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완주문화원이전반대대책위원회 이동구 위원장이 안성근 문화원장에 이어 유희태 완주군수를 ‘직권남용’ 혐의로 고발했다. 31일 오전 이동구 위원장은 전주지방검찰청을 찾아 고발장을 접수했다. 고발장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협의 없이 유희태 군수가 직권을 남용해 완주문화원을 이전하려고 했다. 아울러 이를 문화원 관계자들이 반대하자 문화원 건물의 무상사용 기간 연장을 거부하고 지난해 10월 30일 문화원의 불법 무단점율를 사유로 보조금을 중단했다. 또한 400여만원의 변상금을 부과하고 안성근 원장을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을 위반했다며 형사고발하고, 지난 5월 1일 형사소추됨으로써 문화원장의 직무가 정지되게 했다. 이에 이동구 위원장은 “최근 국민권익위원회 의결로 문화원 이전은 부당한 행위라는 것이 밝혀졌다”며, “완주군수의 행위는 직권을 남용해 안성근 원장의 직무를 정지한 것으로 완주문화원장의 권리행사를 방해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는 직권남용죄에 해당한다고 판단돼 고발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완주신문]완주군 청소년문화의집이 청소년수련활동인증제(제11473호) 인증 프로그램 ‘우리모두 행복하개’를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반려동물과 사람이 조화롭게 살아가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동물친화적 활동으로,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펫티켓 문화를 알리고 반려동물에 대한 이해와 책임감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총 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지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반려동물과의 건강한 공존을 위한 펫티켓 이론 교육이 이뤄졌다. 올바른 산책 예절, 공공장소에서의 배려, 반려동물의 기본 권리 등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내용으로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2부에서는 펫푸드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반려견이 안전하게 먹을 수 있는 김밥 모양의 수제 간식을 직접 만들어보는 체험활동이 진행됐다. 청소년들은 반려견의 건강을 고려한 재료를 사용해 간식을 정성껏 만들었으며, 이날 만든 간식은 완주군 유기동물보호소에 기부될 예정이다. 최정선 완주군청소년문화의집 관장은 “이번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이 반려동물에 대한 바른 인식을 갖고, 성숙한 시민으로 성장해 나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지역사회 속에서 건강하고 주체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
[완주신문]완주문화의집과 삼례생활문화센터는 지역 주민을 위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우리끼리 예술놀이’를 활발히 운영하고 있다. ‘우리끼리 예술놀이’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전북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는 ‘2025년 문화예술교육사 현장역량강화사업’의 공모에 선정된 프로그램으로, 자연을 주제로 한 융복합 문화예술교육을 통해 주민들이 예술을 친숙하게 접하고 즐거움과 치유를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자연소재를 활용한 ‘꽃 이야기’와 ‘숲 이야기’ 두 가지 주제로 구성됐다. 이 중 ‘꽃 이야기’는 도예, 문학, 유리공예 수업으로 구성돼 지난 16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2시, 총 6회에 걸쳐 진행 중이다. 길미경 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다양한 예술 경험을 제공하고, 참여자들의 문화적 감수성과 예술적 시야를 넓히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우리끼리 예술놀이’의 새로운 7회차 프로그램인 ‘숲 이야기’는 8월 말부터 참여자를 모집할 예정이며, 완주군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네이버 밴드 ‘삼례생활문화센터’ 또는 완주문화예술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완주신문]완주군은 어르신의 건강한 노후생활을 지원하고 독서문화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어르신 작은도서관 조성’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31일 완주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고향사랑기금 3000만 원을 재원으로 2025년 상반기 ‘찾아가는 치매예방 책놀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경로당 10곳 중 현장점검과 평가를 거쳐 신왕1경로당(소양)과 신기마을경로당(봉동) 2곳을 선정했다. 선정된 경로당은 어르신들의 눈높이에 맞춘 독서문화 공간으로 새롭게 단장될 예정이다. 서가를 설치하고, 큰 글자책과 시니어 교구를 지원한다. 또한, 맞춤형 독서 프로그램을 운영해 도서관 개관 후에는 마을 주민이 주체가 되는 자율적 운영 체계를 마련해 지속가능한 활용을 도모한다. ‘어르신 작은도서관’은 오는 9월 중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후에는 책을 매개로 한 다양한 문화·소통 활동이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펼칠 계획이다.
[완주신문]완주군 지역자율방재단이 지난 29일,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충남 예산 지역의 신속한 복구 지원에 나섰다. 이번 수해복구 활동에는 방재단 소속 단원 45명이 참여해, 침수 피해를 입은 비닐하우스 철거 및 토사 제거 등 실질적인 복구작업을 진행했다. 지역자율방재단은 민간 중심으로 조직된 재난 대응 조직으로, 재난 예방과 응급복구에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이번에도 수해 주민들의 조속한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적극적인 현장 활동을 펼쳤다. 소병오 단장은 “갑작스러운 수해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현장에 함께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안전을 지키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 지역자율방재단은 각 읍·면 단원들이 중심이 돼 재난 취약지역 순찰, 응급복구 지원, 재해 예방 캠페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완주신문]삼례로타리클럽(회장 김태형)과 완주지역자활센터(센터장 김진왕)는 30일, 완주지역자활센터에서 “따뜻한 마음 담은 계란 나눔” 행사를 열고, 지역의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계란 200판을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삼례로타리클럽 권승환 회원이 자발적으로 계란 200판을 기부함으로써 시작됐으며, 양 기관은 이를 통해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 중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어르신을 선별해, 일상적인 영양 섭취가 어려운 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고자 마련됐다. 김태형 삼례로타리클럽 회장은 “폭염 속에 어르신들의 건강이 더욱 우려되는 시기”라며, “지역사회의 손길이 꼭 필요한 곳에 따뜻한 나눔을 전하게 돼 감사한 마음”이라고 밝혔다. 오상영 삼례로타리클럽 제48대 회장은 “이번 나눔은 단순한 물품 지원이 아닌, 어르신들의 삶에 온기를 전하는 사랑의 실천”이라며, “권승환 회원님의 따뜻한 기부가 지역 사회의 선한 영향력으로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진왕 완주지역자활센터장은 “계란은 어르신들의 건강을 지키는 데 있어 꼭 필요한 단백질 식품”이라며, “맞춤형 돌봄이 필요한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완주신문]법무부 청소년 범죄예방위원 완주지구(회장 유재신)가 위기 상황에 놓인 완주군 구이면 아동 가정을 대상으로 도배 및 장판 교체 봉사활동을 펼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이번에 지원된 가정은 최근 아버지의 갑작스러운 사망으로 인해 정서적 충격은 물론, 장기간 정리되지 못한 생활환경 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벽지는 심하게 훼손돼 있었고, 바닥재 역시 곳곳이 찢어져 일상생활조차 불편한 상태였다. 구이면은 위기 상황을 신속히 파악해 완주지구에 도움을 요청했고, 완주지구는 문제점을 확인한 후 전문 시공업체를 선정해 도배와 장판 교체를 지원함으로써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으로 새롭게 단장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유재신 회장은 “아이에게 따뜻하고 안전한 공간은 정서적 회복에 큰 힘이 된다”며, “법무부 청소년 범죄예방위원 완주지구는 앞으로도 단순한 범죄예방 활동을 넘어, 실질적인 지원을 통해 위기 청소년과 그 가족들이 희망을 되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현장을 함께 찾은 최은아 구이면장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지역 아동을 위해 마음을 모아주신 위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연대와 관심이야말로 복지의 가장 든든한
[완주신문]완주군이 여름방학을 맞아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아동을 선제적으로 보호하고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다음 달 8일까지 ‘아동 돌봄공백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아동 300명 전체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최근 보호자 부재로 인한 아동 화재사고 등 안타까운 사건이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돌봄 공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아동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동통합사례관리사가 각 가정을 방문해 보호자의 부재로 아동이 혼자 집에 머무는 시간 등을 확인하고, 돌봄 서비스 이용 현황 및 아동의 생활환경을 조사하며, 돌봄이 필요한 아동은 상담을 통해 서비스를 안내하고 관련 기관에 연계한다. 또한 콘센트·멀티탭 과열 등 일상 속 전기화재 위험 요소에 대한 안전점검과 함께, 화재 및 생활안전 예방교육도 병행해 아동이 안전한 환경에서 여름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한다. 한편, 완주군 드림스타트는 취약계층 아동과 가족의 신체와 건강, 인지와 언어, 정서와 행동 등 영역별 서비스 지원을 통해 아동이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휴가철을 맞아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야영장, 숙박시설 등 안전사고 우려가 높은 시설을 대상으로 민관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건축·전기·가스·소방 등 분야별 전문가가 참여한 가운데, 완주군 관련 부서를 비롯해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민간 소방전문업체, 건축사사무소 등이 합동으로 진행했다. 점검 항목은 건축물의 구조적 안전성은 물론, 전기 분전반 주변 인화물질 적재 여부, 가스용기 보관 상태, 가스차단기 정상 작동 여부, 스프링클러 및 소화기 비치 여부 등이다. 군은 각 시설의 위험 요소를 사전에 파악하고, 현장에서 즉시 개선조치를 병행했다. 송중한 재난안전과장은 “여름철뿐만 아니라 계절별·시기별로 이용객이 많은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정기적인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며,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군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현장 중심 행정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완주신문]송전탑백지화전북대책위원회가 30일 금산군 진산면 행정복지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심 판결에 유감을 표명했다. 지난달 21일 대전지방법원은 2심에서 “한전의 시행기준은 내부 지침에 불과하므로 대외적인 구속력이 없다”는 이유로 1심 결정을 뒤집고 사업 추진을 허용했다. 이는 지난 2월 18일 열린 1심을 뒤집은 결과다. 당시 1심에서는 “주민 측 주장이 상당한 소명이 된다”며 효력 정지를 인용, 공탁 조건으로 송전선로 사업을 잠정 중단시키는 판결이었다. 이에 대책위는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1심에서 승소 판결을 받아낸 ‘신정읍~신계룡 345kV 송전선로 건설사업’ 효력정지 가처분 사건이 2심에서 전면 뒤집힌 결정에 유감을 표했다. 이어 연석회의를 통해 대응 방향도 모색했다. 대책위는 충남 금산군 송전선로반대대책위원회와 연대하면서 제9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른 345kV 송전선로 건설사업에서 한전이 시행한 입지선정 절차의 심각한 하자를 발견하고 효력 정지 가처분 및 본안 소송을 제기해 왔다. 이번 2심 결정에 대해 대책위는 “한전이 내부 지침대로 하지 않아도 책임지지 않아도 된다는 주장에 면죄부를 준 것”이라며, “국책사업의 투명성과 정당성을 무시
[완주신문]완주군 창업보육센터가 성공적인 창업을 함께 할 입주기업을 다음달 8일까지 모집한다. 신청 자격은 완주군에 창업 예정인 예비창업자 또는 2022년 7월 24일 이후 창업한 3년 미만 기업으로, 완주군에 사업장이 있거나 입주 후 2개월 이내 이전 예정인 기업이면 가능하다. 모집 대상은 ▲완주군 지역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공동체 및 사회적기업 ▲새로운 창업 아이디어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예비)기업 등이다. 모집 규모는 최대 2개 업체이며, 입주기간은 2년이며 성과에 따라 1년 연장이 가능하다. 심사는 1차 서류 심사와 2차 대면 평가로 진행되며, 최종 합격자는 개별 통보된다. 보육실은 최종 선정 이후 상호 협의를 통해 배정된다. 입주기업에는 인터넷, 무인경비, 냉난방, 사무집기 등 기본 인프라와 함께 카페, 소회의실, 세미나실 등 부대시설이 제공되며, 선정 절차를 통해 시제품 개발, 멘토링 등 창업 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