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의회 김재천 부의장이 6·3 전국동시지방선거 불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부의장은 24일 입장문을 통해 “깊은 고민과 숙고 끝에 이번 지방선거에 출마하지 않기로 결단했다”며 “개인의 선택을 넘어 당과 지역을 위한 책임 있는 결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그동안 지역 곳곳을 누비며 군민의 목소리를 듣고, 완주의 미래를 위한 정책과 비전을 준비해왔다고 강조했다. “누구보다 성실하게 선거를 준비해왔다”는 그의 말에는 그간의 노력과 의지가 고스란히 담겼다. 하지만 경선 과정에서 컷오프 결정을 받은 데 대해선 아쉬움도 드러냈다. 김 부의장은 “같은 조건 속에서도 다른 후보들에게는 기회가 주어졌지만, 저에게는 그 기회조차 허락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정치는 개인의 억울함을 앞세우기보다 당과 지역의 미래를 먼저 생각해야 한다”며 ‘선당후사’의 원칙을 선택했다. 이어 “출마를 고집하기보다 완주의 미래와 지역의 화합, 그리고 당의 승리를 위해 한 걸음 물러서는 것이 더 책임 있는 길이라 판단했다”고 덧붙였다. 지지자들을 향한 감사와 사과의 뜻도 전했다. 그는 “저를 믿고 응원해주신 군민과 지지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기대에 끝까지 부응하지 못한 점은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정치 행보는 멈추지 않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김 부의장은 “정치는 멈춤이 아니라 책임”이라며 “앞으로도 군민과 함께하며 묵묵히 제 길을 걸어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4년 뒤에는 더욱 성숙하고 준비된 모습으로 군민의 선택을 다시 받겠다”며 재도전 의지도 드러냈다. 끝으로 그는 “비록 이번 선거에는 나서지 않지만, 완주군의 발전과 군민의 삶을 위한 노력은 결코 멈추지 않을 것”이라며 “어떤 자리에서든 군민만을 바라보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완주군이 최근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위험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수출기업들을 위해 실질적인 금융 지원과 현장 소통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지난 20일 완주군은 유희태 완주군수와 관내 주요 수출기업 14개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중동 리스크 대응 및 수출기업 애로 청취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이스라엘-이란 분쟁 등 중동발 위기로 인한 물류비 상승, 원자재 공급망 불안, 수출 대금 결제 지연 등 기업들이 직면한 경영 위기를 파악하고 군 차원의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완주군은 기업들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수출기업 긴급 경영안전자금 지원사업(융자지원)’ 통해 기업들의 이자 부담을 줄이기 위한 이차보전(이자 차액 지원) 사업을 적극 지원함으로써 기업의 유동성 확보를 도울 예정이다.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 관계자들은 ▲중동 지역 물류 노선 차질에 따른 운송비 증가 ▲수출 보험 지원 확대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한 마케팅 지원 등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전달했다. 군은 이날 접수된 애로사항을 바탕으로 ‘애로사항 관리카드’를 작성해 즉시 해결 가능한 사안은 신속히 군정에 반영하고, 기타 사항은 유관기관과 협력해 추진할 방침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엄중한 시기일수록 지역 경제의 버팀목인 수출기업이 흔들려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중동 분쟁 대응을 위한 완주군 수출기업 긴급 경영안전자금 지원(융자지원)과 기업 맞춤형 전문가 컨설팅을 추진하고, 현장의 작은 목소리까지 반영해 기업들이 위기를 기회로 전환할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완주군이 암 예방 주간(3월 17일~24일)을 맞아 군민 건강 증진과 암 조기 검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최근 삼례시장 인근에서 대대적인 건강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국가 암 검진을 비롯해 금연, 영양, 아토피, 치매 검진, 신체활동 등 6개 보건사업이 합동으로 참여해 군민들에게 종합적인 건강관리 정보를 제공하고 건강생활 실천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서는 국가 암 검진 절차와 암 예방 수칙이 담긴 안내문을 배부하고, 일상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건강 홍보물도 함께 제공해 시장을 찾은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참여 주민들은 다양한 보건사업 정보를 한자리에서 접하며 암 예방과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인식하는 계기를 가졌다. 매년 3월 21일로 지정된 ‘암 예방의 날’은 암 발생의 3분의 1은 예방활동 실천으로 막을 수 있고, 3분의 1은 조기 진단과 치료를 통해 완치할 수 있으며, 나머지 3분의 1도 적절한 치료를 통해 극복할 수 있다는 의미의 ‘3·2·1’을 담고 있다. 올해 국가 암 검진 대상자는 짝수 연도 출생자이며, 대장암은 출생 연도와 관계없이 매년 검진을 받아야 한다. 주요 검진 항목은 위암, 간암, 대장암, 자궁경부암, 유방암, 폐암 등이다. 검진 대상자는 신분증을 지참해 가까운 지정 의료기관을 방문하면 검진을 받을 수 있다. 완주군 관계자는 “암은 예방과 조기 발견이 무엇보다 중요한 질환인 만큼 군민들이 국가 암 검진에 적극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군민 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홍보와 보건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6·3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KBS 전주방송총국이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완주군수 후보 지지도는 유희태 현 군수가 선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KBS 전주방송총국이 17일 공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완주군수 후보 6명을 대상으로 한 지지도 조사에서 유희태 군수가 30%로 가장 높은 지지를 얻었다. 이어 이돈승 전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특보가 19%, 국영석 전 전북특별자치도의원이 15%로 뒤를 이었다. 또 송지용 전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의장이 8%, 서남용 전 완주군의회 의장과 임상규 전 전북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가 각각 7%를 기록했다. 지지 후보가 없다는 응답은 12%, 모름·무응답은 2%로 집계됐다. 더불어민주당 후보 간 적합도를 묻는 조사에서는 유희태 군수가 30%로 가장 높았고, 이돈승 전 특보 20%, 국영석 전 도의원 15%, 임상규 전 부지사 9%, 서남용 전 의장 7%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KBS 전주방송총국이 의뢰하고 한국리서치가 수행했다. 조사 대상은 완주군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이며, 조사 기간은 2026년 3월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이다. 표본 규모는 완주군 500명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