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완주군이 치유농업을 활성화하고 있다. 23일 완주군은 농촌 치유 활성화를 위한 맞춤 기초과정 교육을 농업기술센터 농촌자원팀에서 오는 26일까지 신청·접수 받는다고 밝혔다. 교육 내용은 치유농업 및 서비스 대상자의 이해, 치유농업시설 및 제도 이해, 치유프로그램 작성 등이다. 3월 4일부터 5월 22일까지 매주 수요일 4시간씩 총 9회의 교육과정으로 운영하고, 신청 대상은 치유농장 운영에 관심있는 농업인이다. 필요 서류는 완주군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 있는 교육신청서와 농업경영체 등록증이며, 관심있는 농업인은 해당 서류와 함께 농업기술센터 농촌지원과 농촌자원팀으로 방문제출 하거나 팩스로 제출하면 된다.
[완주신문]완주군이 농가에서 쓰고 남은 폐농약을 내달 6일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집중 수거한다. 23일 완주군에 따르면 개봉해서 쓰고 남은 폐농약은 생활계 유해폐기물로 농가에서 개별적으로 처리할 수 없어 애로를 겪어왔다. 이로 인해 환경오염과 안전사고 발생의 우려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군은 지난 2019년부터 농가 수요에 맞춰 ‘폐농약 수거처리’를 매년 시행해 지역 환경 문제를 예방하고 농촌환경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미개봉 폐농약은 해당 농약 구입처에서 교환 및 반품이 가능하고, 빈 농약병은 마을별로 환경관리공단에서 유상으로 수거하고 있다. 남은 폐농약(입제, 액제), 약효보증기간이 경과한 농약은 처리 대책이 없어 그 대안으로 완주군 농업기술센터에서 매년 수거 기간을 정해 위탁 처리해 관리하고 있다. 따라서 농가에서는 쓰고 남은 폐농약이 있을 경우 새거나 유출되지 않도록 밀봉하고 박스 또는 포대에 담아 다시 한번 밀봉해 해당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경제팀에 제출하면 된다. 수거된 읍·면별 폐농약은 폐농약 전문 처리기관에 위탁해 안전하게 처리할 예정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폐농약의 체계적인 관리로 농촌과 수자원 환경개선에 적극 나설 것”이라
[완주신문]완주군이 소상공인을 위해 최대 5,000만원을 지원한다. 22일 완주군은 ‘2024년 소상공인 특례보증’사업을 오는 26일부터 자금 소진 시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군은 전북신용보증재단에 1억5,000만 원을 농협은행, 전북은행, 하나은행이 각 5,000만 원을 출연해 출연금의 12.5배인 37억5,000만 원 규모의 특례보증을 지원한다. 특례보증을 받고자 하는 소상공인은 사업장 주소지에 따라 전북신용보증재단 완산지점(상관,이서,구이) 또는 전북신용보증재단 덕진지점(이외 읍면)을 방문해 신청하거나 유선을 통해 상담 예약하면 된다. 특례보증은 일반은행에서 낮음 금리로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전북 신용보증재단을 통해 지원해 준다. 대상은 관내 사업장을 두고 사업자등록 후 사업을 3개월 이상 경영하고 있으며, 신용등급 7등급 이상인 소상공인이며, 최대 5,000만 원까지 지원하고, 대출이자의 3%를 3년간 이차보전으로 지원한다. 송미경 경제식품과장은 “이번 특례보증 사업을 통해 금융에 어려움이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직접적인 도움이 되어 경영 안정과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며 “자금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지원되므로 신청 기한 안에 꼭 신청해 도움
[완주신문]안호영 국회의원이 첨단경제특별시 완주군을 위한 5개의 핵심 공약을 발표했다. 5개 핵심 공약은 완진무장 4개군을 특별시와 같은 도시로 변화시키는 데 꼭 필요한 핵심 사업을 선정해서, 지역별 특수성을 고려한 각 군별 주요 5가지 사업을 의미한다. 첨단경제특별시를 목표로 하는 완주의 5대 핵심공약은 ▴완주 시(市) 승격 ▴완주 수소특화 국가산단 조기조성 및 교통인프라 확충 ▴완주 수변레포츠시설 조성 ▴완주형 교육발전특구 조성 ▴지역 통합 공공기관 완주군 기관 신설이다. 완주군 인구가 남원시, 김제시와 비교하여 약 2만여명 더 많아졌고 이는 삼례읍 삼봉웰링시티에 대규모 아파트 입주가 시작되면서 인근지역의 인구 유입이 크게 늘어난 것이 주효했다. 또한 귀농·귀촌 활성화 정책 등이 맞물려 최근 수도권과 충청권 등 이른바 ‘전북 타 시도(전북도 외 지역) 전입’이 활발했기 때문이라는 분석도 있다. 늘어난 인구만큼 도시행정 수요 대응도 재빨라야 하는데 현행법상으로 한계가 있어 법개정을 통한 완주 시(市) 승격으로 추진하려는 것이다. 둘째, 완주 수소특화 국가산단 조기 조성 및 교통인프라 확충 사업이다. 수소특화 국가산단은 2025년에 조기 착공하여 2027년
[완주신문]2012년 돼지 유전체 지도가 완성되면서, 돼지가 생리적으로 인간과 매우 비슷하다는 사실이 과학적으로 밝혀졌다. 이후 돼지는 인간 질환 연구에 최적화된 모형(모델) 동물로 주목받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혈관 질환 모형 동물 개발에 활용할 수 있는 돼지 혈관 세포 특이 발현 조절 유전자 프로모터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돼지 혈관 세포에서 강하게 발현하는 유전자를 찾기 위해 돼지 대동맥에서 분리한 혈관 세포와 대조군인 돼지 섬유아세포, 신장 상피세포에 대해 전사체 염기서열 분석(RNA sequencing)을 수행했다. 이를 통해 돼지 혈관 세포에서 차등 발현하는 유전자 243개를 일차적으로 추출해 인간 유전자 정보와 비교한 다음 34개 후보 유전자를 선별했다. 이 34개 유전자 가운데 발현량 차이가 많은 3개 유전자를 다시 선정해 돼지 체내 여타 조직에서의 발현 여부를 비교 분석한 결과, ESAM 유전자가 혈관에서 보통 수준보다 훨씬 많이 발현하는 것을 확인했다. ESAM 유전자는 혈관 벽에서 면역세포를 이동시키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진은 ESAM 유전자의 상위 염기서열 구조를 분석해 ESAM1.0 프로모터를 만들었다. 아울러
[완주신문]농촌진흥청은 2월 24일 정월대보름을 맞아 오곡밥에 들어가는 잡곡의 효능과 오곡밥 짓기에 적합한 국산 품종을 소개했다. 예로부터 대보름 전날에는 여러 곡식을 넣은 오곡밥을 지어 주변 이웃들과 나눠 먹으며 액운을 쫓고 한 해 가정의 평안을 빌었다. 오곡밥에 넣는 잡곡은 지역과 시대에 따라 조금씩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찹쌀에 검정콩과 수수, 팥, 차조, 기장 등을 섞는다. 검정콩은 노화를 예방하는 성분인 안토시아닌이 풍부하고 골다공증 예방 및 인지력 개선에 효과적인 필수아미노산을 다량 함유하고 있다. 게다가 여성 갱년기 증상 및 골다공증을 개선할 수 있는 이소플라본 성분도 많이 들어 있다. 수수는 폴리페놀, 플라보노이드 등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항암 및 항산화 작용이 우수한 작물이다. 또한, 체내 콜레스테롤 흡수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어 고지혈증 예방 등 생활 습관병 개선에 도움을 준다. 팥은 체내 나트륨 배출을 촉진하는 칼륨이 많아 혈압을 낮추고, 팥 사포닌은 이뇨 효과가 커 부종 완화와 노폐물 배출에 도움을 주는 등 피부관리와 비만 예방에 효과적이다. 차조는 빈혈을 예방하고 개선하는 데 좋은 철분과 미네랄이 많이 들어 있고, 기장에는 탈모 개선 및
[완주신문]쌀 적정생산을 위해 오는 5월 31일까지 ‘벼 재배면적 감축협약’ 신청을 접수한다. 벼 재배면적 감축협약은 논에 벼 대신 타작물 재배를 유도해 쌀 수급 과잉을 해소하고 식량작물 자급률을 높이고자 정부에서 실시하는 정책이다. 완주군은 쌀 적정생산을 위해 전략작물직불제, 논타작물 생산장려금, 벼 재배면적 감축협약을 추진하고 있다. 작년 완주군 벼 재배면적은 3,544ha로 2022년 대비 192ha를 감축했고, 올해는 155ha 줄어든 3,389ha를 목표로 하고 있다. 벼 재배면적 감축협약 신청 대상은 2023년 벼 재배를 했거나 2023년 전략직불 또는 감축협약에 참여한 농업인(농업법인)으로서 농가가 자발적 쌀 생산조정에 참여하게 된다. 신청은 해당 농지가 있는 관내 읍·면에서 신청이 가능하고, 면적은 제한없이 신청 가능하다. 감축협약에 참여하고, 이행한 농가는 실적에 따라 공공비축미를 추가배정 받는다. 일반작물·하계조사료·풋거름 재배시 ha당 300포대(포/40kg)가 배정되고 두류 재배시 ha당 150포대를 배정받을 수 있다. 또한 법인 및 RPC 등은 정부사업 가점 인센티브를 받는다. 최장혁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쌀 적정생산 운동에 많은 농업
[완주신문]삼례읍에 위치한 서부 친환경 미생물 배양센터의 배양설비를 이전하고, 미생물 공급 장치를 자동화하면서 농업인들의 친환경 농업과 품질향상에 앞장서고 있다. 21일 완주군에 따르면 서부 친환경 미생물 배양센터는 매주 월요일 8시부터 10시까지만 미생물을 공급해 왔다. 하지만 자동화 장비 도입이 최종 완료되는 오는 3월부터는 운영시간을 월요일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로 연장된다. 유용 미생물을 사용하면 토양 내 유해균의 증식 억제, 염류집적 해소, 작물의 생장 촉진 및 면역력 증가 효과가 있다. 이 때문에 농업인들의 호응이 무척 높고, 수요량 또한 매년 증가하고 있다. 현재 완주군은 미생물 배양센터 3개소(고산, 삼례, 구이)를 운영하며 관내 농업인들에게 혼합균(유산균, 효모, 고초균), 광합성균, 클로렐라 3종을 공급하고 있다. 공급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농업경영체 확인서를 제출한 후 이용할 수 있다. 유평기 기술보급과장은 “유용 미생물을 활용하면 농산물의 생산성과 품질향상 효과와 더불어 연작장해가 감소돼 농가소득 증대에 큰 보탬이 된다”며, 농업인들의 활용을 당부했다. 자세한 내용은 완주군농업기술센터 특화작목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완주신문] 제22대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완주·진안·무주·장수 선거구) 김정호 변호사는 지난 19일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불거진 의과대학 정원 증원에 따른 정부와 의료계의 갈등을 비판하며, 지역구인 완주‧진안‧무주‧장수군민들의 건강권과 복지권을 해결할 의료시설 유치를 이뤄낼 것을 약속했다. 김 예비후보는 “의사들이 의과대학 정원 증원에 반발해 국민 생명과 건강을 볼모로 삼는 집단행동은 비난받아 마땅한 일”이라고 지적하며, “정부 역시 실현 가능한 정책으로 의사협회와 심도있는 논의를 하는 게 우선적이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문재인 정부 때 논의 됐던 의대 정원 증원을 돌이켜 보며 권력 사유화로 접근하는 것이 아닌, 국민을 살리는 실효성 있는 정책이 마련되어야 할 것이다”고 지적했다. 더불어 “지방 소도시는 인구가 적다는 이유로 가장 기본적인 권리인 건강권과 복지권이 보장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라고 말하며, “완주‧진안‧무주‧장수를 비롯, 지방 소도시에서도 충분한 의료혜택을 받을 수 있는 법 개정과 함께 우리지역에 필요한 필수 공공의료기관을 설립하겠다”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산과, 부인과, 소아청소년과, 산후조리원 및 난임치료센터가 운
[완주신문]완주군에 소재한 식품기업 농업회사법인 (유)휴먼에노스와 비봉·화산면 양배추 생산자단체가 공급협약을 맺었다. 이를 통해 농업회사법인은 안정적인 수급 체계를 갖추게 됐고, 지역 농업인은 판로를 확대하게 됐다. 19일 완주군에 따르면 최근 열린 협약식에는 완주군 농업기술센터, 천현수 휴먼에노스 대표, 유택상, 이중수 비봉·화산면 양배추 생산자단체 대표 및 회원 등 13명이 참석했다. 완주군의회 김규성 의원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협약을 통해 올해 500톤 물량을 공급하기로 했다. 협약을 체결한 휴먼에노스는 국내 유통뿐만 아니라 해외 수출망 확보로 잠재적 성장 가치가 큰 회사로 양배추 이외에도 상추, 콩, 양파 등의 농산물을 원료로 한 기능성 건강식품을 생산하고 있어 향후 다른 농산물 소비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최장혁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업을 살리면서 식품기업이 성장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농업과 식품기업 동반성장의 좋은 모델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