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맛과 멋의 본고장’ 완주의 대표축제 완주와일드&로컬푸드축제’가 26일부터 고산자연휴양림 일원에서 13회째를 맞이한다. ‘완주에서 본능을 깨워라! 와일드한 액션, 거침없는 미식여행!’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운 이번 축제는 그 주제를 살려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먹거리가 준비됐다. 본능을 깨우기 위해 첫 번째로 소개할 프로그램은 시랑천 체험이다. 야생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는 맨손 물고기 잡기와, 섭패들보드, 워터롤러와 같은 수상놀이가 준비돼 체험객의 발길을 이끌 예정이다. 어린이들에게 모험심과 성취감을 느끼게 해줄 프로그램들도 있다. 뗀석기 만들기, 사냥하기, 움집 만들기 등으로 이어지는 축제 대표 프로그램인 리틀와푸족은 작년보다 규모를 늘려 진행되며, 각종 로프체험을 경험할 수 있는 트리익스트림과 스릴 있는 짚라인 또한 많은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어린이 사생대회, 신바람 체조대회와 같은 연계행사는 물론, 농특산물 깜짝 경매, 완주 9품 달인을 찾아라, 그리고 올해 처음 선보이는 대형 가래떡 뽑기 등 이색 이벤트 프로그램들에 참여하는 것도 축제를 더욱 즐길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다. 올해 축제 무대는 더욱 화려한 공연으로 채워
[완주신문]완주소방서(서장 이주상)는 24일 본서에서 전북동부보훈지청의 후원으로 ‘일상을 지키는 영웅들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각종 재난 현장에서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헌신하는 소방공무원들의 노고에 감사하고, 직원들에게 휴식과 소통·화합의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북동부보훈지청은 음료와 간식을 무료로 제공했으며, 이날 완주소방서 ‘체력단련의 날 행사’와 함께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이주상 완주소방서장은 “도민의 안전을 지키는 사명감으로 묵묵히 임무를 수행하는 대원들에게 따뜻한 선물이 됐다”며, “뜻깊은 후원을 마련해주신 전북동부보훈지청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신경순 전북동부보훈지청장은 “재난 현장에서 헌신하는 완주소방서 대원들께 깊은 존경과 감사를 드리며, 오늘 이 자리가 소통과 화합의 따뜻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완주소방서는 이번 후원을 계기로 직원들의 노고에 보답하고, 활발한 소통과 화합을 촉진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대원들이 자긍심과 보람을 느낄 수 있는 품격 있는 조직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완주신문]완주군이 경로당이 없는 마을 어르신들을 위해 ‘2025 나눔으로 풍요로운 추석’ 행사를 열고 명절 맞춤 물품을 전달했다. 군은 지난 23일 전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완주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추석 명절을 맞아 ‘2025 나눔으로 풍요로운 추석’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경로당 부재로 명절에 모이기 어려운 어르신들의 소외감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관내 49개 마을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유과, 식혜, 송편 세트, 김 세트 등 추석 맞춤 물품을 준비해 전달했다. 특히, 전달 물품은 자활센터, 장애인직업재활시설, 시니어클럽 등 지역 사회복지시설에서 구매해 나눔의 의미를 더욱 높였다. 물품은 각 읍·면 이장과 부녀회장을 통해 취약계층 어르신 1300여 가구에 직접 배부될 예정이다. 현재 완주군은 대부분 마을에 경로당 보조금을 지원하고 있으나, 부지 부족 등으로 49개 마을은 경로당이 없는 상황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추석 명절을 맞아 모든 어르신들이 따뜻하고 행복한 명절을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단 한 분의 어르신도 소외되지 않도록 세심하게 살피고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완주신문]완주군 청소년센터 ‘고래’가 기획하고 청소년들이 직접 주도한 ‘청소년어울림마당 축제’가 고산고등학교 운동장에서 최근 성황리에 열렸다. ‘고래 Go! 오래! 마을운동회’라는 이름으로 열린 이 축제는 청소년과 지역 주민 200여명이 함께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이었다. 참가자들은 줄다리기, 꼬리잡기, 이어달리기 등 다양한 운동회 종목을 즐겼으며, 고래밴드와 고산중 밴드의 공연이 축제의 흥을 더했다. 이번 축제의 가장 큰 의미는 기획, 홍보, 준비, 진행까지 모든 과정을 고래청소년들이 스스로 해냈다는 점이다. 특히 일회용품 대신 다회용기를 사용해 친환경 축제를 실천하며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알렸다. 전주 희망라이온스클럽과 완주한우협동조합 고산미소도 간식과 경품을 후원하며 청소년들의 열정에 힘을 보탰다. 축제를 기획한 고산중 2학년 임소은 학생은 “우리가 직접 만들고 준비한 축제라 더 큰 보람을 느꼈다”며, “지역 어른들과 함께해서 더욱 즐거웠다”고 말했다. 박기완 아동정책과장은 “청소년들이 주도적으로 기획한 이번 축제는 청소년과 어른이 함께하는 소통과 화합의 장이었다”며, “청소년들의 열정과 협동심이 우리 아동친화도시 완주의 발전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완주신문]완주군이 지역 청년들의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해 현대자동차와 협력해 ‘현대자동차 현장견학 및 완주산단 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년 구직자들에게 완주산단 입주기업과 현대자동차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다양한 일자리 정보를 제공해 취업 의욕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24일에는 완주와 전북지역 청년구직자 40명이 참여해 두 번째 행사가 열렸다. 참여자들은 현대자동차의 주요 생산품목인 버스와 트럭의 제조 공정을 단계별로 둘러보며 자동차 생산과정을 생생하게 체험했다. 이어 완주산단 일대 투어를 통해 다양한 입주기업 현황을 확인하고, 채용 정보를 접하며 진로 탐색의 기회를 넓혔다. 지난 17일에는 수소에너지고등학교 1학년 학생 40명의 첫 참여에 이어 진행됐으며, 오는 29일 우석대학교 학생 40명의 현장 견학까지 총 3차례 운영될 예정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지역에서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기업 탐방 프로그램과 맞춤형 취업 지원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며, “청년들이 꿈을 실현할 수 있는 최고의 취업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추석 명절을 대비해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민관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추석 연휴기간 동안 이용객이 밀집하는 전통시장, 터미널에 대해 화재, 시설물 전기 등 다양한 위험요소를 사전에 점검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마련됐다. 점검에는 완주군 소관 실과를 비롯해 전북특별자치도, 한국전기안전공사, 민간 소방전문업체, 건축사 사무소 등 유관기관이 참여했다. 완주군은 지난 17일에는 가을 행락철을 대비해 대둔산 케이블카, 구름다리 등의 점검을 실시하는 등 관광객뿐만 아니라 주민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송중한 재난안전과장은 “전통시장은 점포 밀집도가 높고, 노후시설이 많아 화재에 취약한 만큼 소방, 전기부분에 집중적으로 점검했다”며, “전통시장 상인 분들께서도 화재 안전에 더욱 주의 기울여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완주신문]전북권 4개 문화도시(완주, 익산, 고창, 전주)가 연대·협력해 ‘2025 전북 문화도시 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완주의 대표축제인 완주와일드&로컬푸드축제와 함께 해 인지도를 높이고 행사를 풍성하게 할 계획이다. 이달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완주와일드&로컬푸드 축제장 내에서 함께 진행된다. 박람회 주제 슬로건은 ‘문화도시로 완.전.익.고. 있는 전북’으로 설정했으며, 여기서‘완.전.익.고.’는 4개 도시 이름의 첫 글자를 따서 표현, 이를 통해 ‘전북의 문화가 깊고 넓게 성숙해진다’는 염원을 담았다. 주요 행사로는 4개 문화도시 홍보관 운영, 포럼, 체험 프로그램, 공연 및 부대행사가 준비 중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먼저 4개 문화도시의 정체성을 보여줄 수 있는 각 도시별 문화도시관 및 체험, 공연이 운영된다. 문화도시관에서는 각 도시의 센터별 정책사업, 전시물 등을 볼 수 있으며 관련된 다양한 이벤트 등이 이루어진다. 아울러 4개 문화도시의 개성을 살린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완주의 원예 체험, 익산의 금속 보석 공예, 전주의 액막이 명태 만들기, 고창의 바다향 힐링솔트/소금꽃 아로마스파 등 각 도시의 독창적인 문
[완주신문]완주군장애인복지관 장애인인권정보지원센터가 지난 17일 용진 원주아파트 단지 내에서 주민들과 함께 만드는 ‘인권 마을 만들기 활동’을 성황리에 마쳤다. ▲반려동물로 인한 야간 소음 자제 ▲층간소음 예방 ▲아파트 내 금연 생활화 ▲장애인 주차구역 준수 등 공동체 생활에서 서로를 배려하는 인권 존중 실천에 대해 이야기하며 주민 스스로 이웃을 배려하는 마을을 만들기 위한 생활 속 인권 실천 활동으로 소소하지만 울림 있는 변화를 일으켰다. 특히 비가 내리는 날씨 속에서도 우산을 들고 골목길을 함께 걷는 주민들의 마음은 따뜻했다. 입주민 활동가들은 직접 상가와 가정을 방문해 활동지를 나누고 이웃들과 짧은 인사를 나눴다. 김정배 완주군장애인복지관장은 “작은 생활 습관의 변화가 서로의 인권을 지키는 시작이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과 함께 존중과 배려가 살아 있는 마을 공동체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사단법인 완주군장애인연합회(회장 김덕연)가 위탁 운영 중인 완주군장애인복지관장애인인권정보지원센터는 아동학대뿐만 아니라 노인학대 예방을 위해 연중 캠페인 및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완주신문]완주군 드림스타트가 최근 관내 취약계층 아동 20명과 함께 새만금 메타버스 체험관과 신재생에너지 테마파크를 찾아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살아갈 아이들이 다양한 직업세계를 직접 경험하고, 친환경·신재생에너지 분야를 접하며 미래 사회에 대한 시야를 넓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아동들은 메타버스체험관에서 VR(가상현실) 기기를 활용해 과학자, 게임개발자 등 다양한 직업을 체험하며 교과서에서 배운 내용을 실제로 느끼고, 자신의 꿈을 구체적으로 설계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여 아동들은 메타버스체험관에서 VR(가상현실) 기기를 활용해 과학자, 게임개발자 등 다양한 직업세계를 체험했으며, 기존의 교과서 중심 학습에서 벗어나 미래 직업세계의 변화를 체감하고 스스로의 꿈을 구체적으로 그려보는 시간으로 아동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어 신재생에너지 테마파크를 방문해 태양광, 풍력 등 친환경 에너지 생산 과정을 배우고, 직접 에너지 발전 모형을 조립하는 시간을 가지며 신재생에너지의 중요성을 몸소 느끼고 환경과 기술이 융합된 미래 사회 직업군에 대해 생생하게 경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이번 진로체험
[완주신문]완주군이 지난 7월 대승한지마을과 함께 ‘완주한지로드를 찾아서’를 주제로 2026년 우리 고장 국가유산 생생 활용사업에 공모해 최종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총 8천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된다. 이번 사업은 1980년대 전국 최대 한지 생산지였던 송광마을을 중심으로 한지와 관련된 유·무형 유산을 발굴하고 홍보하는 것이 핵심이다. 군은 완주한지의 역사를 정리하고, 이를 기반으로 체험·관광 콘텐츠를 개발해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유산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대승한지마을이 소재한 소양면은 ▲국가사적 위봉산성, 웅치전적지 ▲명승 위봉폭포 ▲보물 송광사(7건), 위봉사 등 완주군의 주요 국가유산이 집중된 지역이다. 송광사는 과거 송광마을 주민들에게 한지 제조 기술을 전수했으며, 위봉사에는 천년의 세월을 간직한 한지 후불탱화가 남아있다. 이러한 역사적 기반을 토대로 대승한지마을이 사업을 주관하며 완주한지의 가치 확산에 나선다. 남해경 대승한지마을 이사장은 “고려시대 송광사 스님들로부터 전해 내려온 한지 제조 기술은 송광마을 주민들의 삶과 함께 이어져 왔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완주한지의 전통과 문화를 널리 알리고, 문화유산을 활용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완주신문]완주군이 전북신용보증재단, 농협은행과 함께 자금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2025년 하반기 특례보증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례보증이란 완주군과 전북신용보증재단이 협약을 통해 신용등급이 낮고 담보력이 부족한 영세 소상공인들이 경영자금을 필요로 할 때, 일반은행에서 낮은 금리로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전북신용보증재단을 통해 지원하는 제도다. 전북신용보증재단에 완주군이 2억원, 농협은행이 2억원을 출연해 출연금의 12.5배인 50억 원 규모의 특례보증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완주군 내 사업장을 두고 사업자등록 후 3개월 이상 경영하고 있으며 신용등급 7등급 이상인 소상공인이다. 대상자에게는 최대 5000만원까지 지원되며, 대출이자의 3%를 3년간 이차보전으로 지원한다. 이번 완주군 희망더드림 특례보증 사업은 자금 소진 시까지 진행되며, 지원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전북신용보증재단 완주지점을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 소상공인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사업을 지속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이번 특례보증 사업이 소상공인들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돼 지역경제 회복의 밑거름이 되길 바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