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스포츠 마케팅으로 지역 상권에 활력을 넣고 있는 완주군이 파크골프의 새로운 메카로 떠오르고 있다. 파크골프는 노년층의 스포츠로 인식됐지만 최근에는 경제적인 부담으로 골프를 접하기 힘들었던 세대까지 끌어안으며 남녀노소 모두가 즐기는 인기 스포츠가 됐다. 4일 완주군에 따르면 관내에 조성된 파크골프장은 총 9곳이다. 36홀의 봉동 생강골을 비롯해 18홀을 갖고 있는 봉동 둔산공원, 이서 설화공원, 고산 만경강 수변생태공원, 상관 생태공원, 비봉 체육공원, 9홀의 삼례 수도산, 금와습지, 이서 지사울이다. 이곳은 주말은 물론이고, 평일에도 많은 사람들이 몰리고 있다. 하루 수용 인원이 80명인 상관면의 경우 평일과 주말 가릴 것 없이 매일 인원을 가득 채우고 있다. 특히, 완주군의 파크골프장은 접근성이 좋아 인접 시군 주민들도 완주 파크골프 협회에 가입하고 있으며 각종 대회를 치르기에도 최적의 조건이다. 실제 군은 지난해에만 총 4개의 대회를 치러냈다. 완주전주상생 대회, 이서혁신 대회, 완주군 시니어 대회, 만경강배 전국대회로 무려 2000여명이 넘는 사람들이 찾아 지역경제에 큰 활력을 일으켰다. 군은 올해도 만경강배 전국대회를 비롯한 다양한 대회를
[완주신문]완주군이 지난 3월 한달 간, 4회에 걸쳐 관내 아동‧여성 생활시설 5개소 입소자들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했다. 4일 완주군에 따르면 시설 입소자 50여 명은 한국소리문화의전당에서 ▲14일 하버드 레드클리프 오케스트라 ▲15일 전주시립교향악단 특별연주회 ▲30~31일, 최고다 호기심딱지, 시즌 2 빵빵이야기 속으로 등 연주회, 어린이 뮤지컬을 관람했다. 이번 관람은 완주군과 김재천 완주군의회 의원, 한국소리문화의전당(대표 서현석)의 협조를 통해 추진됐다. 김재천 의원은 평소 아동복지시설 퇴소아동들의 취업연계를 위해 간담회 자리를 마련하는 등 시설아동의 자립과 복지증진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김 의원은 “다양한 문화공연 관람은 시야를 넓힐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시설 입소자들이 문화예술을 통해 더욱 행복하고 풍요로운 삶을 즐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황이동 한국소리문화의전당 고객지원부장은 “취약계층에게 문화 관람의 유익함을 공유하고자 다방면으로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문화를 통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복지시설 입소자에게 문화관람 기회를 마련해준 완주군의회와 한국소리
[완주신문]고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고산중학교에 미래세대 희망DREAM 장학금을 전달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세 번째로 실시한 장학금 사업은 관내 거주하는 고산중학교 신입생 6명을 학교장 추천으로 선정해, 1인 30만 원씩을 후원했다. 이번 장학금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의 회비로 만들어져 의미를 더했다. 이종무 위원장은 “우리 학생들이 이웃을 돌아보며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으로 이웃을 위해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최옥현 고산면장은 “학생들을 위해 선뜻 회비를 모아주신 위원님들께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주민들의 복지욕구에 부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순돈 고산중학교 교장은 “학생들이 미래사회의 주역으로 밝게 자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도하겠다”고 전했다.
[완주신문]농촌진흥청은 농경지 감소로 퇴비화가 어려워진 우분의 용도 다양화에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친환경 고체연료로 상용화하는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분 고체연료란 축사에서 배출된 한우 또는 젖소의 분(糞)을 분리·건조·성형해 고체상의 연료로 만든 것이다. 화석연료를 대체할 수 있는 장점에도 불구하고 고체 연료의 발열량과 품질 균일화 개선이 필요해 상용화되지 못했다. 국립축산과학원은 농업부산물을 활용해 우분 고체연료의 품질을 개선할 수 있음을 확인하고, 농촌지역에서 발생하는 미활용 농업부산물 20종을 대상으로 특성을 조사했다. 그 가운데 수분 함량, 발열량 분석을 토대로 톱밥, 왕겨, 전정 가지류 등 5종을 보조원료로 선정했다. 이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환경부에‘가축분 고체연료 품질 개선을 위한 반입 원료 확대 관련 법령 개정’을 정책으로 제안했으며, 일부 반영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국립축산과학원은 앞으로 계절별 축사 저장기간에 따른 우분 품질 변화를 분석해 고체연료 제조에 적합한 최적 저장기간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축사에서 우분을 배출하는 단계부터 품질을 균일화할 수 있도록 적정 저장기간을 조사하고 있다. 우분 저장기간이 길어질수록
[완주신문]완주군이 수확기 멧돼지, 고라니 등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예방하고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방지를 위해 ‘2024년도 유해야생동물 수확기 피해방지단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완주군은 수렵면허 보유기간, 포획실적 등을 고려해 전문 수렵인 27명을 선발했으며, 이들은 내년도 3월 31일까지 멧돼지, 고라니 등의 유해야생동물을 포획하는 활동을 벌인다.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할 경우 완주군청 자원순환과 또는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신고하면 수확기 피해방지단이 포획활동에 나선다. 수확기 피해방지단원들은 멧돼지 포획시 철저한 위생관리와 함께 사체는 표준행동지침에 따라 처리한다. 지난해 완주군은 수확기 피해방지단 활동으로 멧돼지, 고라니 등 총 2181마리를 포획했다. 임동완 자원순환과장은 “수확기 피해방지단 운영으로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방지 및 아프리카 돼지 열병 확산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완주신문]농촌진흥청은 드론 영상을 활용해 마늘 생육을 진단하는 기술을 4일 전남 고흥에서 선보인다. 노지 작물인 마늘은 기상 또는 재배 환경에 따라 생육에 큰 영향을 받기 때문에 꾸준하게 관리해야 한다. 그러나 농촌이 고령화되면서 넓은 마늘밭을 관리할 인력이 부족해 어려움을 호소하는 농가가 많다. 농진청은 마늘 재배 농가의 노동력 부족을 해결하고자 농림축산식품부와 지난 2022년부터 마늘 영상진단 기술을 개발해 왔다. 이번 현장 평가회에서는 무인기(드론)로 촬영한 다분광 영상과 누적 온도 등 환경정보를 조합해 필지별 생육 정보를 생산하는 기술을 소개한다. 양분 현황은 거름양(시비량)에 따른 엽록소 함량을 다분광 영상을 활용해 분석, 진단한다. 또한, 수분 부족은 잎의 증발산에 따른 온도 차이로 확인한다. 생육량은 마늘잎 면적과 누적된 온도를 조합해 산출하는데, 평년 생육량과 비교해 좋은지 나쁜지를 판별할 수 있다. 이러한 분석 결과에 따라 마늘 생육 상태가 좋고 나쁨을 작은 격자 안에 색을 달리해 칠하는 방식으로 표시했다. 연구진이 4,297㎡ 면적에 ‘대서’ 품종을 심은 마늘밭을 대상으로 실증한 결과 측정 방법에 따라 최대 87% 정확도를 보였다. 이번
[완주신문]완주경찰서가 교통약자 보호와 사고 예방 등을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먼저 고산파출소는 지난달 29일 완주군 고산면 장날을 맞아 자율방범대와 함께하는 공동체 치안을 확립하고자 교통약자의 교통안전 확보를 위해 자율방범대와 합동으로 교통안전 활동을 실시했다. 이어 완주경찰서는 종교시설 협조를 통해 교통사고 예방 및 보행자 안전 확보에 나섰다. 최근 날씨가 풀리며 보행 인구가 급증함에 따라, 고령 보행자의 교통사망사고 위험성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최근 새벽 종교활동을 위해 보행 중 무단횡단으로 인한 교통사망사고가 발생해 이에 대한 맞춤형 교통안전 활동으로 봉동읍 소재 종교시설 7곳을 방문해 특별 교통안전 활동을 펼쳤다. 이날 활동은 보행자 교통사고 사례를 설명하고, 고령 신도들에게 ▲안전 운전 ▲횡단보도에서 녹색불에 건너기 ▲새벽‧야간 이동 시 밝은 옷 착용을 당부할 수 있도록 관계자에게 협조를 요청했다. 이에 김효진 완주경찰서장은 “교통안전 경각심 제고 및 사고 예방을 위해 직접 관련기관을 방문하여 교통안전 협조요청 등 홍보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라며, “어르신들의 안전한 보행 방법과 새벽 시간 통행 시 유의사항 등에 대한 교통안전 교육 및 홍보 활
[완주신문]완주군이 서울에서 귀농귀촌설명회를 열고, 맞춤형 상담을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완주군은 지난 2일부터 양일간 전북특별자치도 귀농귀촌지원센터(서울 방배동 소재)에서 예비 귀농귀촌인을 대상으로 2024년 1차 찾아가는 귀농귀촌 설명회를 개최했다. ‘빛나는 귀농귀촌, 완주로 완주해요!’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설명회에서는 완주군 귀농귀촌 지원정책, 귀농귀촌 사례발표 및 1:1 맞춤형 귀농귀촌 상담을 진행했다. 특히, 귀농귀촌 지원정책 설명에서는 귀농귀촌 뿐만 아니라 인구‧청년‧공동체 등 도시민들에게 필요할 정보를 통합적으로 전달해 높은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한 교육생은 “다양한 지원정책을 한번에 습득할 수 있어 완주군으로 귀농을 준비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지역 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귀농귀촌 활성화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완주군은 귀농귀촌 인구 전북 1위로 귀농귀촌 선도도시의 명성을 이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방안을 고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차 찾아가는 귀농귀촌 설명회는 9월 5일부터 6일까지 전북특별자치도 귀농귀촌지원센터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완주신문]유희태 완주군수가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중앙부처 일제출장을 지시하는 등 부처 예산 편성 시기에 맞춰 선제적 대응에 나서고 있다. 최근 유 군수는 간부회의를 통해 “이달부터 내달까지 부처 예산 편성시기로 전방위 활동 전개가 필요하다”며, “부처의 의견을 빠르게 반영해 사업 타당성을 보완하고, 완주군의 중점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전 직원이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실제, 완주군은 지난달부터 일제출장을 전개하고 있으며, 일제출장 결과보고를 통해 부처 반영상황을 수시로 점검하고 있다. 유 군수는 국가예산 중점사업을 수시로 보고 받고, 예산확보를 위해 인적 네트워크를 총동원하는 등 국가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 완주군이 부처단계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은 ▲출판산업 복합 클러스터 조성사업(400억원) ▲통합 바이오가스화 시설설치사업(780억원) ▲차세대 탄소중립연료(E-fuel) 엔진성능평가센터 설립(190억원) ▲수소상용차 전용 안전검사센터 구축사업(76억원) ▲스마트도시 통합운영센터 구축사업(150억원) 등이다. 유희태 군수는 “현 시기 국가예산의 부처단계의 대응은 내년도 사업을 결정할 수 있는 중요한 시점이다
[완주신문]완주군이 동상면 마을하수도 정비사업에 이어 상수도 개발사업을 추진, 지역주민들의 편익을 크게 높이고 있다. 시원한 계곡과 대아수목원, 대아저수지 등 뛰어난 관광자원을 보유한 동상면은 그동안 지방상수도가 공급되지 않아 주민들이 불편을 겪어왔다. 또한, 하수도 정비가 이뤄지지 않은 일부 지역은 자체 정화조를 활용해 왔다. 완주군은 이 같은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자 지난해부터 대아, 수만지구의 마을하수도 정비사업 중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추진해 왔다. 산천, 은천마을이 있는 대아지구는 총 사업비 111억 원(국비 66억 원, 지방비 45억 원)을 투입해 하수관로 8.2㎞와 소규모하수처리장(350㎥/일)을 정비한다. 단지, 입석, 학동, 다자마을 소양면 위봉마을까지 포함된 수만지구는 총 사업비 95억 원(국비 57억 원, 지방비 38억 원)을 투자해 하수관로 10.5㎞와 소규모하수처리장(190㎥/일)을 정비한다. 모두 올해 12월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마친 후 하수도 정비사업이 완료되면 생활오수는 하수관을 통해 소규모하수처리장으로 이송되게 된다. 이에 따라 생활, 관광하수의 처리가 원할해지면서 수질을 크게 개선하고, 주민들의 편익도 크게 높아질
[완주신문]완주군에 들어설 국내 유일의 수소용품 법정 검사기관인 수소용품검사지원센터가 곧 위용을 드러낸다. 3일 완주군은 총사업비 499억원을 투자해 테크노밸리 2산업단지 연구시설 용지에 건설 중인 수소용품 검사지원센터가 오는 6월 준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수소용품 검사지원센터는 국내 최초이자 세계 최초의 기관으로 수소용품(수소추출기, 수전해 설비, 수소 연료전지)과 수소용품 제조설비에 대한 평가·인증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한국가스안전공사(수소안전검사처)에서 운영하며 고객지원동 내 벤처기업 유치와 검사·세미나를 통해 유동 인구만 약 5000명이 발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해외 인증기관을 활용한 인증 지원, 관내 수소기업 지원, 인재양성, 지역주민 협력사업 등을 통해 지역경제에 다양한 시너지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완주군은 수소용품검사지원센터를 포함해 수소관련 인프라 및 생태계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2019년 국토부 수소시범도시에 선정된 이후 수소용품검사지원센터, 사용 후 연료전지 기반구축, 신재생 연계 ESS 안전성 평가센터 등을 잇달아 유치하며, 수소산업 중심지로 거듭나고 있다. 지난해 3월에는 수소특화 국가산업
[완주신문]완주군이 미래 농업을 이끌어갈 우수 후계농업경영인을 적극 지원한다. 3일 완주군은 후계농업경영인으로 선정된 후 5년 이상(2019년까지 선정된 후계농업경영인) 영농에 종사 중인 자 중 우수한 자를 선발해 정책자금 등의 지원을 한다고 밝혔다. ‘2024년도 우수후계농업경영인’ 접수는 오는 19일까지로 주소지 읍·면행정복지센터에 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등의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신청인에 대해서는 시군 후계농업경영인 심의위원회, 전문검증기관(농림수산식품 교육문화정보원)의 평가 후 6월 초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사업 대상자는 시·군별로 배정하지 않고 전국 단위의 점수 순위에 따라 전국적으로 500명이 선정된다. 사업 대상자로 선정되면 농지 구입, 시설자금, 기타 자금 등 최대 2억원까지 연리 0.5%의 정책자금(융자)을 5년 거치 10년 분할상환 조건으로 지원받는다. 최장혁 완주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완주군 농업 발전을 이끌어 갈 유망한 농업인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라며, “정책자금 및 역량강화 교육 지원 등의 혜택이 부여되므로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농촌지원과 농업인육성팀에 문의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