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완주·전주 통합을 둘러싼 논의는 지역 사회의 공익을 위해 신중히 다루어야 하는 중요한 문제입니다. 그러나 최근 김관영 도지사와 권요안 도의원의 도정질문 중 벌어진 완주군민과의 대화 무산 사건에 대해 김관영 도지사가 “안타깝다, 물리적으로 막는 것은 아니다”라고 답변한 데에는 심각한 오해와 사실 왜곡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우선 해당 자리에 참석한 500여명의 완주군민은 김관영 도지사와의 대화를 기다리고 있던 것이 아니라, 완주·전주 통합에 대한 반대 의사를 명확히 표명하기 위해 모인 사람들이었습니다. 이를 김관영 도지사가 마치 일부 세력의 방해로 대화가 무산된 것처럼 언급한 것은 사실관계를 왜곡한 것입니다. 그날의 상황을 정확히 전달하자면 군민들은 자발적으로 통합에 대한 반대 의사를 표현하고자 모였으며, 이는 군민들의 민주적 권리입니다. 그러나 김관영 도지사는 이 군민들의 목소리를 왜곡하고, 마치 대화의 기회를 막았다는 식으로 책임을 전가하려는 모습은 매우 실망스럽습니다. 또한, 권요안 도의원이 도정질문에서 이 문제를 언급하며 도지사 측이 “언타깝다”라고 답변한 부분에 대해 우리는 분명하게 반박합니다. 이는 군민들의 의사를 경시하고, 정치적 계산에
[완주신문]완주산단에 위치한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이 제19회 임산부의 날을 맞아 완주군에 신생아 용품 1000세트를 기증했다. 8일 임만규 전주공장장을 비롯한 임직원은 유희태 완주군수를 만나 신생아 턱받이, 거즈 손수건, 아기 양말 등으로 구성된 신생아 용품 세트를 전달했다. 신생아 용품 세트는 개당 2만5000원 상당으로 구성됐다. 완주군은 기증받은 신생아 용품을 임산부의 날을 맞아 진행하는 ‘엄마와 아기의 함께 걷기’ 챌린지 이벤트 보상품과 등록 임산부 선물 등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완주신문]씨가 없고 맛이 뛰어나 예로부터 임금에게 진상된 고종시의 고장 완주군 동상면에서 감 풍년과 안전을 기리는 제13회 고종시 감의 날 행사가 열렸다. 지난 7일 동상곶감작목반 주관으로 동상면민 운동장에서 열린 행사에는 유희태 완주군수, 유의식 완주군의회 의장, 동상면 기관단체장, 곶감 농가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한편, 2012년 처음 시작된 고종시 감의 날 행사는 올해 열세번째로, 특히 올해는 완주곶감이 완주군 농·임산물 최초로 지리적표시제로 등록·승인돼 법적 원산지를 인정받게 된 원년으로 의미를 더했다.
[완주신문]전북특별자치도의회 권요안 의원이 김관영 도지사의 통합 추진에 대해 질타했다. 지난 7일 권요안 의원은 도정질문을 통해 “완주군민들의 의견 청취없이 지방시대위원회에 통합건의서를 제출했고 명확한 비전 제시 없이 통합을 공식화했다”고 분개했다.
[완주신문]완주군장애인복지관이 우석대학교 재활상담학과와 연계해 프로그램 참여자를 대상으로 직업체험에 참여했다. 지난달 30일에는 조향사를 체험했으며 지난 7일에는 의류 분류 및 관리 체험을 하며 다양한 직업에 대해 알아보고 체험하는 시간이 됐다. 김정배 완주군장애인복지관장은 “우석대학교 재활상담학과와 연계해 장애인의 활발한 사회 참여를 위한 직업 능력 개발을 진행해 장애인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했다”며, “지역사회 내 장애인의 자립을 위해 지속가능하고 다양한 장애인 일자리가 생기길 바란다”고 전했다.
[완주신문]안호영 국회 환경노동위원장은 성명을 내고 “헌법재판소가 지난 8월 29일 정부의 기후위기 대응 정책에 대해 헌법불합치 결정을 내린 만큼 환경부가 명시적으로 요구한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 상향을 산업부는 수용하고 실무 준비를 해야 한다”고 밝혔다. 지난 5월 산업부가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서 밝힌 2030년 신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은 목표를 크게 낮춘 2년 전 10차 계획과 비슷한 수준으로 윤 정부의 재생에너지 목표는 계속 후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안호영 위원장은 “현재 독일은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비중을 80%로 확대할 계획을 세우고 프랑스는 40%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그런데 윤석열 정부는 거꾸로 기존 30.2%에서 목표를 21.6%로 대폭 낮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기후위기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국제 동향을 고려해 2030년 신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을 상향해야 한다는 환경부의 입장을 적극 지지한다”며, “산업부가 제대로 협의 의견을 반영하지 않는다면 이것은 기후변화영향평가의 제도 취지를 무색하게 하는 것이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안 위원장은“현재 같은 정부 부처 안에서도 이견이 나오고 있는 만큼 국무총리가 나서서 시급히 부처
[완주신문]완주군 이장연합회가 7일 소양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송전선로 설치 반대’에 결의했다. 이장연합회는 이날 각 읍면 이장협의회장들이 송전탑 백지화 추진위원으로, 완주군 송전탑 백지화 추진위원회(위원장 박성래)에 협조키로 했다. 김성중 이장연합회장은 “지역 주민들의 희생과 피해를 강요하고 지역의 수도권 식민지화, 지역 축소를 가속화할 초고압 송전선로 설치 계획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하며, 청정 완주를 후손들에게 물려줄 수 있도록 완주군 이장연합회에서 송전선로 백지화가 될 때까지 완주군민들과 함께 한뜻으로 강력하게 대처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완주신문]모악산 명소 수왕암에 낙석 위험을 초래했던 원인이 사라졌다. 지난달 중순 완주군은 수왕암 위쪽에 위치한 바위 틈에 자란 소나무를 제거했다. 완주군은 지난 8월 낙석 위험을 인지하고 현수막을 게시하며 등산객들에게 낙석 위험을 알리며, 안전사고에 유의를 당부해왔다. 이후 산림조합의 재난 전문가와 국립공원 관계자의 자문을 구해 산악공사 전문업체를 통해 이곳 소나무를 제거했다. 완주군 관계자는 “자연 재난을 정확히 예측하기는 어렵지만 암석 절리를 촬영해서 암석의 안전성에는 큰 문제가 없는 사실을 확인했다”며, “하지만 이곳에 있던 나무 뿌리가 성장하며 암석이 갈라질 수 있다는 의견이 있어 위험 원인을 제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로 인해 등산객들은 전보다 안전하게 수왕암 관람과 통행을 할 수 있게 됐다. 다만 안전을 위해 완주군은 관련 현수막 게시는 계속키로 했다. 한편, 수왕암 앞에 위치한 기존 정자도 노후돼 최근 새것으로 교체됐다.
[완주신문]완주군 봉동읍 둔산공원 특설무대에서 ‘행복완주완산단 한마당 어울림 콘서트’가 오는 17일 오후 6시 30분 열린다. ‘행복완주산단 한마당 어울림 콘서트’는 완주산업단지 내 주민과 기업인·근로자에게 활력을 불어넣고 함께 즐길 수 있는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완주산단 콘서트는 지난 2015년에 근로자와 지역주민을 위한 문화콘서트로 처음 열린 이후 코로나19 시기인 2020년~2022년을 제외하고 매회 진행됐다. 올해 콘서트는 완주연예예술인협회 회원으로 활동하는 진영언 회장의 색소폰 공연을 시작으로 내빈소개 및 축사, 초대 가수 공연 등으로 구성됐다. 반가희, 왕소연 등 초대 가수가 출연해 깊어가는 가을 밤에 흥겨운 어울림 한마당을 마련할 예정이다.
[완주신문]완주군이 전북신용보증재단, 농협, 전북은행과 함께 자금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특례보증사업을 시작했다. 7일 완주군에 따르면 특례보증은 신용등급이 낮고 담보력이 떨어지는 영세소상공인을 위해 완주군과 전북신용보증재단, 농협, 전북은행의 협약을 통해 낮은 금리로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군은 전북신용보증재단에 1억원을 출연하고 금융권인 농협, 전북은행도 각각 1억원과 3억원을 출연해 출연금의 12.5배인 62억5000만원 규모의 특례보증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완주군 관내 사업장을 두고 사업자등록 후 사업을 3개월 이상 경영하고 있으며 신용등급 7등급 이상인 소상공인이다. 최대 5000만원까지 지원하며 대출이자의 3%를 이차보전으로 지원한다. 완주군 희망더드림 특례보증사업은 7일부터 자금 소진 시까지 진행되며 상담을 받고자 하는 소상공인은 전북신용보증재단 완주지점을 방문해서 신청하면 된다.
[완주신문]완주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부모교육 전문가 양성 심화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7일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달 12일부터 교육을 시작해 오는 12일까지 총 4회차에 걸쳐 회복서클 전문가 김석봉 강사를 초빙해 심화과정을 열고 있다고 밝혔다. ‘마인드 커넥트-부모자녀의 회복적 대화의 비밀’을 주제로 다양성의 존중, 안전한 공간·공감 대화를 통한 돌봄, ‘돌봄과 지지-중심 세우기, 대화와 갈등의 전환-써클 대화 프로세스 등 부모의 자기 돌봄과 가족, 자녀와의 갈등을 지혜롭게 해결하는 회복적 의사소통 방식을 제시한다.
[완주신문]봉동읍에 위치한 KCC전주2공장 도료생산부서에서 발생한 사망 사건에 대한 시위가 한달 넘게 지속되고 있다. 지난 8월 20일 최기호 씨는 정상 출근 후 부서 조회를 마치고 업무를 위해 잠시 의자에 앉았다가 그 자리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졌고, 신고받고 출동한 구급대가 최씨를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이동 중 숨졌다. 이에 유가족과 함께 근무했던 동료들은 지난 8월 27일부터 공장 앞에서 산업재해 인정과 책임자 처벌을 요구하는 시위를 벌이는 중이다. 유족 이정숙 씨를 만나 관련 사안에 대해 들어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