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완주군이 정읍시와 어깨를 나란히 하며 전북 4대 도시권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6일 완주군에 따르면 10월 말 기준 완주군의 주민등록 인구(내국인)는 10만 490명으로 전월보다 114명 증가해, 36개월 연속 인구 증가세를 이어가며 지속적인 순유입을 기록 중이다. 이는 군 단위 지역 중에서도 3년 이상 연속 인구 상승세를 유지한 사례로 지방소멸 위기 속에서도 성장 기반을 다진 의미 있는 성과다. 이미 완주군은 9월 말 기준으로 외국인 포함 인구가 10만 5250명으로, 같은 기간 정읍시를 근소한 차이로 앞질렀다. 10월 말 기준 내국인 기준으로는 정읍시(10만 740명)가 소폭 많지만, 완주군은 지속적인 인구 순유입과 성장세로 도내 도시권 구조를 재편하고 있다. 이는 유희태 군수가 민선 8기 출범 이후 일관되게 추진해 온 기업유치 확대와 정주여건 개선, 맞춤형 인구정책 등을 통해 ‘전북 4대 도시 도약’ 비전이 현실화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성과로 평가된다. 완주군은 올해 5월 10만 명 인구 달성 이후 6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삼례·봉동·이서 등 도심권 지역은 물론 구이·소양·고산 등 농촌지역까지 균형 있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완
[완주신문]완주군이 6일 완주군농업기술센터에서 ‘제19기 완주농업인대학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료식에는 완주농업인대학장인 유희태 완주군수와 유의식 완주군의회 의장, 농업인대학 관계자, 교육생 등 50여명이 참석해 수료생들의 노력을 함께 축하했다. 수상자로는 자치활동에 기여한 시설원예과 이은경(삼례읍) 교육생이 농촌진흥청장 공로상을 받았고, 농산물가공과 김창영(봉동읍) 교육생이 완주군수 학업우수상을 받았다. 또한, 시설원예과 김웅기(비봉면) 등 6명이 개근상을 받았고, 시설원예과 27명, 농산물가공과 15명으로 총 42명의 교육생에게 수료증을 수여했다. 올해 제19기를 맞은 완주농업인대학은 ▲농산물가공과 ▲시설원예과 등 2개 학과로 3월부터 10월까지 8개월간 운영됐다. 교육생들은 이론과 현장 실습을 병행하며 농업기술과 경영전략을 익히고,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실천 역량을 강화했다. 완주농업인대학은 지금까지 총 1424명의 수료생을 배출하며 지역 농업 발전을 이끄는 핵심 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 완주군은 내년에도 지역 농업인의 전문성 향상을 위해 1월 중 신입생을 모집할 계획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축사를 통해 “완주농업인대학이 농업 경쟁력 강화의
[완주신문]미국의 명상여행단 53인이 모악산이 있는 전라북도를 2박 3일의 일정으로 방문하고 있다. 명상단은 4일 전주시의 한옥마을을 방문해 한복을 입고 한옥마을을 다니면서 여러가지 한국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5일에는 현대 선도문화의 발원지이며 K명상, 즉 한국식 명상(선도 명상)의 발원지인 완주 모악산을 방문해 깊은 명상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일정은 전북 방문 환영식, 선도문화연구원 원장과의 만남, 모악산 선도의 계곡 명상 체험, 일지브레인아트 갤러리(지하층 선도문화 갤러리, 2층 일지스토리 갤러리) 관람 등이 진행됐다. 환영식은 모악산 입구에 위치한 홍익문화교육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환영식에는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박용근 의원, 완주군의회 이주갑 자치행정위원장, 김영석 전 완주군의회 의장, 완주군 구이면 주민자치위원회의 김윤주 위원장과 이종원 총무, 선도문화연구원 이승희 홍보이사 등이 참석했다. 6일에는 전주에서 관광을 하고 다음 여행지인 제주 국학원으로 출발한다. 이번 방문은 미국 내 뇌교육 수련 전문기관인 바디 앤 브레인(US Body & Brain)과 선도문화연구원의 공동주최로 이루어지며 국학원, 대한국학기공협회, 우리역사바로
[완주신문]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민·관 협력 강화 및 참여 기반 확대를 위한 ‘2025. 전북교육거버넌스 역량강화 워크숍’을 6~7일 부안 모항 해나루호텔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북특별자치도 교육거버넌스위원 40명과 도교육청 및 14개 시·군 교육지원청 관계자 62명 등 총 102명이 참석하는 이 워크숍은 지역교육거버넌스의 운영 현황을 공유하고, 전북형 교육거버넌스의 발전 방향과 실천과제를 논의하고자 마련됐었다. 첫날은 개회식을 시작으로 △세션별 회의 및 간담회 △특강 등이 진행된다. 지역 세션별 강의에서는 완주교육거버넌스 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권요안 의원이 ‘실질적 거버넌스운영 방안’에 대해 발표한다. 특강은 조재학 지역리더십센터 대표가 강사로 나서 ‘민관협력 교육거버넌스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변화하는 교육환경 속에서 거버넌스의 역할과 실천 방안을 소개한다. 둘째 날은 학생해양수련원을 방문해 독도체험관·해양안전체험관·수영장 등의 체험시설을 둘러보고, 학생 안전교육과 해양교육의 우수사례를 직접 살펴본다. 특히 교육지원청 거버넌스 업무담당자 간담회도 운영해 지역별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민관이 함께 참여하는 지속가능한 교육정책 거
[완주신문]완주군은 오는 8일부터 9일까지 전북도립미술관 야외광장 일원에서 웰빙, 건강, 행복을 주제로 ‘제3회 완주 모악산 웰니스 축제’를 개최한다. 올해 세 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축제는, 전국 100대 명산인 아름다운 모악산을 배경으로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 먹거리 행사 등이 마련돼 있어 가족 단위 관광객은 물론 가을 나들이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첫째 날 메인 무대에서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가수 ‘강허달림’ 그리고 ‘리치맨과 그루브 나이스’가 가을의 낭만을 더할 예정이다. 이어 둘째 날 열리는 가을빛 Music Party에서는 ‘ZIP4(집사)’와 ‘오지은’이 감미로운 무대로 축제의 분위기를 이어간다. 이외에도 지역주민 공연과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돼 있으며,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헬스 릴레이 게임’, ‘노르딕 워킹 체험’, ‘건강 체험’ 등 참여형 프로그램이 풍성하게 진행돼 축제의 웃음과 활력을 더할 예정이다. 아울러 극단 창연이 선보이는 <흔들리지 마, 귀동아> 아동극은 ‘바른 먹거리’를 주제로 어린이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 생동감 있는 무대로, 재미와 교훈을 동시에 전달한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모악산의 아름다
[완주신문]완주군청소년수련관이 지난 5일, ‘2025년 하반기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화재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청소년수련관 직원 및 입주 기관 종사자 30여명이 참여했다. 삼례119센터의 정주형 반장이 훈련을 지도했으며, 훈련은 시청각 자료를 활용한 영상 시청과 간접 체험식으로 진행됐다. 또한, 자위소방대 임무 및 역할, 비상연락반, 초기소화반, 피난유도반, 응급구호반으로 나눠 체계적인 교육이 이뤄졌다. 이번 교육을 통해 직원들은 화재 발생 시의 신속한 대응 방법을 숙지하고, 실제 상황에서의 대처 능력을 향상했다. 또한, 자위소방대의 조직적인 활동을 통해 청소년수련관의 안전망을 더욱 강화할 수 있었다. 박기완 아동친화과장은 “청소년수련관은 많은 청소년들이 이용하는 공간인 만큼, 이번 훈련을 계기로 안전관리 체계를 더욱 강화하겠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의 안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교육과 훈련을 실시해 청소년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의회 송전선로 설치 대응 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유이수 군의원을 선임한 것과 관련해 비판이 제기됐다. 5일 완주군송전탑반대대책위원회는 완주군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주민의 뜻을 외면한 특위 위원장 선임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말했다. 위원회에 따르면 유이수 의원은 지난 2023년 12월 22일 한전이 ‘송전선로 최적 경과대역’을 확정할 당시 완주군 대표 자격으로 회의에 참석했다. 그 과정에서 주민의 사전 동의나 위임 절차는 전혀 없었으며, 회의 참석 사실조차 주민들에게 뒤늦게 알렸다. 당시 1구간으로 정읍, 김제, 완주가 전체위원 찬성으로 의결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위원회는 “이런 인물이 다시금 주민 의견을 대변해야 할 특위의 수장으로 앉는 것은 주민의 뜻을 정면으로 배반한 결정”이라며, “깊은 유감과 강한 분노를 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유 의원은 한전과의 협의 초기부터 주민의 편에 서기보다는 ‘사업 이해’와 ‘절차 진행’을 강조했다”며, “그의 행보는 주민 생존권이 걸린 문제에서 중립적 태도를 가장한 사실상 한전 측 논리를 대변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위원회는 완주군의회 특위는 주민 신뢰로 출발해야 한
[완주신문]완주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센터장 박현정)가 학교 밖 청소년들의 자아성장과 회복을 위한 ‘2025 꿈드림 수학여행 3차 바람찰칵 제주’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수학여행은 4일부터 7일까지 3박 4일간 제주 일원에서 열리며, 학교 밖 청소년 7명이 참여했다. 단순한 관광을 넘어 여행과 쉼을 통해 스스로를 돌아보고 내적 성장을 경험하는 치유형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예술 감수성 향상을 통한 청소년 성장 지원을 목표로 하는 ‘예감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참가 청소년들은 제주의 자연과 문화 속에서 다양한 체험활동을 즐기며 매일 저녁 자기이해를 주제로 한 집단상담을 통해 하루를 성찰하는 시간을 갖는다. 또한 사진, 그림, 글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표현하며, 타인을 이해하고 또래 간 관계를 강화하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참가 청소년들은 그동안 연간 12회 이상 ‘평화서클’을 기반으로 한 써클 프로세스 활동을 이어오며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어왔다. 이 과정을 통해 민주시민으로서의 역량과 자기주도성, 자아성장을 꾸준히 키워왔으며, 최근에는 진로체험축제 ‘진로무비 어드벤처’에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참여자 안내 및 강사 보조 역
[완주신문]완주군 주민들로 구성된 청솔모임이 소외계층 어린이들을 위해 써달라며 200만원의 장학금을 봉동읍에 전달했다. 청솔모임은 봉동생강골파크골프클럽 내에서 운동에 취미를 가진 14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회원들의 회비를 유용하고 가치있게 사용하고자 마음을 모아 봉동읍을 찾았다. 전달식에는 봉동생강골파크골프클럽 회장 및 청솔모임 회원 등 5명이 참석했으며, 장학금과 함께 “아이들이 지역의 관심과 사랑 속에서 꿈을 키우고 바르게 성장하길 바란다”는 따뜻한 메시지를 전했다. 이태로 회장은 “어려운 환경에서 자라는 아이들에게 지역사회의 사랑과 관심을 전하고 싶었다”며, “이번 장학금이 아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돼 희망을 잃지 않고 미래를 향해 나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당호 봉동읍장은 “봉동읍에 관심을 가져주신 청솔모임 회원님들께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며, “장학금 전달을 통해 어린이들이 지역 사회의 따뜻함을 느끼고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전달된 장학금은 전라북도공동모금회에 기탁돼 관내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 어린이들을 위해 뜻깊게 사용될 예정이다.
[완주신문]경천면 신흥계곡이 이번에는 나무를 두고 갈등이 촉발되고 있다. 4일 완주군은 행정대집행으로 가로수 등을 이전시키려고 시도했다. 하지만 인근 주택 소유주와 완주자연지킴이연대 회원 10여명이 이를 저지해 관목만 옮기기고 큰나무 6그루는 건드리지 못했다. 완주군은 인근 주택 소유주가 해당 나무들을 심은 것으로 파악하고 철거를 요청한 바 있다. 하지만 이행되지 않아 지난 2023년 완주군은 주택 소유주를 고발했다. 당시 주택 소유주는 ‘본인 심지 않았다’고 주장하며, 해당 사건은 무혐의로 종결됐다. 완주군에 따르면 해당 부지는 국유지로, 주택 소유주가 ‘국유지를 사유화했다’는 민원이 7년전부터 지속됐다. 실제 나무 바깥쪽에 돌담이 경계처럼 있다는 것. 완주군 관계자는 “‘국유지 사유화’ 관련 민원이 지속돼 이를 해결하려는 절차”라며, “나무를 조경업체에 의뢰해 경천저수지 앞에 조성 중인 공원으로 옮길 계획”이라고 말했다. 반면, 완주자연지킴이연대는 “이 나무들은 수십년 동안 이곳에서 가로수 역할을 했고 가을이면 단풍이 들어 매우 아름다운 모습을 오가는 주민들에게 선사해왔다”며, “도대체 이 가로수들이 무슨 문제와 죄가 있는지 모르겠다”고 토로했다. 이어
[완주신문]완주문화도시지원센터는 군민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연말 분위기 조성을 위해 복합문화지구 누에 어울림마당에 대형 크리스마스 희망 트리를 설치·운영한다. 이번 트리는 감성을 자극하는 컬러전구와 오브제 장식, 그리고 트리 주변을 환히 비추는 경관조명, 입구 아치, 은하수 포토존 등 다채로운 볼거리로 꾸며져 방문객들에게 따뜻한 겨울의 정취를 선사한다. 특히 트리 꼭대기에는 ‘완주 희망 트리’라는 문구를 새겨 새해를 맞이하는 희망의 메시지를 더했다. 오는 10일 오후 5시 30분, 간소한 축하공연과 함께 점등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군민과 관계자들이 함께 불빛을 밝히며 올 한 해의 수고를 나누고, 새해의 희망을 함께 기원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대형 희망 트리는 오는 10일부터 12월 25일까지 46일간 점등되며, 연말연시 동안 완주군민과 방문객들에게 따뜻한 휴식과 포토존의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완주문화도시지원센터 조준모 센터장은 “희망 트리를 통해 군민 모두가 따뜻한 연말을 보내고, 새해에도 서로에게 힘이 되는 공동체의 빛을 이어가길 바란다”며, “완주 곳곳에 문화의 온기가 퍼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