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진농협과 농협 완주군지부가 지난 18일 관내 고령농 취약농가를 찾아 도배와 장판을 교체하는 주거환경 개선 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고령으로 노후 주거환경을 스스로 정비하기 어려운 농업인의 생활 불편을 덜고,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단순 물품 지원에 그치지 않고 농업인의 생활 현장을 직접 살펴 필요한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활동은 ‘농심천심(農心天心)’의 가치를 농촌 현장에서 실천하는 나눔 활동의 하나로 마련됐다. 용진농협과 농협 완주군지부는 농업·농촌을 지켜온 고령농업인들의 생활 여건을 살피고, 농촌지역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기 위한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이중진 용진농협 조합장은 “평생 농업과 농촌을 지켜오신 어르신께 조금이나마 더 쾌적한 생활환경을 마련해 드릴 수 있어 뜻이 깊다”며 “농업인의 마음이 곧 하늘의 뜻이라는 농심천심의 마음을 되새기며 앞으로도 농업인의 어려움을 가까이에서 살피고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복지사업을 계속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원천연 농협 완주군지부장은 “지역 농업인들이 보다 안정적이고 편안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펴나가겠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
완주군이 지역 대표 특산물인 완주곶감의 지리적표시제 등록을 발판으로 해외시장 진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완주군은 최근 전주시 일원에서 완주곶감연합회 이사회와 수출 희망 농가, 전문가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산물(완주곶감) 해외수출 활성화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는 지리적표시제 등록을 계기로 해외 수출 판로를 확대하고 구체적인 실행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참석자들은 신규 수출국 발굴을 비롯해 바이어 연계, 통관과 검역 대응 등 실제 수출 과정에서 필요한 판로 개척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수출 전문기업 제이앤에스글로벌 송미령 대표와 공상기 우석대학교 ○○가 자문위원으로 참여해 해외 마케팅 전략과 수출 실무 경험을 공유했다. 참가자들은 상주와 산청 등 곶감 주산지의 수출 실적과 지원정책을 비교·분석하고, 완주곶감만의 차별화 전략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또 저온저장·가공시설 등 수출 인프라 구축과 마케팅 지원을 위한 국비 공모사업 발굴 방안도 논의했다. 송기철 산림녹지과장은 “이번 간담회는 완주곶감의 해외 진출 기반을 다지는 자리가 됐다”며 “민·관·전문가 협업체계를 바탕으로 완주곶감이 세계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고산농협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벌초 대행서비스를 추진하며 고향을 떠나 생활하는 출향인들의 부담을 덜고 있다. 고산농협은 지난 9월 17일까지 총 333기의 묘소에 대한 벌초작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농민회 회원 28명이 참여해 지역의 인적자원을 활용하고 조상의 묘소를 관리하는 데 힘을 보탰다. 최근 농촌의 고령화와 인구감소, 출향인의 타 지역 거주 등으로 직접 고향을 찾아 벌초하기 어려운 사례가 늘고 있다. 이에 고산농협은 벌초 대행서비스를 통해 출향인들의 시간적·거리적 부담을 덜어주고, 고향과의 인연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특히 이번 서비스는 단순한 묘소 관리에 그치지 않고 출향인과 고향마을을 연결하는 생활밀착형 지역사회 활동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출향인들은 직접 고향을 찾지 못하더라도 조상의 묘소를 관리할 수 있고, 지역 농민회 회원들이 함께 참여하면서 지역 주민 간 협력에도 힘을 보탰다.
농촌진흥청이 기능성 성분과 생산성을 높인 국산 참깨·들깨 신품종을 개발해 보급과 산업화에 나선다. 농촌진흥청은 외국산 및 기존 일반 품종보다 리그난 함량을 약 3배 높인 참깨 ‘슬기’와 ‘로움’, 오메가-3 지방산 함량을 높인 들깨 ‘지안’을 개발하고 가공업체와 연계한 계약재배와 제품 상용화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2025년 참기름 수출액은 전년보다 28% 증가했으며 올해 상반기 수출액도 843만 달러로 같은 기간 기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참깨 ‘슬기’와 ‘로움’의 리그난 함량은 1g당 13~14mg으로 외국산·일반 참깨의 4~5mg보다 약 3배 높다. 리그난은 참깨의 대표적인 항산화 기능성 성분으로, 농촌진흥청은 기존 연구를 통해 장기 기억 능력 개선과 신경세포 보호·재생, 간 보호 효과 등을 확인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두 품종의 수량은 10a당 130~150kg으로 국내에서 많이 재배되는 ‘건백’보다 6~8% 많다. 특히 ‘로움’은 수확기에 꼬투리가 쉽게 터지지 않아 기계수확이 가능하도록 개발됐다. 들깨 신품종 ‘지안’은 식물성 오메가-3 지방산인 알파-리놀렌산 함량이 약 66%로 기존 품종 ‘다유’와 ‘들샘’의 63~64%보다 높다. 수량은 10a
농촌진흥청이 연구개발 기술을 활용한 청년농업인의 경영 효율화와 소득 증대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이승돈 농촌진흥청장은 16일 경기도 포천시 소흘읍의 청년농업인 딸기농장을 찾아 농업기술을 활용한 경영 효율화와 소득 증대 사례를 확인하고 지역 청년농업인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해당 농장은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시설 과채류 순환식 수경재배 양액 재활용 기술’ 시범사업을 도입해 연간 비료 구매비용을 22% 절감하고 생산비를 낮추는 성과를 거뒀다. 양액은 식물 생장에 필요한 영양분을 포함한 용액으로, 순환식 수경재배 기술은 사용한 양액을 재활용해 비료 사용량과 생산비를 줄이는 방식이다. 이 농장은 청년농업인의 기술적 자립과 혁신활동 지원사업에도 선정돼 딸기체험 공간을 조성하고, 딸기 생육 과정을 소재로 한 아동 뮤지컬을 공연하는 등 농업과 문화·예술을 결합한 경영모델을 운영하고 있다. 이 청장은 청년농업인들과 농촌진흥청 연구개발 기술을 실제 농장에 적용했을 때 나타나는 효과와 문화 콘텐츠를 결합한 농업 경영모델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승돈 청장은 “농촌 고령화와 인구 감소라는 구조적 위기 속에서 청년농업인의 창의적 역량과 혁신적 사고는 농업 현안을 해결하고 지속
완주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15일 상관면 완주허브랑협동조합에서 지역복지네트워크분과 위원과 우석대학교 아동복지학부 학생 등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완주군 우수 사회적 농장 탐방’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농업이 지닌 다원적 가치를 이해하고 지역 농업자원과 복지서비스 간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대학생들이 사회적 농장의 운영 현장을 직접 둘러보며 농업이 돌봄과 교육, 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사회적 기능을 수행하고 있음을 체감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참가자들은 계절식물을 관찰하고 사회적 농업이 이뤄지는 농장을 둘러보며 주요 활동과 운영 사례를 살펴봤다. 이어 편백숲을 걸으며 자연 속에서 휴식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완주허브랑협동조합의 사회적 농장 운영 현황과 주요 활동에 대한 설명을 듣고, 농장에서 재배한 허브와 천연소금을 활용한 ‘허브솔트 만들기’ 체험에도 참여했다. 백청열 공동위원장은 “이번 탐방이 대학생들이 사회적 농업의 의미와 가치를 이해하고 지역사회 참여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업과 복지가 연계된 지속 가능한 지역복지 모델을 발굴하고, 민·관·학 협력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완주군과 서울에너지공사가 15일 업무협약을 맺고 지역 상생 발전과 ESG(환경·사회·투명경영) 가치 확산을 위한 상호 협력체계 구축에 나섰다. 이번 협약은 서울에너지공사에서 운영한 도농상생 직거래장터의 성과를 바탕으로 추진됐으며, 양 기관은 앞으로 협력관계를 강화해 완주 농산물의 수도권 판로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직거래장터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서울특별시와 협력해 서울에너지공사 목동 본사 부지에 개설됐다. 2025년 7월부터 10월까지 운영한 첫해에는 2,800만 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어 2026년에는 5월 29일 개장한 이후 8월 말까지 8,600여만 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2년간 누적 방문객은 7,200여 명을 넘어섰다. 완주군은 직거래장터를 통해 서울 양천구 주민들에게 완주 농산물을 공급하고 있으며, 양 기관은 앞으로 다양한 상호협력 사업을 발굴하고 안정적인 농산물 공급망을 확충해 나갈 방침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수도권의 새로운 유통망 확보는 완주군 생산 농가의 소득 증가는 물론 서울시 도시민들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서울시와의 도농상생 협력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완주군이 추석을 앞두고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서울광장에서 열리는 ‘2026년 추석맞이 서로장터’에 참여해 지역 농특산물을 서울시민에게 선보인다. 이번 행사는 유희태 완주군수를 비롯해 서울특별시장, 서울특별시의회 의장, 농어민 단체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개막식을 시작으로 농특산물 전시·판매와 문화·체험 행사로 진행된다. 완주군은 직거래장터 부스에서 생강청과 김부각, 참·들기름, 한우 육포, 편강, 곶감, 무화과, 누룽지 등 지역 대표 농특산물을 판매한다. 특히 종로구 서울동행상회와 양천구 서울에너지공사 직거래장터 등 그동안 쌓아온 서울 권역 직거래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판로를 서울광장까지 확대했다. 완주군은 이번 장터를 발판으로 수도권 신규 소비처를 확보해 농가소득을 높이고, 서울시민과의 도농 상생 교류도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농특산물 판촉과 함께 고향사랑기부제와 귀농·귀촌 정책 홍보도 병행한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이번 서로장터가 우리 군 농특산물의 새로운 판로를 개척하고 서울시민에게 지역의 맛과 매력을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서울시와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농가소득 증대와 도농상생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완주군이 최근 군청 중앙도서관 3층 다목적강당에서 ‘2026년 완주로컬푸드 생산자 통합교육’을 개최했다. 교육에는 로컬푸드 직매장과 완주공공급식지원센터 출하를 희망하는 관내 농가 5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실제 로컬푸드 직매장에 출하하고 있는 농가가 직접 강사로 나서 연중 여러 품목을 이어 재배하며 안정적인 출하를 유지해 온 경험을 공유했다. 로컬푸드 인증과 안전성 관리 과정에서는 재배 단계부터 철저한 관리가 이뤄져야 소비자의 신뢰를 얻을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완주군의 먹거리 정책 방향과 완주공공급식지원센터의 역할을 설명하는 교육도 진행됐다. 완주군은 로컬푸드 직매장 출하 희망 농가가 통합교육을 반드시 이수하도록 운영하고 있다. 교육은 연간 4차례 분기별로 열리며, 올해 마지막 교육은 신청 농가 규모를 고려해 시기를 결정할 예정이다. 완주군 관계자는 “교육이 끝이 아니라 실제 출하로 이어지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신규 농가가 직매장에 안정적으로 자리 잡을 때까지 상담과 사후 관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15일부터 17일까지 대구광역시 대구농업마이스터고 일원에서 열리는 ‘제55년차 전국영농학생축제’에 도내 10개교 학생 99명이 참가한다고 밝혔다. ‘내일을 위한 오늘의 혁신! AI농업으로 비상하라!’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 시도 대표 학생 1,016명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겨루고 농업과 농업교육의 미래를 함께 모색한다. 전북 대표단은 지난 5월 전주생명과학고등학교에서 열린 ‘제55년차 전북영농학생축제’를 통해 선발된 학생들로, 지역 예선을 거쳐 쌓은 실력과 역량을 전국 무대에서 펼친다. 학교별로는 김제농생명마이스터고 34명, 전주생명과학고 22명, 남원용성고 10명 등 도내 10개교에서 총 99명이 출전한다. 학생들은 △전공경진 △실무능력경진 △과제이수 △FFK 골든벨 △FFK 예술제 등 5개 분야 20개 종목에 참가한다. 전공경진 분야에서는 식물자원, 동물자원, 식품가공, 농업기계, 조경·산림자원 등 농업 관련 전공지식을 겨루고, 실무능력경진 분야에서는 화훼장식, 스마트팜운영, 제과제빵, 농식품가공, 조경시공, 농기계정비, 농식품조리, 애견미용 등 현장 중심의 실무역량을 겨룬다. 이번 대회는 학생들이 전공 분야에
전북도의회 권요안 의원(완주2)이 14일 완주군 일원의 저수지와 용배수로를 찾아 농업기반시설 관리실태를 점검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번 현장행정은 농업인의 영농활동과 직결되는 농업기반시설의 관리상태를 직접 살펴보고,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을 위한 개선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권 의원을 비롯해 한국농어촌공사 전주완주임실지사장과 전북도·완주군 관계자들이 참석해 저수지의 저수·관리 상황과 용배수로의 시설 상태 등을 확인하고 필요한 정비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최근 기후변화로 가뭄과 집중호우 등 이상기후가 빈번해지면서 안정적인 농업용수 확보뿐만 아니라 집중호우 시 원활한 배수를 위한 농업기반시설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권 의원은 “저수지와 용배수로는 농사를 짓는 데 없어서는 안 될 가장 기본적인 농업기반시설”이라며 “시설이 노후화되거나 제 기능을 하지 못하면 농업용수 공급에 차질이 생기는 것은 물론, 집중호우 때 농경지 침수 등 농업인의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장에서 농업인들이 겪는 불편과 어려움이 무엇인지 직접 확인하고, 필요한 시설은 적기에 정비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전북자치도와 관계기관에서도 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