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완주군 치매안심센터가 최근 2회에 걸쳐 대한적십자사와 협력해 용진읍 행정복지센터, 운주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지역 주민 130여명을 대상으로 치매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 조기발견 및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된 교육은 조기 검진의 필요성을 상세하게 안내했다. 또한, 지역사회 내에서 치매 환자와 가족을 지원하고 도울 수 있는 ‘치매파트너’의 역할과 참여 방법에 대한 설명도 함께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 행사는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치매 친화적 지역사회 구축 및 치매에 대한 편견을 줄이고, 환자와 가족들이 사회 구성원으로서 존중받을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를 확산하는 데 중점을 뒀다. 완주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향후 다양한 치매 예방 및 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주민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교육 기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완주신문]제29회 구이면민의 날 행사가 지난 2일 구이모악축구장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이번 행사는 완주군 구이면과 새롭게 출범한 구이면민의 날 추진위원회가 주최·주관했으며, 유희태 완주군수를 비롯해 유의식 완주군의회의장, 안호영 국회의원, 도·군의원, 기관·단체장, 지역주민 등 13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구이면 주민자치프로그램 공연으로 막을 올린 뒤 기념식, 체육행사, 화합 한마당 잔치, 행운권 추첨 등 다채롭게 진행됐다. 또한 문화공연과 체험부스, 주민 참여 프로그램, 민속체육경기 등이 어우러지며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펼쳐졌다. 기념식에서는 군수상, 군의장상, 국회의원상, 면민의상 등 총 10명이 지역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송재복 구이면민의날 추진위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구이면의 결속력이 더욱 강화되고, 앞으로도 주민들이 서로 협력하며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됐다”며, “행사를 준비하고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모두가 화합하는 구이면민의 날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앞으로도 구이면이 더 크게 도약할 수 있도록 군에서도 적극
[완주신문]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이 원예작물 소비 촉진과 기능성 소재화 연구개발 전략을 모색하고자 원예작물 기능성에 대한 소비자 인식을 조사하고,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농촌진흥청 농식품 소비자 집단(패널) 278명을 대상으로 6월 1~20일 온라인으로 진행했고, 유통 관계자 4명의 심층 면접도 병행했다. 조사 결과, 응답자의 76.2%는 ‘원예작물이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답했다. 소비자가 기능성을 기대하는 채소로는 토마토(51.4%), 양파(50.4%)가 많이 꼽혔고, 양배추(29.5%), 마늘(27.0%)이 뒤를 이었다. 과일에서는 사과가 68.0% 응답률을 보이며 압도적이었고, 다음으로는 귤(33.1%), 블루베리(24.1%), 포도(21.2%) 순으로 조사됐다(중복 응답). 기능성 원예작물 섭취 목적으로는 건강한 식습관 유지(26.4%), 면역력 강화(24.6%), 맛/식감(24.1%), 질환 예방(10.6%), 체중 조절(8.6%), 피로 해소(5.2%) 등을 들었다. 소비자들은 기능성 원예작물을 섭취할 때 ‘있는 그대로(원물) 섭취(44.8%)’하는 것을 가장 선호했다. 이어 ‘즙이나 액상 가공품(34.7%)’, ‘간편 제품(5.4%)’
[완주신문]완주군 관문격인 용진농협 맞은편에서 보름째 주민 20여명이 출근시간에 완주·전주 통합 반대 홍보를 펼치고 있다. 이들은 통합이 무산되는 그날까지 홍보를 이어갈 계획이다.
[완주신문]완주군의회 이순덕 운영위원장은 지난 29일 이서면 이서로~반교로 굴다리를 방문해 벽화 작업, 인도 및 도로 재포장을 포함한 환경정비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주민 안전과 쾌적한 보행 환경을 확보한 성과를 직접 확인했다. 이번 현장 점검은 지난해 10월, 이순덕 운영위원장이 해당 구간을 직접 방문해 주민들의 안전사고 위험과 생활 불편 사항을 청취한 데 따른 후속 조치 성과 확인 차원에서 진행됐다. 문제의 굴다리는 높이 제한(2.3m), 비좁은 인도, 좁은 도로 폭 등으로 인해 보행자 안전사고 위험이 높았으며, 집중호우 시 침수 피해가 잦아 인근 아파트 단지 학생들의 통학 안전에도 지속적인 우려가 제기돼 왔다. 이번 정비사업으로 ▲굴다리 내·외부 벽화 작업 ▲노후 인도 도로 재포장 ▲주변 환경 정비가 완료되면서, 좁고 위험했던 굴다리가 밝고 안전하며 쾌적한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이를 통해 주민들의 생활 편의와 학생들의 통학 안전이 크게 향상됐다. 아울러 향후에는 굴다리 진입 전 구간에 높이제한 시설물 설치가 추진돼 대형 차량의 무리한 진입을 막고 교통 안전성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이순덕 운영위원장은 “주민들이 제기한 불편 사항이 실제 개선으로
[완주신문]완주군공동체 교류협의회(대표 최정례)가 최근 4일간, 완주군 내 농촌체험휴양마을 10개소에서 160여명의 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2025년 농촌체험휴양마을 교류 활동’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프로그램은 경천애인, 오복, 서두, 마더쿠키, 안덕, 창포, 오성, 두억, 도계, 원용복마을 등에서 진행됐으며 ▲바람떡·두부 만들기 ▲천연창포샴푸·쑥뜸 체험 ▲생강청 만들기 ▲우드버닝 도마 만들기 ▲김치 담그기 등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다채로운 체험으로 마련됐다. 체험에 참여한 아파트 공동체 주민들은 농촌마을의 생활문화를 직접 경험하며 도심과 농촌 간 이해의 폭을 넓히고, 상호 관심과 연대를 바탕으로 협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농촌체험휴양마을 이용률을 높이고, 자연스러운 홍보와 직·간접적 소득 창출로 이어져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도시와 농촌이 서로의 장점을 나누며 함께 성장하는 것이야말로 완주군이 지향하는 진정한 상생 모델이다”며, “이번 교류 활동을 계기로 공동체 간 연대가 더욱 굳건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정례 완주군 공동체 교류협의회 대표는 “농촌과 아파트 공동체가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협력하는 자리가
[완주신문]완주군이 오는 4일 우석대학교 체육관에서 ‘2025 완주군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에는 완주산단 입주기업과 입주 예정기업 등 100개 기업이 참여해 구인 기업에는 우수 인재 채용 기회를 구직자에게는 취업 기회와 채용 관련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주요 행사로는 채용설명회와 취업특강, 채용관, 입사상담관 등이 있으며 채용설명회는 ㈜골드밴, 일진하이솔루스 입주 예정인 ㈜BTE,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 4개 기업이 참여해 기업별 채용 정보를 안내한다. 특히 취업특강&토크콘서트에서는 김대호 전 MBC 아나운서가 ‘기업이 원하는 우수 인재 되기’를 주제로 강연과 소통의 시간을 갖는다. 입사상담관에서는 채용예정 기업인 ㈜정석케미칼, ㈜BTE, 일진하이솔루스,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새만금개발공사, 육군부사관, (재)완주문화재단이 참여해 입사 관련한 심층 상담 및 전형별 컨설팅을 진행한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이번 일자리박람회가 구직자와 기업에게 실적적인 기회를 제공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인·구직의 어려움을 해소 할 수 있도록 고용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일자리박람회는
[완주신문]완주외국인지원센터가 지난달 31일, 구이면 일대에서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에는 네팔 출신 근로자 41명이 참여해 한국 문화를 배우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참가자들은 전북특별자치도립미술관, 안덕건강힐링체험마을, 대한민국 술테마박물관 등을 탐방하며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경험했다. 이어 구이저수지 둘레길에서는 환경정화 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역할을 스스로 확인했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문화탐방을 넘어 봉사활동을 결합함으로써, 외국인 근로자들이 ‘손님’이 아닌 지역을 함께 가꾸는 구성원임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됐다. 오인철 완주군가족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외국인 근로자들이 지역 문화를 배우는 동시에,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책임을 나누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다문화 사회의 조화로운 공존을 위해 다양한 문화·교육·봉사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며, “외국인 주민들이 완주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완주외국인지원센터는 외국인 근로자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노무·생활 상담, 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