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지난 14일 노인일자리사업 3개 수행기관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2026년 사업 추진성과와 현장 애로사항을 공유하며 2027년 노인일자리사업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2026년 노인일자리사업 추진성과 △참여 어르신 안전관리 강화 △사업 운영 애로사항 및 개선사항 △2027년 신규 일자리 발굴 △수행기관 간 협업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완주군은 2026년 4,867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74개 사업단에서 공익활동형, 노인역량활용, 공동체사업단 등 다양한 노인일자리사업을 추진하며 어르신들의 소득 보전과 사회참여를 지원하고 있다. 수행기관 관계자들은 사업 추진 과정에서의 현장 애로사항과 개선이 필요한 사항을 건의했으며, 완주군은 제시된 의견을 검토해 사업단 간 유사·중복을 줄이고 수행기관별 전문성과 역량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2027년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유지숙 경로장애인과장은 “현장에서 어르신들과 가장 가까이에서 사업을 수행하는 기관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신노년세대의 경험과 전문성을 활용할 수 있는 일자리를 확대하고, 기술과 역량을 접목한 차별화된 일자리사업을 적극 발굴해 어르신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일자리를 만들어
완주군 어르신들이 오는 10월 3일 열리는 ‘제14회 건강 한마음 씽씽쌩쌩 신바람 체조대회’를 앞두고 막바지 연습에 한창이다. 이번 체조대회에는 경로당 어르신 건강체조교실을 수강하는 13개 읍면 대표팀이 참여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이고 화합의 시간을 갖는다. 특히 올해는 건강체조 활동과 함께 심폐소생술 교육도 실시해 응급상황 발생 시 어르신들이 기본적인 대처 방법을 익힐 수 있도록 했다. 교육에서는 △심정지 발생 시 행동요령 △119 신고 방법 △심폐소생술의 중요성 등을 안내해 어르신들의 응급대처 능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완주군보건소는 각 읍면 경로당을 차례로 찾아 연습에 참여하는 어르신들을 격려하고 진행 상황을 살폈다. 아울러 무리한 운동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환절기 건강관리에 유의하도록 현장 지도도 병행하고 있다. 유미숙 보건소장은 “대회를 위해 열정적으로 연습에 참여하고 계시는 어르신들께 감사드리며 올해는 건강체조뿐만 아니라 어르신들의 안전을 위한 프로그램도 마련해 건강과 안전을 함께 챙길 수 있도록 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건강한 노후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완주군 아파트공동체협의회(회장 최정례)가 최근 용진읍 도계마을에서 소외계층을 위한 ‘2026년 아파트 공동체 반찬나눔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아파트공동체 사회공헌 네트워크형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관내 아파트공동체 대표 11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아파트공동체 사회공헌 네트워크형 공모사업’은 개별 아파트공동체가 해결하기 어려운 지역 현안을 여러 공동체가 연합해 함께 해결방안을 찾아가는 공동체 활동사업이다. 참여자들은 돼지불고기와 배추김치, 깍두기 등으로 구성된 반찬 세트를 마련했다. 총 200세트의 반찬은 각 아파트 관리사무소의 협조를 받아 복지 사각지대 취약계층 가정에 전달됐다. 최정례 완주군 아파트공동체협의회장은 “바쁜 가운데 이웃을 위해 행사에 동참해 준 아파트공동체 대표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작은 정성이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위로와 힘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완주군은 아파트공동체 간 소통을 강화하고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네트워크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지원할 방침이다.
완주군이 지역 내 공동생활가정(그룹홈) 아동·청소년의 정서 안정을 돕기 위해 ‘음식 치유(푸드테라피) 체험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12~13일에 이어 오는 19~20일까지 두 차례로 나눠 운영한다. 공동생활가정 아동·청소년들이 친숙한 음식과 식재료를 매개로 자신의 감정과 생각을 자연스럽게 표현하고, 또래와 소통하며 유대감을 쌓을 수 있도록 마련됐다. 체험은 식재료를 관찰하고 만져보는 오감 탐색부터 요리 만들기, 감정 나누기, 완성한 음식을 함께 나눠 먹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지난 1회차에 참여한 아동·청소년들은 식재료의 색과 향, 질감을 느끼며 자신의 생각을 나누고, 서로 역할을 나눠 직접 음식을 조리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아동은 “친구들과 함께 음식을 만들며 평소보다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고 직접 만든 음식을 나눠 먹으니 뿌듯했다”고 말했다. 공동생활가정 관계자는 “푸드테라피는 아동·청소년에게 익숙한 음식을 활용하기 때문에 프로그램에 대한 심리적 부담이 적고, 자연스러운 대화와 상호작용을 이끌어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며 “이번 프로그램이 참여자들이 자신의 감정을 돌아보고 서로를 이해하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교육위원회 임종명 의원(남원2)이 발의한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인공지능(AI) 시대 학생의 읽기 역량과 학교도서관 지원 조례안’이 지난 9일 교육위원회 의안심사에서 원안가결됐다. 이번 조례안은 인공지능과 디지털 환경의 확산으로 학생들이 접하는 정보량은 늘어난 반면, 정보를 정확하게 이해하고 분석하며 사실 여부와 가치를 비판적으로 판단하는 읽기 역량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는 문제의식에서 마련됐다. 조례안은 교육감에게 학교도서관이 독서문화 진흥의 거점으로 기능할 수 있도록 시설·환경 개선, 자료 확충, 전문인력 배치 등 필요한 지원을 시행하도록 책무를 부여했다. 또한 AI와 디지털 기술 발전 등 교육환경 변화에 대응해 학생의 디지털 정보 활용 능력을 높일 수 있는 독서교육 환경을 조성하도록 규정했다. 교육감은 학교도서관 발전 시행계획을 매년 수립·시행하도록 하고, 시행계획에는 △학교 독서문화 진흥의 기본목표 및 추진 방향 △학교도서관 운영 실태 분석 △전문인력 배치와 환경·시설 개선 △도서 및 자료 수집·정리 △독서교육 및 행사 프로그램 개발·운영 △학교도서관 진흥사업의 재원 확보 및 증진 방안 등을 담도록 했다. 학생들의 읽기 역량을 높이기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전북과학고를 지역특화산업과 연계한 과학기술원 부설 영재학교로 전환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영재학교 전환과 함께 기존 과학고의 역할을 이어갈 새로운 전북과학고 이전 설립도 검토한다. 전북교육청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과학기술원 부설 과학영재학교 지정·전환 공모’에 기존 전북과학고를 영재학교로 전환하는 방안을 마련해 신청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영재학교가 설치되지 않은 전북을 비롯해 울산·강원·충남·경북·경남·제주 등 7개 시도를 대상으로 하며, 이 가운데 3개 지역을 선정한다. 전북교육청은 오는 10월 14일까지 공모계획서를 제출하는 것을 목표로 관련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이를 위해 전북특별자치도와 카이스트, 전북과학고 등이 참여하는 공동 추진체계를 구축하고 교육과정, 학생 선발, 재정, 재산이관, 시설 등 분야별 사항을 점검하고 있다. 학교 구성원과 학부모, 지역사회 의견도 수렴할 예정이다. 전북교육청은 피지컬 AI를 비롯해 지역 산업과 문화 등을 연계한 프로젝트와 인턴활동, 창업교육·지원 등을 통해 영재교육과 지역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전북과학고가 과기원 부설 영재학교로 전환되
완주군 대표축제인 제14회 완주와일드&로컬푸드축제가 오는 10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고산자연휴양림 일원에서 ‘불 타오르는 거친 야생’을 슬로건으로 열린다. 올해 축제는 청정 자연 속에서 즐기는 와일드 체험과 지역 먹거리라는 기존 정체성을 강화하는 한편, 새로운 관광수요를 반영한 신규 콘텐츠와 방문객 혜택 확대에 중점을 뒀다. 고산자연휴양림의 자연환경을 활용한 맨손 물고기 잡기와 불타는 화덕존, 리틀와푸족, 트리익스트림 등 기존 대표 프로그램과 함께 새로운 콘텐츠도 선보인다. 와일드놀이터는 볏짚미끄럼틀과 흙놀이터 등 자연소재를 활용한 무동력 자연놀이터로 운영된다. 리얼 폐차부수기와 스트릿 아트 그래피티도 마련되며, 10월 3일에는 유튜버 정육왕과 함께하는 ‘와일드컷! 한돈 라이브(LIVE) 해체쇼’가 진행된다. 지역 농특산물과 먹거리를 활용한 로컬푸드 콘텐츠도 강화됐다. 13개 읍면 부녀회가 참여하는 로컬밥상에서는 우석대학교와의 컨설팅을 통해 새롭게 개발한 50여 종의 메뉴와 음식 스토리텔링을 선보인다. 농특산물을 판매하는 로컬장터도 운영한다. 올해는 방문객 혜택과 축제장 내 소비 활성화를 위해 축제상품권을 10% 할인 판매한다. 할인된 상품권은
완주문화관광재단은 지난 9월 12일부터 13일까지 완주군 상관면 일원에서 열린 ‘2026 완주 상관 워터풀파티 및 숙박 페스티벌’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상관의 물과 온천, 편백숲, 숙박시설, 지역 먹거리 등 기존 관광자원을 하나의 여행으로 연결해 ‘잠시 들르는 상관’에서 ‘찾아오고 머무는 상관’으로의 변화를 시도한 체류형 관광축제다. 특히 완주 지역관광추진조직(DMO)을 중심으로 지역 주민과 숙박·관광업체가 축제에 직접 참여하면서 주민과 지역 관광사업자가 함께 지역관광을 만들어가는 주민주도형 관광모델을 선보였다. 행사 기간에는 보엠유황온천앤리조트와 상관리조트, 여림재, 숲내음펜션, 상관편백숲 등 상관 곳곳에서 워터풀파티와 편백숲 체험, 공예체험, 주민 먹거리마켓, 숙박 연계 프로그램 등이 펼쳐졌다. 저녁에는 개막공연과 불꽃놀이, DJ 워터풀파티가 이어졌으며, 물놀이를 특정 행사장 한 곳에 집중하지 않고 지역 숙박시설과 연계해 편백숲과 공예체험, 먹거리, 야간 콘텐츠까지 하나의 동선으로 연결했다. 완주군민을 대상으로 운영한 ‘상관 물만난 원정대’는 셔틀버스를 활용해 물놀이와 숲 체험, 공예체험, 먹거리, 야간 프로그램 등을 경험하도록 구성해 상관
완주문화관광재단 완주장애인합창단 ‘꽃’이 지난 10일 정읍사예술회관에서 열린 제9회 전북장애인합창제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제9회 전북장애인합창제는 (사)국제장애인문화교류 전북협회가 주최하고 (사)희망을 노래하는 사람들이 주관했으며, 전북특별자치도가 지원했다. 완주장애인합창단 ‘꽃’은 2023년 창단해 현재 30여 명이 활동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는 김민경 작곡, 김상미 작사의 창작곡 ‘좋아좋아’를 선보였다. 합창단은 완주군 내 장애인 복지기관인 다애공동체, 새힘원, 예수재활원, 은혜의동산, 한사랑이 함께하는 완주군 최초의 장애인 합창단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음악으로 소통하고 있다. 창단 이후 지역축제와 행사, 합창대회 등 다양한 무대에 꾸준히 참여하며 경험을 쌓아왔다. 2024년 전북장애인합창제 1위와 전국장애인합창대회 화합상을 수상했으며, 완주합창페스티벌과 완주무장애예술축제 ‘서로’, 전북 장애인문화예술공감콘서트 등에도 참여했다. 지난해에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한 ‘2025 지역 중심 예술과 기업 동반성장 지원사업’ 우수사례로 선정되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문화예술 활동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번 대상 수상은 창단 이후
완주군이 서울에서 열린 ‘2026년 자살예방의 날 기념식’에서 자살예방사업 추진 성과와 지역사회 생명존중문화 조성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 우수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군은 심리적 위기를 겪는 고위험군 주민을 조기에 발굴하고 필요한 복지·의료 혜택을 신속하게 연계하는 지역사회 밀착형 자살예방 안전망을 구축해왔다. 특히 생명지킴이 양성과 교육, 자살 고위험군 조기 발굴 및 상담·치료 연계, 정신건강복지센터와 관계기관 간 협력망 강화, 생명존중문화 확산을 위한 홍보 활동 등을 추진하며 농촌과 산단이 공존하는 지역 특성에 맞춘 예방 정책을 운영해왔다. 또한 마을·읍면·학교·경로당·의료기관·민간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생명지킴이를 적극 양성하는 등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가 자살예방의 주체로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써왔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이번 수상은 자살예방과 생명존중을 위해 함께 노력해 주신 지역주민과 관계기관, 현장 종사자 모두가 함께 받은 상”이라며 “앞으로도 단 한 명의 생명도 소중히 여기고, 도움이 필요한 주민이 적절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지역사회 안전망을 더욱 촘촘하게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완주군 삼례문화예술촌이 가을 특별기획전 ‘프리다 칼로 레플리카전(展) : Viva Frida Kahlo’를 선보인다. 전시는 오는 11월 15일까지 삼례문화예술촌 제1전시관에서 진행된다. 이번 기획전은 지난여름 열린 ‘웨이브(Wave): 집으로 가는 길’ 사진전에 이어 마련한 가을철 문화 콘텐츠로, 멕시코를 대표하는 여성 화가 프리다 칼로의 작품 세계를 조명한다. 프리다 칼로(1907~1954)는 소아마비와 교통사고로 인한 신체적 고통과 삶의 굴곡을 작품으로 표현한 20세기 대표 화가다. 이번 전시에서는 그의 대표작을 재현한 레플리카(복제품)를 만나볼 수 있다. 서진순 문화역사과장은 “무더운 여름철 파도 사진전에 이어 가을을 맞아 프리다 칼로의 명화전을 준비했다”며 “삼례문화예술촌을 찾는 방문객들이 작품을 통해 삶의 위로와 새로운 감동을 얻어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삼례문화예술촌 제2전시관에서는 예술촌의 사계절과 역사적 상징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대형 영상 콘텐츠 미디어아트 전시도 진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