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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복지관, 사랑의 한끼 식사

매달 첫째주·셋째주 수요일 무료 급식 진행

[완주신문]완주군장애인연합회(회장 김덕연) 산하의 완주군장애인복지관(관장 김정배)은 작년에 이어 2025년에도 매달 첫째주, 셋째주 수요일마다 무료 급식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장애인 이용자는 복지관에서 먹는 점심 한끼가 하루 식사의 전부인 경우가 많아 영양가 있는 식사가 절실한 상황이다. 또한 저소득층 장애인이 증가하며 끼니에 대한 경제적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이러한 어려움을 개선하기 위해 완주군장애인복지관은 무료로 양질의 급식 제공을 함으로써 지역소외계층의 식생활을 개선하고 건강한 삶을 지원한다.

 

매달 2회씩 진행되는 무료 급식은 후원금으로 운영된다. 이는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역사회의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고 나눔 정신을 실천하는 중요한 요소가 된다.

 

2월 무료급식에는 한국장애인부모회 완주군지부 유영희 전 회장과 박은천 현 회장이 함께 참석해 복지사각지대 장애인의 식사에 대한 어려움과 지원의 중요성을 이야기했다.

 

완주군장애인복지관장은 “이웃들의 작은 손길이 장애인에게는 큰 행복을 가져다 줬다”며, “무료 급식 진행을 위해 후원해주시는 분들게 감사드리며 앞으로 지역사회와 협력해 장애인이 보통의 삶을 살아갈 수 있게 함께 걸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완주군장애인연합회가 위탁 운영 중인 완주군장애인복지관은 구직장애인 취업연계, 구직 상담, 인권 상담, 보장구 수리 등 지역사회 장애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활동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