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지난 9일 국회에서 열린 제10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 조직위원회 위촉식 및 시상식에서 ‘제9회 청년친화헌정대상’ 정책대상을 받으며 3년 연속 수상했다. 청년친화헌정대상은 국회사무처 소관 사단법인 ‘청년과미래’가 정책·입법·소통 분야의 청년 친화도를 평가해 청년 친화적 행정을 실천한 지자체를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완주군은 △청년종합지원센터 운영 △청년 특화 프로그램 운영 △청년정책위원회 운영 △청년정책이장단 활동 지원 △청년참여예산 운영 등 다양한 정책을 통해 청년의 정책 참여를 확대하고 지역 정착을 지원해 왔다. 특히 청년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 청년이 직접 참여하는 정책 추진체계를 꾸준히 강화해 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아 3년 연속 수상으로 이어졌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이번 3년 연속 수상은 청년들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끊임없이 소통하고 노력한 결실”이라며 “완주의 성장과 발전은 청년을 비롯한 주민들이 삶의 터전을 일군 덕분”이라고 말했다. 이어 “청년이 지역의 미래를 함께 설계하고 그 도약이 완주 전체의 활력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다져 전북 4대 도시의 위상을 확고히 세우겠다”고 강조했다.
완주군이 지역 현장을 찾은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관계자들에게 ‘완주삼봉2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 조성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거듭 촉구했다. 삼봉2촉진지구는 봉동읍 고천리 일원 98만1,929㎡에 7,006세대, 계획인구 1만6,107명 규모의 주거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LH가 지난 2022년 2월 지구 지정을 제안하고 국토교통부가 같은 해 12월 공급촉진지구로 지정했다. 당초 2024년 지구계획 승인과 2025년 보상 및 착공을 추진할 예정이었으나, 부동산 경기 침체 등을 이유로 후속 행정절차가 늦어지고 있다. 완주군은 이번 현장 방문에서 관계자들과 삼봉1·2지구와 관내 산업단지를 둘러보고 기존 산업단지 근로자들의 세대교체에 따른 잠재수요, 신규 산업단지 개발에 따른 추가 수요를 확인하고 투자 타당성을 입증했다. 현재 완주군에는 320만 평의 산업단지가 조성돼 450여 개 기업, 2만200여 명이 근무하고 있다. 여기에 19만 평의 수소특화 국가산업단지와 31만 평의 일반산업단지 조성이 추가로 추진되고 있다. 특히 삼봉2지구는 삼봉1지구와 완주산업단지에 인접해 산업단지 배후 주거지로서 입지 여건이 우수하다. 삼봉1지구와 연계해 조성되면 산업단지 근로자의 다양한 주거 수요를 충족하고 부족한 생활 기반시설도 보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완주군은 지구계획 수립부터 승인, 보상과 주택 공급까지 약 6~7년이 소요되는 만큼 산업단지 준공 이후 사업에 착수하면 적기에 배후 주거지를 공급하기 어렵다는 점도 강조하고 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국토교통부와 LH에 삼봉2지구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설명하고 사업 정상화를 요청해 왔다”며 “이번 현장 방문을 통해 관계자들이 산업단지의 성장 가능성과 배후 주거지 조성의 시급성을 직접 확인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경쟁력과 지역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해서는 종사자와 가구원이 장기 정착하기 위해 필요한 주거·교육·의료·문화·교통 등 생활인프라를 갖추는 정주여건 조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지구지정 이후 개발행위 제한을 받고 있는 토지소유자들의 불편 해소를 위해서라도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지구계획 수립용역을 조속히 발주하고 구체적인 사업 일정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완주군이 9월 8일부터 군민 1인당 30만 원의 민생안정지원금 지급을 시작했다. 이번 지원금은 고유가·고환율·고물가 등으로 커진 군민의 생활 부담을 덜고,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매출 회복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지급 대상은 2026년 7월 31일 기준 완주군에 주소를 두고 신청일까지 계속 거주하는 주민등록자와 결혼이민자, 영주권자로 총 10만877명이다. 신청일 이전 사망자와 전출자, 주민등록 말소자는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지급 첫날인 8일 삼례읍 삼례주공아파트1차경로당과 봉동읍 원구암마을경로당을 차례로 방문해 현장 근무자를 격려하고, 지원금을 받기 위해 방문한 주민들의 의견을 들으며 신청·지급 과정의 불편사항을 살폈다. 신청 및 지급기간은 9월 8일부터 10월 30일까지다. 초기 신청이 몰리는 것을 줄이고 군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지원금을 받을 수 있도록 9월 8일부터 13일까지 6일간 집중 지급기간을 운영한다. 8일부터 11일까지는 읍·면 경로당 등 640개소를 직접 찾아가 지급한다. 12일과 13일 주말에는 평일 방문이 어려운 군민을 위해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와 민원센터에서 지급한다. 집중 지급기간 운영은 추석 명절 전에 최대한 많은 군민에게 지원금을 지급해 군민과 지역 소상공인의 부담을 덜기 위한 취지로 추진됐다. 9월 14일부터 10월 30일까지는 평일에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와 민원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즉시 지급받을 수 있다. 세대주가 신분증을 지참해 방문하면 세대원 지원금을 일괄 수령할 수 있다. 세대원은 본인 지원금을 수령하거나 세대주 위임장과 필요한 신분증을 제출해 전체 세대원의 지원금을 대신 받을 수 있다. 지원금은 선불카드로 지급되며 올해 12월 31일까지 완주군 관내에서 사용할 수 있다. 다만 유흥·사행업종 등 일부 업종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민생안정지원금이 군민의 생활 부담을 덜고 지역 상권에 실질적인 활력을 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지급 현장의 목소리를 세심하게 살피고, 군민들이 불편 없이 지원금을 받을 수 있도록 끝까지 꼼꼼히 챙기겠다”고 말했다. 완주군은 지급기간 동안 읍·면과 긴밀히 협력해 지급 상황을 수시로 점검하고, 현장에서 확인되는 불편사항은 신속히 보완할 계획이다.
완주군이 전북 인구 4위 진입 이후 공공기관 유치와 국가예산 확보 등 후속 성장 전략 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다. 완주군은 7일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부서별 ‘완주애(愛) 주소갖기 운동’ 추진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정부의 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 대응과 국가예산 확보, 완주형 햇빛소득마을 조성 등 하반기 주요 군정 현안을 논의했다. 완주군에 따르면 8월 말 기준 주민등록 인구는 10만642명으로 정읍시 10만580명보다 62명 많아 도내 4위에 올랐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지속적인 인구정책 추진으로 이뤄낸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주소갖기 운동을 통해 기업체와 학생들의 자발적인 주소 이전을 이끌어내 달라”고 주문했다. 정부가 지난 3일 발표한 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 계획과 관련해서는 혁신도시를 중심으로 한 기관 유치 대응을 강화하기로 했다. 유 군수는 “교육·주거·문화 등 정주여건 전반의 차별화된 지원책을 마련해 지역 성장과 혁신을 이끌 기관을 유치할 수 있도록 대응해 달라”고 말했다. 또 ‘완주 대도약 발전위원회’의 정례 운영과 실효성 있는 안건 발굴,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국회 심의 대응, 2028년 신규사업 발굴도 주문했다. 완주형 햇빛소득마을 조성사업에 대해서는 주민 참여형 이익공유 모델과 한전 계통 연계 용량 확보, 금융 지원제도 마련 등 과제를 단계별로 추진할 것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