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농촌진흥청은 검정콩 ‘청자5호’를 원료로 한 다양한 가공식품이 만들어지면서 산업화가 확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청자5호’는 기존 재래 검정콩보다 재배 특성과 수량성이 우수해 재배가 급격히 늘어 품종 점유율이 전체 검정콩의 66%로 확대됐다. 또한, 항산화 활성이 우수한 안토시아닌과 이소플라본 성분이 재래종보다 각각 2.7배, 1.4배 많아 기능성도 갖추고 있다. 기존에 검정콩은 밥에 섞어 먹는 밥밑용으로 주로 이용됐다. 하지만 검정 콩 재배가 확대되고 ‘청자5호’가 안정적으로 생산되면서 검정콩 두유, 두부, 콩 부각, 볶은 콩 등 다양한 가공식품으로 만들어져 활발히 판매되고 있다. 최근에는 발효식품 전문 제조 업체와 협력해 검정콩의 맛과 영양을 그대로 담은 토장도 선보였다. 이 제품은 특유의 구수함과 감칠맛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한편, 농진청은 지난 2021년 동물실험을 통해 ‘청자5호’의 우수한 기능성과 함께 비만과 대사증후군 예방 효과가 탁월하다는 것을 입증하고 관련 내용으로 산업재산권을 출원한 바 있다.
[완주신문]농촌진흥청은 4일 전북 김제시 백산면에 있는 종자산업진흥센터 대강당에서 대한제과협회와 공동으로 ‘2023년 제7회 우리쌀빵 기능경진대회’를 열었다. 이번 대회에는 대한제과협회 각 지회 또는 지부의 추천을 받은 제과·제빵 전문가 총 40팀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사전에 제과(소형 구움과자, 롤케이크 등)와 제빵(건강빵, 조리빵 등) 종목 가운데 한 가지를 정해 제품을 완성한 뒤 출품했다. 대회 규정상 참가자들은 미리 제공된 가루쌀을 섞어 만든 반죽을 이용했다. 심사위원들은 맛, 예술성, 창의성, 대중성, 배합표 등을 평가한 뒤, 20팀을 선발했다. 이날 선발된 팀은 내달 23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3년 가루쌀 제과·제빵 경진대회’에 진출해 순위를 겨룬다. 한편, 이번 대회에 출품한 40점의 쌀빵 제품은 5일부터 7일까지 종자산업진흥센터 일원에서 열리는 ‘2023 국제종자박람회’ 홍보관에 전시돼 방문객들을 맞는다.
[완주신문]완주군이 귀농귀촌인에 대한 농업소득 창출 기회를 제공하고, 공공급식센터에는 지역산 식재료의 안정적 공급을 꾀한다. 27일 완주군은 최근 완주군 귀농귀촌지원센터와 (재)완주공공급식센터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재)완주공공급식센터에서 시기별로 필요한 농산물을 요청하면 완주군 귀농귀촌지원센터에서 귀농귀촌인들에게 안내해 계획적으로 생산 후 공공급식센터에 납품하는 시스템을 구축한다. 장기적인 계획 생산 및 납품을 통해 학교에서 필요한 농산물을 시기에 맞춰 제공할 계획이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완주군은 한 해에 4900명 이상이 귀농귀촌하는 등 귀농귀촌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이에 발맞춰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소득 창출 방안의 하나로 이번 협약을 진행하게 됐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귀농귀촌인들이 직접 키운 안전한 농작물들이 시기별로 계획적인 생산을 통해 공공급식센터에 납품되어 농업소득 창출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 귀농귀촌인들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 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소비자에게 신선하고, 안전한 지역 먹거리를 제공하고 있는 전북삼락로컬마켓의 로컬푸드 농가레스토랑이 가격을 인상한다. 26일 완주군에 따르면 전주시 덕진구 오공로38에 위치한 로컬푸드 농가레스토랑은 소비자에게 신선하고 안전한 지역먹거리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농가에게는 농산물의 안정적인 공급처의 역할을 맡고 있다. 지역 식재료와 무화학조미료, NON-GMO를 원칙으로 바른 먹거리를 지향하는 한식뷔페 형태로 운영하고 있다. 모든 식재료는 국내산으로 백미, 잡곡, 볶음밥 등 다양한 밥 종류와 각종 나물, 쌈채류, 수육 등 약 50여종의 음식을 접해볼 수 있다. 레스토랑에서 직접 공수해 갓 짠 들기름으로 비빔밥도 만들 수 있으며, 입가심할 수정과와 같은 간단한 후식류도 제공하고 있다. 그동안 지속적인 원가 인상 요인들이 있었지만 감내해오다 지속 가능한 운영 및 서비스 제고를 위해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통해 메뉴를 보강하고, 2000원 가격 인상안을 확정했다. 지난 2016년 개장해 약 7년 만에 가격을 인상하는 것으로 지난 2021년에는 코로나19로 인한 외식산업 침체가 지속되며 지역 농가 소득 제고 및 레스토랑 활성화를 위해 식사 가격을 한시적
[완주신문]고용노동부 전주지청은 26일 기업도약보장패키지 참여 기업 비디텍 등 4개사, 완주군의회, 국가품질명장협회, 고용센터 취업담당자 등이 현대자동차 전주공장 견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기업도약보장패키지는 기업을 대상으로 구인 일자리 애로 유형을 체계적으로 진단해 기업인지도 제고, 사내 훈련지원, 인사·노무 컨설팅, 인프라·환경개선 등 종합적인 고용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이며, 완주군 산단 내 소재한 50인 미만 사업장이 대상이다. 이날 견학은 기업도약패키지 사업에 참여한 기업체 대표들이 선진 기업의 경영 전략, 제품 혁신, 인재 관리 등 대기업 벤치마킹을 통해 자신의 기업에 적용하기 위해서 개최됐다.
[완주신문]완주군이 완주로컬김치 10선을 선보였다. 전북혁신도시에 소재한 W푸드테라피센터에서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완주 로컬김치 10선 전시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김치에 들어가는 부재료를 완주의 농산물로 전시하고 맛깔스런 10종 김치를 오감으로 느껴볼 수 있는 시식과 체험도 할 수 있었다. 대한민국 한식포럼 정숙경 명인을 중심으로 우석대 지역혁신센터 등 지역사회와 함께 진행했다. 완주에서 생산되는 신선한 야채를 활용한 ▲반가포기김치 ▲백김치 ▲해물보쌈김치 ▲고들빼기김치 ▲갓김치 ▲깻잎김치 ▲천수무빠게지 ▲콜라비섞박지 ▲비늘김치 ▲좁쌀알타리김치가 W푸드테라피센터 2층 커뮤니티홀에 전시됐다. 전시행사와 함께 총 4회에 걸쳐 정숙경 명인과 함께하는 김치담기 체험행사도 진행됐다. 한편, 소농 다품종으로 로컬푸드 직매장 정책을 성공시킨 완주군은 신활력사업을 통해 농가와 도시민을 연결하는 다양한 상품개발을 완주 미니팜사업으로 추진 중에 있다.
[완주신문]완주경제센터가 22일 기업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전북경제통상진흥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군과 전북경제통상진흥원은 중소기업·소상공인·사회적경제기업·청년경제인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한 유기적이고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만들어 나가게 된다. 협약분야는 중소기업·소상공인의 경영, 정보, 신기술 개발, 판로 등 애로 해결을 위한 종합 지원, 기업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와 균형발전 기여, 해외 판로개척과 기술력 확보를 위한 적극적인 상호지원, 그 밖의 협력이 필요하다고 인식되는 제반 사항 등이며, 완주군과 전북경제통상진흥원은 협약사항이 효율적으로 추진 될 수 있도록 상호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이번 협약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사회적경제기업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하며, “앞으로 완주경제센터는 경제컨트롤 타워이자 경제자원을 결집시키는 플랫폼으로써 역할을 충실히 하여 모두가 함께 만드는 경제도시 1번지 완주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완주신문]완주군이 지난 21일 완주군 육계농가들이 완주군농업인회관에서 발기인을 비롯한 육계생산자,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육계협회 완주군지부’ 설립을 위한 창립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완주군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협회의 창립을 기념하고, 완주군 육계산업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고자 마련되었으며, 유희태 완주군수도 참석해 협회의 출범을 축하하며 힘을 보탰다. 총회에서는 임원선출 및 협회 운영방안 논의가 이어졌으며, 회원들은 향후 협회 운영 계획에 큰 관심과 기대감을 드러냈다. 초대 회장으로는 곽태섭 회장이 선출되었으며, 부회장 장봉기, 총무는 이은혜 농가가 각각 선출되었다. 곽태섭 회장은 “완주군 육계산업의 품질 향상과 농가 소통을 통한 공동의 발전을 위해 간담회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나갈 예정이며, 오는 10월에 시작하는 특별방역기간 동안 질병확산 방지를 위한 차단방역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완주신문]완주군이 동절기 농가 일손 충원을 위해 두 팔을 걷어붙였다. 완주군은 지난 21일과 22일 이틀에 걸쳐 필리핀 미나시와 포토탄시에 방문, 동절기 시설채소 농가의 농촌일손을 돕기 위해 미나시에서는 계절근로자 현장 면접을 추진하고, 인근 도시인 포토탄시와 추가 협약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 3월 현장면접을 통해 6월 입국한 필리핀 미나시의 계절근로자들이 인력난에 해소해 주며 성실하게 근무함에 따라 만족도가 높아지자 동절기 딸기농가 지원을 위해 군에서 추가 선발에 나선 것. 완주군의회 서남용의장, 김규성의원, 성중기의원도 농촌 일손 충원의 중요성에 동감해 이번 현장면접과 추가협약에 동행했다. 21일 미나시 리디아를 방문한 완주군의회 서남용 의장은 E. 그라바토 시장에게 계절근로자 파견이 안정적으로 운영됨에 따른 감사 인사를 전했고, 계절근로자 업무의 체계화 및 교류 확대의 필요성에 대해서도 제안했다. 그라바토 미나시장도 계절근로자 인력 채용을 위해 다시 찾아 준 완주군과 의회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또한 22일에는 인근 도시인 포토탄시(라파엘 엔리께 P. 라자로 시장)를 방문해 2024년 공공형 계절근로 도입을 위한 서면 협약서를 교환하고
[완주신문]완주군이 영농철 인력난 해소와 청년들의 귀농귀촌 체험의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완주마을 찐 이웃’ 사업을 추진한다. 완주군에 따르면 이 사업은 완주군귀농귀촌협의회, 완주군귀농귀촌지원센터 주관으로 완주군 로컬JOB센터를 통해 진행되며, 11월까지 3회기에 걸쳐 추진된다. 군은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2일 동안 한남대학교 학생 29명이 이서면 일대에서 첫 번째 농촌 봉사활동을 진행했고 밝혔다. 참여한 학생들은 농가에 방문해 고추대 뽑기, 감자 심기 등 밀린 작업을 도우며 귀농귀촌생활을 몸으로 직접 체험했다. 참여한 학생들은 “배달 음식과 편의점 음식만 먹으며 살다가 직접 농사를 지어보니 음식의 소중함도 알게 되었고, 땀을 흘리며 건강해지는 느낌도 받았다”며, 귀농귀촌에 긍정적인 생각도 드러냈다. 한편, 완주군귀농귀촌지원센터는 지역사회의 고령화로 일상생활의 불편함을 해소하지 못하는 세대에 방문하여 어려움을 해결해주는 ‘우리동네 찐이웃’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강규헌 귀농귀촌 이서면지회장은 “영농 일손이 절실한 요즘 대학생들이 농촌 일손돕기에 참여해줘서 감사하다”고 말했고, 정용준 완주군귀농귀촌협의회 회장은 “이번 활동이 학생들에게 농촌과 농업인
[완주신문]농촌진흥청은 국내산 밤꿀이 선천적인 면역력을 높여 바이러스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음을 확인했다. 밤꿀은 6월 중순에 생산되는 벌꿀로 진한 갈색을 띠며 강한 향과 약간의 쓴맛이 특징이다. 예부터 피로 해소에 좋고 항균 효과가 뛰어나며 기관지 질환 등에 효과가 있다고 전해져 민간에서 많이 이용됐다. 일반적으로 바이러스 치료제는 바이러스 자체를 없애는 약물 위주로 개발이 이뤄지고 있으나 내성이 있는 바이러스가 계속 나타남에 따라 자체 면역력을 높여주는 예방 목적의 식품이나 의약품이 주목받고 있다. 특히 최근 몇 년 사이 코로나19, 독감 등 감염병의 유행으로 건강과 면역에 관한 국민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면역 관련 식품 소비가 증가하는 추세다. 이에 농진청은 한국한의학연구원과 함께 민간에서 오래전부터 활용되고 있는 국내산 밤꿀의 항바이러스 효과를 연구했다. 우선 면역세포를 이용한 실험 결과 밤꿀이 인플루엔자 에이(A) 바이러스 감염을 62.2% 억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밤꿀을 먹이지 않고 바이러스에 감염시킨 쥐는 감염 후 6일 만에 모두 죽었으나 2주간 매일 국내산 밤꿀(600mg/kg)을 먹인 쥐는 60%가 생존했다.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일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