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대도시권 광역 교통 관리 특별법’ 개정으로 완주·전주 통합 논의가 무의미해지고 있다. 전주시·군산시·익산시·김제시·완주군이라는 훨씬 더 큰 생활권 형성에 기반이 되는 광역교통망 구축으로 메가시티에 대한 담론이 시작됐기 때문이다. 이에 상대적으로 작은 완주와 전주 행정구역 통합은 더 이상 논의 대상과 관심에서 잊혀질 전망이다. 지난 14일 국무회의 의결로 전북지역이 대도시권으로 편입되는 방안이 확정됐다. 이날 김윤덕 국토부 장관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대도시권 광역교통 관리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 일부 개정령안’을 이재명 대통령에게 보고했다. 이번 개정으로 서울·부산·대구·광주·대전 등 5대 광역권 중심에서 벗어나 ‘비광역시 대도시권’이라는 새로운 유형을 제도권에 편입시켰다. 그간 수도권과 광역시를 중심으로 교통망 투자가 집중되면서 전북처럼 광역시가 없는 도시권 지역의 국비 지원이 어려웠다. 하지만 이번 결정으로 전북은 광역교통 개선대책 수립 및 국비 지원, 갈등 조정, 광역도로 승인 등 제도적 지원의 법적 근거를 확보하고 실제 정책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이는 안호영 국회의원이 주장해온 ‘전북형 100만 메가시티’와 일맥상통한다. 지
[완주신문]완주군 창업보육센터가 입주기업 기간 만료에 따라, 입주기업을 내달 7일까지 모집한다. 신청 자격은 완주군에 창업 예정인 예비창업자 또는 2022년 10월 15일 이후 창업한 3년 미만 기업으로, 완주군에 사업장이 있거나 입주 후 2개월 이내 이전 예정인 기업이면 가능하다. 모집 대상은 ▲완주군 지역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공동체 및 사회적 기업 ▲새로운 창업 아이디어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예비)기업 등이다. 모집 규모는 최대 3개 업체이며, 입주 기간은 2년이고, 1년 연장을 통해 최대 3년까지 입주 가능하다. 보육실은 최종 선정 이후 상호 협의를 통해 배정된다. 선정된 기업은 경영활동을 위한 사무공간을 저렴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공용시설(상상플래닛 카페, 세미나실, 회의실, 배움터 등)과 공용사무기기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은 창업보육센터 홈페이지에서 입주신청서 및 사업계획서 서식을 내려받아 내용 작성 후 직접 방문 또는 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완주신문]완주군청소년문화의집이 완주군의 미래교육 비전과 피지컬 AI 선도 의지를 담아 세대가 함께하는 ‘피지컬AI 자율주행 로봇여행’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지난 15일 완주군청소년문화의집 3층 강당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세대가 함께 AI와 로봇 기술을 체험하며 소통하는 미래 교육의 장이 펼쳐졌다. 청소년과 어른이 한 팀을 이루어 자율주행 로봇을 직접 조립하고,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활용해 로봇의 경로를 설계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유희태 완주군수도 함께해 청소년들의 로봇 제작 과정을 살펴보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유 군수는 “AI와 로봇기술은 미래세대의 중요한 역량이며, 세대가 함께 배우고 나누는 이런 자리가 완주의 미래를 밝히는 밑거름이 된다”고 강조하며 참여자들을 격려했다. 참가자들은 단순한 기술 체험을 넘어 세대 간 협력과 공감을 바탕으로 문제를 해결하며 ‘함께 배우는 즐거움’을 만끽했다. 로봇이 실제로 주어진 경로를 따라 움직이는 장면에서는 현장에 웃음과 박수가 터져 나왔다. 최정선 완주군청소년문화의집 관장은 “완주군이 미래 교육의 핵심인 피지컬 AI를 선도하는 만큼, 청소년문화의집이 지역민과 함께 교육을 실천해 나가고 있다
[완주신문]완주문화재단이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완주 둔산공원 일대에서 지역 상생형 문화축제 ‘2025 드라이브 인 페스타’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일상에서 떠나는 가장 가까운 여행’을 주제로, 산업단지 입주기업과 지역 주민이 함께 만드는 완주 대표 문화축제로 기획됐다. 근로자와 가족, 주민이 한자리에 모여 소통과 화합을 나누는 특별한 문화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축제 기간 동안에는 주민과 기업이 직접 참여하는 먹거리 부스, 완주 최대 규모의 프리마켓,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부스가 운영된다. 부스는 17일 오후 3시부터 개장하며, 주말인 18일과 19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누구나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 메인 무대에서는 ▲행복완주산단 어울림 콘서트 ▲근로자 가족가요제 ▲행복완주산단 라디오 주민DJ ▲완주 플레이리그 E스포츠 대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돼 참여자 모두가 주인공이 되는 축제를 선사한다. 현장에는 오토아트존, 드라이빙존, MZ마켓존, 아드레날린존, 키즈캠프존 등 세대를 아우르는 프로그램이 마련돼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체험형 축제로 꾸며진다. 개막식은 18일 오후 7시에 열린다. 축제의
[완주신문]비봉면이 16일 비봉면생활체육공원에서 ‘제22회 비봉면민의 날’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희태 완주군수, 유의식 완주군의회 의장, 기관단체장과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해 지역의 화합과 발전을 함께 축하했다. 이번 행사는 1부 기념식, 2부 민속·체육경기, 3부 한마음 노래자랑 등으로 구성돼 면민 모두가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소통과 화합의 장이 마련됐다. 1부 기념식에서는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들에 대한 표창 수여식이 진행됐다. 군수 표창에는 ▲국쇠철 ▲김용순 ▲허정자씨가, 군의장상에는 ▲박형희 ▲유순상 ▲최쌍여씨가 선정됐다. 또한 면민 표창으로 ▲국봉호(면민의 장) ▲고판철(봉사상) ▲이석도(효열상) ▲김봉구(장수상)씨가 수상했으며, 이외에도 ▲김경남(국회의원상) ▲국윤권(체육회 공로상) ▲김인수(감사상)씨가 각각 표창을 받았다. 2부 행사에서는 비봉면 체육회(회장 조한용)의 주관으로 공굴리기, 줄다리기 등 전통 민속놀이와 체육경기가 펼쳐졌으며, 3부 한마음 노래자랑에서는 각 마을 대표 주민들이 무대에서 숨은 끼를 발휘해 행사장을 뜨겁게 달궜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비봉면민의 날은 주민 모두가 서로를 격려하고 공동체의
[완주신문]완주군(군수 유희태)이 주최하고 대한노인회 완주군지회(지회장 김영기)가 주관한 ‘제29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가 10월 경로의 달을 맞아 ‘어른다운 노인으로’라는 슬로건 아래 성황리에 개최됐다. 15일 완주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행사에는 유희태 완주군수, 유의식 완주군의회 의장, 윤수봉·권요안 전북도의원, 조영민 완주교육지원청 교육장 등 50여명 각 기관장과 관내 어르신과 유관기관 등 500여명이 참석해 세대 간 존경과 화합의 의미를 되새겼다. 본 행사에 앞서 완주풍류학교(교장 김종덕)의 사물판굿, 판소리, 가요, 북춤, 색소폰 연주 등 다채로운 공연이 진행됐다. 이어진 본 행사에서는 노인 권익 신장과 복지 증진에 기여한 유공자들을 격려하는 시상식이 진행돼 ▲군수표창 14명 ▲의장상 2명 ▲중앙회장상 3명 ▲지회장상 15명 등 총 34명이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영기 대한노인회 완주군지회장은 올해 “폭염과 풍수해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어른다운 노인’으로서 모범을 보여주신 어르신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혜와 인내로 사회의 귀감이 돼주시는 어르신 곁에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완주군이 오늘의 발전과 번영을 이루기까
[완주신문]완주군시설관리공단(이사장 이희수)이 15일 고산자연휴양림 산림휴양관에서 창립 1주년 기념식을 열고, 지난 1년간의 성과를 돌아보며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희태 완주군수, 유의식 완주군의회 의장 및 군의원, 군 유관부서 관계자, 공단 임직원 등 주요 내외빈이 참석해 공단의 첫돌을 함께 축하했다. 기념식은 공단 1년의 발자취를 담은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군수 및 이사장 축사, 유공 직원 표창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지난 1년간의 성과를 되돌아보며, ‘군민 가까이, 군민 중심의 공단’으로 성장해온 완주군시설관리공단의 비전과 미래 방향을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완주군시설관리공단은 지난해 10월 출범 이후 ▲공영마을버스 ▲고산자연휴양림 ▲공설장사시설 ▲공영주차장 ▲종량제봉투 관리 등 군민 생활과 밀접한 공공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수행해왔다. 특히 출범 초기의 조직 안정화, 근무체계 정립, 대민 서비스 개선 등 다양한 혁신적인 노력을 통해 ‘군민 가까이, 군민 중심의 공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짧은 시간 안에 완주군의 여러 시설을 체계적으로 운영하며 행정의 든든한 동반자로 자리 잡은 공단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완주신문]완주군과 전북도교육청이 학생들의 체육활동 여건을 개선하고 학교 스포츠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지난 14일 양 기관은 청소년들이 보다 나은 체육 여건 속에서 꿈을 키울 수 있도록 학교 체육 기반을 확충하고, 지역 스포츠 인프라를 공동 활용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완주군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유희태 완주군수, 유정기 전북도교육청 교육감 권한대행, 김철웅 완주군 야구협회 회장 등이 참석해 학생 야구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는 완주군 봉동읍 율소리 야구장 사용 및 사용료 감면, 2027년 완공 예정인 제2야구장 조성 협력 방안이 포함됐다. 특히 제2야구장 조성 시 ▲경기장 베이스 위치 조정 ▲임시 외야 펜스 설치 등 성인과 유소년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겸용구장 조성 방안이 담겼으며, 전북도교육청은 학생들의 안전한 경기 환경 조성을 위한 비용 지원을 약속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학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야구를 즐기며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스포츠 인프라 확충을 통해 지역 체육문화가 함께 발전하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유정기 교육감 권한대행은 “이번 협약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