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완주군이 농촌주택개량사업 활성화를 통해 지역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귀농귀촌을 촉진한다. 30일 완주군에 따르면 농촌주택개량사업 대상주택은 연면적(단일건물 층별 바닥면적 합계)이 150㎡ 이하인 주택이다. 사업대상자는 본인 소유의 노후·불량주택을 개량하고자 하는 자, 농촌주민 중 무주택자, 도시지역에서 농촌지역으로 이주하려는 자가 해당된다. 대출 한도는 신축시 최대 2억5,000만 원 대수선 최대 1억5,000만 원이다. 담보물(토지, 주택)의 감정평가에 따른 대출가능한도에서 대출이 가능하다. 고정금리는 2%로, 1년 거치 19년 분할상환 또는 3년 거치 17년 분할상환 중 선택 가능하다. 또한 40세(1984년 1월 이후 출생자) 미만 대상자는 청년 대상 금리우대(고정금리 1.5%) 정책도 시행한다. 취득세액를 최대 280만 원까지 면제해주며, 연말정산 소득공제 감면 등의 혜택도 제공한다. 대상사업 신청은 2월 23일까지 해당 토지가 소재한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완주군청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확인하거나 건축허가과로 문의하면 된다. 이경학 건축허가과장은 “농촌주택개량사업을 통해 농촌의 주거환경개선은 물론, 완주군의
[완주신문]농촌진흥청은 한우농가가 암소의 능력 개량에 활용하는 ‘국가 단위 한우 암소 유전체 유전능력 예측 서비스’ 기능을 개선해 오는 2월 1일부터 적용한다고 밝혔다. 한우 암소 유전체 서비스는 2020년부터 농림축산식품부, 국립축산과학원, 농협경제지주 한우개량사업소, 도 축산관련연구기관 등이 협업해 추진하고 있다. 농가에서 암소의 모근 등 시료와 개체식별번호를 제공하면, 해당 지역 기관은 유전체 정보로 예측한 암소의 유전능력을 파악하고, 개량 방향을 상담하는 식으로 운영하고 있다. 한우 암소 유전체 분석으로 암소의 능력을 송아지 때 미리 알면, 번식소 또는 고기소로 키울지를 판단할 수 있다. 특히 능력이 우수한 암송아지를 번식에 활용해 우수한 자손을 많이 낳도록 해 농가 암소 개량도 꾀할 수 있다. 농진청은 이번 기능 개선으로 한우 암소 유전체 유전능력 분석 시스템에 친자감정 기능을 추가해 암소의 혈통정보가 올바른지 별도로 진행했던 검사를 생략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이렇게 분석한 암소의 유전체 정보를 데이터베이스에 저장해 다시 활용할 수 있도록 개선함으로써 여러 지자체에서 분석한 암소 유전체 정보를 공유할 수 있게 했다. 이에 따라 송아지 사육 농가가
[완주신문]다가오는 4월 10일 열리는 국회의원 선거를 두고 지역 내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다. 특히 선거구 개편 가능성이 높아 완주군민들의 선택이 선거 결과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이에 본지에서 완주군민만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현재까지 출사표를 던진 인물은 김정호, 두세훈, 안호영, 정희균 4명으로, 이들을 대상으로 조사했다.<편집자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완주군민들은 안호영, 정희균, 두세훈, 김정호 순으로 지지하거나 호감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조사에 응한 완주군민들은 ‘오는 4월 국회의원선거에 출마가 예상되는 다음 네명 중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누가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하십니까?’라는 질문에 안호영(28.5%), 정희균(23.3%), 두세훈(14.7%), 김정호(14.4%), 적합한 후보 없다(8.2%), 잘 모르겠다(7.8%), 기타후보(3.1%)로 응답했다. 여성은 안호영(28.3%), 정희균(25.0%), 김정호(15.8%), 두세훈(11.8%)를, 남성은 안호영 (28.7%), 정희균(21.7%), 두세훈(17.4%), 김정호(13.1%)로 조사됐다. 지역별 조사결과는 △가선거구(삼례·이서)
[완주신문]농촌진흥청은 아까시꿀의 영양학적 가치와 효능을 구명하고 아까시꿀 관련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는 등 국내산 아까시꿀을 지속해서 홍보할 예정이다. 국내에서 생산되는 꿀의 70%를 차지하는 아까시꿀은 특유의 향을 지녀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대중적인 꿀이다. 국산 아까시꿀은 설탕과 달리 단당류인 포도당과 과당으로 이뤄져 흡수가 빨라 피로 해소에 도움이 된다. 또한, 비타민 비(B)1과 비(B)2, 비타민 비 복합체인 니아신을 비롯해 칼슘, 구리, 철, 포타슘(칼륨), 마그네슘, 망간, 소듐(나트륨), 인, 아연, 황 등 우리 몸에 이로운 무기물이 함유돼 있다. 이와 함께 프롤린, 아스파라긴산 등 단백질을 구성하는 아미노산이 17종 존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농진청은 이전 연구에서 국산 아까시꿀이 위염, 위궤양, 위암의 발병인자 중 하나로 알려진 헬리코박터 파이로리균을 억제하는 것을 밝힌 바 있다. 이는 국산 아까시꿀에 함유된 아브시스산에 의한 것으로 국산 아까시꿀 1kg 중 아브시스산은 평균 24밀리그램(mg) 함유돼 있다. 다른 꿀에서는 아브시스산이 매우 적은 양 검출되거나 검출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슬로베니아, 이탈리아, 루마니아, 헝가리,
[완주신문]연초부터 전주시의 행정구역 통합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전주시장은 신년기자간담회에서 완주군과 통합을 선포하고, 완주군에서는 한 민간단체에서 통합 건의를 위한 서명운동을 시작했다. 그간 미풍에 그쳤던 전주시의 통합 추진이 행정과 민간단체의 협업으로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에 완주군 일각에서 전주시의 통합 추진을 수수방관하다가는 실익조차 따져 보지 못하고 완주를 내줄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본지는 2010년 제작된 ‘완주군의회 완주·전주통합반대특별위원회 활동 보고서’를 입수해 타 시·군 방문 보고 내용을 소개하려 한다.<편집자주> 완주군의회 완주·전주통합반대 특별위원회는 지난 2009년 11월 5, 6일 여수시로 출장을 다녀왔다. 이곳에서 특위는 김명남 당시 여수시의원을 만나 통합 이후의 상황과 통합 반대운동 과정을 청취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통합 전 여천군은 대단위 공업단지가 있어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어 통합에 대한 주민들의 의견은 반대가 많았다. 여천시 인구는 통합 전 33만명에서 통합 후 29만명으로 줄었다. 통합이 되며 시청사를 여천군 지역으로 옮긴다 했는데 10년이 지난 지금에도 이 약속이 지켜지지 않고 있다. 통
[완주신문]연초부터 전주시의 행정구역 통합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전주시장은 신년기자간담회에서 완주군과 통합을 선포하고, 완주군에서는 한 민간단체에서 통합 건의를 위한 서명운동을 시작했다. 그간 미풍에 그쳤던 전주시의 통합 추진이 행정과 민간단체의 협업으로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에 완주군 일각에서 전주시의 통합 추진을 수수방관하다가는 실익조차 따져 보지 못하고 완주를 내줄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본지는 2010년 제작된 ‘완주군의회 완주·전주통합반대특별위원회 활동 보고서’를 입수해 타 시·군 방문 보고 내용을 소개하려 한다.<편집자주> 완주군의회 완주·전주통합반대 특별위원회는 지난 2009년 10월 8, 9일 안동시로 출장을 다녀왔다. 통합지역인 안동군을 방문해 이들의 반대운동 전개와 통합 후 시가지 모습을 시찰하기 위해서다. 이곳에서 특위는 안동시 도산면 서부리 최세동 이장과 상가 주민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보고서에 따르면 통합 전 도산면 서부리 지역은 인구 900명에 육박하는 지역이었다. 하지만 통합이 되고 유동인구도 거의 없고 과거에 번성하던 상가 50여곳도 거의 문을 닫고 겨우 일곱군데만 가게 문을 열고 있는 상황이
[완주신문]농촌진흥청은 농업 분야의 정보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농업 현장에서 직접 수집한 노지 밭작물의 생육과 재배 정보를 전면 개방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개하는 품목은 양파, 마늘, 밀, 콩, 고추, 배추(고랭지 배추, 가을배추) 6개 노지 작목이다. 농촌진흥청은 지난 2019년부터 2022년까지 4년 동안 전국 569농가에서 수집한 정보를 ‘공공데이터포털’을 통해 이달 15일부터 공개하고 있다. 공개 항목은 식물의 키(초장), 잎의 수(엽수), 구의 높이(구고), 구의 지름(구직경), 수확 과수, 개화기 등 생육 정보와 재배면적, 품종, 정식일자, 수확 일자, 수확량 등 재배 정보이다. 농진청은 이를 위해 지난해 12월 정보(데이터) 품질관리를 통한 개방용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데이터 책임관 협의회에서 개방 내용을 심의했다. 올해 1월에는 심의 결과를 반영해 조치하고 공공데이터포털에 등록한 뒤 공식 개방하게 됐다. 이번 노지 밭작물 정보 개방으로 농가 입장에서 다른 농가와의 생육 정보를 비교해 영농 의사결정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민간 활용 수요가 높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한 산업계와 학계, 연구 분야에서 연구개발 및 농업 서비스 개발의
[완주신문]연초부터 전주시의 행정구역 통합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전주시장은 신년기자간담회에서 완주군과 통합을 선포하고, 완주군에서는 한 민간단체에서 통합 건의를 위한 서명운동을 시작했다. 그간 미풍에 그쳤던 전주시의 통합 추진이 행정과 민간단체의 협업으로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에 완주군 일각에서 전주시의 통합 추진을 수수방관하다가는 실익조차 따져 보지 못하고 완주를 내줄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본지는 2010년 제작된 ‘완주군의회 완주·전주통합반대특별위원회 활동 보고서’를 입수해 타 시·군 방문 보고 내용을 소개하려 한다.<편집자주> 완주군의회 완주·전주통합반대 특별위원회는 지난 2009년 9월 21, 22일 원주, 청원, 함열에 출장을 다녀왔다. 먼저 원주시에서 특위는 당시 장기웅 시의원을 만났다. ■원주시 보고서에 따르면 과거 원주군은 통합 전 인구 8만에 예산규모 3000억원이었으나 통합 후 인구 5만에 예산 규모는 격감했다. 비통합지역인 양양군은 인구 3만에 예산은 4000억원 규모이다. 결론적으로 원주군은 원주시와 통합 후 인구 유출 및 예산규모 감소로 오히려 퇴보하고 있다. 아울러 통합 후 시내버스 요금 단일화로 오
[완주신문]완주군이 지난해 큰 호응을 얻으며 추진된 치유·체험 농업 관련 사업을 올해도 이어간다. 23일 완주군은 치유·체험 농업 관련 사업 지원 접수를 오는 2월 2일까지 농업기술센터 농촌자원팀에서 받는다고 밝혔다. 치유농업은 인간의 심리적·정서적 건강을 도모하기 위해 다양한 농촌자원을 활용, 다양한 활동을 벌이는 혁신적인 농업이다. 대상 사업은 △농촌 체험 서비스 품질향상 지원 △치유농업 품질향상 전문가 양성 △농촌 치유관광 활성화 콘텐츠 개발 △실버세대 맞춤형 치유 농장 공간조성 및 콘텐츠 적용 시범 등 총 5개다. 농촌 체험 서비스 품질향상 지원은 치유 환경조성 및 전문가 컨설팅·프로그램 개발을, 치유농업 품질향상 전문가 양성은 치유농업사 국가자격증 취득을 위한 수강료를 지원한다. 농촌 치유관광 활성화 콘텐츠 개발은 농촌 치유 컨설팅 및 콘텐츠 개발을, 실버세대 맞춤형 치유 농장은 맞춤형 치유 농장 콘텐츠와 유니버셜형 재배 공간 등의 조성 지원이다. 사업대상자는 치유·체험 관련 사업자등록을 한 농업인이다. 사업 지원과 별도로 군은 농촌 치유 활성화를 위한 맞춤 기초과정 교육도 진행한다. 접수는 2월 23일까지 관련 사업·교육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해당
[완주신문]연초부터 전주시는 완주와 통합을 선포하는 등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것에 반해 완주군은 구체적인 입장 표명이 없어 자칫 통합으로 인한 지역 내 갈등과 분열을 방치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심지어 통합건의를 위한 서명운동까지 시작돼 더 이상 무관심으로 방관하기만 하는 것이 능사가 아니라는 목소리도 높아진다. 이에 본지에서 완주군 행정의 입장을 물었다. 완주군은 “경제가 어렵고 각종 환경도 급변하는 상황에서 지금은 일을 하고 경제를 살려야 한다”며, “자꾸 통합과 연결시키는 것 자체가 정치적 접근이자 인위적이며, 강제적인 접근 방식”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이에 이를 지양해야 한다”며, “통합 문제를 놓고 인위적이고 정치적으로 접근하거나 여론몰이 식으로 추진해 나갈 때 지난 세차례 무산처럼 다시 주민 갈등과 분열만 초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군은 “통합 문제는 완주·전주 간 상생협력 사업을 진정성 있게 추진하면 완주군민들 사이에 자연스럽게 통합하는 것이 좋은지, 통합하지 않는 것이 좋은지 논의 구조가 형성될 것”이라며, “상생과 협력을 강화해 나가고 자연스럽게 완주군민들이 논의와 토론 구조를 통해 결론을 내리게 되면 그 의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