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안호영 국회의원이 제21대 국회 4년 종합 의정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어 ‘대한민국 헌정대상(의정종합대상)’을 수상했다. 지난 16일 의정감시 법률전문 시민단체인 법률소비자연맹 총본부는 “21대 국회에서 4개년 동안 활동한 268명의 국회의원 의정 활동을 평가한 결과 안호영 의원을 ‘제21대 국회 종합 의정평가 대한민국 헌정대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의정활동 평가는 △본회의 재석 △통과된 대표발의 성적과 법안통과율 △상임위원회 출석 △법안표결 참여도 △통과 공동발의 성적 △국정감사 성적 △대정부질문 활동 △상임위원회 소위활동 등 총 12개 항목을 계량화한 객관적 지표를 통해 이뤄졌다. 안호영 의원은 21대 국회 4년간 총 82건의 법안을 발의했고, 이중 44건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여(법안통과율 54%)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중 법안 통과율 5위를 기록했다. 대표적으로 안 의원은 ‘전북특별자치도 설치 등에 관한 특별법’을 최초로 발의해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의 일등공신 역할을 했고,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안’을 발의해 2050 탄소중립을 위한 국가적 기틀을 마련했다. 안호영 의원은 “의정평가 대표 단체로부터 국
[완주신문]절기상 우수인 오늘 19일 어제 오후부터 비가 내리고 있다. 봄이 들어선다는 입춘과 동면하던 개구리가 놀라서 깬다는 경칩 사이에 있는 24절기 중 하나인 우수는 눈이 녹아 비가 내리고 날씨가 풀린다는 날이다. 이처럼 기온은 상승하고 비는 모레까지 이어지겠다. 19일 오전 9시까지 완주군에 내린 비는 총 43.1mm다. 동상면이 50.0mm로 가장 많이 내렸고 구이면이 25.0mm로 가장 적게 내렸다. 동상면 인근인 △화산 48mm △운주 47mm △경천 47mm △고산 46mm △대둔산 46mm의 강수량이 많았다. 삼례(49mm), 이서(49mm)도 이에 못지않게 비가 왔으며, 봉동도 46mm의 강수량을 기록했다. 구이와 가까운 상관은 33mm, 소양은 39mm의 비가 내렸다. 이외 용진은 42mm, 비봉은 37mm로 집계됐다. 아울러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저녁까지 비가 내리겠고, 일부 지역에서는 돌풍을 동반한 천둥과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내일은 곳에 따라 가끔 비가 오고 모레도 흐리고 비가 내리겠다. 기온도 평년보다 높겠다. 17일 완주군 최저기온은 14도, 최고기온은 15도다. 기상청 관계자는 “비로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럽겠으니
[완주신문]완주군의회 이주갑 의원이 관내 한 식당에서 갑자기 쓰러진 어르신을 응급처치해 출동한 구급대원에게 인계했다. 16일 낮 이주갑 의원은 지인들과 식사하던 중 뒷자리에 홀로 식당을 찾은 어르신이 ‘쿵’하고 쓰러지자 급히 외투를 벗어 어르신 머리를 받쳤다. 이후 구급대원이 출동하기까지 10분 넘게 어르신의 의식을 확인하며 계속 말을 걸었다. 다행히 쓰러진 어르신은 의식을 잃지 않았고 식은땀을 흠뻑 흘렸다. 이주갑 의원의 빠른 대처로 어르신은 구급대원에게 인계돼 병원으로 출발했다. 이주갑 의원은 “어르신이 의식을 잃지 않아 그나마 다행이었다”며, “의식을 잃지 않도록 신경썼다”고 말했다. 이어 “환절기에 어르신들에게 이런 일이 자주 발생할 수 있다”며, “응급처치법을 배워둔 게 도움이 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주갑 의원은 오랫동안 지역에서 의용소방대원으로 활동해왔다.
[완주신문]농촌의 고령화와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을 위해 농작업 기계화 지원을 확대한다. 16일 완주군에 따르면 우선 권역별 농기계 임대사업소는 관리기, 퇴비살포기 등 13종 46대의 임대농기계를 구입한다. 농기계 임대료는 당초 2023년 12월까지였던 50% 감면 혜택을 올해 12월 말까지 연장 운영한다. 이에 따라 연간 약 4,000건의 임대료 감면을 통해 농업인의 경영 부담을 완화할 예정이다. 또한, 농작업대행사업을 고산, 이서농협에 이어 용진농협까지 추가해 3개소로 확대한다. 4억8400만 원의 사업비로 트랙터 등 7종 9대의 농기계를 구입해 퇴비살포, 드론방제 등 7종 약 950ha의 농작업대행을 지원해 농업인이 적기 영농을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삼례농협, 구이 콩작목반을 대상으로 주산지 일관기계화 지원사업도 실시한다. 개소당 2억 원의 사업비로 콩 파종부터 수확에 필요한 콤바인 등 5종 7대의 농기계를 구입 후 장기임대해 공동경영체 구성원뿐만 아니라 주변 농업인의 농작업 기계화도 지원한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농촌의 고령화와 일손부족에 따른 농작업 기계화는 꼭 필요한 사업이다”며, “앞으로도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
[완주신문]완주군이 몽골 울란바트로시 날라이흐구와 외국인 계절근로자 업무협약을 체결, 농번기 일손을 크게 덜 수 있게 됐다. 16일 완주군은 최근 유희태 완주군수와 날라이흐구 라드나바자르 초이진삼부 구청장, 만뚜울 부구청장 등을 비롯한 양 도시 관계자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상으로 업무협약으로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서에서는 계절근로 인력 교류에 필요한 근로자 사전 교육, 근로조건 준수, 인권보호, 무단이탈 방지 등의 내용을 담았다. 이번 협약으로 3월 초 27명의 외국인 근로자들이 입국해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에 참여한다. 운영 주체인 고산농협에서 5개월 지속 고용이 어려운 중·소농을 대상으로 단기 인력을 지원한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완주군은 우수한 농업 근로자를 유치하고, 몽골 날라이흐구는 농업기술 습득과 소득증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며, “농번기 단기 인력이 필요한 농가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은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법무부)에 따라 지자체가 외국인 계절근로자 업무협약 체결을 추진하고, 사업대상자(농협)가 운영 주체가 되어 외국인 계절근로자와 고용계약을 체결, 농가에 노동력을 제공하는 사업
[완주신문]안호영 국회의원이 지난 15일 화산면 승치리 원승마을에서 농업용수 확보 등 지역 현안에 대한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는 서남용 완주군 의회 의장, 권요안 전북도의원, 김규성 군의원과 한국농어촌공사 이광희 전주완주임실지사장과 공사관계자 및 완주군 관계자와 함께했다. 충분한 수량 확보가 어려워 특히 가뭄이 들 때면 화산면 농업인들이 안정적인 농업생산기반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안호영 의원은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해당 문제를 농림부와 농어촌 공사와 논의했고, 작년 4월 완주군 화산면 승치리 원승지구가 농림부의 ‘다목적농촌용수개발사업’ 기본조사 대상지구로 선정될 수 있었다. 농촌용수개발사업이란 가뭄 상습지역에 저수지 등 수리시설을 설치해 농업용수를 확보·공급함으로써 안정적 농업생산기반을 확보하는 데 추진되는 것으로, 그 사업의 일환으로 ‘원승저수지 신설’이 가능하게 된 것이다. 원승저수지 신설로 원승지구 물부족 문제가 해결되는 듯 싶었으나, 당초 계획했던 위치가 부적합하다는 문제와 재해 방지를 위한 하천 정비, 시․도지정문화재(되재성당지) 구역으로 사업 진행에 어려움이 있어 마을주민과 농어촌공사, 완주군 간의 견해 차이를 좁
[완주신문]김정호 예비후보가 선거구 획정과 지역 정치인들의 안일함에 대해 비판했다. 15일 김정호 예비후보는 “지금까지도 선거구가 획정되지 않는다는 것은 유권자에게 후보자 검증의 기회조차 주지 않겠다는 처사와 같다”며, “정치권에서 할 일도 제대로 안 하면서 유권자들에게 선거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독려하는 것은 지독한 이기주의”라고 밝혔다. 이어 “지역민의 대표로서 모범을 보여야 할 후보자들이 오히려 각종 이슈와 뒷담화로 유권자의 눈과 귀를 가리고 있다”면서 “지금은 우리 지역을 제물로 삼아 자신들의 이익만 얻으려는 자들에 맞서 싸워줄 지역의 대표 정치인이 간절히 필요한 시점”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김 예비후보는 “국민을 대표하는 국회의원을 선출하는 선거가 깜깜이 선거가 되어서는 안된다”며, “하루빨리 선거구 획정을 통해 유권자의 공정한 선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정치권은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할 것” 이라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의회 의정비 인상 여론조사 방식에 대한 논란이 일 전망이다. 완주군청 정책의정팀은 의정비심의위원회를 구성하고 주민의견 수렴을 위해 공청회와 여론조사 안을 선택하게 제안했다. 심의위원회는 더 많은 주민 의견 수렴과 비대면을 통해 더 솔직한 답변을 듣기 위해 여론조사 안을 택했다. 하지만 여론조사 방식에 대한 문제점이 제기되고 있다. 의정비 인상에 대한 여론조사는 지난 5일부터 오는 19일까지 군민 500명 대상으로 유선 방식으로 진행 중이며, 비용은 670만원이다. 먼저 유선 방식에 대한 논란이 있다. 유선 방식은 무선전화 사용이 보편화된 상황에서 적절한지 의문이라는 것. 유선전화를 받을 수 있는 주민보다 무선전화를 받을 수 있는 주민이 더 보편적이기 때문이다. 이에 올바른 주민의견 수렴을 위해서는 무선 방식이 더 적절하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실제 심의위원회에서도 관련 내용이 다뤄졌던 것으로 전해진다. 아울러 지난해말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도 이러한 시대적 변화를 감안해 유선전화 100%만으로 실시한 선거 여론조사는 공표를 금지하기도 했다. 이는 유선 방식의 신뢰도에 문제가 있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그러나 완주군은 비용 문제로 유선 방식을
[완주신문]농촌진흥청은 겨울 사료작물의 생산량을 늘리기 위해 겨울나기 후 자람이 시작되는 시기인 봄철에 눌러주기, 웃거름 주기, 배수로 정비 등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겨울 사료작물 씨뿌리기(파종) 후 초겨울의 평균 기온이 평년보다 높아 겨울나기 전 자람은 좋았다. 하지만, 겨울철(12~1월) 평균 기온이 평년 대비 1.5도(℃) 높은 2.2도이고, 강수량은 평년 대비 77.3mm 많은 140.1mm를 기록해 갑작스러운 한파가 찾아오면 냉해와 서릿발 현상이 우려돼 보다 꼼꼼한 봄철 관리가 필요하다. 이런 가운데 농촌진흥청이 지난해 12월 실시한 겨울 사료작물 실태조사 결과, 겨울나기 전에 배수로 정비를 하지 않은 재배지가 42%, 눌러주기를 하지 않은 재배지가 76%에 달해 여느 때보다 봄철 관리가 더 중요한 상황이다. 국내 겨울 사료작물 생산량의 약 80%를 차지하고 있는 이탈리안라이그라스(IRG)는 뿌리가 땅속 깊이 내려가지 않고 흙 표면 아래 넓게 퍼져서 자란다. 이러한 특징 때문에 뿌리가 들뜬 상태에서 한파나 서릿발에 뿌리가 얼거나 마르는 피해가 크게 발생할 수 있다. 겨우내 얼어있던 땅이 녹고 작업기 투입이 가능한 이른 봄(2월 중ᐧ하순
[완주신문]망고, 파파야 같은 아열대 과일은 온난화와 수입 증가에 따라 새로운 작목으로 인식돼 재배면적이 늘고 있다. 그러나 이들 작물은 작물이 자라는 데 필요한 온도가 다른 작물보다 높은 편이어서 농가 경영비 가운데 난방비 비중이 큰 편이다. 농촌진흥청은 아열대 과일 재배에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지역별, 작물별 등유 소요량 지도를 작성하고 난방비 부담을 줄이면서 경제적으로 재배할 수 있는 지역을 제시했다. 연구진은 패션푸르트, 파파야, 망고, 용과, 토마토, 만감류를 대상으로 2월 한달간 1000㎡당 필요한 등유 소요량(0~3만L)을 추정했다. 또한 등유 소요량을 토대로 탄소 배출량을 산정하고 이를 종합해 노란색부터 빨간색까지 9단계로 구분한 작물별 등유 소요량 지도를 만들었다. 등유 소요량 지도에 따르면, 아열대 작물의 재배 권장 지역은 등유 소유량 1만 1,900리터(L) 이하, 탄소 배출량 30톤 이하인 곳이 해당한다. 예를 들어 중온성인 ‘아열대성 망고’는 전남 해남지역 이하에서 재배하는 것을 권장한다. 특히, 망고는 난방비 외에도 시설 온실 설치 등 초기 투자 비용이 많은 작목이므로 농가에서는 재배 여부를 신중히 고려해야 한다. 농진청은 이번 에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