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산림조합이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 인한 표고버섯 재배 피해를 줄이기 위해 임업인을 대상으로 고온피해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완주군산림조합은 지난 28일 조합 2층 교육장에서 조합원과 임업인, 선도산림경영단지 산주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여름철 표고재배 원목 및 톱밥배지 고온피해 예방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최근 지속되는 폭염으로 표고버섯 원목과 톱밥배지의 고온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안정적인 생산 기반을 유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서는 여름철 고온기 표고버섯 재배관리 요령을 비롯해 원목과 톱밥배지의 온·습도 관리, 차광과 환기 방법, 고온피해 예방을 위한 현장 관리기술 등 실질적인 재배기술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이번 교육은 앞서 실시한 1차 교육에 이어 마련된 두 번째 교육으로, 현장 적용이 가능한 재배기술을 공유하며 임업인들의 대응 역량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임필환 완주군산림조합장은 "최근 이상기후로 폭염이 장기화되면서 표고버섯 재배 임가의 피해가 우려된다"며 "이번 교육이 고온피해를 예방하고 안정적인 표고버섯 생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임업인의 소득 증대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현장 중심의
농촌진흥청이 2027년 준공 예정인 중앙치유농업센터의 운영 방향과 중앙·지역 간 협력 체계 마련을 위한 논의에 나섰다. 농촌진흥청은 28일 경남 김해시농업기술센터에서 '중앙치유농업센터 운영 전략 모색'을 주제로 제6차 치유농업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김해시 진영읍에 조성 중인 중앙치유농업센터의 운영 방향을 구체화하고, 중앙과 지역 치유농업 전담기관 간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치유농업 포럼 위원과 농촌진흥청, 각 도 농업기술원, 특·광역시 농업기술센터, 한국농업기술진흥원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박수선 농촌진흥청 농촌자원과장은 중앙치유농업센터의 시설 배치와 공간별 주요 기능, 단계별 운영 준비 계획을 소개했다. 또 치유농업 연구개발 기술의 실증과 확산, 전문인력 역량 강화 교육, 정책 수립 지원, 연구성과 사업화 촉진 등 국가 거점기관으로서의 역할과 운영 기반을 설명했다. 이어 하두수 경상남도농업기술원 농촌활력과장은 경남지역 치유농업 추진 현황과 발전 방안을 발표하며 중앙치유농업센터와 광역·기초 치유농업시설 간 역할 분담과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종합토론에서는 김창길 전 한국농촌경제연구원장이 좌장을 맡아 치유
여름철 집중호우로 침수된 딸기 모종도 배수 직후 신속하게 병해충을 방제하면 생존율을 두 배 이상 높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촌진흥청은 여름철 잦은 집중호우로 딸기 육묘장 침수 피해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가운데, 침수 모종의 생육 특성과 효과적인 관리 방법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6월부터 8월은 딸기 육묘기이지만 장마철과 겹쳐 재배대와 모종이 물에 잠기는 사례가 많다. 침수되면 새잎 생장이 둔화되고 뿌리 발육이 멈추는 것은 물론 탄저병 등 병해충에도 취약해진다. 딸기 침수 피해 잎 농촌진흥청이 침수 시간과 병해충 방제 여부에 따른 생육 상태를 조사한 결과, 48시간 동안 침수된 모종은 정상 모종보다 키는 13%, 잎 면적은 37%, 지상부 무게는 25% 감소했다. 뿌리 수도 30% 적었고 굵기도 25% 가늘어지는 등 생육 저하가 뚜렷했다. 반면 침수 후 신속한 방제는 생존율을 크게 높였다. 물을 뺀 뒤 2~3일 간격으로 모두 10차례 병해충을 방제한 모종의 생존율은 83%를 기록한 반면, 방제를 하지 않은 모종은 생존율이 39%에 그쳤다. 농촌진흥청은 집중호우가 예보되면 온실 주변 배수로를 미리 정비하고 탄저병, 시들음병, 작은뿌리파리 예방 약제를 살
완주로컬잡(JOB)센터가 무더위 속 산업단지 근로자들을 위해 커피와 간식을 제공하는 이동형 휴식 공간을 운영한다. 완주로컬잡센터는 오는 8월 27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완주지역 5개 산업단지를 순회하는 '산단 문화가 있는 날'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완주일반산업단지와 과학산업단지, 테크노밸리 1·2산업단지, 완주농공단지 등에서 총 10회에 걸쳐 진행된다. 점심시간(오전 11시~오후 2시)에 커피와 간식 트럭을 운영해 근로자들에게 휴식과 재충전의 시간을 제공한다. 행사는 완주산단 제조업 근로자 특화사업인 '완주에서 안주(安住) 프로젝트'의 하나로 마련됐다. 출퇴근과 주거 지원에 더해 산업단지를 직접 찾아가는 문화복지 서비스를 제공해 근무 만족도를 높인다는 취지다. 운영 장소는 ㈜정석케미칼과 ㈜엠제이, 대림씨앤씨㈜ 인근 공공장소와 공영주차장 등 접근성이 좋은 곳으로 선정했다. 특히 완주군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한 정신건강 상담도 함께 운영해 근로자들의 심리적 스트레스 해소와 건강관리도 지원할 계획이다. 최은아 경제정책과장은 "무더위 속 현장에서 일하는 근로자들이 시원한 음료와 상담을 통해 잠시나마 휴식을 얻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산업단지 근로자들
완주 소양농협이 농협중앙회가 선정한 '2026년 상반기 농촌일손돕기 우수사무소'에 이름을 올렸다. 소양농협은 농협중앙회가 실시한 '2026년 상반기 농촌일손돕기 우수사무소' 평가에서 우수사무소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소양농협은 매년 고령농가와 일손 부족 농가를 대상으로 적기 영농 인력을 지원하며 안정적인 농업 생산 활동을 돕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법무부 '보라미봉사단'과 함께 합동 농촌일손돕기를 추진해 영농철 인력난 해소에 힘을 보태고 있으며, 집중적인 일손이 필요한 시기에 농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유해광 조합장은 "이번 우수사무소 선정은 임직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농촌 인력난 해소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소양농협은 2008년 이후 종합업적평가에서 전국 1위를 6차례, 전국 2위를 6차례 차지하는 등 우수한 경영 성과를 이어가며 전국 최우수 농협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고산농협이 로컬푸드 직매장 출하 농가를 대상으로 보수교육을 실시하며 안전한 먹거리 생산과 품질관리 강화에 나섰다. 고산농협은 지난 20일 본점에서 로컬푸드 직매장 출하 생산자를 대상으로 '2026년 로컬푸드 생산자 보수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출하 농가의 품질관리 역량을 높이고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는 로컬푸드 공급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고산농협 자체 출하자 준수사항 교육과 '완주로컬인증제' 특별교육으로 진행됐다. 자체 교육에서는 실제 직매장에서 발생한 사례를 중심으로 품질이 떨어진 농산물 출하 금지, 정확한 중량 및 가격표 관리, 포장재와 라벨 부착, 반품 상품 회수, 출하 규정 준수, 소비자 불만 예방 등 현장 중심의 내용을 다뤘다. 이어 완주군농업기술센터 양해순 과학영농팀장이 강사로 나서 '완주로컬푸드 인증제 및 PLS(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 등 농산물 안전관리'를 주제로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에서는 완주로컬인증제 인증 절차와 기준, PLS 제도, 농산물 안전성 관리, 토양검정과 시비 처방, 농가 준수사항 등을 안내했다. 고산농협은 오는 2027년 완주로컬인증제가 본격 시행되는 만큼 6개월의 유예기간 동안 생산자 교
농촌진흥청이 여름철 논에서도 안정적으로 재배할 수 있는 풀사료 작물 '사료피'의 새로운 품종을 개발하고 보급 기반을 마련했다. 농촌진흥청은 논 재배에 적합한 만생종 사료피 '만온'을 개발하면서 조생종 '조온', 중생종 '다온'과 함께 조·중·만생 품종 체계를 완성했다고 밝혔다. 사료피는 여름철 고온과 습기에 강해 장마철에도 논에서 안정적으로 재배할 수 있는 사료용 작물이다. 최근 전략작물직불제 확대에 따라 벼 대신 재배할 수 있는 여름철 풀사료 수요가 늘고 있지만, 기존 사료용 옥수수나 수수류는 침수에 약해 논 재배에 한계가 있었다. 농촌진흥청은 지난 2016년부터 국내외 유전자원을 활용해 사료피 품종 개발과 재배기술 연구를 진행해 왔으며, 이번에 개발한 '만온'은 제주 재래종보다 생산성이 약 13% 높은 다수확 품종으로 평가받고 있다. 품종 개발과 함께 적정 파종 시기와 파종량, 수확 시기 등을 담은 표준 재배기술과 저장·이용 기술도 마련했다. 또한 건초와 저수분 담근먹이(헤일리지) 생산에 필요한 비닐 랩핑 기준을 제시해 저장 비용과 생산비 절감 효과도 기대된다. 경제성도 높다. 사료피는 동계 풀사료인 이탈리안라이그라스(IRG)와 이모작이 가능해 논 한 필
고산농협이 조합원의 협동조합 가치 확산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이념교육 아카데미를 개강했다. 고산농협은 지난 21일 본점 대회의실에서 '협동조합 이념교육 아카데미' 개강식을 열고 조합원의 협동조합 가치와 정체성 확립을 위한 교육과정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는 7월 21일부터 8월 25일까지 매주 화요일 총 6회 과정으로 운영된다. 협동조합의 역사와 이념, 조합원의 역할과 책임, 농협의 정체성, 농심천심운동, 리더십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조합원의 역량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개강식에는 조합원과 임직원 등 35명이 참석해 협동조합의 기본 정신을 되새기고 함께 성장하는 고산농협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첫 강의는 농협대학교 남기포 교수가 맡아 협동조합의 탄생 배경과 7대 원칙, 농협이 지향해야 할 가치, 조합원의 주인의식과 참여의 중요성 등을 설명했다. 남 교수는 조합원의 적극적인 이용과 참여가 협동조합의 지속 가능한 성장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고산농협은 이번 교육을 계기로 조합원들의 협동조합 이해를 높이고, 이를 농협 이용과 경영 참여로 연결해 함께 성장하는 협동조합 문화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손병철 조합장은 "협동조합의 경쟁력
완주산업단지의 침수 예방과 배수 기능 강화를 위한 노후 우수관로 정비사업이 오는 9월 마무리된다. 완주산업단지사무소는 환경부 국고보조사업으로 추진 중인 노후 우수관로 정비사업을 오는 9월 준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총사업비 103억 원이 투입돼 산업단지 내 노후 우수관로 7.59km를 정비하고, 부분 보수가 필요한 14개소를 개선한다. 완주군은 노후 관로의 통수 능력을 높여 기후변화에 따른 집중호우 시 산업단지 침수 피해를 예방하고 배수 기능을 전반적으로 개선하는 데 사업의 목적을 두고 있다. 군은 지난 2023년 실시설계용역을 시작으로 도로 굴착을 최소화하는 비굴착 보수공법을 적용해 단계적으로 공사를 추진해 왔다. 지난해까지 1~4차 구간 4.37km 정비를 완료했으며, 올해 3월 착공한 5차 구간 3.22km 공사가 오는 9월 마무리되면 전체 사업이 완료된다. 사업이 완료되면 산업단지의 배수 기능이 크게 향상돼 집중호우에도 안정적인 대응이 가능해지고, 기업들의 생산활동과 근로환경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태원 완주산업단지사무소장은 "노후 우수관로 정비사업을 차질 없이 마무리해 집중호우에 따른 침수 피해를 예방하고, 기업들이 더
농촌진흥청이 국산 기능성 쌀인 '도담쌀'의 산업화와 소비 확대를 위해 생산 지자체와 기술이전 업체 간 협력 강화에 나섰다.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은 21일 경기도 수원 중북부작물연구센터에서 '도담쌀 산업 활성화 공동 연수 및 현장 간담회'를 열고 기술 활용 확대와 국내외 판로 개척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한국농업기술진흥원, 한국쌀가공식품협회, 도담쌀 생산 지자체인 진천군과 남해군, 유기농 생산지인 곡성군, 기술이전 기업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미국 가공식품 시장 진출 동향과 기능성 표시식품 제도, 도담쌀 연구개발 성과와 기술이전 현황, 기술이전 기업의 사업화 사례 등을 공유하며 산업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이어진 간담회에서는 계약재배 확대를 통한 원료곡의 안정적 공급과 미국 식품의약국(FDA) 안전성 인정제도(GRAS) 등 국제 인증 대응, 해외시장 진출 전략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도담쌀은 일반 쌀보다 아밀로스 함량이 두 배 이상 높고, 식이섬유의 일종인 저항전분을 10% 이상 함유한 국산 기능성 쌀 품종이다. 복합 열가공 기술을 적용하면 저항전분 함량이 더욱 증가하며, 인체 적용시험에서는 인슐린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이 그린바이오 전문기업 ㈜바이오앱과 손잡고 첨단 식물생명공학 기술의 산업화와 공동 연구를 본격 추진한다. 국립농업과학원은 21일 경북 포항 ㈜바이오앱 본사에서 '그린바이오 기술 교류 및 공동 연구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바이오앱은 식물 단백질 생명공학 기술을 활용해 세계 최초로 식물 기반 돼지열병 마커 백신을 상용화한 기업이다. 이번 협약은 국립농업과학원이 보유한 식물생명공학 원천기술과 바이오앱의 첨단 식물 기반 생산 플랫폼을 연계해 연구 성과의 조기 산업화를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앞으로 그린바이오 기술 혁신을 위한 공동 연구를 비롯해 학술·기술 정보 교류, 연구시설과 첨단 분석장비 공동 활용 등을 추진한다. 또 반기별 실무 연구 교류회를 정례화해 공동 연구과제를 발굴하고, 밀폐형 식물공장과 동물 백신 제조시설 등 연구 인프라도 함께 활용할 계획이다. 앞서 국립농업과학원은 지난 6월 단백질 분해효소를 줄인 유전자 편집 담배와 돼지써코바이러스 백신 생산용 형질전환 담배, 단백질 고발현 운반체 등 모두 8종의 유전자·식물 재료를 바이오앱에 이전했다. 양 기관은 이를 기반으로 후속 연구와 산업화 기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