관내 유입을 사전에 차단해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완주소방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농기계 안전사용법을 교육했다. 이번 교육은 수확철을 맞아 농업인들의 농기계 사용량이 많아지면서 농기계 사용법을 소방서 직원들이 인지해 농업인들에게 안전 사용법을 알리고, 사고 발생시 현장에서 즉각적인 대처가 가능하도록 이뤄졌다. 완주군농업기술센터는 총 3회에 걸쳐 완주소방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농기계 안전사고 대비 ‘농기계 안전사용법 교육’을 추진했다. 군은 트랙터, 콤바인, 다양한 종류의 탈곡기 등 사고율이 높은 주요 농기계의 구조와 조작 방법, 사고유형 등을 설명했다. 완주소방서는 “이번 교육이 농기계에 익숙하지 않은 신규 직원들에게 큰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최장혁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농기계 안전사용으로 사고를 미연에 예방하는 것이 가장 좋겠지만, 사고 발생시 사망사고 등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만큼 빠른 후속 조치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교육이 농기계 사고현장에서 농업인들의 생명을 지키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완주신문]농촌진흥청은 최근 발견한 우유 속 항산화 유산균이 치매 위험을 낮출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해당 유산균이 알츠하이머의 대표 원인으로 알려진 ‘베타아밀로이드’가 뇌 속에 쌓이는 것을 막아준다는 것이다. 알츠하이머병의 발병 기전과 원인이 정확하게 알려지진 않았다. 베타아밀로이드라는 작은 단백질이 지나치게 만들어져 쌓이면서 유해한 영향을 미치는 것이 핵심 기전으로 보고된 바 있다. 특히, 알츠하이머 질환 초기에는 철의 누적과 산화 스트레스가 나타나는데, 산화환원 활성철의 농도 증가로 인해 뇌의 베타아밀로이드 침착을 촉발한다는 것이다. 일단, 안전성 논란을 겪은 기존 해외 치료제들과 달리, 토종 유산균은 오랜 기간 먹어도 몸에 무리가 없다는 점에서 보다 안전한 알츠하이머 예방법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립축산과학원은 항산화 유산균을 활용한 유제품 개발에 나섰다. 먼저, 우유에서 철 이온 결합능 등 항산화 활성이 높은 유산균을 선발하고, 경상국립대학교와 함께 알츠하이머 모델 동물에 급여해 효과를 구명했다. 알츠하이머 모델 쥐를 대상으로 아무것도 먹이지 않은 집단과 알츠하이머 질환 치료제, 선발 유산균, 선발 유산균을 첨가해 만든
[완주신문]농촌진흥청은 젖소에서 유산을 유발하는 선천성 기형의 원인이 되는 유전 마커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1960년대 미국 내 대표적인 홀스타인 씨수소 혈통인 치프는 육종 역사상 번식력이 가장 뛰어났다. 그러나 유산을 일으키는 치명적인 유전자 ‘APAF1’를 가졌다는 점을 몰랐던 농장주들은 뛰어난 번식력을 이유로 이 소의 정액으로 인공수정을 했다. 결국, 전 세계적으로 약 50만 건의 자연유산을 초래한 사건이 있었다. 국내 젖소의 송아지 유·사산 관련 정확한 개체에 관한 통계가 보고된 바는 없다.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포유류 질병 진단 실적을 참고하면, 소의 유·사산 건수가 2020년 158건, 2021년 167건, 2022년 148건으로 집계됐다. 보고되지 않은 유·사산 수를 감안하면 더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반전성열체는 주로 소에서 발생하는 치명적인 선천성 증후군이다. 정상적으로 태어나지 못하고 유산되지만, 유전적 원인은 밝혀진 바가 없다. 이에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는 농림축산검역본부와 협업해 반전성열체 증상을 보이는 젖소 개체의 근육 시료를 확보했다. 유전자형 변이 정보를 생산하고, 동물 유전정보 공개 데이터베이스와 비교 분석했다. 그 결과, OM
[완주신문]완주군농업기술센터 청사가 ‘탄소중립 리모델링 시범사업’ 리모델링 공사로 임시청사로 이전한다. 임시청사는 오는 30일부터 농업기술센터 본관 옆에 위치한 농업인회관 2층에 마련된다. 임시청사는 내년 12월 31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임시청사 이전 작업으로 27일부터 29일까지 행정업무가 중단된다. 농업기술센터 행정업무는 30일 오전 9시부터 재개될 예정이다. 한편, 완주군은 환경부 탄소중립 시범사업에 선정돼 농업기술센터를 탄소중립 건축물로 전환한다. 단열과 창호교체, 에너지 관리시스템, 태양광과 지열 등 신재생에너지 신설 등으로 탄소중립을 실현할 예정이다. 완주군 관계자는 “임시청사 이전으로 인한 민원인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의 2024년도 입교생을 모집한다. 입교생 모집은 23일부터 11월 10일까지 총 3주간 진행되며 완주군청 지역활력과 귀농귀촌팀에 직접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접수가 가능하다. 주요 교육내용은 기초영농교육, 농기계교육, 멘토 농장과 1:1 맞춤형 컨설팅 및 실습지원, 용접기술 등 농촌생활 실용교육 등 연 200시간으로 다양하게 구성 되어있다. 완주군 고산면에 위치한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는 22평형 4세대, 18평형 6세대로 총 10세대가 1년 동안 가족과 함께 살아보며 귀농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연립 주택형 시설이다. 귀농을 고민하는 예비 귀농인들이 장기간 직접 살아보며 영농 교육 및 농촌 생활의 전반적인 컨설팅을 받을 수 있어 매년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2017년 체류형농업창업지원센터 1기생부터 현재의 7기생까지 교육을 전담해온 완주군 귀농귀촌지원센터의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귀농교육은 교육생에게 많은 호응을 얻고 있으며, 무엇보다 지역 네트워크를 활용한 일자리 연계, 주택・농지정보 제공은 완주군으로의 안정적 정착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우리군은 예비 귀농인들을 위한 교육시스템이 잘 마련되어 있
[완주신문]완주군이 관내 사업장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19일 완주군은 지난 12일부터 ‘해피트리’ 사업장을 시작으로 11월 17일까지 완주군 소속 60여개 사업장에 대해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순회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장 순회점검은 중대재해처벌법 상 경영책임자의 의무인 사업장 내 안전 및 보건 확보를 위한 구체적인 이행사항에 대한 지도점검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안전·보건에 관한 목표 설정, 사업장 유해·위험요인 확인·개선절차(위험성평가) 시행, 종사자 안전·보건 의견 청취, 도급·용역·위탁 사업장 내 중대재해예방 수준 점검, 중대재해 발생 시 대응 매뉴얼 마련, 안전·보건 관계법령 상 제반 의무사항 이행 여부 등이다. 또한, 시민재해 대상 사업장에 대해서는 시설물안전법 등 관련 법령에 의한 안전계획 수립여부와 관계법령상 의무사항 이행 등도 점검이 이뤄지고 있다. 한편, 완주군은 지난 1월 산업안전보건 및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전담조직인 ‘중대재해팀’을 신설하고 소관 사업장의 중대산업재해 제로화 달성 및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과 이행에 역점을 두고 있다.
[완주신문]배는 기관지에 좋고 해독 기능이 뛰어난 데다 열량이 낮아 체중 조절에 좋다. 농촌진흥청이 10월 22일 ‘배 먹는 날을 맞아 배에 대한 소비자 궁금증과 우리 배의 우수성을 묻고 답하는 방식으로 풀어봤다. △동글동글 ‘동양배’와 표주박 모양 ‘서양배’ 차이는? 중앙아시아에서 기원한 배는 크게 동양배, 서양배로 구분한다. 우리나라에서 재배하는 배 대부분은 동양배로 껍질이 갈색을 띠며 모양이 동글동글하고, 성숙하면 바로 먹을 수 있다. 아삭하고 단맛이 강하며 과즙이 많다. 서양배는 미국, 유럽 등 서구권에서 주로 재배하는데 녹색 껍질이 많고 대개 표주박 모양을 띤다. 동양배와 달리 수확 후 저온 저장한 뒤 상온에서 익히는(후숙) 과정을 거쳐 먹는다. 이렇게 하면 육질이 부드러워지고 단맛과 향이 향상된다. △수출 실적 1위 과일이 우리 배? 배는 국산 과수류 중 10년 연속 수출 실적 1위를 차지하는 대표적인 효자 품목이다. 주로 수출하는 나라는 대만과 미국이며 최근에는 홍콩,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로도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한국 배는 가격 대비 품질이 우수해 인기가 높다. 특히 대만에서 한국 배는 고품질 상품의 대명사로 통한다. 수출 품종은 기존 갈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