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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산면 안남마을도 제철슬러지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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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시봉 안남봉수대 아래 산자락서

[완주신문]신흥계곡 제철유적지 발견에 이어 안남갤러리 황재남 작가가 고산면 안남마을 복송골과 장덕리에서도 제철슬러지를 발견했다.

 

게다가 이 마을에 위치한 각시봉에 봉수대까지 있어 이 또한 가야 제철유적일 가능성이 높아 학계의 연구가 필요해 보인다.

 

황재남 작가는 “동네 어르신들에게 도자기를 만들던 가마가 있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산을 뒤지다 제철슬러지를 다수 발견했다”며, “이곳은 과거 ‘오리재’라는 이름으로 경천에서 고산으로 넘어다니는 길목으로 알려져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제철슬러지 외에도 막사발 조각들이 많이 발견된다”면서 “학계의 연구를 통해 잊힌 역사가 되살아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안남마을 각시봉 봉수대는 종암마을 기린봉수대, 운암산 관봉봉수대, 경천면 죽림봉수대 등으로 이어져 있다.

 

곽장근 가야문화연구소장은 지난달 본지를 통해 “봉화대, 산성, 제철유적은 한 덩어리”라고 밝힌바 있다.

 

이 때문에 완주군 일대가 대규모 제철유적지이었을 것이라는 예측이 힘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