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완주군이 산림분야 일자리 사업 근로자 140여 명의 발대식을 가졌다. 5일 완주군은 농·산촌 지역의 취업 취약계층 기초생활권 보장 및 일자리 창출로 안정적인 소득기반을 마련하고자 산불전문예방진화대, 읍면 산불감시원, 산림병해충예찰단, 숲가꾸기 패트롤사업단, 산사태 현장예방단, 도시녹지관리단 등 140여 명을 채용·운영하고 있다. 발대식에서는 산림녹지과 주관으로 산림일자리사업의 설명과 함께 산림조합중앙회 진안교육원에서 전문강사의 임업기계 활용방법, 안전사고 예방법, 응급처치 요령 등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강신영 산림녹지과장은 “우리 군 전체면적의 72%를 차지하고 있는 산림은 오늘의 우리 군을 있게한 소중한 자원”이라며, “참여기간 동안 안전 수칙을 준수해 사고없이 안전하게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2024년 전략작물직불금 신청을 받고 있다. 5일 완주군에 따르면 동계작물의 직불금 신청기간은 3월 31일까지, 하계작물 직불금 신청은 5월 31일까지로 농지 소재지 읍·면사무소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올해부터는 전략작물직불금 지급 대상 품목이 확대됐다. 기존엔 밀·보리·귀리 등 동계 식량·사료 작물과 논콩·하계조사료·가루쌀 등 하계작물이 대상이었으나 올해에는 논콩을 넘어 팥·녹두·완두·잠두 등 전반적인 두류 품목을 포함한다. 지난해에는 알곡 등을 조사료로 사용하는 사료용 옥수수만 하계조사료로 직불금 지급 대상에 포함했었지만 올해는 식용 옥수수가 추가됐으며, 식용 옥수수의 지급 단가는 1㏊(3,000평)당 100만 원이다. 또한, 일부 전략작물 품목의 직불금 지급 단가도 인상된다. 두류와 가루쌀(분질미)의 올해 단작 지급 단가는 1㏊당 200만 원으로 지난해보다 100만원 오른다. 이에 따라 겨울철에 밀·조사료와 여름철에 두류·가루쌀을 이모작하면 받는 지급 단가도 1㏊당 250만 원에서 350만 원(두류·가루쌀 200만 원+동계작물 50만 원+인센티브 100만 원)으로 인상된다. 완주군은 신청이 완료되면 이행점검(동계작물 4~5월, 하계
[완주신문]농촌진흥청은 최근 마늘·양파 재배 지역에서 저온으로 인해 잎이 하얗게 변하는 백화 증상과 잎이 갈색으로 변하는 갈변 증상이 나타났다며, 피해를 줄이기 위한 재배 조치를 당부했다. 증상이 나타난 곳은 전남 해남과 고흥의 마늘·양파 재배지이다. 이곳은 지난해 12월 하순 기온이 영하 7도~영하 9도(℃) 내외까지 떨어져 1월 중순부터 식물체 잎 1~2장 색이 하얗게 변하는 증상이 나타났다. 마늘·양파 잎이 손상돼 세력이 약해지면 생육이 늦어지고 수확량이 줄어들 수 있다. 또한, 잎이 갈변하기 시작한 마늘, 양파 잎에서는 날씨가 따뜻해지는 시기에 노균병과 무름병 등 병 발생이 증가할 수 있다. 증상이 발생한 마늘, 양파 밭에는 겨울나기 직후, 식물체가 생육을 시작할 때 병 방제를 위해 약제를 뿌려줘야 한다. 마늘, 양파가 다시 생육을 시작하는 시기는 지역과 기온 변화에 따라 다르지만, 남부지역의 경우 2월 초로 예상된다. 이때에는 병 방제뿐 아니라, 세력 회복에도 힘써야 한다. 저온 피해로 잎 일부가 손상된 마늘, 양파에는 겨울나기 뒤 질소질 비료나 복합비료를 뿌려준다. 비료는 물에 1,000배 비율(비료 1kg당 물 1,000L)로 희석해 분무기에 담
[완주신문]얇게 썬 가래떡을 장국에 넣어 끓인 떡국은 대표적인 설음식이다. 맛있는 떡국은 국물 맛이 좌우할 정도로 육수 내기가 중요하다. 조선시대에는 소고기와 꿩고기를 주로 이용했다고 전해진다. 시대가 변하면서 요즘에는 소고기, 닭고기, 사골을 푹 고아 떡국 육수로 쓰는데, 원료에 따라 육수의 맛과 영양 성분에 차이가 있다. 농촌진흥청은 설날을 앞두고 한우고기, 닭고기, 사골 등 원료에 따른 육수의 특징과 원료를 고르는 요령을 소개했다. 한우고기와 닭고기 육수에서는 감칠맛을 진하게 느낄 수 있다. 실제로 국립축산과학원에서 원료별 육수 맛 성분을 비교했을 때, 한우고기와 닭고기 육수는 감칠맛을 내는 이노신일인산염(IMP) 함량이 멸치, 사골 육수보다 높게 나타났다. 소뼈를 고아 우려낸 사골 육수는 감칠맛 성분 함량은 낮지만, 구수한 맛이 난다. 콜라겐, 콘드로이친황산 등이 함유되어 있어 여성이나 성장기 어린이, 노약자들에게 좋은 영양 공급원이 될 수 있다. 한우고기로 육수를 낼 때는 양지와 사태 부위가 알맞다. 육질이 단단하고 결이 고우며, 오랜 시간 끓이면 연해지고 쫀득한 식감을 느낄 수 있다. 고기를 고를 때는 선홍색의 살코기와 지방만 있는 것보다는 근막
[완주신문]귀농귀촌인이 가장 많이 몰리는 완주군이 2024년 상반기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사업’ 을 오는 13일까지 접수받는다. 1일 완주군에 따르면 이 사업은 농업창업 최대 3억 원, 주택구입 최대 7,500만 원을 한도로 연이율 1.5%, 5년 거치 10년 원리금 분할 상환 조건으로 융자가 가능하다. 농업창업자금의 경우 농지구입, 하우스시설, 양액재배시설, 버섯재배사, 저장시설 설치 및 구입, 농기계 구입, 축사부지 구입자금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 주택구입 자금은 대지 구입을 포함한 주택 구입 및 신축·증개축(리모델링 포함)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 신청대상은 65세 이하(1958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인 세대주로서 도시지역에 1년 이상 거주하다 농촌지역으로 전입한지 5년이 경과하지 않은 귀농인이다. 농촌에 5년 이상 거주한 재촌인들도 농업에 종사하지 않은 기간이 5년 이상 이면 신청이 가능하다. 군은 농촌에 거주하지만 농업에 종사하지 않은 지역민들로부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 당해연도 관내 전입예정인 귀농희망자도 포함돼 사업대상이 확대됐다. 대상자의 사업계획, 추진의지, 신용 및 담보평가 등 심사결과 등에 따라
[완주신문]완주군이 2024년 기본형 공익직불금(이하 공익직불금)을 2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신청·접수 받는다. 비대면 간편 신청 기간은 2월 1일부터 29일까지이며, 대상자는 2023년 기본직불 등록정보와 2024년 농업경영체 등록정보의 변동이 없고 자격요건 사전검증 결과 적격한 농업인이다. 대상자에게는 개별 문자 발송 및 인터넷 신청 안내가 이뤄졌다. 방문 신청은 3월 4일부터 4월 30일까지로 대상자는 비대면 미신청 농업인, 신규신청자, 관외경작자, 노인장기요양등급 판정자 및 농업법인 등이다. 완주군은 4월까지 신청이 완료되면 5월에서 9월까지는 자격요건 검증과 준수사항 이행 여부 확인을 거친다. 이후 10월에서 11월까지 지급대상자 및 지급액을 확정하고 12월 중 공익직불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소농직불금 단가가 농가당 130만 원으로 전년도에 비해 10만 원 증액됐으며, 노인장기요양등급 판정자의 경우 신청 및 사후 점검이 강화돼 방문 신청 및 경작사실확인서 제출이 의무화됐다. 직불금 신청 전 농지대장과 농업경영체 등록 정보를 현행화해야 하며, 준수사항 중 의무교육 미이수로 인해 감액되지 않도록 정규교육 및 모바일 간편교육 등을
[완주신문]80대 어르신 A씨가 완주군 한 사회복지시설 대표 B씨에게 빌려준 돈을 못 받았다며 해당 시설 앞에서 지난달 31일 피켓시위를 벌였다. A씨에 따르면 20여년전 같은 마을에 사는 B씨는 A씨에게 1천만원을 빌렸다. 이는 A씨가 농사와 막노동으로 모은 돈이다. 아울러 B씨는 A씨의 아들 C씨에게도 1천만원을 빌렸으나 최근 250만원을 갚았다. A씨는 “빌려간 돈도 안 갚으면서 (B씨는) 땅을 사고 그곳에 2층 단독주택을 지었다”며, “이런 사람이 정부지원금을 받는 공익목적의 시설 대표를 할 자격이 있는지 의문”이라고 시위 이유를 설명했다. 반면, B씨에 따르면 A씨는 B씨 남편의 외숙모이며, C씨는 친척동생이다. B씨는 “당시 남편 사업이 어려워 외숙모인 A씨와 친척동생 C씨에게 돈을 빌렸으나 상황이 나아지지 않아 아직 못 갚았다”며, “여건이 되는대로 갚아나간다고 약속을 했다”고 말했다. C씨는 “돈을 갚겠다는 약속을 문서로 만들어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아울러 B씨는 “이 문제는 뒷집에 사는 D씨와 갈등으로 불거진 것”이라며, “지난해 우리집 대문 위치에 전봇대를 심겠다고 하고 그게 안 되니 화단을 만든다며 콘크리트로 기둥까지 만들었다”고 토로
[완주신문]완주군청이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했다. 31일 완주군에 따르면 이번 개편에는 반응형 웹 기술을 도입해 이용자가 PC, 태블릿, 스마트폰 등 다양한 기기에서 최적화된 화면을 볼 수 있도록 했고, 검색 기능도 개선해 이용자의 편의성을 강화했다. 하지만 홈페이지 열리는 시간이 전보다 느리며, 기존 홈페이지에 익숙한 이들은 메뉴 찾기에 적응하기까지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완주군은 “이용자 친화적인 홈페이지 디자인을 위해 사전에 군민 참여 설문조사를 통해 의견을 수렴했다”며, “이 과정을 통해 메뉴 구조를 대폭 개편하고 자주 찾는 서비스를 전면 배치해 이용자들의 편의성을 도모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이용자들이 많이 찾는 고향사랑기부제, 완주사랑군민증 발급 페이지, 완주군 어린이 안전교육 종합체험관 예약페이지,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서비스 페이지를 별도 구축해 원하는 정보를 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했다”고 덧붙였다.
[완주신문]완주군이 농촌주택개량사업 활성화를 통해 지역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귀농귀촌을 촉진한다. 30일 완주군에 따르면 농촌주택개량사업 대상주택은 연면적(단일건물 층별 바닥면적 합계)이 150㎡ 이하인 주택이다. 사업대상자는 본인 소유의 노후·불량주택을 개량하고자 하는 자, 농촌주민 중 무주택자, 도시지역에서 농촌지역으로 이주하려는 자가 해당된다. 대출 한도는 신축시 최대 2억5,000만 원 대수선 최대 1억5,000만 원이다. 담보물(토지, 주택)의 감정평가에 따른 대출가능한도에서 대출이 가능하다. 고정금리는 2%로, 1년 거치 19년 분할상환 또는 3년 거치 17년 분할상환 중 선택 가능하다. 또한 40세(1984년 1월 이후 출생자) 미만 대상자는 청년 대상 금리우대(고정금리 1.5%) 정책도 시행한다. 취득세액를 최대 280만 원까지 면제해주며, 연말정산 소득공제 감면 등의 혜택도 제공한다. 대상사업 신청은 2월 23일까지 해당 토지가 소재한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완주군청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확인하거나 건축허가과로 문의하면 된다. 이경학 건축허가과장은 “농촌주택개량사업을 통해 농촌의 주거환경개선은 물론, 완주군의
[완주신문]농촌진흥청은 한우농가가 암소의 능력 개량에 활용하는 ‘국가 단위 한우 암소 유전체 유전능력 예측 서비스’ 기능을 개선해 오는 2월 1일부터 적용한다고 밝혔다. 한우 암소 유전체 서비스는 2020년부터 농림축산식품부, 국립축산과학원, 농협경제지주 한우개량사업소, 도 축산관련연구기관 등이 협업해 추진하고 있다. 농가에서 암소의 모근 등 시료와 개체식별번호를 제공하면, 해당 지역 기관은 유전체 정보로 예측한 암소의 유전능력을 파악하고, 개량 방향을 상담하는 식으로 운영하고 있다. 한우 암소 유전체 분석으로 암소의 능력을 송아지 때 미리 알면, 번식소 또는 고기소로 키울지를 판단할 수 있다. 특히 능력이 우수한 암송아지를 번식에 활용해 우수한 자손을 많이 낳도록 해 농가 암소 개량도 꾀할 수 있다. 농진청은 이번 기능 개선으로 한우 암소 유전체 유전능력 분석 시스템에 친자감정 기능을 추가해 암소의 혈통정보가 올바른지 별도로 진행했던 검사를 생략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이렇게 분석한 암소의 유전체 정보를 데이터베이스에 저장해 다시 활용할 수 있도록 개선함으로써 여러 지자체에서 분석한 암소 유전체 정보를 공유할 수 있게 했다. 이에 따라 송아지 사육 농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