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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동읍 고화토산 23일 시추 예정

[완주신문]고화토산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봉동읍 둔산리에 위치한 배매산 폐기물매립장에 대한 시추가 오는 23일 이뤄질 예정이다.

 

이곳에 만들어진 고화토산 높이는 20.5m로, 아파트 층고 2.6m를 감안하면 8층에 해당할 만큼 높다.

 

완주군은 그간 '배매산 매립장은 관리형 매립시설이라서 괜찮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반면, 비봉면 보은매립장에 만들어진 고화토산에서 나온 침출수에서는 발암물질 페놀이 기준치의 152배 넘게 나왔으며, 토양에서도 지정폐기물로 분류될 만큼 중금속이 기준치 이상 검출된 바 있다.

 

이 때문에 인구밀집 지역 인근에 위치한 배매산 매립장에 대한 정밀조사가 필요하다는 주민들의 요구가 빗발쳐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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