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완주군장애인복지관이 고산면 새마을부녀회와 고산행정복지센터에서 ‘사랑의 케이크 만들기’를 진행했다. 29일 고산면에 따르면 최근 완주군장애인복지관은 공동체역량강화사업 ‘동행’ 프로그램 일환으로 고산지역 장애인 당사자, 지역주민, 마을활동가들이 참여해 달달한 케이크를 만드는 수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행사에 참여한 장애인당사자, 지역주민, 마을활동가들은 “생일에 자녀들이 사다 준 케이크만 받다가 내생에 첫 케이크를 만들어보니 마음이 뿌듯하다”, “생크림과 과일을 이용해 사랑의 하트, 웃는 모습 그려 보니 동심으로 돌아가는 것 같다”, “매일 만나는 지역사람들이지만 케이크를 함께 만드니 더 반갑고 친근감이 든다”며 저마다 소감을 남겼다. 김민수 완주군장애인복지관장은 “이번 사랑의 케이크 만들기가 고산지역 장애인 당사자와 지역주민의 여가문화생활에 도움 되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장애인당사자와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옥현 고산행정복지센터 면장은 “완주군장애인복지관과 새마을부녀회원이 손잡고 고산지역 장애인, 지역주민에게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준 것에 감사하다”며 “지속적으로 완주군장애인복지관과 긴밀한 협력
[완주신문]경천면 주민들이 안전한 상수도를 공급받게 됐다. 21일 완주군은 경천 지방상수도 공급사업 준공으로 약 550세대, 950명의 경천 주민들이 상수도를 공급받게 됐다고 밝혔다. 그동안 완주군은 2017년부터 경천면 지방상수도 공급을 위해 사업비 93억 원을 연차적으로 투자해 6월 말 경천면 농촌생활용수 개발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이를 통해 송·배수관로 49㎞ 및 가압장 4개소를 시공했다. 준공과 연계해 마을설명회부터 급수공사 신청서 접수 등 사전 준비를 진행하고 준공과 동시에 마을별 급수공사를 추진했다. 이로써 완주군은 13개 읍면 중 화산, 동상면을 제외한 11개 읍면에 지방상수도를 공급하게 됐다. 화산면은 2024년 지방상수도 개발 사업이 완료됐으며, 동상면은 상수도 정비기본계획(변경)이 승인돼 총 41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송·배수관로 56.6㎞를 총 4년에 걸쳐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생활용수 수급과 수질관리에 어려움을 겪어오던 주민들의 복지 증진에 기여하길 바란다”며 “주민들에게 신속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매년 삼복더위가 찾아 올 때 쯤이면 어김없이 나타나는 '멋진 사장님' 이야기. 17일 오전 휴대전화에서 벨소리가 울린다. 자신을 봉동 원성덕마을에 살고 있는 이칠우라고 소개했다. 통화음에서 전해오는 중년 신사의 목소리에선 귀품이 넘치는 분위기가 엿보일 정도. "완주신문이죠? 제보할 일이 있었어 전화드렸습니다." 당시엔 복잡한 취재 과정 정리작업에 머리가 복잡했다. 하지만 신사의 목소리에 "네 말씀하세요." "15년 전 저희 원성덕마을에 생긴 완주콩나물영농조합법인 대표 안환필(48)씨가 해마다 마을주민을 인근 식당으로 초대해 보양식을 대접하고 있습니다." "첫해는 인사치레로 마을주민 200여명에게 여름 보양식을 대접 하는구나 했는데 나중에 보니 안 대표의 진심이 느껴졌습니다." 오전 11시30분부터 원성덕마을 주민 80여명에게 보양식을 제공하는 장소는 선심갈비였다. 이상길 마을이장은 "원성덕마을 주민의 단합을 도모에 주고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따뜻한 한끼에 감사할 줄 아는 마을주민 평균 나이는 7~80대로, 갈비탕 한그릇을 비운 주민은 "안환필 대표님 처럼 고마운 분들이 봉동에 넘쳐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안환필 완주콩나물영농조합법인 대표
[완주신문]완주군 용진읍의 역사와 문화를 집대성한 '용진읍지'가 출간됐다. 16일 용진읍은 용진읍 행정복지센터 3층 대회의실에서 지난 14일 용진읍지 출판을 기념하는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유희태 군수를 비롯해 완주군의장, 도의원, 군의원 및 편찬위원장을 비롯한 편찬위원·집필위원, 기관사회단체장 및 지역주민 등 130여명 참석해 용진읍의 역사와 선조들의 삶의 흔적이 고스란히 담겨있는 용진읍지의 발간을 축하했다. 용진읍지는 용진읍의 역사와 인물 전통 문화 등을 기억하고 보전하고자 2018년 가을부터 제작에 착수해 자료 수집을 위해 용진읍 40개 마을을 대상으로 현장조사를 실시했다. 각 마을과 개인이 소장한 사진과 문서 수집에 나섰고, 수집한 자료를 바탕으로 2020년 5월 용진읍지 편찬위원회를 구성해 본격적으로 추진됐으며, 5년의 각고의 노력을 거친 끝에 발간됐다. 용진읍지는 총 500쪽 분량으로 총 4편으로 나눠져 ▲1편 용진읍의 환경과 마을이야기 ▲2편 용진읍의 역사와 유물, 유적 ▲3편 용진읍의 생활모습 ▲4편 용진읍 지역사회로 구성됐으며 총 500부가 발간됐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용진읍의 과거와 현재 역사와 문화를 고스란히 담고 있는
[완주신문]주민들의 후원과 지지로 소양면 자율방범대에 차량이 전달됐다. 14일 소양면에 따르면 지역민의 안전을 위해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자율방범대가 지난 1월 교통사고 수습과정에서 차량이 폐차돼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군 지원금 2000만원과 소양면 이장협의회, 부녀회연합회 등 지역 주민의 지원금이 모여 소양면 자율방범대 순찰 차량이 전달됐다. 전달식에는 유희태 완주군수를 비롯해 완주군 의회 의장과 의원, 기관 단체장, 자율방범대원, 소양면 지역주민 등이 참석했다. 송효종 소양면 자율방범대장은 “그동안 차량이 없어 활동에 어려움이 많았는데 많은 분의 도움으로 차량이 생겨 기쁘고 더 열심히 봉사하고 소양면민의 안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소양면 자율방범대에 많은 분들이 도움을 주신 덕분에 차량을 전달할 수 있었다”며 “모두가 찾아오고 싶은 소양면의 안전을 위해 소양면 자율방범대의 힘찬 전진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완주신문]비봉우리콩두부영농조합법인이 행안부 ‘모두애 마을기업’으로 선정됨에 따라 기념 현판 수여식을 진행했다 11일 완주군에 따르면 마을기업은 지역의 자원을 활용한 수익사업을 통해 지역 주민에게 소득 및 일자리를 제공하고 지역 공동체를 활성화기 위해 설립·운영되는 마을단위의 기업이다. 행안부는 매년 높은 매출과 브랜드 가치를 보유하고 기업성 및 지속가능성을 입증하는 마을기업을 발굴해 ‘모두애 마을기업’으로 선정하고 1억 원(국비50%, 지방비50%)의 사업비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비봉우리콩두부영농조합법인은 지역에서 생산되는 자원을 100% 활용해 두부류, 오미자차 등을 생산·판매하고 있다. 작년 10월부터는 마을기업 수익으로 75세 이상의 마을어르신께 매월 5만원의 자치연금을 지급하는 등 마을공동체 강화에 앞장서고 있어 타 공동체에 모범이 되고 있다.
[완주신문]용진읍이 노인일자리 참여자 교통안전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10일 용진읍에 따르면 지난 9일 용진읍은 노인일자리 참여자 130명을 대상으로 노인교통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폭염과 태풍으로 11일까지 일자리 사업을 중단하면서 실외활동을 실내교육으로 전환해 실시하게 된 것으로 경성한 전라북도 교통문화연수원 강사를(교통안전사회분야) 초빙해 노인일자리 참여자의 안전한 일터를 위한 교통안전을 교육했다. 이애희 용진읍장은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대비해 온열질환 대처법을 잘 숙지해 건강한 여름을 보내길 바란다”며 “노인일자리 참여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안전한 일자리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운주면은 9일 완주군장애인연합회이 운주면 각 마을 경로당 30개소 어르신들에게 삼계닭 150마리를 후원했다고 밝혔다. 김덕연 장애인연합회장은 “무더위에 지치고 입맛 없는 시기에 말복을 맞아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여름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나눔을 준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박정수 운주면장은 “운주면 어르신들을 세심하게 신경써주시는 마음에 감사하다”며, “행정에서도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완주신문]용진읍이 더위로 힘들어하는 중증장애인 가정을 위해 민간자원을 연계해 에어컨을 지원받을 수 있게 했다. 9일 용진읍에 따르면 90세 이상 조모와 중증장애를 가진 아들과 함께 생활하고 있는 한부모가정은 연일 지속되는 극심한 더위에 노출되어 일상생활이 어렵다고 호소했다. 하지만 이 가정은 취약계층임에도 저소득층 에너지효율개선 사업대상자가 아니어서 공적지원을 받지 못하는 상황이었다. 이에 용진읍은 주택 구조적인 문제와 가구특성상 에어컨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긴급하게 방안을 모색해 전주연탄은행밥상공동체(대표 윤국춘)를 통해 에어컨이 설치될 수 있도록 민간자원 연계를 도왔다. 전주연탄은행밥상공동체는 배고픔과 추위가 없는 따뜻한 세상을 구현하기 위해 도내 어려운 세대를 대상으로 연탄·등유 나눔, 연탄보일러 설치, 무료배식, 청소년 장학금 지원, 주거환경개선(집수리·도배·장판) 등의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완주신문]운주면이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을 위해 경로당과 무더위 쉼터로 지정된 경로당을 찾아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박정수 운주면장이 직접 경로당을 방문해 폭염을 이겨내는 어르신의 안부를 살뜰히 살피고, 냉방기 가동 상태 점검과 이용 불편 사항을 청취했다. 또한, 폭염 취약 시간대 외출 자제 및 무더위 쉼터에서 휴식하는 등 폭염 대비 행동요령을 알렸다. 박정수 운주면장은 “지역주민들이 지속된 폭염으로 인하여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무더위쉼터는 상시 개방 중으로 주민 누구나 이용 가능하니 시원하고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해달라”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장애인연합회가 7일 ‘건강한 여름나기 갈비탕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말복을 앞두고 운주면 홀몸 어르신 및 취약계층 약 100명을 초청해 안부를 확인하고 떡, 과일과 함께 식사를 대접했다. 김덕연 장애인연합회장은 “폭염으로 영양상태가 취약해지기 쉬운 어르신들이 갈비탕으로 기력을 보충해 남은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나시기를 기원하는 뜻에서 마련했다”며 “어르신들이 갈비탕을 맛있게 드시는 것을 보니 오히려 감사하고, 더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