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완주군이 농업용 면세유를 추가 지원한다. 13일 완주군에 따르면 올해 1~2월 농업용 면세유 구입비도 지원한다. 경유는 리터당 290원, 휘발유 리터당 153원, 등유 리터당 288원이다. 군이 추진하고 있는 1~2월 농업용 면세유 구입비의 일부를 지원해 주는 농업용 면세유 가격 안정 지원 사업은 2021년도 대비 2023년 1월까지의 평균 면세유 가격 상승분에 대해 55%를 농업인에게 보전해 준다. 2023년 1월에서 2월까지 농업용 면세유를 구입한 농업(법)인은 7월31일까지 면세 유류 구입카드와 본인 명의 통장 사본을 지참해 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농업용 면세유 가격 안정 지원 사업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완주군 농업기술센터 농촌지원과 전화 (063)290-3279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군은 불안정한 국제유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을 위해 농업용 면세유 가격 안정 지원 사업을 추진하면서 지난해 7월부터 12월까지 농업용 면세유를 사용한 3562명의 농업인에게 약 10억원을 지원했다.
[완주신문]농촌진흥청은 여름철 태풍에 대비해 과수원을 미리 점검하고 피해 본 나무를 철저히 관리해야 과일 수확량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 빗물 빠르게 빠지도록 물길 정비 비가 집중해서 내리면 나무가 잠기거나 흙이 떠내려가고, 병해충에 더 쉽게 감염될 수 있다. 주변 물길을 정비하고 물 빠짐이 원활하지 않은 과수원은 미리 배수관을 설치하거나 나무가 심어진 줄 사이에 도랑을 파서 물이 빠르게 빠지도록 한다. 여름철 과일나무 밑의 풀 길이는 짧게 유지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너무 짧게 베어내면 땅에 떨어진 빗물이 튀면서 역병 등이 전파될 수 있으므로 풀은 5cm 이상 길게 베어주는 것이 좋다. 특히 큰 비에 대비해 과수원 경사지 주변으로 흙 포대를 쌓는 등 적극적으로 대처한다. # 끈으로 고정하면 피해 20% 줄일 수 있어 강풍으로 열매가 떨어지는 피해를 줄이려면 가지가 흔들리지 않도록 고정하고, 늘어진 가지에는 미리 버팀목을 세워준다. 바람막이 시설이나 조류 피해를 막는 그물 등 구조물도 나무에 피해가 가지 않도록 미리 점검한다. 특히, 배는 봄철 저온 피해로 열매 달림 양은 적지만 상대적으로 열매 크기는 커져 있는 상황이어서 강풍을 동반한
[완주신문]완주군이 멧돼지, 고라니 등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등의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하반기 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 설치지원 사업을 추가로 실시한다. 11일 완주군에 따르면 지원시설은 울타리, 포획틀, 경음기, 해태망 등 유해야생동물의 침입을 제어하는 시설로 설치비의 60%(최대 177만원)까지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야생동물로 인한 농업·임업상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하여 필요한 시설을 설치하는 농업인·임업인이며, 매년 반복된 피해지역이나 피해예방을 위해 자구노력이 있는 지역 등에 우선 지원된다. 다만, 농림부의 FTA기금 등에 의해 이미 피해예방시설비 지원을 받은 농업·임업인등은 제외한다. 신청은 오는 21일까지이며, 희망농가는 신청서와 구비서류(토지대장, 토지사용승락서 등)를 갖춰 피해토지 소재지 읍면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완주군은 금년도 상반기에 54농가를 선정, 지원했다. 임동완 자원순환과장은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등의 피해를 겪고 있는 농가가 사업대상자에서 누락되지 않도록 많은 농가가 신청하길 바란다”며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방지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곶감산업 활성화를 위해 지리적표시제 등록을 추진하고 있다. 10일 완주군은 지난해부터 지리적표시제 등록 추진을 본격화하고, 최근에는 주민설명회도 개최하는 등 속도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설명회에는 지리적표시제 등록을 주관하는 (사)완주곶감연합회와 고산농협, 운주농협, 곶감농가 8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사)향토지적재산본부에서 지리적표시제의 이해 설명과 그간 추진성과 및 향후계획을 논의했다. 지리적표시제는 해당 임산물의 특징이 본질적으로 특정 지역의 지리적 특성에서 유래되고, 생산과 가공의 모든 절차가 인증 받은 범위 내에서 이루어졌을 때 국가가 품질을 인정해주는 제도다. 완주곶감 지리적표시제 등록사업은 고종시와 두레시 품목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지리적표시제로 등록될 경우 상표권을 보호받을 수 있으며 소비자는 제품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받아 품질의 신뢰가 쌓이고, 인지도가 높아져 경제적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이에 따라 (사)완주곶감연합회와 완주군은 지난해 12월15일 산림청에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지난 4월 분과위원회 1차 심의를 통과하고 올 연말에 있을 현장심사를 준비하고 있다. 강신영 산림녹지과장은 “완주곶감 지리적표시제
[완주신문]농촌진흥청은 원예작물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는 진단 도구(진단키트)를 7월 17일부터 업체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고 밝혔다. 농진청은 농가에서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신속하게 진단할 수 있도록 바이러스 진단 도구 상용화를 추진해 지난해부터 자체적으로 보유한 기술을 민간업체에 전수하고 있다. 이번에 판매하는 진단 도구는 민간업체 2곳에서 만든 것으로, 가짓과와 박과 작물을 감염시키는 총 3종의 바이러스를 진단할 수 있다. 가짓과 작물 진단 도구 2종으로는 고추와 토마토에서 가장 문제가 되는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TSWV)와 오이모자이크바이러스(CMV), 박과 작물 진단키트(진단도구) 1종으로는 수박과 참외에서 가장 문제가 되는 오이녹반모자이크바이러스(CGMMV)의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이 진단 도구는 기존에 보급하던 제품과 같은 방식으로 코로나19 자가 진단 도구와 원리가 비슷하다. 감염이 의심되는 작물의 잎을 따서 으깬 후 즙을 진단 도구에 떨어뜨리면 2분 안에 감염 여부를 알 수 있다. 한 줄이 나타나면 음성, 두 줄이 나타나면 양성으로 판정한다. 한편, 농촌진흥청은 2007년 농작물 피해 예방과 안정 생산을 위해 원
[완주신문]완주군의 귀농귀촌 인구가 전라북도에서 8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7일 완주군은 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귀농어귀촌인 통계’에 따르면 작년 한해 완주군으로 전입한 귀농귀촌 가구는 3709가구 인구는 5056명으로 전라북도 귀농귀촌 16,321가구 중 약 22.7%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특히, 40대 이하의 귀농귀촌 인구 구성비는 귀농 34.2%, 귀촌 64%를 점유하고 있어 청년층의 완주로의 귀농귀촌이 월등하게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완주군은 통계청이 귀농어귀촌통계를 발표한 2015년 이래 8년간 꾸준히 도내 1위를 차지하며 귀농귀촌 1번지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군은 귀농귀촌 지원센터와 함께 협력하며 적극적인 귀농귀촌 홍보와 융화에 힘쓰고 있다. 도시민 상담홍보관, 팜투어, 도시민 귀농학교, 박람회 등 발로 뛰는 홍보를 함께하고 있으며, 완주군에 정착한 귀농귀촌인들을 행복 멘토단으로 지정해 세부적인 분야에서 작물별, 청년, 가공멘토 등 선배 귀농귀촌인으로서 예비 귀농귀촌인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주고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귀농귀촌을 한 경우 주택매입·신축·수리비 지원, 농지매입·임차비 지원, 교육훈련비, 이사비용 지원
[완주신문]완주군이 카카오메이커스와 손잡고 농산물 유통망에 활력을 더한다. 7일 완주군은 군청 회의실에서 유희태 완주군수와 정영주 카카오메이커스 부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완주군 농산물 유통망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맺었다. 카카오메이커스 플랫폼은 미리 주문량을 확보하고 농가는 주문량만큼 생산해 과잉생산을 줄이는 ‘재고없는 생산’을 추구한다. 장기화된 팬데믹, 사회적 거리두기 등 식품소비량이 줄어 판로 확보 어려움, 재고에 대한 어려움을 안고 있는 생산자가 부담을 덜 수 있다. 완주군은 협약을 통해 이상기후나 과잉생산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뿐만 아니라 신생 농가인 ‘귀농귀촌농가 및 청년농가’에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할 예정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완주군 신규입점 농가 유입 증대로 완주군 농특산물의 전국적 인지도가 확대되길 기대한다”며 “다양한 품목이 입점 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농업기술센터(센터) 직원들이 무더위 속에 ‘열공'중이다. 6일 군에 따르면 지난 6월16일부터 이달 5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농진청 고객지원 담당관실과 연계한 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기술 교육’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농진청 소속 분야별 전문 기술위원 4명이 강사로 초빙됐다. 교육 과정은 ‘주요작물 병해충 진단 및 방제법 기초·심화 과정’으로 센터 직원들이 농업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현장 맞춤형 실무교육으로 진행됐다. 이외에도 센터는 지난 4월부터 매달 1회 직원들이 현장 경험을 습득할 수 있는 ‘농업현장 행정의 날’을 병행 운영하며 직원역량 강화에 나서고 있다. 최장혁 센터 소장은 “센터 직원의 농촌지도역량을 강화함으로써 농업인에게 양질의 대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직원역량 교육에 힘써 과학적 농촌지도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기반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테크노밸리2산업단지 내 코스트코 유치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으나 시기가 지연될 전망이다. 5일 완주군과 주식회사 완주테크노밸리에 따르면 지난 2월 코스트코는 테크노2산단 내 부지를 검토하고 가격 협상까지 진행했다. 아울러 지난 4월에는 코스트코 책임자가 직접 현장을 방문하기도 했다. 게다가 코스트코 내에서 완주군 부지의 경쟁력을 높이 평가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하지만 코스트코는 지난달말 테크노밸리에 이메일을 통해 ‘당장 진행하기 어려우나 상황이 바뀌면 연락하겠다’고 알려왔다. 테크노밸리 관계자는 “완주군 부지가 익산시보다 입지와 조건면에서 훨씬 우수하다”며, “코스트코에서 투자 계획이 시급하지 않은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이어 “코스트코가 전북에 투자를 한다면 완주군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당초 코스트코 유치 예정지였던 익산시도 아직 진행 중이라며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익산시 관계자는 “익산시 왕궁면 한 토지주와 협의 중”이라며, “교통 등을 생각해 코스트코에서 왕궁면을 안 벗어나려 한다”고 말했다. 이어 “예상보다 의견 조율에 시간이 더 걸리는 듯하다”고 덧붙였다. 이외 코스트코는 매장과 함께 주유소 운영 계획도
[완주신문]완주군이 농산물 최저가격 보장제 품목을 기존 5개에서 20개로 대폭 늘렸다. 최저가격 보장제 품목 확대는 유희태 완주군수가 취임 초부터 강조했던 사안으로 기존보다 4배가 늘어나며 농업인들의 경영안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4일 군은 2023년 주요농산물 최저가격 보장제 지원을 위한 심의회를 열고, 지원품목을 기존 고구마, 콩(흰콩, 콩나물콩), 시금치, 양배추, 당근 5품목에 더해 15품목을 추가로 선정했다. 추가 품목은 전라북도 가격안정지원 품목(8개)과 중복되지 않는 상추, 가지, 풋고추, 냉이, 파프리카, 단호박, 딸기, 수박, 토마토, 방울토마토, 메론, 떫은감, 사과, 배, 표고버섯(건조버섯제외)이다. 지원대상자는 완주군조합공동사업법인 또는 지역농협을 통해 계통 출하하는 농가로 지원범위는 품목당 1000㎡(300평)~10,000㎡(3000평) 이하이며 농지소재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보상금 지급은 시장가격이 최저생산가격보다 낮을 시 차액이 지원된다. 김춘만 경제산업국장(위원장)은 “농산물 가격불안정에 대응해 농가의 경영안정 및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읍·면에 적극적인
[완주신문]최근 건강이나 환경·사회적 관심으로 채식주의자가 증가하면서 식물성 대체식품 시장 규모가 커지고 있다. 전 세계 식물성 대체식품 시장은 2030년 214조원 규모로, 2020년에 비해 448%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국내 식물성 대체육 시장 규모도 2020년 226억원에서 2025년에는 293억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농진청은 공주대학교 류기형 교수팀과 협력 연구를 통해 식물성 대체식품을 만드는 필수 재료인 ‘분리대두단백’ 대신 국산 콩으로 식물성조직단백 제조가 가능하다는 점을 확인했다. 분리대두단백은 콩에서 단백질을 분리하여 정제 후 건조한 것으로, 식물성 대체식품의 중간 원료인 식물성조직단백을 만드는 핵심 물질이다. 현재 국내에는 분리대두단백을 만드는 곳이 없어 전량 수입해 쓰고 있다. 농진청 연구진은 ‘콩 품종별 단백질 특성 및 식물성조직단백 제조 적성’ 시험에서 국산 콩 ‘미소’ 가루가 다른 품종에 비해 저장단백질 조성과 베타 병풍구조 비율이 낮고, 식물성조직단백을 만들었을 때 대조군인 분리대두단백으로 만든 것과 비슷한 형태를 띠는 것을 확인했다. 또한 경도와 탄력성은 낮고 절단 강도는 유사해 가공식품 제조 적성도 우수한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