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수소와 실물 인공지능(피지컬 AI)등 차세대 신산업으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고 민생경제를 되살리기 위한 정책 공론의 장을 열었다. 4일 완주군은 군청 대회의실에서 ‘2026 완주 경제발전 토론회’를 열고, ‘대한민국 경제 大도약, 완주에서 시작하다’라는 비전 아래 지역 주도의 산업 고도화와 소상공인 자생력 확보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완주군이 주최하고 완주연구원과 완주수소연구원, 완주경제센터가 공동주관한 이번 토론회는 완주의 미래 100년을 이끌 신산업 전환 전략과 중소기업·소상공인 중심의 민생경제 활성화 방안을 종합적으로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유희태 완주군수의 개회사와 유의식 완주군의회의장의 축사로 문을 열었다. 이어 유동진 완주연구원장이 좌장을 맡아 토론을 주도한 가운데, 이규택 전북테크노파크 원장, 김영수 (사)중소기업정책개발원장, 김성권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전북본부장의 주제발표가 진행됐다. 또한, 군의원과 전문가, 기업·청년 대표 등이 참여하는 종합토론을 통해 완주 경제의 미래 설계를 구체화했다. 첫 번째 발표자인 이규택 원장은 수소 산업과 실물 인공지능(피지컬 AI)를 중심으로 한 신산업 전환 전략을 제시했다. 이 원장은
완주군이 외국인 계절근로자 인력 도입의 안정적 보장을 위해 필리핀 정부 해외 인력송출 전담기관 관계자를 초청하고 국제 협력 체계 강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군은 지난달 주한 캄보디아 대사관 관계자 초청에 이어, 4일 주한 필리핀 대사관 로즈마리 듀케즈(Rosemarie G. Duquez) 노무관을 공식 초청해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의 안정적 운영과 양 기관 간 긴밀한 협조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에 방문한 듀케즈 노무관은 필리핀 인력송출 전담기관인 이주노동자부(DMW) 전 국장으로, 현재 주한 필리핀 대사관에서 자국 근로자의 권익 보호와 해외 고용 관리 업무를 전담하고 있다. 이번 초청은 단순한 현장 점검을 넘어 필리핀 계절근로자의 안정적 송출부터 사후 관리까지 아우르는 통합적 협력 기반을 공고히 하기 위해 마련했다. 완주군은 그동안 해외 지자체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으며, 앞으로 송출국 정부 및 대사관과의 직접적이고 긴밀한 소통 체계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이날 듀케즈 노무관은 군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진 뒤 지역 내 딸기 및 시설 토마토 재배 농가를 방문해 근로 현장과 숙소 환경을 직접 확인했다. 또한 현장에서 자국 근로자들과 개별 면담을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최근 딸기 유전자원의 손실을 방지하고 안정적인 무병묘 보급 기술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딸기 유전자원 안전보존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에는 농촌진흥청 농업유전자원센터를 비롯해 각 도 농업기술원 담당자와 딸기 주산지인 논산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딸기 유전자원 관리 핵심 기술과 딸기 얼룩 바이러스(SMoV) 등 주요 바이러스 8종의 병리 검정 기술 현황, 국내 감염 실태조사 결과를 공유했다. 또한 생장점 배양을 통해 바이러스를 제거하는 무병묘 생산의 핵심 기술인 ‘딸기 조직배양 기술’과 배양 용기에서 유전자원을 보존하는 ‘기내보존’, 영하 196도 액체질소를 활용한 ‘동결보존 기술’ 현황도 발표됐다. 특히 배양 용기에서 장기간 계대배양해 보존한 딸기 유전자원의 안정성 검토 결과가 주목을 받았다. 연구진은 해당 자원을 온실로 옮겨 1년간 재배한 뒤 표현형 변이 여부를 평가했으며, 앞으로 유전적 안정성 검정도 추진해 기내보존 자원의 변이 여부를 판단하는 기초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이다. 한편 딸기 유전자원은 두 기관이 온실 재배 방식으로 나눠 보존하고 있으며, 공동 보존 자원과 기관별 보존 자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전국 배·사과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꽃 피기 전 과수화상병 방제 준비를 당부하고, 약제 피해 예방 요령을 안내했다. 과수화상병은 개화 전후 감염 위험이 매우 커 사전 방제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사과보다 먼저 꽃 피는 배는 ‘꽃눈이 튼 직후’가 방제 적기이다. 이 시기에 구리 성분이 포함된 동제(동제 화합물) 또는 석회유황합제를 살포해야 예방 효과를 높일 수 있다. 사과는 ‘꽃눈이 트고 녹색 잎이 펴지기 직전’에 석회보르도액 또는 동제를 살포하는 것이 좋다. 다만, 석회보르도액이 아닌 다른 성분의 약제를 사용할 때는 반드시 해당 약제의 적용 시기와 사용 방법을 사전에 확인해야 약해를 예방할 수 있다. 농가는 약제 살포 전 제품 설명서의 주의 사항을 반드시 확인하고, 표준 희석배수와 사용 기준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 특히 개화 전 방제에 주로 사용하는 동제와 석회유황합제*를 혼용해서 살포하면 안 된다. 두 약제를 한데 섞어 사용하면 꽃눈이 검게 변하고 말라 죽는 등 심각한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또한, 동제 살포 뒤 바로 다른 성분의 약제를 연속 살포하면 약해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충분한 간격을 두고 살포해야 한다. 방제 작업 시에
농촌진흥청은 봄철 딸기 품질 관리를 위해 환경 관리, 양분 관리, 병해충 관리 요령을 제시하며 주의를 당부했다. 온도 관리에서는 고온으로 딸기가 무르거나 당도가 떨어지는 것을 막으려면 낮 동안에는 내부 온도를 30도(℃) 미만, 밤에는 15도(℃) 미만으로 유지한다. 유동환기 팬, 배기 팬을 활용하거나, 투광률 30∼50% 차광막을 설치하면 온실 온도를 효과적으로 떨어뜨릴 수 있다. 단, 지나친 빛 차단은 광합성을 저해하고 딸기 당도를 낮추므로 주의한다. 토양과 배지 온도는 뿌리 활력 유지를 위해 20도(℃) 내외로 유지한다. 차광 필름을 덮어주거나, 물 주는 시간, 물의 양을 조절하면 토양과 배지의 과열을 막을 수 있다. 고온기에는 수분 증발이 많아지므로 물을 한 방울씩 떨어뜨리는 점적관수를 활용, 토양과 배지 수분 함량을 50∼60% 정도로 일정하게 유지한다. 물을 지나치게 많이 주면, 뿌리가 부패할 수 있고 물의 양이 부족하면 생육이 떨어질 수 있다. 물 공급 시작과 마감 시간을 조절해 증발을 최소화하고, 충분히 환기해 병이 발생하지 않도록 한다. 고온기에는 양분 흡수가 증가하므로 질소, 칼륨 등 양분을 적절히 추가 공급한다. 다만, 양분을 지나치게 많
농촌진흥청은 땅콩 소비를 확대하고 용도 다양화를 위해 밥에 넣어 먹기 적합한 신품종 검정 땅콩 ‘보담’과 ‘흑찬’을 소개했다. ‘보담’과 ‘흑찬’은 알이 작고 부드러운 혼반용 땅콩으로,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다. 밥 지을 때 따로 손질하거나 삶지 않고 바로 섞어도 돼 편리하다. ‘보담’은 검은색 속껍질(종피)을 가진 소립형 땅콩이다. 100알의 무게가 약 44g으로 작고 둥근 형태이며, 한 포기당 평균 75개 이상의 꼬투리가 달린다. 지역적응시험 결과 쓰러짐에 비교적 강하고 10아르(a)당 평균 수량은 302kg이다. 단, 알이 작아 일반 품종보다 수량이 다소 낮을 수 있어 초기 입모 확보와 적정 심는 간격 유지 등 생육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흑찬’은 짙은 보라색 속껍질을 가진 검정 땅콩이다. 직립형 풀꼴(초형)이며, 가지 길이가 짧아 쓰러짐에 강하다. 100알 무게가 약 64g으로 밥에 넣기 알맞은 크기이다. 수확량은 10아르당 평균 450kg 이상이며 갈색무늬병·검은무늬병 등 낙엽병류에도 비교적 강해 농가에서도 안정적으로 재배할 수 있으며 관리가 수월하다. 두 품종의 가장 큰 장점은 땅콩 속껍질에 함유된 풍부한 안토시아닌이다. ‘보담’은 속껍질 1그램(
농촌진흥청은 농업환경보전활동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과학적으로 분석하는 ‘농업환경보전활동 평가시스템’을 개발했다. 최근 농업의 지속가능성이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며 정부는 농업·농촌의 공익적 가치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농업환경 정책을 추진 중이다. 특히 농림축산식품부가 2019년부터 운영 중인 ‘농업환경보전프로그램’은 농업인의 환경보전 인식을 높이고 마을 단위 농업환경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사업에 참여하는 농업인은 토양, 대기, 생태, 용수 등 다양한 분야의 농업환경보전활동을 실천하며 환경 개선에 이바지하고 있다. 농업환경보전활동은 현장에서 꾸준히 이뤄지고 있으나 실제 환경 개선에 어느 정도 도움이 됐는지를 객관적으로 제시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었다. 이번에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농업환경보전활동 평가시스템’은 농업환경보전프로그램에 포함된 다양한 농업환경보전활동을 대상으로 토양 보전, 수질 오염 저감, 온실가스 배출 감소 효과 등을 분석하고 이를 객관적인 수치와 지표로 보여준다. 이 시스템을 활용하면 참여자가 실천한 활동별 환경 개선 효과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농업인이나 농업환경보전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마을은 시스템에 접속해 논이
완주군이 고품질 고구마 생산 기반을 강화하고 국내 육성 품종 보급을 확대하기 위해 오는 내달 6일까지 ‘고구마 조직배양 무병묘’ 분양신청을 받는다. 분양 품종은 호풍미·진율미·통채루 3종이며, 신청은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 내 농업인상담소에서 하면 된다. 분양은 3월부터 9월까지 수요와 일정 등을 협의한 뒤 진행될 예정이다. 신청 대상은 조직배양묘에 대한 이해가 있고, 육묘하우스에 정식한 뒤 가온 등 섬세한 관리를 통해 증식할 수 있는 종묘 생산 기술을 갖춘 농업인이다. 조직배양 무병묘는 바이러스 제거 기술로 생산한 우량 묘주로, 바이러스 감염이 없는 고품질 묘주를 공급해 농가의 수확량을 높이고 상품성을 개선하는 데 목적이 있다. 완주군은 무병묘 보급을 통해 수확량이 30~40% 늘고 품질이 향상되는 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최장혁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무병묘를 활용하면 수량 증가와 외관 개선으로 농가 소득 증대가 기대된다”며, “고구마 품질 고급화를 위해 관련 기술 보급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국립종자원 서부지원은 봄감자 파종기를 앞두고 관할지역 내 종자판매업체, 재래시장 등을 대상으로 내달 2일부터 3월 31일까지 불법으로 유통되고 있는 씨감자에 대한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불법·불량 씨감자의 유통을 미리 차단해 건전한 종자 유통질서를 확립하고, 보증 씨감자 사용을 유도해 농업인의 피해 예방을 목적으로 실시한다. 확인 사항은 종자업 등록, 생산·수입 판매 신고 여부, 씨감자 보증표시 유무, 가격표시 등이며, 씨감자 유통 시 준수사항(소분 판매, 개봉금지 등)에 대해 종자판매업체를 대상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씨감자를 판매할 때는 국가보증기관 또는 종자관리사의 보증을 받아 보증표시한 후 판매해야 하며, 보증받은 씨감자를 임의로 개봉하거나 소분 판매할 경우 무보증 씨감자 거래로 처벌받을 수 있다. 또한, 보증기간(포장일로부터 2개월)이 지나거나 식용 감자를 씨감자로 판매한 사례도 종자산업법에 따른 처벌 대상이므로 주의해야 한다. 종자산업법상 미보증 씨감자를 판매하거나 보급한 자는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국립종자원 서부지원은 씨감자 외 과수 묘목, 고구마 종순, 김장채소 종자(묘) 등 대상으로 정기
완주군이 농촌 지역의 미관을 저해하고 안전사고 우려가 큰 빈집들을 정비하기 위해 ‘2026년 농촌 빈집 정비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완주군은 올해 총 5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관내 빈집 110동을 대상으로 정비사업을 시행한다. 1년 이상 거주하지 않거나 사용하지 않는 주택을 대상으로 슬레이트 지붕 빈집은 400만원, 일반 빈집은 30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한다. 또한, 단순히 빈집을 허무는 것에 그치지 않고, 철거된 부지를 마을 공동의 이익을 위해 활용하는 ‘빈집 정비 후 토지 활용 사업’도 추진한다. 철거 후 3년 동안 토지 소유자의 동의를 받아 ▲마을 공용 주차장 ▲마을 텃밭 등을 조성해 공익적으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사업참여를 희망하는 빈집 소유자는 건축물이 위치한 해당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군은 신청된 가구를 대상으로 우선순위를 결정해 3월부터 본격적인 정비에 나설 예정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방치된 빈집 정비는 안정한 주거 환경 조성뿐만 아니라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빈집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다양한 방식으로 재활용해 ‘살기 좋은 명품 완주’를 만드는데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완주군이 지역 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활동과 과학적인 토양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연중 토양성분 분석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분석 서비스는 농경지 토양 상태를 분석해 작물별 적정 시비 기준을 안내하고, 토양의 양분 균형 관리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관내 농업인이 대상이며, 토양 시료 분석은 약 2주 정도 소요되고 해당 서비스는 무료로 진행된다. 토양의 주요 성분인 pH(산도), 유기물 함량, 유효인산, 칼륨, 칼슘, 마그네슘 함량을 비롯해 전기전도도(EC)까지 종합적으로 분석한다. 이는 작물 생육과 수확량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로 토양 상태를 객관적으로 파악하는데 중요한 지표로 활용된다. 최장혁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지난해 벼 생육 후기 이상기후와 토양 지력 저하로 깨씨무늬병이 급속히 확산되면서 벼 생산성과 품질이 떨어진 바 있다”며, “농한기 토양검정을 통해 부족한 양분(유기물, 규산 등)을 보충해 땅심을 기르고, 건강한 토양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생산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완주군은 토양검정 서비스가 농업인의 안정적인 소득 창출과 환경을 고려한 친환경 농업 실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완주군농업기술센터는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기술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