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완주교육지원청이 여름방학을 맞아 초등학생들에게 학교에서 수준 높은 문화예술 공연과 체험활동을 제공하는 늘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완주교육지원청은 오는 8월까지 관내 초등학교 30개교를 대상으로 '2026 여름, 학교로 찾아가는 늘봄 창의문화예술 특화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학교 안에서 공연과 체험활동을 함께 즐기며 특별한 여름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마련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참여형 공연과 체험을 결합한 '패밀리 매직쇼'와 클래식 음악을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는 '이야기가 있는 작은 음악회'로 구성됐다. '이야기가 있는 작은 음악회'는 바이올린, 첼로, 플루트, 클라리넷, 호른, 더블베이스 등 다양한 악기 연주와 함께 교과서에 수록된 클래식 음악을 해설과 함께 들려주는 실내악 공연으로 진행된다. 생상스의 '동물의 사육제', 비발디의 '사계', 모차르트의 '아이네 클라이네 나흐트 무지크' 등 친숙한 작품을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은 학교 강당과 시청각실 등에서 진행되며, 전문 공연팀이 학교를 직접 찾아 학생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와 함께 돌봄교실에서는 찾아가는 제과제빵과 푸드테라피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해 학생들의 창의력과 정서 발달을 돕고 방학 중 돌봄의 질도 높일 계획이다. 조영민 교육장은 "학생들이 학교에서 수준 높은 문화예술 공연과 다양한 체험활동을 즐기며 특별한 여름방학을 보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교와 지역이 함께하는 다양한 문화예술·돌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완주문화관광재단이 여름방학을 맞아 물놀이와 공예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 참여형 문화행사를 마련한다. 재단은 오는 26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복합문화지구 누에 일원에서 '2026 완주 공예 오픈 시즌마켓-물놀이 공예쉼터'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무더운 여름철 시민과 관광객들이 물놀이와 공예를 함께 즐기며 지역 공예문화를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행사장에는 이동식 풀장과 워터슬라이드가 설치된 야외 물놀이존이 운영되며,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공예 플리마켓과 지역 공예작가가 함께하는 11개 공예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체험 프로그램은 천연 모기퇴치제, 린넨 컵슬리브, 마크라메 화분행잉, 텀블러 스트랩, 천연염색 스카프, 라탄 티코스터 만들기 등 생활공예 중심으로 구성됐다. 대부분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일부 프로그램은 재료비만 부담하면 된다. 체험은 사전 신청과 현장 접수를 병행하며, 참가자에게는 행사장 내 실마리카페 할인쿠폰도 제공한다. 유희태 완주문화관광재단 이사장은 "물놀이 공예쉼터는 여름철 물놀이와 공예를 함께 즐기며 가족 모두가 일상 속에서 공예를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한 행사"라며 "앞으로도 지역 공예인과 함께하는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발굴해 공예문화 확산과 문화 향유 기회 확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완주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와 공식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완주군이 민선 9기 출범과 동시에 1,000억 원 규모의 기업 투자를 유치하며 첨단산업 중심도시 도약에 시동을 걸었다. 완주군은 14일 전북특별자치도청에서 전북특별자치도, ㈜한솔케미칼과 반도체 핵심소재 제조시설 및 첨단 연구시설 확충을 위한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유희태 완주군수와 이원택 전북특별자치도지사, 한장안 ㈜한솔케미칼 대표이사 등이 참석해 반도체 산업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협력 의지를 다졌다. 이번 협약에 따라 완주일반산업단지에 입주한 ㈜한솔케미칼은 기존 사업장(5만7,813평) 부지에 오는 2029년까지 1,000억 원을 투자해 반도체용 핵심소재 제조시설과 첨단 연구개발(R&D) 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다. 회사는 글로벌 반도체 시장 확대에 대응해 연구개발부터 생산까지 가능한 차세대 첨단소재 생산 거점을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이번 투자로 20명의 신규 직접고용이 창출될 것으로 예상되며, 완주군은 반도체 핵심소재 산업 기반 강화와 양질의 일자리 확대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완주를 기반으로 성장해 온 한솔케미칼이 과감한 증설 투자를 결정해 준 데 감사드린다"며 "이번 투자가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 인재 채용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신속한 인허가 등 기업 맞춤형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완주문화관광재단(이사장 유희태)이 체류형 야간관광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2026 체류형 야간관광 프로그램 ‘완주나잇(Wanju Night)’ 운영 공간을 오는 7월 31일까지 모집한다. ‘완주나잇’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 완주군이 주최하고 완주문화관광재단과 완주DMO가 주관하는 사업이다. 완주지역 카페와 식당, 숙박시설 등 지역의 특색 있는 공간에 공연과 체험, 미식 콘텐츠를 결합해 관광객이 밤까지 머물며 완주의 매력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한 체류형 야간관광 프로그램이다. 특히 지역의 숨은 공간을 관광콘텐츠로 발굴하고 지역 예술인과 공간 운영자가 함께 참여하는 민관협력형 관광 모델로 운영해 야간 체류시간을 늘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선정된 공간에는 공간 특성에 맞는 공연·체험 프로그램 기획을 비롯해 지역 예술인 매칭, 참여자 모집, 현장 운영, SNS와 홈페이지, 보도자료 등을 활용한 홍보를 지원한다. 공간별 프로그램 운영비는 약 500만 원 규모로, 공연 사례비와 체험 프로그램 운영비 등에 활용된다. 모집 대상은 완주DMO협의체를 포함해 완주군에서 사업장을 운영하는 공간으로, 완주군 소재 사업자등록증을 보유하고 20명 이상 수용이 가능해야 한다. 문화·관광 프로그램 운영 경험과 야간 운영 여건을 갖춘 공간은 우대한다. 재단은 서류심사와 현장심사를 거쳐 3곳 안팎을 선정하고, 오는 8월부터 11월까지 4개월간 월 2회씩 공간별 맞춤형 야간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정철우 완주문화관광재단 상임이사는 “완주의 개성 있는 공간이 공연과 체험, 미식이 어우러진 야간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완주나잇’을 기획했다”며 “관광객이 밤까지 머물며 지역의 매력을 경험할 수 있는 체류형 관광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접수는 오는 31일 오후 5시까지이며, 자세한 사항은 완주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 또는 문화관광콘텐츠팀(☎ 070-7715-7456)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