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삼례읍이 읍 승격 제68주년을 맞아 오는 28일 전북하이텍고에서 삼례읍민의 날을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연다. 이번 행사에서는 삼례읍민들의 화합을 도모하고 지역 공동체의 유대를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마련했다. 식전행사로 삼례농악단과 우석대학교 태권도 시범단에서 공연을 선보이고 1부 기념식과 2부 민속체육경기를 통해 전세대를 아우르는 단합의 시간을 갖는다. 이어 난타, 색소폰 공연으로 신명나는 3부의 막을 열며 마을별 노래자랑과 사회자 구수한의 진행 아래 초대가수 태진아, 김미정의 공연으로 방문객에게 풍성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다양한 분야에서 타의 모범이 되어 지역의 자긍심을 높이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유공자들의 시상식과 행운권 추첨 등의 시간이 마련된다.
[완주신문]비봉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국쇠철, 심미정)가 할아버지 반찬 교실을 시작했다. 25일 비봉면은 스스로 부식조달이 어려운 홀몸 할아버지 11명이 참여한 가운데 가을학기를 시작했다. 할아버지 반찬 교실은 지난 2022년부터 시작한 비봉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 사업으로 어르신의 자립적인 식생활을 돕고, 이웃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 이번 가을학기에는 다양한 계절 식재료를 활용한 건강 반찬과 손쉽게 집에서 요리할 수 있는 요리법이 제공될 예정이다.
[완주신문]완주군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한 ‘2025년 축산악취개선 사업’ 공모에서 도내 1위를 차지해 총 14억35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축산악취개선 공모사업은 가축분뇨 적정처리와 축산악취 저감을 위한 시설과 장비를 지원해 환경오염과 지역주민의 불편을 해소하는 농림축산식품부 중점 사업이다. 올해 공모사업에는 전국 11개 시도, 57개 시군이 신청했으며 완주군은 전북 1위로 전국 상위 5개 시군에 포함됐다. 군은 이번에 확보한 사업비를 축산악취 민원이 자주 발생하는 소양면 양돈농가 지원에 활용할 예정이다.
[완주신문]완주군이 아동의 놀 권리를 보장하고, 행복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아동친화도시 놀이활동가를 양성해 팝업놀이터를 운영한다. 24일 완주군은 내달 13일까지 20명 내외의 놀이활동가를 모집하고 총 10회의 양성 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아동친화도시 놀이활동가는 완주군 아동의 놀 권리 보장을 위한 조례에 따라 아동기 놀이의 가치를 알리고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자 다양한 놀이활동을 하는 사람을 말한다. 참여 자격은 아동과 잘 놀고 싶은 완주군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80% 이상 교육에 참여하면 놀이활동가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수료증과 자격이 주어진다. 교육을 통해 전문성을 갖춘 아동친화도시 놀이활동가는 관내 지역축제, 아동옴부즈퍼슨사무소 광장, 도시공원 등에서 팝업놀이터를 운영하게 된다. 또한 관내 초등학교, 지역아동센터, 돌봄센터 등과도 연계해 찾아가는 놀이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팝업 놀이터는 ‘잠깐 떴다 사라진다’는 뜻의 팝업(pop-up)과 놀이터의 합성어로, 임의의 공간에 한시적으로 운영되는 놀이터를 말한다.
[완주신문]농촌진흥청은 생산량이 많고 사료가치가 우수한 국산 사료용 옥수수 품종 특성과 종자를 신청하는 방법을 소개하였다. 농진청이 개발해 보급하고 있는 사료용 옥수수 품종으로는 ‘광평옥’, ‘다청옥’, ‘신황옥’이 있다. ‘광평옥’, ‘다청옥’은 10월 중순까지 전국 농협·축협이나 한국낙농육우협회, 한국농업기술진흥원에서 우선 공급분을 신청받는다. 이 시기가 지나면 농진원은 잔여분에 한해 내년 1월부터 상시 신청을 받는다. 올해부터는 조사료생산기반확충사업 시행 지침이 개정돼 농진원에서 구매한 종자도 보조금이 지급된다. ‘신황옥’ 종자 신청은 2025년 1월부터 한울상사로 하면 된다. ‘광평옥’은 마른 무게 수량이 단위 면적(㏊)당 약 21.5톤으로 수입종 ‘P3394’보다 4% 많고 쓰러짐에 강하며, 남부 지역에서 문제가 되는 검은줄오갈병(흑조위축병)에도 강하다. 가뭄, 습해 등 재해에도 수량이 비교적 안정적이며 수입종보다 종자 가격이 20∼42% 저렴하다. ‘다청옥’은 마른 무게 수량이 단위 면적(㏊)당 약 24톤으로 수입종 ‘P3394’보다 14% 많은 만생종 품종이다. 수확기(황숙기) 이후에도 이삭 아랫잎이 푸르게 유지되는 특성이 우수해 재배 농가의 선
[완주신문]농촌진흥청은 우리나라 토마토 농가에 큰 피해를 주는 토마토 풋마름병을 87% 이상 방제하는 균주를 찾아 효과를 확인했다. 풋마름병은 토마토, 감자, 가지 등 가지과 작물에서 주로 발생하는데, 감염되면 작물이 푸른 상태로 시들고 결국 식물체가 말라 죽는다. 풋마름병균은 주로 땅 아래에서 침투하며, 적절히 관리하지 않으면 토마토 수확을 할 수 없는 정도의 피해가 발생하기도 한다. 현재 우리나라 토마토 대부분은 비닐온실 등 대규모 밀폐 시설의 양액에서 재배하고 있어 계절에 상관없이 풋마름병이 발생한다. 풋마름병이 발생하면 되도록 발병 초기에 약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국내외에서 풋마름병을 70% 이상 방제하는 약제는 없으며, 지금까지 풋마름병 전문 약제로 등록된 농약도 없다. 풋마름병을 방제하기 위해 저항성 대목을 접목한 토마토를 심기도 하나 비용과 시간이 들어 고령화와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촌에서 활용하기 어렵다. 농진청은 풋마름병 발병 원리를 분석하던 중 풋마름병 발생을 87% 이상 억제하는 비병원성 균주를 발견했다. 이 비병원성 균주 ‘랄스토니아 슈도솔라나세아룸 Gj707’를 토마토에 단독 처리했을 때 토마토 어린 모종 생육이 생
[완주신문]삼례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윤현철)는 24일 전남 곡성군 죽곡면에 방문해 주민자치위 역량 강화를 위한 선진지 견학을 실시했다. 삼례주민자치위원과 삼례읍직원 28명이 참석했으며, 주민자치에 대한 위원들의 이해를 넓히고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했다. 죽곡면 주민자치위에서 주민총회로 선정한 의제는 지역 농산물 꾸러미 사업, 건강한 생태 마을 만들기, 마을 주민이 부르면 달려가는 우리마을119, 죽곡면 공동체를위한복합커뮤니티센터건립, 대황강 정화및생태공원조성, 원거리 지역주민 이동권 확보, 농촌마을공동체, 죽곡면 농직거래 장터 등이다. 윤현철 위원장은 "이번 선진지 견학이 지역발전을 위한 우수사례를 배우는 좋은 기회가 됐다"면서, "주민자치위원회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주민의삶의질 향상에 최선의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올해 완주 와일드앤로컬푸드 축제에 장민호, 박명수가 찾아온다. 박명수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방문이다. 완주군은 오는 10월 4일부터 6일까지 고산자연휴양림 일대에서 ‘제12회 완주 와일드앤로컬푸드축제’를 개최한다. 4일 장민호, 배아현의 개막 공연을 시작으로 5일에는 박명수, 체리필터가 야생뮤직파티로 그 바통을 이어받는다. 이어 마지막 날에는 완주홍보대사인 고성현과 라클라쎄의 폐막공연으로 대미를 장식한다. 화려한 축제에 먹거리도 빠질 수 없다. 완주 13개 읍면 마을 셰프들이 준비한 다양한 메뉴의 로컬밥상과 건강하고 신선한 완주의 농특산물을 판매하는 로컬장터 및 다양한 먹거리 부스들이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 예정이다. 자연과 함께 어우러지는 와일드트레킹, 트리익스트림, 메뚜기잡기 체험과 시랑천에서 펼쳐지는 맨손 물고기잡기 체험, 와푸 워터 런닝맨, 워터볼·워터롤러는 와푸축제만의 액티브하고 시원한 경험을 선물해 준다. 이외에도 어린이 네이처 드로잉 대회, 신바람 체조대회와 같은 연계행사와 와푸 보물찾기, 이창호 9단과 함께하는 1:8 지도 다면기 등 다양한 이벤트 프로그램들에 참여하는 것도 축제를 더욱 재밌게 즐길 수 있는 방법이다.
[완주신문]완주군의회는 24일 정부의 일방적인 송전선로 건설 추진을 규탄하고, 전면 백지화를 촉구하는 성명서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대표발의에 나선 서남용 의원은 “최근 한국전력공사는 전북 서남권 해상풍력 단지와 전남 신안 해상풍력 단지 연계를 위한 ‘신정읍-신계룡 송전선로’ 계통 보강 사업을 추진 중”이라며, “이 사업은 고창을 시작으로 전북특별자치도의 14개 시군 중 6개 지역을 통과하는 115km 구간에 34만 5천 볼트 고압 송전탑 250기를 설치하는 것으로, 주민들의 생존권 위협과 재산권 침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성토했다. 이어 “정부와 한전은 국책사업이라는 미명하에 주민들의 의견을 무시하고 일방적으로 송전선로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로 인해 지역 내 갈등이 심화되고 주민들의 피해가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서 의원은 “본 사업은 호남권에서 생산되고 남는 재생에너지를 전기가 부족한 수도권에 공급하는 것으로, 지역 생산·지역소비를 통한 분산에너지 시스템 전환을 위한 ‘분산에너지법’의 제정 목적에도 부합하지 않는다”며, “지역에서 생산된 재생에너지를 활용하여 RE100을 달성할 수 있도록 관련 기업을 전북특자도로 이전하는 것이 필요하다”
[완주신문]완주군장애인복지관(관장 김정배)은 집중호우로 뜻하지 않게 피해를 입은 지역의 장애인 가구를 찾아 거주하는 공간의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장판 시공을 적극 지원했다고 24일 밝혔다. 주거환경개선사업은 장애인 가정의 생활공간 내 편리와 환경 조성으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이번 지원 가정은 운주면에 위치해 장마기간 동안 대지보다 낮은 집안 내부에 비가 차면서 생활 터전이 한 순간에 물에 잠겼던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복지서비스 사각지대인 동시에 장애 정도가 심한 장애인 가구로 노인 부부로만 구성돼 자체적 복구에 어려움이 있었던 탓에 피해가 더욱 심각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지원은 재난 피해 장애인 가정이 온전한 일상으로 신속하게 복귀할 수 있도록 완주군과 협력하여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