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완주군이 만경강의 시작점인 동상면 사봉리 밤티마을에 ‘만경강 발원샘 생태공원’을 조성하고 15일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공원 조성으로 만경강의 생태적 가치와 발원지의 상징성을 부각하고, 완주군을 대표하는 생태관광 명소로의 도약이 기대된다. 이번 행사에는 유희태 완주군수를 비롯해 유의식 완주군의회 의장, 관계기관 관계자, 마을 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사업 추진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유희태 군수의 기념사, 내빈 축사, 테이프 커팅식,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새롭게 조성된 발원샘 생태공원은 총 26억원(도비 13억원, 군비 13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웰컴-밤샘라운지(주차장, 화장실, 야외무대 등), 황토(습식)포장 탐방로(1.2km), 숲속놀이터와 꽃밭, 전통정자 쉼터 등이 조성됐다. 이날 준공식에서 김희수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부의장과 정종수 동상면 밤티마을 이장이 유희태 군수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이번 준공은 만경강 발원샘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생태관광 활성화를 통해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생태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산업단지 둔산공원 특설무대에서 ‘행복완주산단 한마당 어울림 콘서트’가 오는 17일 오후 6시 30분부터 열린다. 이번 콘서트는 완주산업단지 내 주민과 기업인, 근로자들이 함께 어우러져 문화와 소통을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 단순한 생산 공간을 넘어 사람 중심의 따뜻한 일터이자 삶터로 거듭나기 위한 화합과 힐링의 장으로 기획됐다. 행사는 봉동생활체조, 현대자동차 색소폰 동호회 공연으로 문을 열며, 네팔 출신 근로자 가수의 무대와 함께 가수 현진우, 레이디티 등 초청 가수 공연이 이어져 가을밤 관람객들에게 흥겨운 어울림 한마당을 선사할 예정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이번 콘서트를 통해 지역주민과 기업인, 근로자가 서로 정을 나누며 소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행사와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완주신문]봉동로타리클럽(회장 장정구)이 완주군 드림스타트 아동 및 가족들을 위해 지역 레스토랑 외식비를 지원했다. 봉동로타리클럽은 드림스타트 아동가족 8가구가 용진읍 레스토랑에서 아이들이 선호하는 돈가스, 피자 등의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해 아동이 가족과 소중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했다. 식사에 참여한 아동 가족은 “가족이 모여 외식을 하기 쉽지 않았는데 아이들과 함께 웃고 이야기를 많이 나누며 점심을 함께 할 수 있어서 행복한 시간이 됐다”며 인사를 전했다. 장정구 회장은 “드림스타트 아동과 가족들에게 뜻깊은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봉동로타리클럽은 지역의 소외된 어려운 이웃을 살피는 일에 함께하고, 미래의 주역인 아이들이 꿈을 키워나가며 가족이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박기완 아동친화과장은 “봉동로타리클럽의 나눔과 관심이 드림스타트 아동과 가족에게 큰 격려가 됐다”며, “이웃사랑을 실천해주신 봉동로타리클럽 회원님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회원 80명으로 구성된 봉동로타리클럽은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물품 지원, 아동의류
[완주신문]완주군이 교육부에서 추진한 2024년도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 성과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비 5억원을 추가 확보했다. 이번 평가는 전국 90개 지자체(광역 7개, 기초 83개)를 대상으로 ▲지자체-교육청 협력 거버넌스 구축 ▲특별교부금 집행관리 ▲지역교육 혁신 의지 ▲성과관리 체계 ▲우수사례 확산 등 5개 영역, 13개 세부지표에 따라 교육부 평가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진행됐다. 완주군은 전북특별자치도 및 5개 시·군과 함께 3유형으로 사업을 추진 중이며, 지역 전략산업과 연계한 ‘정주형 글로컬 인재양성’ 모델이 전국 확산이 필요한 우수사례로 높게 평가받았다. 완주군은 지난해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선정돼 2026년까지 최대 110억원의 특별교부금을 지원받고 있다. ‘교육혁신의 바람을 일으키다’를 비전으로 내세워 ▲틈새 없는 돌봄환경 조성(365돌봄센터 구축) ▲공교육 혁신을 통한 맞춤형 인재양성 ▲지역 주력산업 연계 취·창업 지원 ▲정주여건 개선을 통한 행복한 교육도시 조성 등 4대 전략을 추진 중이다. 특히 완주군은 완주교육지원청, 우석대학교 등과 협력해 지역 고등학교를 수소에너지 산업과 연계한 혁신형 특성화고로 전환하는 등 공교육 혁신을
[완주신문]완주군장애인복지관은 장애인, 노인, 임산부 등 이동이 불편한 주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상점을 이용할 수 있도록 봉동읍 내 지역 상점 8곳에 경사로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일상 가까이에서 누구도 불편함 없이 드나들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복지관은 현장 실사와 상점주 협의를 거쳐 각 상점의 상황에 맞는 맞춤형 경사로를 마련했다. 특히, 실제 생활 속에서 이용자의 불편이 크게 느껴지는 상점을 우선 선정해 지원함으로써 지역 주민들에게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내고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휠체어, 실버보행기, 유모차 등을 이용하는 주민들의 상점 접근성이 크게 개선됐을 뿐 아니라, 지역 상권에도 활기가 더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작은 경사로 하나가 주민들의 발걸음을 가볍게 하고, 지역사회 안에 배려와 존중의 문화를 퍼뜨리는 계기가 되고 있다. 김정배 완주군장애인복지관장은 “이번 경사로 설치는 단순한 시설 개선을 넘어 누구도 이동의 불편 때문에 소외되지 않는 따뜻한 마을을 만드는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주민 모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는 무장애 환경을 넓혀 나가겠다”고 말
[완주신문]완주전주통합반대대책위원회가 행정안전부의 주민투표 귄고 우려에 따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집회를 개최했다. 14일 대책위원회 70명은 버스 2대를 이용해 대통령실을 방문해 서한문을 전달했다. ‘완주군의 자치와 미래가 흔들리지 않도록 대통령님의 따뜻한 관심을 간곡히 청원드린다’는 문구로 시작된 서한문에는 ‘이번 통합 논의는 단순한 행정구역 조정이 아니라 주민의 삶과 자치의 존립이 걸린 중대한 사안’이라고 내용이 담겨있다. 아울러 대책위는 “이번 통합은 주민투표 청구권자 8만4645명 중 단 5%인 4223명의 건의에서 출발했다”며, “이는 군민 다수의 뜻을 담기에는 극히 제한적이며 충분한 공론화도 거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더구나 그 출발점은 김관영 도지사와 우범기 전주시장이 정치적 계산을 바탕으로 제시한 공약에서 비롯된 것”이라며, “외형은 주민 주도처럼 보이지만 실질적인 대표성과 민주적 정당성은 매우 부족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대책위는 “그럼에도 ‘주민갈등 조기종식’을 명분으로 주민투표를 강행한다면 그것 또한 또 다른 갈등의 불씨가 될 뿐”이라며, “2013년 통합 주민투표 이후 완주는 오랜 세월 지역 분열과 갈등으로 고통받았다”고
[완주신문]완주군이 대한민국 대표 편의점 GS25와 손잡고 전국 최초 ‘아동친화편의점 1호점’을 선보이며 아동친화 환경 조성에 한 걸음 더 나아갔다. 14일 완주군은 봉동읍 GS25 봉동첨단점에서 ‘아동친화편의점 1호점 오픈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희태 완주군수와 GS25 관계자, 군 관계자 등이 참석해 지역 내 아동친화 문화 확산을 위한 협력의 의미를 더했다. 이번 사업은 완주군 아동옴부즈퍼슨사무소가 운영 중인 ‘아동친화상점’ 사업을 아동 이용률이 높은 편의점으로 확대하기 위해 추진하던 중 GS25가 취지에 공감하며 동참하면서 성사됐다. ‘아동친화편의점 1호점’은 단순한 물품 판매 공간을 넘어 아동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생활 속 쉼터형 공간으로 조성됐다. 매장에는 아동친화 전용 현판이 부착되고, 아동 눈높이에 맞춘 진열대 구성, 아동 전용 휴게공간 마련, 아동 대상 할인 혜택 제공 등 아동친화형 매장 운영 시스템이 적용된다. 완주군은 향후 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관내 전역으로 아동친화편의점을 단계적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앞서 완주군 아동옴부즈퍼슨사무소는 지난해 말부터 아동 및 양육자의 이용이 높은 카페와 음식점을 대상으로
[완주신문]완주군이 오는 18일 완주군립중앙도서관 일원에서 ‘제12회 북(book)적 북(book)적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올해 축제는 ‘다정한 책, 북적이는 이야기들’을 슬로건으로, 책과 사람, 이야기가 어우러지는 완주의 대표 독서축제로 진행된다. ‘북적북적 페스티벌’은 올해 12회를 맞이한 완주군의 대표 책 축제로, 완주군과 책읽는지식도시완주 추진위원회(위원장 김선태)가 공동 주최한다. 올해 축제는 책을 매개로 세대와 지역을 연결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군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책문화 한마당이 될 전망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완주군 올해의 책 <언제나 다정 죽집> 낭독 공연 ▲ 김민섭 작가 초청 강연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과 함께하는 ‘책 읽어주세요’ 캠페인 ▲ 체험프로그램 20종 ▲공연(밴드 신나는섬, 솜사탕공연) ▲플리마켓 등을 운영한다. 특히, 어린이 부문 올해의 책 〈언제나 다정 죽집〉과 연계한 체험 프로그램이 눈길을 끈다. ‘다정 죽집 부엌 친구들에게 메시지 전하기’, 마음을 데우는 북큐레이션 ‘언제나 다정 책집’, 포토존 ‘오늘, 당신에게 필요한 죽’ 등 다채로운 체험이 준비돼 있다. 또한 성인 부문 올해의 책 〈작은 빛
[완주신문]완주군이 교통 불편과 상점 부재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농촌지역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찾아가는 농촌형 이동장터’를 본격 가동했다. 지난 13일 완주군은 고산농협과 ‘찾아가는 농촌형 이동장터’ 협약식을 갖고, 식품사막화와 교통취약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는 새로운 농촌 상생 모델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찾아가는 농촌형 이동장터’는 고산면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중 배후마을서비스사업으로 추진 중인 사업이다. ‘찾아가는 농촌형 이동장터’는 고산면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의 배후마을 서비스사업 일환으로, 생필품 구매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을 직접 찾아가는 이동 판매 시스템이다. 이번 사업은 고산면 6개 마을, 비봉면 19개 마을, 동상면 13개 마을 등 총 38개 마을을 대상으로 추진되며, 농림축산식품부·전북특별자치도·완주군이 지원한 10.3톤 이동판매 차량 1대와 1톤 냉동차량 1대를 활용해 고산농협이 운영을 맡는다. 이동장터는 지난 9월 22일 고산면 화정마을을 시작으로 주 5일 운영되고 있으며, 각 마을에 30분씩 정차해 생필품 판매와 주문 배달을 병행하고 있다. 특히 이번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의 승인을 받은 전국 5개 시·군(충북 청주,
[완주신문]유희태 완주군수가 14일 확대간부회의를 통해 민선 8기 공약사업을 점검하고, 주민과의 약속인 공약사업이 조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각 부서에서 추진 중인 4대 분야 총 112개 공약사업에 대한 현황이 보고됐다. 2025년 9월 말 기준 완주군 공약이행률은 75%로, 군은 현재까지 ▲아동 청소년 전용 체육시설 건립 ▲대둔산축제 부활 ▲이서 공공기관 적극유치 등 84개의 공약을 이행 완료했으며, ▲완주군 청년종합지원센터 조성 및 운영 ▲웅치전적지 문화재 보수정비사업 ▲한옥 전원주택단지 조성(전원주택단지 조성) 등 28개 공약은 현재 진행 중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민선8기 마무리 시점으로 접어든 만큼, 주민과의 약속인 모든 공약사업이 성실이 이행되도록 노력해야 한다”며, “미진사항에 대한 원인분석과 해결방안 구체화를 통해 올해 말까지 공약 이행률 제고에 총력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완주군은 2025년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주관한 민선8기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SA등급을 받으며, 3년 연속 최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완주신문]봉동읍 둔산리 수영장 내 체온조절실이 고장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그간 이곳 일부 이용자들은 체온조절실을 이용하지 못해 불만을 토로해왔다. 이들은 올초부터 체온조절실을 이용하지 못했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완주군근로자종합복지관 측에 확인 결과 이용 중단은 올 여름부터다. 이유는 일부 이용객들이 이곳에 모여 취식하고 오랜시간 자리를 차지하며, 타 이용자들과 마찰을 빚어왔다. 심지어 열을 내는 기계에 물을 뿌려 타는 냄새까지 나자 복지관 측에서 화재 위험으로 운영을 중단했다는 것. 복지관 관계자는 “일부 이용자들이 열을 내는 장치에 물을 뿌려 수증기가 나오게 하려고 했으나 이곳은 건식사우나”라며, “게다가 타는 냄새까지 나서 고장과 화재 위험으로 운영을 중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곳에 상주하다시피 하는 이용자들이 이곳에서 음식도 먹고 타 회원과 분쟁이 끊이지 않았다”며, “여러차례 경고도 했지만 해결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반면, 일부 이용자들은 “최근 수영장 이용 요금도 인상한 마당에 있는 시설이 장기간 고장으로 사용 못하는 것은 문제”라며, “관리 편의를 위한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완주군 관계자는 “더위로 이용자가 적은 시기 운영을
[완주신문]제37회 화산면민의 날 행사가 13일 완주군 화산면 화산생활체육공원에서 성대하게 개최됐다. 완주군 화산면이 주최하고 화산면체육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유희태 완주군수, 유의식 완주군의회 의장과 도의원, 군의원, 기관단체장, 출향인사 등을 비롯한 지역주민 1200여명이 함께 해 면민이 화합하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화산면 주민자치프로그램 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 체육행사, 면민화합한마당 및 행운권 추첨 등 풍성한 시간으로 진행됐다. 기념식에서는 군수상, 군의장상, 국회의원상, 면민의 상 등 총 12명이 지역발전 및 주민화합에 기여한 공으로 수상을 했다. 특히, 마을대항 체육경기(제기차기, 고리걸기, 물동이 나르기)는 주민 간의 친목과 화합의 장이 됐으며, 면민 화합 한마당에서는 화산면민들의 숨은 끼와 기량을 펼치는 노래자랑이 이어져 큰 인기를 모았다. 김양수 화산면 체육회장은 “지역발전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주민화합과 단결이 필요하다며 오늘 행사가 화산면민이 일심동체 되는 뜻깊은 행사가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임미정 화산면장은 “뜻깊은 자리를 함께 해주신 면민과 기관단체장, 출향인사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화산면이 서로 소통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