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농촌진흥청은 10년 동안 유기농업을 실천한 결과 토양 건강과 탄소 저장 능력이 크게 늘었다고 밝혔다. 농진청은 2015년 전북혁신도시로 이전한 후 시험 재배지를 조성하고 대표적인 유기농업 기술 5가지와 일반농업을 10년 동안 같은 조건에서 비교해 왔다. 유기농업을 적용한 토양은 작물이 잘 자랄 수 있는 수준까지 토양 산도(pH)가 개선됐다. 화학비료만 사용한 토양은 토양 산도가 5.5 이하로 떨어져 석회 투입 등 추가적인 개량이 필요했다. 토양 산도는 6~7일 때 작물의 양분 흡수와 미생물 활동에 가장 유리하다. 토양 속 유기물 함량도 크게 늘었다. 10년 사이 유기농업 적용 토양에서는 유기물이 49~154% 늘었고 일반농업에서는 48% 늘었다. 유기물이 늘어나면 토양이 더 비옥해져 작물이 뿌리를 잘 뻗고 양분을 쉽게 흡수할 수 있는 환경이 된다. 또한 유기물은 토양 속 미생물의 먹이가 되어 미생물 활동을 활발하게 하고 토양 속 양분순환을 돕는다. 실제로 유기농업 적용 토양에서는 미생물 양도 33~110% 늘어났다. 작물 수확량을 살펴보면 유기농업으로 재배한 옥수수 수확량은 일반농업과 비슷한 수준이었다. 평균적으로 일반농업 대비 87~102% 수준
[완주신문]송전탑 백지화위원회가 지난 2일 완주군의회 유의식 의장과 면담을 했다. 이 자리에는 박성래 완주군 백지화위원장, 김정대 동상면 백지화위원장, 송이목 소양면 주민자치위원장, 김현호 상관면 주민자치위원장, 김대권 상관면 주민자치위원회 총무, 박영환 동상면 백지화위원회 사무국장, 이정현 전북 환경연합 공동대표가 참석했다. 이날 유의식 의장은 송전탑 백지화위원회 주장에 동의했다. 유의식 의장은 “행정에서 의회에 보고할 때 세분화해서 보고하고 의회에서는 행정에 구체적인 스케치 해서 요구하도록 하겠다”며, “시·군 의장단 회의때 안건으로 제시하겠다”고 약속했다.
[완주신문]완주군 대표축제 ‘완주 와일드&로컬푸드축제’가 개막했다. 4일부터 6일까지 고산자연휴양림에서 진행되는 제12회 완주 와일드&로컬푸드축제는 아따! 재밌는거, 워매! 맛있는거~’를 주제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먹거리들을 선보인다. 개막식도 화려했다.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개막선언, 드론쇼, 장민호, 배아현, 현진우의 축하공연이 펼쳐진 개막식에는 5000여명이 자리했다. 김관영 전북도지사, 서거석 전북도 교육감, 안호영 국회 환경노동위원장, 황인홍 무주군수, 전춘성 진안군수도 함께 자리해 완주 와일드&로컬푸드축제의 개막을 축하했다. 올해 와일드&로컬푸드축제는 재미와 신선한 맛을 더하고자 신규 프로그램을 강화했다. 시랑천을 가로지르는 무중력 속 워터볼, 쳇바퀴 도는 워터롤, 섭패들 등 다양한 수상놀이가 준비돼 체험객의 발길을 이끌 예정이다. 낚시대가 아닌 맨손으로 물고기를 잡아 야생의 손맛을 느낄 수 있는 맨손 물고기 잡기 체험도 접수 시작과 동시에 마감되는 최고 인기 프로그램이다. 또한 오직 와일드&로컬푸드축제에서만 체험할 수 있는 화덕체험은 맨손으로 잡은 물고기와 고산농협에서 판매하는 한우를 구워 먹을 수 있도록
[완주신문]의용소방대연합회가 운주면 행정복지센터에 100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운주면 내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완주군의용소방연합회는 지역사회 주민을 보호하는 데 앞장서 왔으며 지역 곳곳에서 봉사활동을 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치매 어르신을 위해 난방유를 지원한다. 4일 HD현대1%나눔재단·HD현대오일뱅크에서 후원하는 난방유 지원 공모사업에 3년 연속 선정돼 관내 치매 어르신들에게 90만원 상당의 난방유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치매 어르신 3가정에 30만원씩 총 90만원 상당의 주유상품권을 제공하는 것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대상 가정에 도움을 줄 수 있게 됐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완주군 보건소 치매안심센터 사례관리팀이 치매 어르신 가정을 정기적으로 방문하면서 일상생활 환경과 경제적 어려움을 파악해 도와줄 방안을 적극적으로 찾으면서 공모 지원으로 이어졌다. 완주군 치매안심센터는 2024년 치매안심센터 운영평가에서 A등급을 받으며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치매 어르신을 위한 맞춤형 사례관리를 통해 욕구에 따른 서비스 제공 및 다양한 자원 발굴에 노력하고 치매환자를 돌보는 데 필요한 조호 물품과 치매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 치매와 관련해 도움을 받기를 원하는 완주군민은 건강증진과 치매관리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완주신문]완주군 대표관광지 얼굴을 먹칠한다고 오명을 썼던 일부 공중화장실. 하지만 모든 공중화장실이 이런 것은 아니다. 이와 다르게 주민들의 관심과 관리로 청결을 유지하며 방문객의 마음까지 밝혀주는 공중화장실이 있어 소개한다.
[완주신문]용진읍 아동·청소년 활동공간인 그래(yes)센터에 벽화가 완성됐다. 4일 용진읍은 익산 희망연대 벽화사업팀이 재료비의 반을 기부하고, 자원봉사자 60여 명의 재능기부로 벽화가 완성됐다고 밝혔다. 벽화 작업에는 그래(yes)센터 이용 청소년들도 참여했다. 작업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벽에 서서 그림을 그리는게 생각보다 힘들었지만, 친구들과 함께 색을 채워 나가는 과정이 새롭고 즐거웠다”며 “뿌듯하고 우리의 공간이라는 애정도 깊어졌다”고 말했다. 이애희 용진읍장은 “벽화작업으로 한층 생동감 있는 공간으로 재탄생한 것 같다”며 “청소년들과 자원봉사자들의 노력으로 값진 의미를 담은 벽화가 완성될 수 있었다”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의회가 4일부터 6일까지 고산자연휴양림에서 탄소중립 홍보부스를 운영한다. 제12회 완주와일드&로컬푸드 축제를 맞아 ‘2050 탄소중립’을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완주군의회 탄소중립 의원연구단체(대표위원 심부건)가 선도적으로 주도하고 군민들이 함께하는 소통의 장으로 추진된다. 이 행사는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 사회 실현의 중요성과 절실함을 알리고 탄소중립 생활을 실천하는 문화가 지역 사회 전체로 확산하는 계기를 삼기 위해 마련됐다. 탄소중립 의원연구단체는 홍보부스 운영을 통해 ▲에너지 체험존(1일 200명 한정) ▲업사이클링 전시존 & 가랜드 제작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탄소중립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예정이다. 체험운영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이며, 신청은 현장에서 접수하면 된다. 또한 의원연구단체는 미래세대를 대상으로 탄소중립 실천 사례와 정책 방향에 대한 깊이 있는 정보를 제공하고, 쉽고 재미있게 탄소중립 실천 수칙을 알릴 예정이다. 심부건 대표위원은 “이번 와일드&로컬푸드 축제에서 탄소중립 홍보부스를 통해 군민들이 탄소중립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완주신문]농촌진흥청 2일 오전 본청에서 중앙·지방 농촌진흥기관 회의를 열고, 제18호 태풍 ‘끄라톤’ 북상으로 예상되는 농업 분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을 논의했다. 대책회의를 주재한 서효원 농진청 차장은 태풍 영향으로 수확기에 접어든 농작물과 농업시설물이 큰 피해를 입지 않도록 기관별 대책을 재차 점검하고, 보완 조치를 당부했다. 특히 태풍이 지나간 뒤 재배지 침수, 농작물 쓰러짐, 낙과 등의 피해가 발생한 지역에서는 생육 불량, 병해 확산 등의 2차 피해에 철저히 대비하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배수구 신속 정비, 병든 과실 제거, 영양제 살포 등 작물별 사후관리 기술을 전파하고, 현장 지원에 주력해 달라고 말했다. 농진청은 현재 태풍 이동 경로와 작물별 주산지의 생육 상황을 실시간 확인하며, 태풍 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농업기상재해 조기경보서비스와 농업 기상 정보 문자 알림서비스에 가입한 농업경영체 182만명에게 농작물 관리 정보를 제공, 선제적 예방 조치를 취하고 있다. 태풍 상황이 완전히 종료된 뒤에는 농촌진흥청 지역담당관 156명을 통해 지역별 피해 상황을 신속히 파악할 계획이다. 품목별 전문가 5개반 120명과 본청 고객지
[완주신문]소양면 잠평마을에 저렴하게 옷을 구매할 수 있는 빈티지 구제 창고샵 ‘파스빈티지’가 문을 열였다. 지난달 30일 청년 3명이 약 150평 부지에 국내 1호점을 시작했다. 이곳에는 안 입는 옷 약 1㎏으로 가져오면 옷을 살 수 있는 쿠폰이나 현금으로 교환이 가능하다. 또한 매장에서 한국장애인녹색재단에 기부도 가능하다. SNS상에서도 물건 판매가 이뤄지고 있고, 구제옷 관련 게시글에는 과거 출시된 옷·신발·가방 판매가 이뤄지고 있다. 파스빈티지 박형규 대표와 친구들은 올초부터 리사이클링 사업 전반에 관한 준비 과정을 거쳐 지난 5월 KT를 퇴사하고 이 사업에 전념하고 있다. 박형규 대표는 현재 용진읍 운곡리에 살고 있으며, 본가는 삼례읍 신복마을이다.
[완주신문]완주군 청사 민원실, 중앙도서관, 완주군의회 주차장에 국가유공자 우선 주차구역 7면을 설치했다. 국가유공자 우선 주차구역은 유이수 군의원이 지난 2023년 10월 발의해 제정한 ‘완주군 국가유공자 우선 주차구역 설치 및 운영 조례’에 따른 것으로 국가유공자의 관공서 이용 편의를 위해 설치됐다. 완주군청 민원실 주차장 3면, 완주군 중앙도서관 2면, 완주군의회 2면 등 총 7면을 설치했으며, 앞으로도 국가유공자 우선 주차구역 설치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완주신문]완주군이 공무원 출산, 육아휴직 등에 따른 업무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퇴직공무원을 대상으로 기간제근로자 인력풀을 모집한다. 이번 모집은 기간제근로자를 희망하는 전북 거주 만 70세 이하 퇴직공무원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인력풀에 등록하게 되면 완주군 각 부서에서 기간제근로자 수요 발생 시 해당부서에 인력풀 등록 명단이 공유될 예정이며, 각 부서에서는 명단을 활용해 전문성을 갖춘 인력을 신속하게 배치해 행정업무의 연속성을 유지하고 공백을 최소화한다. 모집 기간은 2일부터 12월 31일까지로 상시 모집하며, 신청방법은 공고문 내 신청서를 작성하여 완주군 행정지원과 인사교육팀으로 방문접수하거나 우편 또는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